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부안] 권익현 vs 도전자…‘안정’이냐 ‘변화’냐 민심 갈림길

-부안군수 선거 5인 대진표

image
(위) 권익현 부안군수, 김성수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 부안·김제 지역위원장, 김양원 전 전주부시장 (아래) 김정기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왼쪽부터, 가나다 순)

내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안군수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정가 안팎에서는 차기 부안군정을 이끌 입지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더불어민주당)는 민선 7·8기를 거치며 연속 집권 중이다. “군민이 선택한 큰 일꾼, 미래를 여는 권익현”을 내세워 경험과 연속성을 강조한다. 권 군수는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유치와 해상풍력 연계 사업 등 굵직한 현안을 성과로 내세우며 3선 도전한다.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민주당)은 “군민의 편에서 함께한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지방의회에서 쌓은 경험을 군정 운영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지역 현안을 직접 다뤄온 만큼 군민 밀착형 리더십이 강점이다.

김정기 전북특별자치도의원(민주당)은 “새로운 희망 부안, 군민과 함께 김정기”를 슬로건으로 제시한다. 도정 경험과 광역 차원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양원 전 전주부시장(민주당)은 “사람이 희망이다! 번영하는 부안!”을 내걸고 지방행정 경험과 조직력을 앞세운다. 부안발전포럼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 정책 의제를 선도해 온 점이 주목된다.

김성수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부안·김제 지역위원장은 “부안군민의 삶을 최우선시 하겠습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제3세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보수·진보 양 진영 틈새를 파고드는 전략을 모색한다.

내년 부안군수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과 도·시정 경험, 의정 활동을 두루 갖춘 다양한 주자들이 경쟁하는 다층 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진안] 진안군수 출마 예상자 7명 거론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고창] 현직 군수 vs 전직 군수, 고창군수 선거 판도 요동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순창] 최영일 군수의 재선 도전 확실, 농협 손해보험 임종철 전 부사장과 오은미 현 도의원 출마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임실] 민주당과 무소속 등 16명 지방선거 도전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완주] 유희태 현 군수 등 6∼7명 거론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장수] 민주당·무소속·조국혁신당 본선 3자 대결 가시화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임실] 민주당과 무소속 등 16명 지방선거 도전 [추석특집] 전북도지사 선거, 김관영·안호영 재대결에 이원택·정헌율 가세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김제] 현 시장∙도의원…민주당 공천경쟁 '귀추'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군산] 강임준 3선 도전 가능성⋯후보군 난립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익산] 무주공산 쟁탈전 ‘불꽃경쟁’ 예고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정읍] 정읍시장 선거 입지자 9명 달해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남원] 전·현직 시장, 전 국회의원 등 출마 채비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전주] 우범기 현 시장 등 5명 거론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무주] 현직 군수·도의원 2파전 전망
홍경선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

정치일반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특구’ 후보 선정…동물헬스케어 산업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