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4 21:32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치일반

김수흥, “장점마을 사태 외면하는 KT&G 백복인 사장 재연임 반대”

김수흥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이 백복인 KT&G 사장의 연임이 추진되자 16일 반대성명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사태를 외면하는 KT&G 백복인 사장의 재연임 추진은 국민과 장점마을 주민을 무시하는 파렴치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이 이날 성명은 낸 배경은 지난달 KT&G 사장추천위원회가 백 사장을 다시 사장후보로 단수추전하고, 오는 19일 주주총회를 열어 백 사장의 재연임 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장점마을 피해주민들과 익산시민들도 백 사장의 연임이 확실시되자 참담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이들은 백사장의 재연임을 주주총회에 상정할 경우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백 사장의 재연임을 막아설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G가 장점마을 사태에 무대응으로 일관한 데 해한 국회 차원의 질타도 있었다.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우원식 의원과 기획재정위원장인 윤후덕 의원은 장점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KT&G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피해보상을 바 있다. 김 의원은 백 사장이 연임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며정부 또한 백 사장이 장점마을 주민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피해를 보상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1.03.16 20:06

LH사태 서울시장 보궐선거 큰 영향… 예측불허 선거판 대선과 지선에도 영향 불가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사태가 서울시장 선거 3자 구도를 만들면서 4월 7일 치러질 보궐선거가 예측불허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15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갑작스럽게 지지율이 오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간 날선 공방이 벌어졌다. 그간 안 후보는 야권단일화의 무게 추가 자신에게 기울었다고 보고 있었다. 두 후보의 단일화 시한은 4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3자 구도에서도 오세훈 후보가 승리할 것이란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야권연대에 균열이 생긴 것이다. 당초 야권은 단일화가 안 될 경우 민주당 박영선 후보에게 패배할 것이란 위기감이 공유했지만, 최근 여론조사 결과 양상이 갈리면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양보한 이후 정치적인 가시밭길을 걸었던 안 후보는 자신이 설사 패배한다 할지라도 이번 보궐 선거에서 완주하겠다는 의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장 재임시절 스스로 시장 직을 던진 후 당 전체의 아킬레스건이 됐던 오 후보 역시 양보할 뜻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후보 모두 단일화를 앞두고 서로를 분열의 씨앗이라고 칭하면서 감정싸움을 하고 있는 만큼 3자 구도로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정치권의 관측이다. 이날 안 후보는 오 후보 측에 요즘 LH 사태 덕분에 지지율이 좀 올라간다 싶으니까 3자 구도로 가겠다는 밑자락을 까는 것이냐고 공격했으며, 이에 오 후보는 만약 안 후보로 단일화가 된다면 내년 대선은 야권이 분열된 상태에서 치러지는 최악의 대통령 선거가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급기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나서 토론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이 서울시장 후보가 될 수는 없다며 안 후보를 공격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1.03.15 19:31

1년도 남지 남은 대선, ‘전북 주요공약 재탕 가능성’

내년 3월 9일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가 앞으로 1년도 채 남지 않으면서 현재의 전북지역 주요공약 사업이 다음 대선에서 재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공약들을 세부적으로 보완해야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아울러 현재 단계에서 실현이 가능한 공약들은 정부 차원에서 고삐를 당길 수 있도록 하는 1+1 전략을 추진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15일 전북정치권과 전북도에 따르면 4월 7일 보궐선거 이후 사실상 대선정국이 시작됨에 따라 후보들에게 전달할 대선공약의 기획과 선별작업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이중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핵심공약 중 추진이 어려웠던 사업들은 현실에 맞는 재정비가 이뤄져 다시 20대 대선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 임기 중 실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군산조선소 정상화, 남원 공공의대 등은 다음 정부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예견된다. 정부 후반기 코로나19와 LH직원 투기사태를 해결해야 하는 입장에서 청와대와 정치권 차원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북이 기대했던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개항(20282026)과 동서(전주~김천)철도건설, 국도77호선 노을대교 등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 일괄 예타 면제와 관련해서도 부정적인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다만 정치권과 도는 이번 정부에서 이뤄낸 공약도 많았다고 평가했다.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과 탄소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한 건 대통령이 힘을 실어준 덕분이라는 것이다. 2017년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전북공약 이행은 성과와 아쉬움이 공존했다는 평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 탕평과 새만금 개발에 있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주면서 전북도민들의 지지에 화답했다. 문재인 정부 이후 수변도시 착공, 동서도로 개통, SK그룹 투자, 그린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점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군산형일자리가 닻을 올리고 준비에 착수하게 된데도 정부의 힘이 작용했고, 효성그룹의 탄소 산단 1조원 투자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 역시도 이번 정권에서 거둔 성과로 거론된다. 하지만 전북경제 회복에 전환점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했던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문제는 군산을 제외하곤 제대로 된 관심조차 받지 못했다. 군산출신인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제3금융중심지 지정 문제에 대해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 오고 있다. 다행히 정부가 전북혁신도시를 자산운용중심 도시로 선정하고 육성을 약속한 만큼 제3금융중심지 지정 현안을 지속할 동기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편 빨라진 대선 정국이 전북에는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전북정치권 관계자는 호남 안에서도 소외가 되고 있는 전북의 상실감과 아픔을 잘 알고 있는 후보가 전북민심을 선점할 것이라며여당 경선이 치열하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서 마땅한 대선주자가 없는 지금 상황이기 때문에 조만간 대대적인 러브콜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1.03.15 19:31

농수산유통공사(aT) 신임 사장에 부안출신 김춘진 전 국회의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임 사장에 전북 출신 김춘진 전 국회의원(부안68)이 취임한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 1월 한국농수산유통공사 사장직에 공모한 뒤 청와대 면접과 인사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12일 인사추천위원회로부터 최종 적격자 판정을 받았다. 김 신임 사장은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바닷가인 부안을 지역구로 뒀던 김 신임 사장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19대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냈으며, 농산물직거래활성화법과 수산물유통법,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수산물직불금제,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등을 단독으로 입법해 제정하는 활약상을 보였었다. 특히 MB정부 때 폐지하려 했던 농촌진흥청 폐지를 막아 낸 장본인으로 농업과 수산업쪽에서 활동한 경력이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 선거 당시 전북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김 신임 사장은 무거운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그간 국회에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농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 도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사장까지 올 수 있었던만큼 국민 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1.03.14 17:37

정세균 총리, “부동산 범죄와 전쟁 선포”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부동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정부는 부동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불법과 불공정 행위를 엄단할 특단의 방안을 마련해 강력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불법 투기행위를 한 공직자 등은 곧바로 퇴출하겠다며 현재의 법과 제도를 총동원해 투기이익을 빠짐없이 환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차 조사 결과, 총 20명의 투기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민변과 참여연대가 제기한 투기 의심 직원 13명에 7명이 추가된 것으로, 지역별로는 광명시흥이 15명, 고양시 창릉 2명, 남양주시 왕숙, 과천시 과천, 하남시 교산 각 1명이다. 정 총리는 오늘 LH 조사결과 발표는 시작일 뿐이라며 정부는 모든 의심과 의혹에 대해서 이 잡듯 샅샅이 뒤져 티끌만한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시 수사를 의뢰하겠다며 조사에 따라 향후 조사지역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 총리는 이날 발표한 투기의심 사례 20건 가운데 11건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LH사장 재임 시절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문제에 대해 변 장관이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국민의 걱정을 잘 알기 때문에 어떤 조치가 필요할지 심사숙고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당초 계획했던 공공주택 공급은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을 대상으로 1차 전수조사를 한 결과, 투기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관 이하 전 직원과 배우자, 직계가족 3714명의 토지거래 내역도 조사가 진행중으로, 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발표하겠다고 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1.03.11 19:39

본격 선거전 돌입 여야 정쟁격화, 지역균형발전 이슈 뒷전

내년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인 4.7 보궐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여야 간 정쟁이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 이슈는 뒷전으로 밀렸고,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부족한 전북과 같은 지역은 더욱 소외되는 반면 서울이나 부산과 같은 대도시들은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보궐선거 결과가 다음 대선과 지선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핵심표밭 관리에 나선만큼 어느 때보다 긴 선거정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4대강 불법사찰에 연루됐다는 정황이 나오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박 후보의 딸의 2008년 홍익대 미대 입시비리 연루 의혹도 정조준 대상이다. 실제로 민주당은 11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에게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기획관 시절 4대강 사업 반대 단체와 인사들에 대한 불법 사찰을 시인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MB정부 국정원의 불법 사찰 피해를 입은 환경단체들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은 국정원 문건에서 당시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인 박 후보의 이름이 등장했다면서이번에 공개된 4대강 사업 반대 단체와 인물 관리 방안 문건에는 이들의 종북좌파 활동을 공개해 국민적 거부감을 조성하라고 적혀 있다고 강조했다. 허 대변인은 이어 환경단체 인물들은 환경부에서 전담관을 지정해 반대 활동을 무력화하고 교수들은 비리를 발굴해 활동을 약화하라는 등의 내용도 담겼다고 덧붙였다. 반면 야당은 국정원 불법사찰 의혹은 흑색선전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어 야당은 LH투기사태의 책임을 정부와 민주당에 있다고 주장하면서 연일 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여기에 백신사고의 원인도 정부에 있다는 이슈몰이와 함께 정권심판을 기치로 내걸었다. 현재 보궐선거판은 정책보다 흑색선전이 난무하면서 후보자의 자질이나 캐릭터보다 양당의 허물에 집중되는 모양으로 흘러가고 있다. 아울러 서울부산시장 후보자들보다 이들 뒤에 있는 대권잠룡들에게 공격의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서도 혹평했다. 이러한 공격의 배경은 서울시장 당선 여부에 따른 정계재편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선우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아이들과 밥그릇 싸움을 했던 오세훈 후보와 단설병설 유치원 구분조차 어려워했던 안철수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면서누가 더 나쁜 시장 후보인가를 두고 샅바싸움을 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부동산 투기와 대란과 관련한 비판 성명을 연이어 내놓는 것으로 응수했다. 윤석열안철수 3지대론도 정치권의 혼란을 가중시키면서 선거전의 본질인 공약과 정책싸움은 실종된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1.03.11 19:30

업무 관련업체와 골프회동 한수원 간부 직위해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새만금개발청, 그리고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100MW 시공권을 딴 현대글로벌 관계자들이 입찰 전 부적절한 골프회동을 가졌다는 주장과 관련 한수원이 간부 B씨의 직위를 해제했다. 한수원은 11일 골프회동을 가졌다는 직원은 한수원에서 새만금솔라파워로 파견된 직원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일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자료를 냈다. 이어 해당 직원은 300MW 수상태양광 입찰 업무와 무관하고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된 현대글로벌 직원은 지난 1월에 퇴사해서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는 관련이 없다면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하고자 오늘자로 해당 직원의 파견을 해제하고 직위해제 조치를 했다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해당 직원의 골프회동에 대한)상세 경위를 파악해서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며 새만금 민간위원의 기자회견 내용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골프회동과 관련한 참고자료를 통해 골프회동은 순수한 사적인 친목 모임이며, 소요비용은 각각 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민간위원이 제기한 의혹은 현재 사실확인 등 관련 사항을 파악중으로 문제가 있을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1.03.11 19:20

심덕섭 전 보훈처 차장, 민주당 입당 고창군수 출마 공식화

/사진=오세림 기자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는 동시에 고창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심 전 차장은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 입당 배경을 설명하고, 고창군수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심 전 차장은 오늘 민주당 전북도당을 방문해 공식 입당절차를 마쳤다면서 내년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에 고창군수 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결심을 굳혔고, 내년 3월 치러질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출마를 위해 2년 임기가 남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을 사임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정당가입이 금지된 직위다. 심 전 차장은 그동안 고창군민으로부터 받은 과분한 사랑에 보답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그간 축적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고향 발전에 쏟아 살기좋은 명품 고창을 실현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 군수가 여당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와 소통할 기회가 적어 고창발전에 속도를 내지 못한 점이 있다면서 군정과 도정 그리고 국정이 모두 같은 당이라면 고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 전 차장은 고창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이후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창군수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후보군은 김만균 김대중기념사업회 등기이사, 장명식 전 전북도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강모김성규 기자

  • 정치일반
  • 전북일보
  • 2021.03.11 19:20

송영길 당대표 후보, ‘전북 탄소산업+누구나 집 프로젝트 결합’ 제안

전북 탄소산업의 미래성과 한국탄소산업진응원 방윤혁 초대 원장과의 인연을 강조해 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가 전북 탄소산업+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결합하자는 안을 제시했다. 송영길 후보는 11일 오전 11시 전주 팔복동 소재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인천시장때 부터 알고 지내던 부산대출신 탄소박사 방윤혁 원장과 전북 탄소산업 미래를 논의했다. 이날 송 후보는 탈전북, 출산율 저하, 정주여건 부족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 탄소산업으로 인해 들어오는 기업 직원들의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전주 팔복동에 마련된 탄소 산업 전용 국가산업단지에는 오는 2024년까지 탄소 관련 100개 기업, 1만여명의 직원들이 들어 올 예정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직원들의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는 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탄소 산단에 입히자는 게 골자다. 송 후보가 인천시장 때 만든 누구나 집 프로젝트는 조합원인 임차인이 집값의 10%만 출자금(H10)으로 내면 나머지 90% 중 80%는 공적 보증제도를 통해 저리의 대출금으로 충당하고, 10%는 시행사와 시공사 등 여러 참여 기업이 부담한다. 임차인은 또 8년 동안 임대를 한 뒤에는 원할 때까지 무제한 임대를 하거나, 최초 공급가로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집값의 10%만 있으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제도다. 송 후보는 탄소 특구로 지정된 산업단지에 100개의 기업이 유치되면 최소 1만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게 될 텐테 이들을 전주에 머므르게 할 수 있는 정주여건이 필요하다면서 드넓은 탄소 산단에 기업 직원들이 거주할 거주단지를 만들고, 이들이 이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연계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 BTS 팬클럽 회원으로 알려진 송 후보는 BTS를 만든 방시혁 대표처럼 같은 방씨 집안 방윤혁 원장이 전북 탄소산업을 세계 탄소산업의 BTS 로 발전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2박3일 일정으로 전북을 순회방문하고 있는 송 후보는 이날 남원, 임실, 순창 등을 방문한데 이어 12일에는 부안, 고창, 김제, 부안, 익산, 군산 등의 지역을 순방할 예정이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1.03.11 19:20

정세균 총리, LH땅투기 “사안 매우 심각, 무관용 처벌”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 검찰총장 직무대행인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모두 소집한 자리에서 모든 행정력과 공권력을 동원해서 단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위법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처벌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신도시 투기의혹 수사협력 관련 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국민의 요구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공직자 투기사례를 밝히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어 수사를 맡는 경찰과 영장청구와 공소의 제기 및 유지를 담당하는 검찰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시행된 검경수사권 조정은 권력기관 간 견제와 균형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인권 보호에 효과적이지만, 제도 시행 초기라 기관 간 협조에 다소 부족함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정 총리는 법무부와 행안부 등 관계기관은 국민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부패 척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1.03.10 19:32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