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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제라인…일자리 정태호·경제 윤종원·시민사회 이용선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비서실 경제라인 일부를 물갈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따라 정책실 일자리수석은 정태호 현 정책기획비서관(55), 경제수석은 윤종원 주 OECD대사(58), 사회혁신수석에서 개편된 시민사회수석은 더민주당 이용선 양천지역위원장(60)이 맡게됐다. 홍장표 경제수석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의에 신설되는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신임 정태호 일자리수석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과 대변인, 정책조정비서관, 기획조정비서관 등을 지냈다. 윤종원 경제수석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윤종원 경제수석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의 상임이사를 거쳐서 주OECD대사를 지냈다. 또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기획실장, 민주통합당 공동대효,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개편을 통해서 훨씬 더 광범위하게 소통하면서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내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로 해석해달라고 설명했다.

  • 정치일반
  • 이성원
  • 2018.06.26 20:47

만 5세 이하 자녀 둔 공무원, 2년간 하루 2시간 단축 근무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남녀 공무원은 24개월 동안, 임신한 공무원은 임신 기간 내내, 하루 2시간 이내 단축근무를 허용하는 방안이 확정돼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또, 공무원의 육아휴직을 배려촉진하는 장치가 마련됐고, 초과근무 저축휴가제가 도입됐다.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공무원임용령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월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워라밸)을 이루겠다며 정부기관 근무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한 뒤 관련 규정 개정 절차를 밟았다. 임신한 공무원이 과거에는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상일 때만 하루 2시간 단축근무를 통해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임신 기간 내내 단축근무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과거에는 생후 1년 미만 자녀를 둔 공무원이 하루 1시간 단축근무를 통해 육아시간을 가질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면 최대 24개월 범위에서 하루 최대 2시간씩 단축근무를 할 수 있다. 이 경우 보수는 단축근무 이전과 동일하다. 모성보호시간과 육아시간의 사용 기준 및 절차 등 필요한 사항은 인사처장이 정한다. 아울러 배우자 출산휴가를 5일에서 10일로 늘렸고, 자녀 수에 상관없이 공무원 1명당 연간 2일인 자녀돌봄 휴가를 세 자녀 이상의 경우 연간 3일로 확대했다. 자녀돌봄 휴가는 학교어린이집유치원 공식행사 참석 외에 자녀의 병원진료나 검진, 예방접종에도 허용한다. 연합뉴스

  • 정치일반
  • 연합
  • 2018.06.26 20:47

전북연구원 '변화·혁신' 강조…새 출발 다짐

각종 투서와 정책과제 표절의혹, 연구원에 대한 언어폭력, 인권침해, 진정, 내부 파벌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전북연구원이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해 전북의 씽크탱크로 다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은 26일 전북연구원 혁신방안 실행과제와 운영계획 등을 발표했다. 김 원장은 취임 후 3개월 동안 조직의 안정화와 정상화, 연구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집중했다며 그동안 제기돼 온 연구원 운영상의 여러 문제점과 한계에 대해 내외부의 논의와 연구를 통해 연구원 혁신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연구원은 혁신방안으로 △조직개편과 운영방안 개선 △연구기획 강화연구관리 개편 △지역사회 소통과 성과환류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전북연구원은 우선 조직개편과 운영방안 개선을 위해 조직진단과 평가를 실시해 효율적인 연구조직으로 개편하고, 창의연구 중심의 평가체계 마련, 연구 활동의 상시적 위기관리 체계 확립으로 조직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김 원장은 연구 수요기능직무분석을 통한 조직개편과 운영위원회 신설 등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현안대응도정지원협력 연구를 강화하겠다면서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기회조정업무를 강화하고, 내부 감사기능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연구원은 이와 함께 연구체계 개편과 연구관리 강화를 위해 창의연구 기반 마련과 책임연구 강화, 연구윤리연구 감리를 강화한다. 또 지역사회 소통과 성과환류를 위해 연구결과물의 출판체계 확립과 콘텐츠를 개선확대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정보제공홍보기능 강화와 의견수렴 창구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이전 혁신방안은 전북도와 연구원이 참여하는 혁신협의체실무협의체를 통해 이행과제 등을 점검했다면서 다음 달 안으로 조직개편 등을 완료하고 규정규칙지침 등의 개정(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북연구원은 전 이사장이 사용한 주유비를 원장과 직원들이 대납하고, 공무원 국외여비 지급 규정도 기준을 지키지 않은 점이 전북도의 감사에서 적발됐다. 또 전임 원장의 법인카드 편법 사용 등에 대한 투서와 소문이 확산돼 논란을 빚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2010년 발간한 보고서가 제주연구원의 보고서를 표절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고, 3개월 동안의 수장 공백으로 내홍이 심각해지기도 했다.

  • 정치일반
  • 강정원
  • 2018.06.26 20:47

전북도, 하반기 대규모 인사 촉각

오는 7월 1일 민선 7기를 시작하는 전북도가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재선에 성공한 송하진 지사가 정기인사를 앞두고 인사 청탁 불이익 원칙을 재확인해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다음 달 초 승진 내정인사와 국장과장급 인사, 부단체장 인사교류 등을 단행할 예정이다. 승진 예정인원은 총 153명으로, 3급 2명, 4급 상당 18명, 5급 상당 39명, 6급 36명, 7급 40명, 8급 18명이다. 여기에 전주시 부시장의 정년퇴임(6월 말)과 행정안전부와의 교류 인사결과에 따라 적게는 1명 많게는 2명의 2급 승진자가 배출될 전망이다. 도는 특히 이번 인사에서 전문임기제 공무원인 정무보좌관과 경제보좌관을 도입할 계획이다. 정무경제보좌관은 부이사관급(3급)으로 예상되며, 경제보좌관의 경우 한국지엠 문제 해결 등 경제정책분야 적임자에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인사 폭이 커진 것은 기획조정실장과 의회사무처장의 행안부 인사교류와 전주부시장 퇴임으로 인사요인이 커졌기 때문이다. 우선 최병관 기획조정실장과 이지성 도의회 사무처장의 행정안전부 전출이 예상된다. 행안부 교류인사는 내부 인사요인으로 이르면 7월, 늦으면 8월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부단체장은 14개 시군에서 대부분 교체가 예상된다. 613 지방선거로 임기가 1년 6개월을 넘긴 8개 자치단체는 전원 교체될 가능성이 크고, 1년 된 익산과 김제, 완주, 임실의 경우 해당 지자체와 6개월 연장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단체장이 6개월 미만인 장수와 무주의 경우도 해당 지자체와 연장 여부를 논의 중이지만 교체도 예상된다. 한편 송 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본인이나, 관련부서의 담당국장이 승진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며 노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공직 외부의 인사를 통해서 청탁을 넣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613 지방선거 이후의 첫 정기인사인 만큼 선거기간 도움을 준 지인들을 통한 인사 청탁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정치일반
  • 강정원
  • 2018.06.25 20:45

전주 출신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내정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전주 출신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51)이 내정됐다. 진 내정자는 ‘문재인의 호위무사’로 불릴 만큼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당내 대표적인 ‘기획통’이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진 비서관을 새로운 정무부시장으로 내정했다. 진 내정자는 전주 출신으로 동암고와 전북대를 졸업했다. 2012년 대선 때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캠프 대변인을 지냈다. 2017년 대선 때도 문재인 후보 전략본부 부본부장, TV토론단장으로 당선에 기여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에는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내며 정세판단을 조언하고 여소야대 국회와의 소통을 담당하는 등 핵심 비서관 역할을 해왔다. 2012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진출해 국방위에서 활약했다. 특유의 논리력과 치밀함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단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에 출마했다가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에게 패해 낙선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캠프 대변인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의 지하철 공기질, 농약급식, 강난희 여사 관련 의혹 등 파상공세를 조목조목 받아쳐 재선에 힘을 보탰다. 진 내정자는 현재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상태며, 사직절차가 끝나는 대로 서울시 임용 절차를 거친 뒤 정무부시장으로 일하게 된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하며 국회, 시의회, 언론, 정당과 서울시 업무를 협조·조정하는 차관급 직위다. 진 내정자는 전북대 재학 시절 학생운동에 투신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장영달 전 의원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당직자 시절 당 전략·기획 업무를 도맡아 능력을 인정받았다.

  • 정치일반
  • 박영민
  • 2018.06.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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