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혁신성장을 위해 추진한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전북 고창군 고리포항, 부안군 왕포항, 치도항, 군산시 두리도항, 서래포구항 등 5개소가 선정됐다.
국회 이원택(김제부안) 의원은 9일 해양수산부의 ‘2021년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발표에서 전국 60개소 선정대상지 중 전북은 5개소가 선정돼 45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특화개발을 추진하여 어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원택 의원은 “해수부 발표전까지 지속적으로 전북 사업 선정을 위해 해수부를 설득했다”며 “어촌뉴딜300사업을 계기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된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새로운 소득기반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준병(정읍고창) 의원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고창 고리포항이 선정되어 국비 7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상하면 자룡리에 위치한 고리포는 갯벌, 수산자원, 자연경관 등 다양한 자원을 보유해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서 혁신성장을 주도할 기본 인프라·콘텐츠 발굴 및 개발을 통해 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준병 의원은 “고리포항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찾고 싶은 어촌으로 탈바꿈되어 해양관광·어촌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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