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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국회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전라북도 의원 중 국회 본회의 재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제20대 국회 4년 동안 본회의 출결재석상황(459회)을 전수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안 의원은 재석률 80.39%로, 전북지역 의원 중 1위를 차지했다. 안 의원은 전체 의무출석 재석횟수 459회 중 출석재석횟수는 369회였다. 전북지역 의원의 국회 본회의 재석률을 보면, 안 의원에 이어 김종회 의원이 70.81%로 2위, 이춘석 의원이 69.93%로 3위를 차지했다. 제20대 국회의원들의 재석률은 68.04%로 본회의 출석률 90.82%에 비해 22.78%나 떨어졌다. 정당별 재석률을 보면 민주당이 73.74%로 자유한국당 63.79% 보다 약 10% 정도 앞섰다. 국회윤리실천규범 제14조(회의출석)는 국회의원은 청가서나 결석계를 제출한 경우 또는 공식해외출장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회의 각종 회의에 성실히 출석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안 의원은 국회윤리실천규범에 규정된 바와 같이 회의출석은 국회의원의 기본적인 의무라며 입법과 예산심사 등 국회의원 고유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회의참석이 필수적인 만큼 출석재석률을 제고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춘진 예비후보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김제 KTX혁신역 신설과 새만금신항, 새만금국제공항, 서해안철도 건설을 연계해 김제부안을 동북아시아 교통허브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호 공약으로 김제 KTX혁신역을 신설해 고속철도교통에서 소외된 김제와 부안 교통편에 숨통을 틔워 인구절벽에 몰려 지방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김제 순동산업단지 인근에 KTX혁신역을 선상역사로 신설하면 철도 선로도 직선화하고 배후도시로 인접한 전주와 완주군 교통수요도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포에서 새만금으로 이어지는 서해안철도를 건설해 이를 신의주까지 연결시킴으로써 중국과 유라시아로 이어지는 철도교통벨트를 완성해 내겠다며 9선석 중 2선석이 국가재정사업으로 전환된 새만금신항 역시 10만톤 이상 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도록 규모를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둔 새만금신항~대야역에 이르는 47.6km 구간의 인입철도가 들어서고 새만금 국제공항과 함께 서해안철도가 건설되면 새만금신항으로 물동량이 집중되고 관광수요도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은 전북 10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역동적인 곳으로 꼽힌다. 지난해부터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판설을 비롯한 무수한 설이 나돌고, 후보군의 변화 폭도 크기 때문이다. 그만큼 지역 여론도 역동적이다. 출마, 불출마, 탈당 등 정치적인 이벤트가 벌어질 때마다 각 후보를 향한 민심은 엎치락뒤치락한다. 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현역인 김관영 국회의원의 경쟁력이 높았다가, 최근에는 민주당을 향해 지지율이 결집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런데 유력후보였던 민주당 공천이 유력시됐던 김의겸 전 대변인이 부동산 논란으로 사퇴하고, 바른미래당 소속이었던 김관영 의원까지 6일 탈당하면서 판세는 예측불허 양상이다. 특히 김 의원은 탈당기자회견에서 당선 후 민주당으로 재입당 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강하게 시사했다. 이런가운데 민주당 안팎에서는 또 다시 채 전 총장 등판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가히 점입가경이다. 지난해 5월 기준으로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던 인물은 신영대 현 예비후보, 황진 전 YMCA이사장, 문택규 전 전북도당 공명선거 실천위원장, 김윤태 고려대학교 교수였다. 이들보다는 김관영 의원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가 우세했던게 사실이다. 당초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도 출마설이 나왔으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퇴하는 바람에 버린 카드로 여겨졌다. 그즈음 민주당이 전북 연고가 있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이 나왔다. 실제 민주당 총선전략을 총괄하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지난해 10월 채 전 총장을 직접 만나는가 하면, 11월에는 민주당측에서 채 전 총장과 김 의원 간 대결을 전제로 가상 여론조사도 실시했다. 심지어 채동욱 전략공천 카드 가능성도 엿보였다. 김의겸 전 대변인이 지난해 12월 민주당에 복당한 뒤, 군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 정국 이후로 민주당을 향한 전북 지지율이 결집하는 상황에서, 후보 비교 경쟁력도 큰 효과를 봤다. 채 전 총장 등판설이 사라졌음은 물론이다. 특히 올 초 한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관영 의원이 민주당 후보들에게 더블스코어로 밀리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김 의원 입장에선 3선 고지에 빨간불이 들어온 셈이다. 그러나 김의겸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는 김 전 대변인의 예비후보 적격 여부를 두고 계속 보류 판정을 내렸고, 당내 의원사이에서도 김 전 대변인의 출마여부를 두고 부정적 의견이 많았다. 설혹 군산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부동산 문제에 민감한 수도권에서 악영향이 우려된 때문이다. 이런 부담때문에 김의겸 전 대변인은 지난 3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진성준 공직후보자 검증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불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더라도) 적격 여부는 장담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김의겸 카드가 사라진 뒤 최근들어 채 전 검찰총장 등판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신영대 예비후보가 김관영 의원을 상대로 승리하기엔 어렵다는 여론 때문이다. 원혜영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5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전략공천 지역은 후보의 경쟁력을 기준으로 따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제기되는 채 전 총장의 군산 출마설과 관련해 사견임을 전제로,채 전 총장 같은 분을 우리가 모실 수 있으면 참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의미심장한 언급을 했다. 원 위원장은 개인의견이라고는 밝혔지만 당 기류를 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휘발성이 큰혼외자 문제라는 흠집이 있고, 지역구 활동이 전무한 상태여서 채동욱 카드는 출마로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울 거라는 관측이 많다. 김관영 의원은 6일 군산시청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의원이 탈당한 이유는 한마디로 바른미래당 간판으로는 당선이 어렵다고 본 때문이다. 실제 김 의원측에서 자체 여론조사를 돌렸을 때, 바른미래당 소속보다 무소속 출마가 승산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선 후 민주당 입당가능성까지 시사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에서 꾸준히 입당하라는 제안이 있었지만, 제3당인 바른미래당에서 역할(원내대표)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시기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당선이 되면 그건 잘 모르겠다며민주당에서 어떤 제의가 올 진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으로 당선된다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는 의지를 사실상 밝힌 셈이다.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정국 때부터 돌던 홍영표 전 원내대표와의 선거밀약설과 군산 내 민주당 바람을 계산한 의도적 발언이다. 유력 의원이 민주당으로 복당한다고 하면, 기존에 민주당을 향했던 유권자들의 표심이 김 의원쪽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조배숙 의원 국회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익산을)은 5일 익산 보석산업 육성이 차근차근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난해 왕궁 보석마을 조성사업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에는 시에라리온 대사와 긴밀한 대화와 소통을 지속하며 익산시-시에라리온 보석산업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 왕궁보석가공단지 보석마을 조성사업은 귀금속보석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난 2012년 조성된 익산왕궁보석가공단지의 효율적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내부도로개설 및 상하수도, 가로등 설치와 같은 기반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존 공장용지의 매각 또한 상당부분 완료된 상태다. 보석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익산의 보석산업이 관광과 결합하여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벨기에 앤트워프의 보석산업은 3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수출액의 8%를 차지하는 효자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익산의 보석산업을 백제 문화관광산업과 연계시키는 관광 콘텐츠의 주요 축으로 만들고, 시에라리온에서 안정적인 다이아몬드 원석공급망을 확보해서 우리 익산을 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아시아의 앤트워프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은 5일 논평을 내고 위성정당을 창당한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평화당은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출범했다며 지난 1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사용금지 통보를 받은 비례한국당 명칭에서 비례를 미래로 바꾸고 끝내 국민들을 우롱하는 위성정당 창당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며, 대한민국 정당사에 가장 큰 오점을 남기는 낯 부끄러운 정치행태라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적용되는 30석의 비례의석을 챙기기 위해 편법과 반칙을 일삼는 짓거리는 자유한국당이 내세우는 보수혁신이 모두 거짓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평화당은 위성정당 창당은 편법과 반칙을 뛰어넘어 정당법 등을 명백하게 위반하고 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엄격한 법의 잣대를 적용해야하며, 민의를 왜곡하고 선거개혁을 비웃는 자유한국당과 미래한국당에 대해 국민이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형재 예비후보 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최근 신종 코로나 감염증 여파로 급격히 부족해지고 있는 혈액을 확보하기 위해 지지자들과 함께 헌혈의집 효자센터를 찾아 헌혈 봉사활동을 벌였다.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전북 군산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 국면을 맞자 감염우려로 인해 시민들의 바깥 활동이 줄어들어 들면서 헌혈 지원자 수 또한 급감했다.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혈액 수급 역시 차질이 불가피하며, 현재 확보된 혈액은 향후 3~4일 사용 분량밖에 남지 않아 도내 외상 응급센터 등 혈액 수요 현장은 혈액 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최 후보는 이날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 지역구인 헌혈의집 효자센터에서 헌혈을 실시한데 이어 본인의 SNS 등 홍보 채널을 최대한 가동해 혈액 확보 운동에 나섰다. 최 후보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전국적인 혈액 부족사태를 접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등 감염병 확산을 주의해야 하지만 수혈이 절실한 의료현장에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닿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덕춘 예비후보 이덕춘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SNS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후보는 유권자존중을 의미하는 리스펙 동영상을 제작했으며, 영상 유튜브 조회수는 1300회를 돌파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전북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SNS 선거방식이 주목을 받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후보는 온라인을 통한 소통을 더 확대하겠다며 시민선대위원장 공개모집과 야간 LED홍보표지물등 이색 선거운동으로 젊은 신인 정치인으로서 뉴세대 선거운동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젊은 신인으로서 SNS선거방식으로 유뷰브 동영상을 제작했는데 이렇게 까지 반응이 좋을지는 몰랐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영상은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유튜브에서 이덕춘 또는 이덕춘변호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직 예비후보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시민과 함께 공약을 만들겠다는 소식을 전한 이후 138건의 시민공약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달 21일 시민공약 접수를 시작한 이후 지난 4일까지 15일 동안 모바일과 이메일, SNS 등을 통해 모두 138건의 시민공약이 접수됐다며 주차장문화공간청년 일자리 등에 대한 제안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차장의 경우 삼천동 막걸리골목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주차장 문제 해결, 효자동지역 주차공간 확보, 신시가지 주차공간 확보 등의 시민제안이 있었다며 문화공간에 대해서는 천변을 이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구도심 위주의 축제를 신도심에서의 문화행사로 확대, 비어 있는 공간을 활용한 공유도서관 등의 제안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외에도 황방산 터널 개, 전주시청 신축(임대료 절감), 효자동서신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창업자 테스트배드 공간 마련, 쓰레기수거 일일 2회 실시, 백제대로 경전철 설치, 전주완주 통합 등의 많은 시민공약이 접수됐다며 시민의 제안을 꼼꼼하게 검토해 시민불편해소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내용들은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에게 시민공약을 제안하려면 선거사무소 방문 또는 이메일(acehope771@hanmail.net)로 제안하면 된다.
김수흥 예비후보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익산시의 현직 시의원, 도의원들에 대해 선거 중립 의무를 지켜줄 것을 요구했다. 김 후보는 선출된 공직자가 같은 당 소속의 예비후보자 가운데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당내 결속을 해치는 것은 물론 불공정 시비 등을 야기해 총선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며 민주당 중앙당은 당내 선출직공직자에게 경선중립을 골자로 하는 지침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익산에서도 최근 현역인 이춘석 예비후보의 의정보고회 자리에서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장이 사회를 보며 노골적인 지지호소를 한 바 있고 익산시선관위는 사전선거운동이라고 결론을 내리며 엄중 경고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또한 2월 초부터 다수의 익산시의회 의원과 도의원이 현역 의원인 이춘석 예비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노골적인 호소 메시지를 대량으로 발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시의원이나 도의원이 본분을 잊고 특정 예비후보 측에 줄선 선거운동원으로 전락하는 것은 시민들을 배신하는 행위라며 현재 시, 도 의원들이 본분을 저버린 선거운동을 익산시민들은 잘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관영 국회의원 속보=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군산 선거구에 불출마한다고 선언한 뒤, 지역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지역구 현역의원인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은 6일 탈당 예정이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군산 등판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두 가지 모두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요인이다. 김 의원의 탈당은 민주당 후보와의 본선 구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고, 채 전 총장의 출마는 민주당 내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 의원은 6일 군산시청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무소속으로 총선에 임하겠다는 얘기다. 김 의원은 일찍부터 탈당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 현역의원과 당원들의 거듭된 요구에도 손학규 대표가 당직을 내려놓지 않아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공동창업주인 유승민안철수 대표마저 당을 떠나면서 아무런 미련이 남지 않았다. 바른미래당 간판으로는 당선이 어렵다는 현실적인 판단이 크게 작용했음은 물론이다. 자체여론 조사를 돌렸을 때, 바른미래당 소속보다 무소속 출마가 승산이 높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실제 김 의원은 지난달 지역 의정보고회를 할 때부터 주민들에게 무소속 출마설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의원이 무소속으로 당선되면 민주당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4월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돌던 홍영표 전 원내대표와의 선거밀약설에 근거한 분석이다. 당 안팎에서도 이런 관측이 적지 않게 나돌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채 전 검찰총장의 군산 등판설이 다시 나오고 있다. 원혜영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전략공천 지역은 후보의 경쟁력을 기준으로 따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제기되는 채 전 총장의 군산 출마설과 관련해 사견임을 전제로,저는 채 전 총장 같은 분을 우리가 모실 수 있으면 참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의미심장한 언급을 했다. 원 위원장은 개인 의견이라고는 밝혔지만, 당 내부의 기류를 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영대 전 행정관이 김 의원을 상대로 승리하기에는 어렵다는 여론은 당초부터 많았다. 이 때문에 채 전 총장의 출마설은 지난해 5월부터 나왔다. 당에서는 같은 해 11월 채 전 총장과 김 의원이 대결하는 가상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의겸 전 대변인이 출마를 선언한 이후 채 전총장 등판설은 쑥 들어갔다. 만약 채 전 총장이 출마한다면 전략공천 가능성이 커 보인다. 물론 당에서는 현실적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진단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혼외자 문제등으로 출마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며당사자도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어쨋든 지역 여론도 다소 엇갈린다. 괜찮은 카드라는 관측이 있는 반면, 군산 지역구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민심의 지지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비관적 관측도 나온다.
자유한국당이 지난 2004년 17대 총선을 마지막으로 전북 몫으로 배정한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전북 패싱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은 매번 선거때마다 자유한국당에 대한 꾸준한 지지율을 보내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저조한 광주전남에 호남 몫으로 비례대표를 배정하고 하고 전북과 제1야당 간의 소통 및 협력 통로가 사실상 막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21대 총선에서는 전북의 실정을 제대로 알고 전북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전북출신 비례대표를 꼭 배정해야 한다는 도민의 요구가 높다. 자유한국당은 현재 공천심사위원회를 가동하고 있으며 5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비공개로 마감했다. 비례대표 배정 순위는 3월 초순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북출신 비례대표 후보자의 당선권 순위 포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례대표 인선에서 전북출신에 대한 배려가 없어 광주전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발전이 더디고 불이익을 받아왔다는 도민들의 피해의식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전북에서는 노무현 정권 때인 16대 국회에서 전주여고 출신으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지낸 김정숙 전 차관(13번)이 당시 한나라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16대 국회가 끝나갈 무렵에는 김영구 전 애향운동본부 부총재가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의 탈당 영향으로 27번 순위로 국회의원직을 승계받아 90여일의 비례직을 수행한 바 있다. 이후에는 전무하다. 반면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17대 총선 때 김애실 한국외대 교수가 비례직을 맡았고, 18대에서는 보성 출신으로 호남향우회 전국여성위원장을 지낸 김소남 의원과 이정현 의원(곡성), 19대는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주영순 의원 등이 비례대표로 발탁됐다. 20대 총선에서는 바둑의 국수로 불리는 전남 조훈현씨가 비례로 당선됐으며, 광주 신보라씨 역시 비례로 새누리당 20대 국회의원직을 수행했다. 자유한국당이 비례로 배정한 전례를 비춰볼 때 광주전남과 전북과의 괴리가 컸다. 이에 전북은 지역현안 등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광주전남 지역의 야당 국회의원에게 손을 내밀거나 전북출신으로 수도권에서 당선된 의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만 하는 실정이었다. 자유한국당 한 관계자는 제1야당의 국회의원이 전북에 없다보니 지역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통로가 없어 상대적으로 타도시에 비해 발전이 더딜 수 밖에 없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자유한국당이 꼭 전북에 비례 의원을 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예비후보와 민주평화당 정동영 국회의원의 리턴매치로 일찌감치 가닥이 잡힌 전주병 선거구는 숨겨진 바닥민심이 최대 변수다. 각종 여론조사 등에서 두 후보간 선호도를 두고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김 예비후보가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집권 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되면서 민심의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김 예비후보가 연금공단 현안사업에 주력하는 동안 정 대표가 각종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면서 민심을 파고들자 평가가 역전됐다. 최근에는 민주당이 전북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면서 김 예비후보가 앞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주병 지역구는 전주고서울대 국사학과 선후배 사이인 이들이 한때 정치적 동반자에서 라이벌로 다시한번 맞붙는 인물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4년 만에 재대결이다. 앞서 지난 20대 총선에서 김 이사장은 정 대표에게 불과 989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당시 두 후보는 선거일 직전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면서 관심을 끌었다. 당시 관심을 많이 끌었던 지역인 만큼, 이 지역구는 일찌감치 맞대결 구도가 짜여졌다. 어떻게 보면 4년 전부터 총선을 염두에 둔 경쟁이 계속된 도내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김 이사장과 정 의원의 장단점은 명확히 갈린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할 때, BNY멜론(뉴욕멜론 은행)SSBT(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의 전주사무소를 개소했고, SK증권 등 국내 증권사의 지점을 유치했다. 이 때문에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밑바탕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언론 등에 많이 노출됐으나 실제로 스킨십을 통해 바닥 저변민심을 파고드는 점은 다소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다. 이 때문에 민주당 중앙당 내부에서는 일찍부터 김 예비후보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그는 최대한 버티다가 출사표를 던졌다. 반면 5선을 노리고 있는 정 의원은 민원이 있으면 정동영이 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뛰어다녔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지역구 아파트 엘리베이터 사후서비스(AS) 문제 등도 직접 나서서 해결하고 있다는 게 주민들의 전언이다. 집권여당 대선후보를 지냈다는 점에서 프리미엄도 있다. 그런데 세대교체 압력이나 피로감 등이 맞물린데다 소속 정당이 결정적인 총선에서 절대 우세에 있는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정 후보가 이길만큼 파괴력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다. 최대 격전지인만큼 각 당 중앙당에서 보이는 관심도 크다. 최근 지역실사와 후보 적합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민주당은 도민을 상대로 이 지역구에 대해 가장 많은 질문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해 11월 국민연금공단에서 열고, 김 예비후보 취임 직후 이뤄진 연기금 증가를 두고 긍정적으로 평가, 김 예비후보를 측면지원한 바 있다. 지난 총선 때 수백여 표 차로 아깝게 패한 만큼 이번에는 사수해야 한다는 기류가 강한 것처럼 보인다. 민주평화당 중앙당도 마찬가지이다. 당 대표가 나가는 지역구인 만큼, 여기서 민심의 기류가 좋지 않을 경우 다른 선거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당은 전주병 지역구를 중심축으로 전주권 선거 전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구 민심이 김 예비후보와 정 의원에 대한 선호도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바닥민심 잡기도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벌어진 전주 에코시티 대형마트 유치 관련 심의를 두고 벌인 신경전이 대표적이다. 에코시티 대형마트 입점은 정 의원이 이마트와 협의를 통해 이끌어냈다. 그러다 전주시가 지난달 29일 심의를 연기하자, 주민들과 정 의원측은 민주당 소속 전주시의원들이 방해하는 것 같다는 입장을 내놨고, 반면 시의원들은 6일에 심의키로 했다고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개인이 지역구 민심을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당초부터 지역구 민심잡기에 주력했던 정 의원은 국회 및 당 일정으로 지역행사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부인인 민혜경 여사가 대신 참석해서 지역주민과 스킨십을 가졌다. 정 의원에 비해 다소 늦게 지역구 활동을 시작한 김 예비후보도 맹렬히 뛰고 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최근에는 안전우선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현장 선거운동을 하기보다는 페이스북을 통한 개별적인 인사, 전화, 소모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속보=더불어민주당이 특정 총선후보를 지지하는 선출직공직자의 이벤트성 정치행위를 전면 금지시키기로 했다. 사실상 공천권을 받으려고 유리한 후보자에게 줄서는 속칭 줄세우기 행위가 민주당 내 분열과 반목을 부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민주당은 5일 선출직공직자의 총선 (예비)후보자 공개지지 금지 등 경선중립 준수 지침 안내서를 민주당 소속 선출직공무원에게 송달했다. 민주당은 지침 안내서에는 최근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일부 선출직 공직자가 특정후보 공개지지 기자회견을 하는 사례가 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당 윤리규범 제8조(공정한 직무수행)는 당 소속 공직자와 당직자가 줄 세우기 등으로 당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이어 선출직공직자의 특정후보 공개지지는 당내 결속을 저해하고, 향후 경선에서의 불공정 시비를 야기한다며 이로 인해 경선의 후유증이 발생하는 등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특히 현 시간부로 당 소속 선출직공직자의 특정후보 공개지지 등의 금지와 경선중립 의무를 준수할 것을 지침으로 안내드린다며 선출직공직자께서는 당의 가치 실현과 총선승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민주당 윤리규범 8조 4항은 당 소속 공직자는 줄 세우기, 사조직 가입참여의 권유나 강요 등으로 당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돼 있다. 민주당의 이 같은 지침 마련은 최근 전북지역 시도의원들이 특정 총선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비판을 받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와 시군의회 의장 및 위원장 자리에 있는 지방의원의 특정후보 지지선언 행위는 상징성 훼손 및 의원 편가르기로 비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또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사실상 지방의원 공천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셀프 충성을 통해 사전 공천을 보장 받으려는 행태로 정치질서를 해치는 행위로도 비춰질 수 있는 소지가 크다. 한편 지난달 2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참여해 4건의 특정후보 지지회견 등을 벌인 바 있다.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전염병 위기상황에 대한 근본적 대책의 하나로 공공의대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용호조배숙정동영유성엽김관영정운천김광수김종회 국회의원은 5일 성명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공공의대법을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2월 국회 내 법 통과에 적극 동참해 제1야당으로서 국가적 재난에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호영 의원과 이춘석 의원은 이번 성명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신종 코로나 종식을 위한 국회 비상행동을 제안하며 공공의대법도 당장 통과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는데 민주당의 이 같은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민주당은 이제 공공의대법 처리를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입법을 통해 완성하는 실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전북지역 국회의원 일동은 또 공공의대법은 국가 책임 하에 감염외상응급분만 등 기피 의료분야의 필수 인력을 확보하고자 현 정부 국정과제로 2018년 9월 발의됐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대와 여당의 소극적 태도로 인해 아직까지도 상임위에 계류 중이라며 지금이 감염, 응급 분야 전문의료인력 양성의 골든타임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정부대로 모든 행정력을 쏟고, 국회는 국회대로 입법을 통해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하루 빨리 공공의대를 설립해 전문의를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시켜 전염병 비상사태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그 동안 공공의대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 공공의대법 2월 국회 처리에 한 마음으로 힘을 모을 것을 굳게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최형재 예비후보 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이번 415 총선을 보수 기득권 세력에 대한 심판선거로 규정하고, 불평등한 사회 구조를 혁신하겠다며 정정당당한 삶의 태도로 전북 현안을 정면돌파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최 후보는 전북의 야당 의원들이 이합집산을 거듭하며 오로지 자신의 국회의원 임기만 늘리려는 각자도생의 정치를 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승리를 통해 전북 국가예산 10조원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총선에서 패한 뒤)지난 4년은 혹독한 시련의 시간이었고, 시민 속에서 훈련했고 죽을힘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전북의 큰 그림을 그리고, 전주 곳곳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갈 것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주 발전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다수당이 돼 전북 발전을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최 후보는 전북 정치권이 사분오열되었습니다. 10개 선거구에서 정부여당과 강력하게 협력할 수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은 단 2명뿐으로 나머지 야당 의원들은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도 전북에서 여당이 반드시 다수당이 돼야 합니다. 전북은 최고 지지율로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주역으로 전북 도민의 손으로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국회의원(전주갑)은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당보다 인물론을 강조하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지금 정당의 옷 색깔에 무능력과 무책임이 가려져 있다며 냉정하게 점퍼 색깔이 아닌 인물과 능력의 잣대로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현혹되지 말고 인물을 보고 표심을 선택해달라는 취지다. 김 의원은 국회사무처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지원위원회가 300명 국회의원을 평가해 단 3명만을 뽑은 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의원으로 당당히 선정됐다며 전북 발전을 위해 둥둥둥 큰 북을 울리는, 중앙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 김광수를 선택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3선급 내공으로 3대 전북현안 해결하고 7대 전주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337 박수를 받는 김광수가 될 것이라며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탄소법 통과, 공공의대법 통과 3대 현안을 해결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공약으로 △금융 중심도시 전주 △3박 4일 관광도시 전주 △수소와 탄소 미래신산업도시 전주 △청년과 노인일자리의 메카 전주 △복지하면 떠오르는 여성청년 특별시 전주 △중소상공인이 장사하기 좋은 전주 등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전북의 미래는 당이 아닌 인물에 달려 있다며 내공이 다른 일 잘하는 김광수가 전북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구유출 방지를 위해 임신과 출산 그리고 양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정엽 민주평화당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전북도 지역 통계에 따르면 전북 하루 출생자는 31.5명이지만 사망자는 39.5명으로 1일 동안 전북에서 8명이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11월 전북 주민등록 인구는 182만799명으로 전달 182만1813명 보다 1014명 줄었다며 이 가운데 완주군은 같은 기간 35명, 진안군 22명, 무주군 3명, 장수군은 65명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지역민 자연출산율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인구유출은 되려 늘어나는 현실은 지역 소멸 위기감을 불러오고 있다며 인구유출 방지를 위해 임신과 출산양육을 위한 종합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임 후보는 공립출산산후조리원 확대 △보육육아 교육시설 확충 △군립 어린이집유치원 확대 운영지원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 확대 지원 등 공공보육환경 기반 조성을 약속했다.
이덕춘 예비후보 국회의원의 동일 지역구내 3선 연임을 불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덕춘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국회의원 연임을 3선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통해 우리 정치의 신뢰 회복을 높이고 현재 국회의원들의 기득권을 내려놓게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국회법에 국회의원의 임기 조항을 신설해 동일지역구에서 연임을 3번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지방자치법 제95조에 따라서 자치단체장의 임기는 3기로 제한되는 반면 국회의원의 임기는 제한이 없어 국민들이 바라는 국회개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국회의원의 임기를 제한하면 청년들이 더 국회에 들어갈 수 있는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집계한 21대 총선 지역구 예비후보자 신청 현황을 보면 청년 후보자는 23명(4.8%)에 불과한 실정이며, 20대는 한 명도 없으며, 30대는 6명에 그치는 등 국회법이 개정된다면 국회의원이 한층 더 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이 후보의 설명이다.
안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국내 자동차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정부와 노사 측에 적극적인 대응책 추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4일 논평을 내고 자동차 배선뭉치부품인 와이어링 하네스 생산공급업체의 중국 현지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가동 중단됨에 따라, 전주공장을 포함한 현대차의 국내 3개 공장이 가동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현대차 노사도 이달 6일 이후 단체휴가 시행 등의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부품공급 중단이 장기화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조속하고 효과적인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정세균 국무총리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의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생산중단의 여파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춘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이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악화될 가능성이 큰 지방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기획재정부 김용범 제1차관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과 정부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올해 우리나라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0.6~0.7%p 하락할 수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며 특히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던 전북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모처럼 어렵게 지핀 경기회복의 불씨가 꺼질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같은 충격에도 경제 체력이 약한 지방은 그 타격이 훨씬 클 수밖에 없다며 국가 전체적으로 이번 사태에 대비한 대응책을 잘 마련하는 것은 물론 그 중에서도 취약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지방에 대해서는 더 특별하고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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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최백렬 전북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