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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 정운천 후보(새누리당)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꼬끼오~’를 외치며 전주시민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정 후보의 ‘꼬끼오~’유세는 “장닭이 새벽을 깨우듯이, 지역장벽에 갇힌 전주의 새벽을 깨우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외침으로 지난 2010년 도지사 출마 때부터 사용해 왔다. 정 후보는 “제가 당선된다면 전북 여당대표가 선출되는 만큼 전주가 정치1번지로 급부상 할 것”이라며 “호남정치, 전북정치의 부활을 위해 꼭 국회로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전주갑 김윤덕 후보(더불어민주당)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며 소회를 밝혔다.김 후보는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 따뜻한 인사를 건내며 손 잡아주던 전주시민들, 열렬한 지지자들과 자원봉사자들, 따끔한 질책으로 혼내주셨던 어르신들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그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여기에 있고, 여러분들이 있기에 힘이 난다”며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여러분들의 기대와 열망을 담아 반드시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총선특별취재반
지난 11일 방송 토론회에서 제기된 정읍고창 유성엽 후보(국민의당)와 이강수 후보(무소속) 간 ‘도지사, 국회의원 나눠갖기 제안’ 의혹과 관련 파장이 커지고 있다. 다른 후보와 일부 시민사회단체는 선거 관련 사법기관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하정열 후보는 12일 “법의 위배 여부를 떠나 부끄럽고 한탄스러운 일로 도지사, 국회의원 자리는 자기들끼리 주고받는 것이 아니다”며 “전북선거관리위원회, 검찰, 경찰 등 선거 관련 사법기관이 폭로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밝혀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또 같은 날 정읍경실련, 월남전참전자전우회, 정읍시자연호보협의회, 정읍축산연합회, 정읍사랑환경운동, 정읍시농민단체연합회,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대표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정읍고창 후보자들 사이에 차기 도지사와 국회의원을 나눠 갖자는 제안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은 시민의 권리가 무너진 것”이라며 “이 후보가 허위사실을 말했다면 허위사실의 유포로 벌을 받아야 마땅하고, 유 후보가 나눠 먹자는 제안을 해놓고 안 했다고 한다면 이 역시 허위사실과 후보자 매수로 엄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로 같이 아는 분의 주선으로 올해 1월 초 고창의 한 식당에서 시종 셋이서 함께 대화하며 식사했다”며 “이 자리에서 이 후보가 ‘전주로 선거구를 옮겨서 출마할 것’을 제안했고, 저는 아름다운 경선을 하자고 다시 제의했다. 도지사 이야기는 전혀 거론된 바 없다”고 주장했다. 총선특별취재반
국민의당 전북도당 김관영 위원장 등 413 총선 후보들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완주군 봉동읍 둔산농협 앞에서 유세전을 열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유세전에는 김관영 도당 위원장(군산)을 비롯해 정동영 후보(전주병), 유성엽 후보(정읍고창)와 임정엽 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 등이 참여했다.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국민의당이 새로운 정치, 상식이 통하는 정치, 품격이 있는 정치를 만들겠다며 전북을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세우는 새 역사를 창조하겠다. 내일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시고, 기호 3번 후보와 국민의당을 선택 해달라고 부탁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지난 주말 문재인 의원 방문 이후 지지층이 다시 결집하고 있다. 해볼만하다대세는 이미 기울었다. 녹색물결을 막을 수는 없다413 총선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서로 승리를 다짐하는 가운데 연령별 투표율과 부동층의 향배, 야당 간 분리투표 등이 이번 선거의 막판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현재까지의 각종 여론조사 등에서는 국민의당이 약간 앞서고 있지만, 12위 간의 지지율 차이가 대부분 오차범위 내에 있어 어느 한편도 압승을 장담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당에서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익산갑 등 2곳에서 이기고, 약세로 알려진 나머지 지역도 거의 오차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당의 지지층인 20, 30대가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느냐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전북일보와 전주KBS가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5일 도내 10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해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9~29세의 45.6%와 30대의 41.0%가 더민주를 지지하는 반면 국민의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각각 21.3%와 29.4%에 그쳤다. 이와는 달리 50대의 42.9%와 60대 이상의 39.0%가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반면 더민주 지지는 각각 30.7%와 27.0%에 불과했다. 전주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도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가장 지지가 높았다(42.6%). 따라서 젊은층의 투표율이 높으면 더민주에게, 50대 이상 연령층의 투표율이 높으면 국민의당과 새누리당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북일보 여론조사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19~29세 76.3%, 30대 84.1%, 40대와 50대 각각 88.4%, 60대 이상 91.3%로 연령층이 높을수록 적극적인 투표의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20대 및 30대의 투표율을 얼마만큼 높일 수 있느냐가 더민주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부동층이 얼마나 되고,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도 이번 선거의 변수다. 전북일보 여론조사에서 지지후보 없음 및 무응답층이 15%를 넘는 곳이 전주갑(18.2%), 익산갑(16.3%), 남원임실순창(19.0%), 김제부안(15.4%), 완주진안무주장수(17.8%) 등 5곳이나 됐다. 또 이들 지역의 응답률도 전주갑(19.4%)을 제외하고는 모두 15% 미만이어서 실제 부동유동층이 거의 30%에 이를 것이라는 게 정당 관계자들의 관측이다.이런 가운데 이들이 실제로 투표에 나설지, 아니면 끝까지 관망하며 선거에 임하지 않을지에 대해서는 지역 정가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선거일 오전에 비가 예상된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선거 당일 날씨에 따라 투표율과 정당 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상황에 따라서 투표할 수도 안할 수도 있다는 응답은 더민주(10.3%)가 국민의당(6.5%)에 비해 다소 높았다.정당 지지와 후보 지지가 갈리는 분리투표 현상이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심이다. 전북일보 여론조사에서 더민주 지지자 중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더민주를 지지하겠다는 응답(76.0%)보다는 국민의당 지지자 중 정당투표에서 국민의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86.7%)이 훨씬 높았기 때문이다. 특히 남원임실순창(43.1%), 정읍고창(44.9%), 익산을(60.4%), 군산(61.6%) 등 일부 지역의 더민주 후보는 정당 지지자 중 후보 지지율이 43.1~61.6%에 그쳐 정당 지지를 어떻게 후보 지지로 연결시키느냐가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민의당 후보로는 전주을과 익산갑 후보의 정당 지지자 중 후보 지지율이 55.9%~57.3%로 낮았다. 전북일보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한편 지역 정가 일부에서는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지만 막상 투표소에 가면 기호 2번을 찍는 사람들이 있다며 여론조사에서는 파악되지 않는 숨겨진 기호 2번 더민주 표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총선특별취재반
4·13 20대 총선 정읍고창 출마자들 사이에 차기 도지사와 국회의원을 나눠 갖자는 제안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각 후보들이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이 같은 의혹은 11일 JTV 전주방송이 주관한 방송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무소속 이강수 후보는 국민의당 유성엽 후보에게 “차기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냐”고 물었고, 유 후보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후보는 “지인의 소개로 유 후보와 제가 단둘이 만난 적이 있었다. 그 자리에서 유 후보가 본인은 도지사에 나갈 테니 이 후보께서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나가라는 제안을 했다”고 주장했다.이 후보의 이 같은 주장에 유 후보는 “그런 만남은 가진 적은 있지만 그런 발언을 한 적은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하지만 이 후보는 유성엽 후보에게 “유성엽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사실대로 말할 것을 요구했고 유 후보는 “지금 아주 중대한 허위사실을 말하고 있다”며 맞섰다. 이 같은 두 사람의 공방은 장외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두 후보는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각기 다른 주장을 폈다. 이 후보는 “몇 달 전 만남을 주선한 사람의 핸드폰에 이 같은 내용이 다 있다. 수사하면 다 나올 것이다. 금방 나온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유 후보는 “중간에 사람을 두고 만나자고 해서 만났으나 도지사 이야기는 전혀 없다. 오히려 나에게 전주로 선거구를 옮기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어느 덧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유권자는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과 후보자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그동안 후보자들은 예비후보자로서의 선거운동기간을 포함하여 길게는 120일간, 짧게는 20일간 선거전을 치열하게 전개해 왔다. 이제 모든 선거운동은 사실상 오늘로써 마무리 된다.우리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국회의원선거가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로 치러지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정당과 후보자들은 정정당당하게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고, 유권자들은 그 내용을 꼼꼼히 비교 평가하여 정당이나 후보자를 선택하도록 지속적으로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였다.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것 같다. 정당과 후보자들이 내세우는 공약은 실현가능성 여부가 모호한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일부 후보자는 정책대결보다는 상대후보자를 비방하거나 근거도 없는 헛소문으로 선거분위기를 흐리는 경우도 있다.이럴수록 유권자의 깨어있는 의식이 필요하다.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유권자는 그동안 어떻게 투표해 왔는가? 우리는 정치인을 가장 부패한 집단으로 매도하고 때로는 비난의 대상으로 삼아왔다. 그러면서도 선거 때마다 소지역주의와 집단 이해관계에 얽매여 아무런 비판의식 없이 투표하는 이른바 묻지 마 투표 행태를 보인 적이 많았다.그러다보니 제19대 국회의원 가운데 선거법 위반 등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의원은 무려 22명이나 되며 자진사퇴한 의원까지 합하면 23명으로 역대 국회중 최다 기록이다.그러면 어떻게 투표를 해야 할 것인가? 먼저, 유권자들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 가정에 보낸 선거공보나 중앙선관위 정책공약알리미 사이트를 꼼꼼히 살펴보되 제시된 공약이 과연 필요한 공약인지 그리고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판단해야 할 것이다.또한, 후보자가 능력과 자질을 갖추었는지 따져보아야 하지만 이에 대한 판단은 쉽지 않다. 그러나 의외로 간단하게 판단할 수도 있다.예를 들면 후보자의 경력이 얼굴 내세우기 좋은 화려한 것으로 장식되어 있지는 않은지, 아니면 지역과 사회 그리고 국가를 위하여 일하기 위한 자리였는지 등을 비교평가하는 방법을 들 수 있을 것이다.마지막으로, 유권자가 명심해야 할 것은 투표에 꼭 참여하여 유권자의 힘을 보여 주는 것이다. 흔히들 찍을 사람도 없는데 누구를 찍나 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뽑을 만한 후보자가 없어서 기권하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우리가 기권을 하면 할수록 더욱 무능한 후보자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비록 내 맘에 쏙 드는 후보자가 없더라도 출마한 후보자중 그래도 제일 낫다고 생각하는 후보자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그 길이 곧 적합하지 않은 후보자가 당선되는 것을 막는 길이기도 하다.바라는 세상이 그저 바라만 본다고 오지 않는 것처럼 불신과 외면 그리고 정치적 무관심으로는 결코 소망을 현실로 만들 수는 없다. 유권자는 투표로써 당당히 요구하고 불만과 비난에 앞서 투표로 말하도록 해야 한다. 민주정치의 발전과 행복한 대한민국은 결국 투표하는 유권자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유권자가 가장 큰 힘을 발휘할 때는 바로 투표할 때이다. 우리의 소중한 권리를 포기할 것인가? 1시간이면 족하다. 아무리 급한 용무가 있더라도 나와 소중한 우리 가족, 지역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내일은 유권자 모두 당당하게 투표소로 발걸음을 돌리자.
413 20대 총선 투표를 이틀 앞둔 11일 더불어민주당(더민주)와 국민의당이 후보 지지유세와 기자회견, 결의대회를 잇따라 열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더민주는 야권 분열로 새누리당 장기집권 독주를 허용할 위중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제1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고, 국민의당은 경쟁을 두려워하는 친노, 친문패권정치를 넘어서 전북 정치와 호남정치를 복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이날 더민주 지원유세에서 정통야당이 갈라져 정권교체는 말할 것도 없고, 새누리당에 장기집권 독주를 허용할 위중한 상황이라며 호남인들의 피와 눈물로 지켜온 60년 정통야당에 지지를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김윤덕(전주갑)최형재(전주을)김성주(전주병) 후보는 도의회에서 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정권 심판을 위해서는 야권이 힘을 합해야 한다며 전주 초선의원 3인방은 과거 힘 있는 정치인도 하지 못한 큰 성과를 냈다. 힘 있는 젊은 일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지를 부탁했다.국민의당은 이날 총선후보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 풍남문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후보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더민주는 야당 정치와 거리가 먼 독선과 폐단을 일삼고 있다. 야권 분열의 책임을 성찰하는 대신 국민과 야권 지지자에 대한 압박과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친노, 친문패권 정치를 청산하지 않으면 호남정치는 변방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전봉준 장군이 120년 전 봉기한 정신을 잃지 않고 전북도민의 여망을 받들어 야권을 재편하고, 전북정치와 호남정치를 복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총선 특별취재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 선거의 꽃은 투표다. 올바른 투표로 유권자들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도록 선거 관련 궁금증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투표 방법과 절차투표 방법은 간단하다. 유권자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명부에 서명한다. 이후 투표용지 2장(지역구, 비례대표)을 받는다. 재·보궐 선거가 있는 지역의 유권자는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 2장과 함께 재·보궐 선거 투표용지 등 3장 이상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기표소에 마련된 기표 용구로 기표한다. 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게 접어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투표소에서 허탕 치지 않을 방법투표 시간은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투표 전 준비해야 할 것은 ‘본인의 투표소 위치’ 확인과 ‘신분증’ 지참이다. 각 가정에 배달된 투표안내문에는 투표소가 설치된 건물명과 약도가 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투표하려면 선거인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하므로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주민등록증이 없으면 선거인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공무원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국내거소신고증, 관광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이 필요하다.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 안내문에 선거인명부 등재번호가 적혀 있다. 등재번호를 오려서 가지고 가면 투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투표 시 유의할 점기표소에 비치된 기표 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기표 이외에 문자 등을 기재하면 무효 처리 된다.투표용지에 두 후보자(정당) 이상에게 기표한 것, 어느 후보자(정당)란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것, 두 개의 란에 걸쳐 기표한 것, 성명을 기재하거나 낙서를 한 것, 도장 또는 손도장을 찍은 것, 기표를 하지 않고 문자나 기호를 기재한 것은 무효다.또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안 된다.△그 밖의 궁금 사항투표 시간과 관련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한 뒤, 대기하고 있는 선거인에게는 번호표를 배포해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선거인은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와 함께 투표소 안에 출입할 수 있다. 다만 기표소 안에는 미취학 아동만 들어갈 수 있다.시각장애인과 신체장애(지적·자폐성 장애 포함)로 혼자 기표할 수 없는 선거인은 그 가족 또는 본인이 지명한 2명을 동반해 기표를 보조하게 할 수 있다.선거인의 투표확인증은 투표소 관리책임자인 투표관리관이나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신청하면 선거인명부를 확인해 발급해준다.총선 특별취재반
4·13 총선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전북지역 후보 간 고소·고발과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 정당 간 흑색선전 등으로 선거판이 혼탁해지고 있다. 비전과 정책은 실종된 채 중상모략이 난무하면서 유권자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만 부각되고 있다.완주진안무주장수 임정엽 후보(국민의당)는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호영 후보(더불어민주당)의 금품설에 대한 답변과 사정 당국의 수사를 촉구했다. 임 후보는 “안 후보 캠프의 관계자가 완주지역 박모 도의원에게 1~3억원의 선거비용 준비를 요구했다고 한다”며 “선거비용이 마련되면 안 후보가 차용증을 써주기로 했다는 소문이 널리 퍼졌다”고 주장했다.안호영 후보 측은 “세상천지에 도와달라면서 돈을 요구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정도는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으로 ‘임정엽 스럽다’”고 반박했다.같은 날 더민주 전북도당은 성명서와 논평을 통해 임정엽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호남 정치를 모욕했다며 비난했다. 더민주 전북도당은 “1999년 임 후보가 건설업자의 이권을 위해 저지른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 가족을 위한 일이라고 주장한다면 이는 정치적 도의는 물론 인간적 도리도 지키지 못하는 것”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 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점을 사과하고, 국회의원 후보에서 물러나라”고 말했다.임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안호영 후보의 후원회가 최근 ‘공직 재직 시 00원의 뇌물을 받고’라는 내용의 대량 문자를 발송했으나 임 후보는 당시 아태재단에 근무하던 민간인 신분으로 뇌물이 아닌 알선수재였다”며 “허위사실 유포로 도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익산갑 이춘석 후보(더민주)와 이한수 후보(국민의당)는 맞고발로 충돌했다. 이한수 후보 측은 이춘석 후보에 대해 문자를 통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춘석 후보 측도 “이미 검찰 수사와 법원 판결을 통해 허위 사실로 결론 난 부분에 대한 음해가 계속돼 법적 검토에 들어가게 됐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맞고발했다.군산은 운동권 정당 발언을 두고 김윤태 후보(더민주)와 김관영 후보(국민의당)가 서로를 헐뜯고 있다. 김윤태 후보는 “김관영 후보의 패권주의에 찌든 운동권 정당이라는 발언은 5·18 민주화 정신과 호남 민주화운동에 대한 모독”이라며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김관영 후보는 “토론회 당시 김윤태 후보가 후보직 사퇴와 국민의당 해체를 주장한 데 대한 답변 과정에서 나온 말”이라며 꼬투리 잡기식 비난을 자제하라고 말했다.임실순창남원 강동원 후보(무소속)와 더민주 전북도당 등은 “이용호 후보(국민의당)가 지난 10일 임실군 오수읍 삼거리 거리유세에서 더민주를 좌파 정당으로 규정하고, 참여정부 민주화 운동권 세력을 맹비난했다”며 “이는 군사정권을 종식하고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탄생시킨 민주화 운동 세력과 호남인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공개적인 사과와 국민의당 차원의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더민주는 또 이 후보가 “구 민주당에 입당해 탈당과 복당을 반복하고, 지역위원회까지 옮기고 시장선거, 국회의원선거에 번갈아 가며 출마한 전형적인 ‘철새정치인’에 불과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이용호 후보 선대위는 “2016년 현재 더민주의 운동권, 좌파운동권들이 잘못했구나 하는 말이 나오도록 이번에 국민의당을 찍어서 매운맛을 보여주자고 호소했을 뿐 김대중, 노무현 민주정권을 좌파정당이라고 부정한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발언 내용을 왜곡하고 흑색선전을 펼치고 있는 더민주에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익산시농민회가 국민의당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의 공개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농 익산시농민회는 11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토론회에서 농민들이 계획성 없이 돈 받아서 겨울에 화투치고 날렸다는 발언을 한 정헌율 후보의 농민 비난 발언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정중한 사과와 실천 가능한 공약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농민을 계획성 없고 노름이나 하는 계층으로 내몰았다. 파산 직전인 농민들은 연말 비료값과 농약값, 선자값 갚고 나면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하는 게 현실이다”며 “정 후보의 농정공약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한편, 정 후보는 이와 관련 “농민 비하나 폄하를 가진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공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농민들이 상처를 받았다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정중히 사과했다.
익산지역에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들이 “연고와 친분을 떠나 진정으로 익산을 살릴 비전과 희망을 가진 여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새누리당 익산갑 김영일, 익산을 박종길 후보와 익산시장 최행식 후보 등 3명은 11일 익산시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3명의 후보는 오직 익산 살리기에 온몸을 던지겠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30년 기다린 허송세월을 또다시 반복할 수 없다”며 “만년 꼴찌를 벋어나지 못하는 전북과 전북 속에서도 낙후한 익산은 이제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이어 “역동적인 리더쉽과 힘있는 목소리를 가진 힘 있는 여당을 대표하는 후보들이 비전과 노하우, 아이디어를 결집해 익산에 새바람, 신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반
김제 부안 김춘진 후보(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선언과 지원유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부안터미널 사거리에서는 부안군 전·현직 도의원과 군의원 12명의 김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가 진행됐다.이들은 이날 지원유세에서 “김 후보는 18대 국회 의정활동 전체 1위, 19대 국회 의정활동 야당 1위, 공약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성실하고 전문성을 겸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3선의 김 후보가 총선에서 승리해 4선의 큰 힘으로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유세에는 임기태 부안군의회 의장과 최훈열·조병서 도의원, 오세웅·문찬기·이한수·장은아 부안군의원을 비롯해 권익현·김선곤 전 도의원과 김성수 전 부안군의회 의장과 박상호·김홍우 전 의원이 함께했다.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정의당 김제지역위원회 이홍규 위원장이 당을 떠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총선특별취재반
남원 임실 순창 오철기 후보(무소속)가 20대 총선에 나선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공명선거·클린선거에 나서달라”며 동참을 촉구했다.오 후보는 “비전과 정책 대결로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선거가 형평성을 잃은 여론 조사, 불공정 선발 방식의 후보자 토론회 등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다”며 “상대를 비방하기에 급급한 선거운동방식은 유권자들에게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번 4·13 총선은 제대로 된 선거, 정책으로 경쟁하고 실력으로 평가 받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며칠 남지 않은 선거 기간 동안 기본, 원칙, 상식이 통하는 선거로 유권자들에게 다가 서자”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반
남원 순창 임실 이용호 후보(국민의당) 선대위가 강동원 후보(무소속) 측에 아동복지센터 지원차량의 선거 이용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11일 선대위에 따르면 지난 9일 낮 12시께 강 후보의 남원 공설시장 선거유세 현장에서 남원시의 지원을 받는 모 지역아동복지센터 소속 승합차량에 강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타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랐다.이 후보 선대위는 “이 같은 모습을 목격한 시민들이 ‘선거운동원이 이용해서는 안 될 차량이 아니냐’라는 비판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관련 감독기관인 남원시청에 진상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군산 김윤태 후보(더불어민주당)는 11일 “정의당 조준호 후보와 무소속 함운경 후보에게 후보단일화를 제안하고 논의했으나 오늘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진보를 향한 염원에 부응치 못해 마음이 무겁지만 단일화 논의에 참가한 조준호, 함운경 두 후보에 경의를 표하며, 양극화 해소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두 후보의 공통된 공약을 적극 수용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이어 “TV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패권주의에 찌든 운동권 정당이라고 비난한 김관영 후보는 사퇴해야 마땅하다”며 “이는 고려대 총학생회장으로 투옥된 경험을 갖고 있는 저와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함운경 후보 그리고 노동운동 출신의 조준호 후보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전주갑 전희재 후보(새누리당)는 11일 이무영 전 경찰청장과 김항술 새누리당 전북선대위원장이 캠프를 찾아 필승을 기원했다고 밝혔다.이 전 청장은 이날 전 후보를 만난 자리에서 “2008년 총선에서 51%를 얻어 당선된 선거구”라고 언급하면서 “네 후보 중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이므로 유권자들이 반드시 선택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전 후보는 “비록 늦게 출발해 인지도에서 뒤지지만 선거 공보물 등을 보고 전희재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말하는 유권자들을 보면서 힘이 솟는다”며 “전주갑 유권자들의 위대한 선거 혁명으로 전주를 반드시 100만 광역도시로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반
효자 막내아들이 시민들께 효도할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아버지의 전주사랑 받아주세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해온 아빠에게 힘을 보태주세요.전북도내 대부분 선거구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타는 후보자들의 모습을 지켜보다 못한 노부모와 어린 자녀들이 만사를 제쳐두고 거리에 나서고 있다.본인의 몸도 가누기 힘들지만 아들을 위해 거리로 나선 86세의 김창영 옹은 전주병에 출마한 더민주 김성주 후보의 아버지다. 아들(김성주)의 이름이 적힌 파란색 점퍼를 입고,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다니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옹은 애초에는 선거운동에 나서지 않을 계획이었다. 김 후보를 비롯한 가족들이 건강을 염려해서 강하게 만류했다. 하지만 막내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부성애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교사로서 후학 양성을 위해 평생을 바친 김 옹은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던 대학생 김성주의 신념을 인정하고, 지지했던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기도 하다.김제에서는 정의당 강상구 후보의 어머니(69)가 지원유세에 나서 눈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어머니 오모씨는 그 어떤 후보보다 열정이 있고, 김제부안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기에 절대로 한눈팔지 않고 지역발전과 서민을 위해 일 할 것이라며 지지를 부탁했다.아버지를 위해 매일 거리에서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는 이도 있다. 전주을 정운천 후보(새누리당)의 아들 용훈(29)씨로 다니던 회사를 휴직하고 나섰다. 용훈 씨의 큰 절은 11일로 열흘째다. 용훈씨가 큰절을 하는 이유는 전주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시민들이 받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용훈 씨는 전주시민들이 여당 일꾼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아직도 심정적으로는 새누리당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시민들의 마음을 녹이고, 아버지의 전주사랑을 받아들여달라는 심정으로 큰 절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같은 선거구 최형재 후보(더민주)의 큰 딸은 아빠 대신 유세차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다. 애초 최 후보를 돕기 위해 두 명의 딸이 선거전에 함께 했었다. 그러나 둘째딸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발가락 골절상을 입으면서 지금은 언니 정서씨(24) 혼자서 마이크를 잡고 있다.정서씨는 유세차에 올라 가족의 이야기를 눈물로 풀어내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아버지는 항상 집안일에 뒷전이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다닐 때는 그런 아버지가 미워서 반항도 했지만 아버지의 진정성을 믿고 도와주시는 분들을 보고 지지자가 됐습니다며 돈은 풍족하지 않더라도 가족을 행복하게 해준 아빠가 전주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거라고 믿는다. 아빠를 도와 달라고 말했다.가족들의 눈물어린 선거운동을 바라보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자식을 위하고 부모를 위하는 가족애가 정말 부럽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가족들의 희생이 너무 큰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총선특별취재반
더민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11일 "어머니 품같이 넉넉한 무등의 마음으로 더민주를 받아달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광주와 전남북 공동선대위원장이기도 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역 총선후보들과 기자회견을 하고 "박근혜 정권 심판과 정권교체를 위해 더민주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민주주의 최후 보루인 광주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 수구보수 세력의 야당분열 흉계에 말려들지 않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정권교체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은 (국민의당) 안철수대표와 새누리당의 2중대이자 광주와 전남북 물갈이 대상의 집합소인 국민의당을 준열히 꾸짖어달라"고 요청했다.국민의당을 겨냥해서는 "안 대표의 극소수 비례대표 친위세력에게 몇 자리를 안겨주려고 서울, 경기, 인천에서 수십석 의석을 새누리당에 갖다바치려 한다"며 "새누리당 표를 가져오는 제3당이 되겠다면서 영남에서 후보다운 후보를 출마시키지 못한채 호남의 의석만 분열시키려 한다"고 맹공했다.국민의당 권노갑 선대위 고문의 행보와 관련해 그는 "권 고문이 어머니(이희호 여사)의 허락을 받고 입당했다 말씀하셔서 지난 달에 어머니에게 여쭤봤다"며 "어머니는 현실정치 개입 않는다고 하셨고 그분(권 고문)에게도 '당신 뜻은 알았으니 소신껏 알아서 하라'고 본인 뜻대로 하라는 취지로 말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여야는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미국멕시코 순방 직후 지방에서 '창조경제 행보'를 시작한 것을 놓고 선거개입 논쟁을 벌였다.더민주는 박 대통령이 총선 직전에 지방일정을 거듭하는 데 대해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으나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일상적인 업무를 정치적으로 과대해석하는 것이라고 맞받아쳤다.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안형환 대변인은 11일 PBC라디오에 출연, 더민주의 '선거개입' 주장에 대해 "대통령의 행위는 기본적으로 정치적 행위일 수 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대통령의 모든 행정 행위까지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안 대변인은 특히 "만약 대통령이 진짜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청주가 아 니라 대구 혹은 (새누리당) 열세 지역, 아니면 (접전지인) 서울이나 수원을 방문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앞으로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정치적 해석을 한다면 대통령은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며 "야당의 정치공세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일축했다.그러나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지방 방문 일정에 대해 "한마디로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라고 잘라 말한 뒤 "지난번 해외순방 전에 두차례 지역을 다녀오셨는데, 그때도 중단하라고 요구했는데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며 "'선거의 여왕'이라는 별명도 붙어 있지만 의도는 아주 뻔하다"고 주장했다.김 대변인은 "민생행보라고 말하면서도 청주에 가서 '20대 국회는 확 바뀌어야 한다.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얘기하셨는데, 뒤집어보면 다 여당 찍어달라는 얘기"라고 꼬집었다.그는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한 정당의 대표가 아니고 선거를 중립적으로 관리해야 될 자리인데, 이렇게까지 하는 것에 대해 국민이 어떻게 바라볼지 생각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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