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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의원 “전북 정치인 존재감 확보 중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이 전당대회 전북 경선을 앞두고 전북 정치권의 현 주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신 의원은 15일 논평을 통해 “전북이 권리당원과 대의원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보니 (전당대회에 나선 경선)후보들에게 많은 구애를 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보다 경쟁이 격화되면서 발생한 상대방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서)전북 정치권이 중앙 정치무대에서 목소리를 높일 필요는 분명이 있다”며 중앙 정치권과 이번 전대에서 비수도권 후보가 소외되고 있는 세 가지 원인을 진단했다. 신 의원은 “과거 호남에는 김대중 키즈로 시작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데뷔한 정치 신인들이 많았다”며 “그러나 (호남)지역의원들은 그에 비해 인지도가 낮고, 다선을 배출할 기회조차 훨씬 더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날이 갈수록 지역이 점점 낙후되다 보니 챙겨야 할 지역구 현안들이 너무 많아 중앙 이슈나 정치에 집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다만 신 의원은 “여러 핸디캡이 있더라도 중앙에서 지역 정치인들이 클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지지와 국회의원 본인들의 노력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15 17:08

민주 전대 ‘이재명-박용진 양자대결 압축’…강훈식 당 후보 사퇴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당대회 중도 사퇴를 선언하면서 이재명·박용진 후보 간 양자 대결이 성사됐다. 이날 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당 대표를 향한 도전을 멈추겠다”고 발표했다. 강 의원의 사퇴는 지난달 3일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 43일 만에 이뤄졌다. 강 의원은 “국민께 쓸모 있는 민주당을 다시 보여 드리고 싶었다. 그렇게 자세를 곧추세우고, 다시 가슴 뛰는 민주당을 만드는 당 대표를 목표로 했다”면서 “이제 그 과제를 두 후보께 맡기고, 저는 다시 한 명의 구성원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찾아볼 것”이라고 사퇴의 변을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우리 민주당을 더 넓고 더 강한 정당으로, 더 젊고 유능한 수권정당으로, 다양성이 숨 쉬면서도 다름이 공존하는 통합 정당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과 발걸음은 더 바삐, 더 치열하게 해나가야 한다”며 “남은 두 분 중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그런 가슴 뛰는 민주당을 함께 만들 수 있게,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특히 단일화나 특정 후보 지지 여부에 선을 그으면서, 앞으로 박 후보가 이재명 대세론에 맞서 얼마만큼 선전하느냐가 이번 전당대회의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박 후보가 획득하는 득표율은 97그룹 단일화 없이 홀로 얻은 것으로 그 결과에 따라 당내 권력 지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강 후보의 사퇴로 이재명 독주체제가 가속화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가장 큰 변수는 그동안 저조했던 투표율을 얼마나 높이느냐로 전북을 비롯한 호남경선 투표율과 각 후보 간 득표 결과가 사실상 남은 전당대회 결과와 민주당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척도가 될 전망이다. 당 대표 경선은 강 의원 사퇴 전날인 14일 기준으로 12개 시·군(강원·인천·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대전·충남·세종·충북·제주)지역순회 경선을 마치며 반환점을 돌았다. 이날까지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73.28%), 박용진(19.90%), 강훈식(6.83%)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투표 40%, 전국대의원 투표 30%, 1·2차 국민여론조사 25%, 일반 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해 당선인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재명 후보와 친이재명 후보들의 강세가 계속된 가운데 호남 출신 최고위원 후보들은 호남 경선에서 반등에 올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전대에서 유일한 비수도권 지역구 의원인 송갑석 후보(광주 서구갑)와 전주 출신으로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층을 흡수할 수 있는 윤영찬 후보가 강세를 드러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정확한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호남 당원들의 투표율과 조직표가 얼마만큼 위력을 발휘할지가 관건”이라면서 “호남 경선이 반전 포인트를 만들지, 이재명 대세론의 파괴력을 또 한 번 입증할지 여부에 따라 차기 지도부서 민주당이 가는 방향성도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고 귀띔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15 16:59

민주당 당권주자, 이번 주 ‘전북 총집결’ 텃밭 대격돌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인 호남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 당 대표 경선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박용진 후보는 15일 고향인 전북을 찾아 반전의 기회를 호소했다. 앞선 경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후보는 16일부터 전북을 찾아 대세론을 굳힌다는 계획이다. 전북 표심이 민주당 전당대회의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상황에서 오는 20일(전북)과 21일(광주·전남) 양일 간 호남권 순회경선 결과가 향후 당권 장악의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전북 출신인 박 후보가 얼마만큼의 득표율을 고향인 호남에서 획득하느냐에 따라 당내 세력지도 역시 달라질 전망이다. 최고위원 선거에서 6위를 달리고 있는 전주 출신 윤영찬 후보가 고향인 전북에서 반등에 성공, 당선권에 진입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지난 경선은 이재명 후보와 친이재명계 최고위원 후보들이 선전했지만, 선거인단 투표율이 절반 이하를 기록해 전북 등 호남지역에서의 투표율 상승 여부에 따라 최고위원 경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 따르면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투표권을 가진 전북지역 선거인단 수는 총 15만 8476명에 달했다. 이중 전국대의원이 904명, 권리당원은 15만 75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도권과 전남에 이어 많은 수치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국민여론조사 25%, 일반 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는 데 민주당 지지율이 압도적인 전북은 모든 분야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홀로 이재명 대세론에 대항하고 있는 박용진 후보가 전북에 더 공을 들이는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다. 그는 광복절 당일 전북을 다시 찾아 '호남, 바람이분다. 심상치 않다!'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전주 가맥집 등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16일에는 당원 및 대의원과 만남을 갖고 전북지역 권역별 TV토론을 마친 다음 17일 광주에서 당원, 대의원, 지지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15일 전주에서 "호남에서 심상치 않은 바람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재명 후보는 16일 오후 8시 전북대 학술문화관에서 전북사랑 토크 콘서트를 열고 전북에서 승기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주갑(김윤덕), 익산갑(김수흥), 김제·부안(이원택), 정읍·고창(윤준병), 완주·무주·진안·장수(안호영)지역위원회가 함께한다. 사실상 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 8명 중 5명이 친명(친이재명)으로 입장을 정리한 셈이다. 김성주(전주병), 한병도(익산을), 신영대(군산) 의원은 특별히 비명(비이재명계) 행보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어대명’ 기조에도 동참하진 않고 있다. 이들 중 한병도, 신영대 의원은 원조 친노·친문으로 분류된다. 김 의원의 경우 문재인 정부 초대 국민연금 이사장을 지냈다. 과거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정세균계로 모였던 전북정치권 인사들의 입장과 노선 역시 이번 전대를 기점으로 크게 변화할 조짐이다. 한편 최고위원에 출마해 현재까지 당선권에 있는 서영교 후보도 16일 전북을 방문한다. 서 후보는 “전북의 가장 큰 현안은 바로 경제살리기”라며 “최고위원이 되면 전북 대기업 유치에 힘을 실어 주겠다”고 공언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15 16:15

한병도·정운천 ‘전북특별자치도법’ 대표 발의 추진

제21대 국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추대된 한병도 의원(익산을)과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설치법 추가 발의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제안해 여야 전북 정치권이 힘을 모았고, 차기 도당위원장인 한 의원과 여당 전북도당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이 앞장서기로 한 것이다. 이 법안은 전북 정치권과 전북도의 첫 합작품으로 9월 상임위 상정 이후 연내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의원과 정 의원은 이르면 오는 18일 법안 발의를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특별자치도 법안은 한 의원과 정 의원이 각각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이를 병합해 통과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들 법안은 안호영 의원이 지난 4월 발의한 전북새만금특별법과 패키지 법안으로 함께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에서 여야 도당위원장이 힘을 합쳐 지역 숙원 법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병도 의원은 아직 도당위원장에 부임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부임이 확실한 만큼 차기 도당위원장으로서 ‘전북특별자치도법’을 신속하게 추진해 9월 안으로 상임위 상정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운천 의원은 여당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을 설득해 공동발의자에 포함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11일 기준 정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여 명을 설득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발의를 앞둔 이 법안은 전북에 특별자치도를 설치해 국무총리 소속 전북자치도 지원위원회를 두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법률은 한병도 의원안이 총 26개 조항, 정운천 의원안이 총 28개 조항으로 이뤄졌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11 20:30

전북 민주당 전당대회 승부처로 급부상…대의원 권리당원 수 비율 ‘압도적’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전북이 결정적인 승부처로 급부상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이번 전당대회 선거인단 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전북은 비록 인구가 적지만, 민주당 지도부를 구성하는 권한을 가진 대의원과 권리당원 수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았다. 이번 전대를 민주당 중앙당에서 변방으로 밀린 전북 정치의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실제로 이재명·박용진·강훈식(기호 순)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전북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지역 일정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의 경우 일정을 앞당겨 11일 전북을 방문한다. 10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투표권을 가진 전북지역 선거인단 수는 총 15만8476명에 달했다. 이중 전국대의원이 904명, 권리당원은 15만7572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민주당 전당대회 전국 선거인단 수는 119만6217명으로 전국대의원 1만6284명, 권리당원 117만9933명을 기록했다. 올 6월 말 기준 전북 인구가 177만8279명이고 그중에서 경제활동인구가 102만 명에 불과한 점을 고려할 때 15만8500여 명에 달하는 민주당 선거인단 수는 전북도민이 민주당 지도부 구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뜻한다. 특히 전북은 민주당 경선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전국대의원 비율이 인구 대비 매우 높았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전북은 민주당의 아젠다를 주도하는 대신 거수기 역할에 머물러 왔다는 지적이다. 실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 공공의대 등 국회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주요 현안은 국회 상임위의 문턱조차 넘지 못했다. 전북보다 선거인단이 많은 지역은 서울과 경기, 전남 세 곳에 불과했다.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였지만 압도적인 인구수를 고려할 때 비율상으로는 전북도민의 비중이 훨씬 더 높았다. 경기지역 선거인단 수는 23만7307명으로 대의원 3707명, 권리당원 23만3599명이었다. 서울시내 선거인단 수는 21만508명으로 대의원 3590명, 권리당원 20만 6918명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선거인단 수가 많았던 전남은 17만2265명으로 대의원 944명, 권리당원이 17만1321명이었다. 도를 제외한 광역시 중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보유한 광주는 전체 9만2888명 중 대의원이 734명, 권리당원은 9만215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10 18:46

윤준병 의원 '전기오토바이 충전시설 설치확대법'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 고창)이 전기이륜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0일 대표발의했다. 이날 윤 의원은 "배달을 통해 음식이나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급증하면서 이륜자동차(오토바이) 배달 수요 또한 크게 증가했다"면서 "배달용 이륜자동차는 일반 이륜자동차보다 주행거리가 최대 6배나 길어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고 그 소음이 커서 길거리 공해의 주범이자 주택가 민원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어 전기이륜차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의 경우 전업 배달용 이륜자동차로 등록된 3만5000대 모두를 2025년까지 전기이륜자동차로 교체할 계획"이라면서 "전기이륜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기이륜자동차가 전기 충전이나 전기배터리 교체를 할 수 있는 충전시설도 많이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번에 발의한 개정안에 전기오토바이를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포함된다는 근거를 확실히 명시했다"며 "지자체들이 전기이륜차 보급과 전기이륜자동차 충전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규정을 현실화 했다"고 강조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10 18:44

이용호 의원 세종청사 방문, 내년도 국비 확보 활동 시동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10일 세종정부청사에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를 찾았다. 이 의원은 이날 조용만 문체부 2차관을 만나 국립 전북(남원) 스포츠 훈련원 설립과 세계 명견테마랜드 조성 사업이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공약인 만큼 힘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기존 국가대표 훈련원에 없는 올림픽 신생 종목인 브레이킹, 스케이드보드 등은 훈련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국립 스포츠 훈련원 설립을 통해 국가대표들의 훈련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스포츠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역시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임실 세계 명견테마랜드 조성을 적극 요구했다. 국토부에선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국지도 37호선(남원 인월~아영), 국도 30호선(임실군 청웅~임실)을 비롯한 여러 구간 사업의 신속 추진을 요청했다. 환경부엔 임실 오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사업, 순창 쌍암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순창 추령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순창 농공단지 오폐수 연계처리 사업, 임실 옥정호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두고 예산확보 활동을 벌였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10 18:42

국민의힘 전국위, 당헌 개정안 의결⋯비대위 전환 확정

국민의힘은 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 대표 직무대행이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당헌을 바꾸면서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속도를 낸 것이다. 이로써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모두 대승한 여당이 비대위 체제를 가동하는 사례가 생기게 됐다. 국민의힘은 또 이날 즉시 의원 총회를 열고 비대위원장에 5선의 주호영 의원을 추대했다. 이준석 대표는 자동으로 해임됐다. 유력한 차기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비대위가 확정되자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이는 사실상 이준석 대표의 복귀 무산에 못을 박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비대위 체제가 가동되자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 다만 신당 창당 여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날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은 “당원들을 상대로 ARS(자동응답) 투표를 진행한 결과, 위원 정수 총 707명 중 509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의결정족수 과반(354명)이 넘는 457명이 찬성 투표를 해 안건이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기존 당헌에선 당 대표 또는 당 대표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었지만, 비대위로의 신속한 전환을 위해 당헌을 바꾼 것이다. 서 의장은 "집권 여당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헌당규상 적법한 절차를 거쳐 마련했다"며 "새 지도부 선출이 핵심 과제"라고 피력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화상으로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원장에 주호영 의원을 선임했다. 비대위원장 선임이 끝나자 전국위는 두 번째 ARS 투표를 통해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최종 처리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의원 73명이 화상 의총에 참여해 5선인 주호영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 없이 100% 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주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고, 주 의원이 이를 수락했다. 안철수 의원은 국민의힘이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 조기 전당대회 가능성이 커지자 당권 도전 의지를 숨지기 않았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 개혁 방향’ 주제 토론회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만약 전당대회가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시작한다면 그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준석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중립적인 인사들까지도 이제 더 이상 안된다고 말씀하시지 않느냐”라면서 “여기서 좌고우면하기보다 정부·여당으로써 빨리 사태를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고 민생에 집중하는 모습 보이는 게 옳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당의 귀중한 자산”이라면서 “이번에 일을 좀 더 거듭나는 그런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 소송이라든지 강행하다 보면 거기에 대해서 옆에 있던 분들까지도 사실 떨어져 나갈 우려도 있다. 이제는 본인을 위해서 당을 위해서 멈춰야 할 때”라고 말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09 18:56

김성주, 양기대 등 민주당 국회의원 26명 ‘민주당 반성과 혁신 연속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6명이 공동주최하는 ‘민주당 반성과 혁신 연속토론회 시즌1'의 네 번째 공개토론회가 9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 토론회 공동주최자 중 전북 출신은 김성주 의원(전주병)과 양기대(경기 광명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이날 ‘한국정치의 고질병-적대적 공생정치, 승자독식 기득권 정치’이라는 주제로 이상민, 어기구, 강준현, 장철민 의원이 각각 발제자로 나섰다. 이상민 의원은 한국정치의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정당의 설립요건인 중앙당과 5개 시도당, 1개 시도당의 1000명 이상 당원 확보와 사무소 의무화 등을 폐지 △소선거구제에서 대선거구제로 전환 및 권역별비례 도입 △국회법상 교섭단체 요건상 20석 이상을 5석 이상으로 대폭 완화 등을 주장했다. 토론회에는 김종민, 어기구, 오기형, 이상민, 이소영, 이원욱, 장철민, 조응천, 허영, 홍기원 의원 의원(가나다 순)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 공동주체 의원은 △강준현 △고영인 △권인숙 △김성주 △김영배 △김종민 △서동용 △송갑석 △송기헌 △송옥주 △양기대 △어기구 △오기형 △이상민 △이소영 △이원욱 △장철민 △전용기 △정춘숙 △조응천 △최종윤 △허영 △홍기원 △홍성국 △홍익표 △홍정민(가나다 순, 26명) 등이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09 18:55

국민의힘, 한기호 사무총장·정미경 최고위원 사퇴…사실상 이준석 체제 해체 수순

국민의힘 한기호 사무총장과 정미경 최고위원이 8일 사퇴했다. 한 총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체제의 초대 사무총장이며, 정 최고위원은 친이준석계 인사로 분류된다. 두 사람이 사실상 동반 사퇴하면서 당내에선 사실상 이준석 체계가 해체 수준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이날은 당 주요사무를 맡아 처리하던 홍철호 전략기획부총장과 강대식 조직부총장도 함께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이 대표는 여전히 ‘사퇴 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윤핵관과의 전면전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이달 13일에 기자회견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 또한 준비하고 있다. 반면 한 총장은 “비대위원장이 임명되면 새로운 지도부를 꾸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당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전임 대표체제 하의 지도부였던 저희가 당직을 내려놓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도 이 대표를 향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과 날 선 발언들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한편 두 사람이 사퇴하면서 이 대표 관련 인사는 김용태 최고위원 단 한 사람만이 자리를 지키게 됐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08 18:37

이원택 의원 “민선 7기 물꼬 텄던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새만금 유치 환영”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초고속 육상교통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의 새만금 유치가 확정되자 남다를 애정을 드러내며 환영했다.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는 이 의원의 21대 총선 공약으로 청와대 행정관과 전북도 정무부지사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새만금 유치를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민선7기 송하진 도정에서 물꼬를 터 민선8기 김관영 도정에서 마무리를 지은 셈이다. 이 의원은 7일 “청와대에 근무하던 당시 과학기술 영역에서의 국가균형발전을 촉진을 명분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과 송재호 국가균형위원장과 함께 수요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미래과학 테스트베드 중 현실화가 가장 용이했던 하이퍼튜브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전북도에 알리고, 이후 정부에 새만금이 사업 적임지를 어필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북도 정무부지사 재직 시절인 지난 2019년에는 하이퍼튜브 실증단지 조성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에게 협력을 요청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전북도 차원에선 하이퍼튜브 시험선로 조성을 새만금에 유치하기 위해 여러 토론회를 통해 당위성 논리를 만들었고, 이후 대도약 과제로서 이를 유심히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도 예정 부지가 새만금 농생명용지 1∼3공구이기 때문에 농식품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해당 부처에 부지 제공 동의를 얻어냈다. 이 의원은 “앞으로 해당 부지에 대한 매립면허권 양도·양수 및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 개발(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이 남아있는 만큼 관련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07 16:47

이용호 의원, “간호사 사망, 의사 수부터 늘리고 의료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서울 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을 의료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논평을 내고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고인이 되신 아산병원 간호사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형병원에서, 그것도 병원에서 일하던 간호사가 쓰러졌는데 수술할 의사가 없어 다른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다가 유명을 달리했다는 점에서 매우 충격적”이라며 “더구나 국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병원, 전국에서 환자가 찾아온다는 초대형병원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형병원에서 쓰러진 간호사도 의사가 없어 사망하는 판에 연줄 없고 힘없는 일반 국민은 오죽하겠냐”며 “국민의 생명은 의사가 지킨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희생을 감내하는 일선 의사들을 위해서도 의사 인력 확충 등 의료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부에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실 규명을 통해 국내 의사 수급 문제, 중증 의료 분야 의사 부족 문제 등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07 16:45

민주당 전당대회 대장정 돌입

더불어민주당 정기전국대의원대회 당 대표·최고위원 본경선이 3일부터 본격적으로 25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강원·경북·대구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투표를 개시했다. 이어 강제 ARS투표(4~5일)와 자발 ARS투표(5일)를 거치면 오는 6일 첫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집계될 예정이다. 경선은 이달 2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전까지 총 7개 권역별로 나누어 투표가 진행된다. 지역경선은 권역별 합동연설회 후 개표 결과와 총 누적 득표율을 실시간으로 함께 공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민주당은 이번 전대를 통해 전국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여론조사 5%, 국민 여론조사 25%를 합산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뽑는다. 전당대회 유권자들은 이재명·박용진·강훈식 당 대표 후보(기호순)에 1인 1표씩을 장경태·서영교·박찬대·고민정·고영인·윤영찬·정청래·송갑석 최고위원 후보(기호순)에 1인 2표씩 행사할 수 있다. 1차 국민 여론조사는 12~13일 진행되며 2차 국민 여론조사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일반당원 여론조사는 26일부터 27일 진행된다. 전당대회 당일인 28일은 대의원 온라인투표가 진행되며, 같은 날 개표결과가 발표되면 민주당 새 지도부의 윤곽이 드러난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03 18:42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상임전국위 5일·전국위 9일 개최 확정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를 오는 5일, 전국위원회는 이달 9일에 각각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서병수 전국위 의장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급적 9일, 늦어도 10일까지는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에서 할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상임전국위를 개최하고, 현 상황이 당헌에 비대위 출범 요건으로 명시된 ‘비상상황’인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할 계획이다. 상임전국위에서 현 상황을 ‘비상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할 경우 전국위는 개최되지 않고 비대위 출범은 무산될 수 있다. 전국위는 9일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전국위를 열어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 임명 권한을 갖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고, 즉시 비대위원장을 의결하는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서 의장은 “가급적 8월9일 늦어도 10일까지는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에서 할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다만 실무적으로 준비하고 확인하는 데 조금 복잡한 절차가 필요해 하루이틀 늦어질 수는 있다”고 부연했다. 정수가 100명인 상임전국위는 대면으로, 1000명인 전국위는 ARS를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03 18:41

윤준병 의원 ‘미곡 초과생산량 매입의무화법’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이 미곡의 초과생산량을 정부와 공공기관이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하는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행령과 고시에 규정되어 있는 미곡의 매입 요건을 법률로 승격시키고, 그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농업협동조합 등에게 미곡의 초과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게 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현행법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수요량을 초과하는 미곡의 초과생산량이 생산량 또는 예상생산량의 3% 이상이 되어 미곡 가격이 급락하거나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또는 미곡의 단경기 또는 수확기 가격이 평년 가격보다 5% 이상 하락하거나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초과생산량의 범위 안에서 농업협동조합 등에게 미곡을 매입하게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미곡 초과생산량의 매입에 대한 규정은 ‘할 수 있다’는 임의규정·선택규정이기 때문에 해당 규정이 사문화됐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윤 의원은 “법이 이렇다 보니 쌀값 하락이 예상되어 초과생산량에 대한 시장격리가 시급한 상황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소극적인 태도로 시간을 지체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법안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7.20 18:19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