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이건식 김제시장 공약사업 추진 상황] 방조제 관할 확보, 새만금 경제중심도시 기틀 마련
지난 2006년 7월 민선4기 김제시장으로 취임한 후 전국 최초 무소속 3년 연임시장이란 영예를 안으며 지성감민(至聖感民)의 시정 철학으로 달려온 이건식 김제시장이 민선6기 3년차를 지나 임기 마지막인 4년차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 시장은 그간 많은 난관에도 시정역량과 시민결집을 강화시키는 리더십과 김제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열정, 끊임없는 도전으로 민선4기에서 5기로의 연속성 및 김제 미래 발전을 위해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 실현을 민선6기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5개분야 38개의 공약사업 이행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이에 본지는 민선6기 이건식 김제시장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해 본다.민선6기 김제시의 공약사업은 △새만금 경제중심도시 김제 △돈과 사람이 몰려드는 김제 △농생명 허브도시 김제 △시민 삶이 안전 하고 쾌적한 김제 △다 함께 잘사는 김제 등 5개분야 38개 사업으로, 지난해 말 기준 완료사업 18개, 정상추진 18개, 일부 추진 2개로 현재까지 94.7%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새만금 경제중심도시 김제민선4기부터 6기까지 최대 성과로, 실현 가능성이 희박했던 새만금 2호 방조제 구간(9.9㎞)을 김제 관할로 확보, 김제 백년대계를 이루는 새역사를 썼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이 시장은 김제시 미래 발전의 원동력은 새만금 사업이라고 보고 지난 2006년부터 철저한 준비 및 시민단합을 이끌어 꼬박 10년만인 2015년 10월26일 새만금 김제 몫 찾기라는 대업을 달성했다.또한 2016년 6월 새만금 2호 방조제를 포함한 해안선 10.5㎞를 정부통계에 반영시켜 일제강점기 식량수탈 목적으로 해양경계선이 확정된 이후 102년만에 해안선을 되찾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로 지적등록을 완료 하는 등 김제 관할권에 대한 실효권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으며,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인 농업용지 46공구 및 동서남북도로, 고속도로, 신항만 건설 등이 추진중에 있고, 새만금 국제공항건설도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된 후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특히 세계 최초로 해안성 수목 유전자를 보유 하는 다기능 간척지 숲을 조성하는 새만금 수목원 조성사업도 해안형 수목원에 대한 비교사례가 없고 비정형화 사업인 관계로 예타가 3년 이상 장기화되고 있지만 임기 내 사업 착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돈과 사람이 몰려드는 김제지난 2016년 8월 준공 후 63.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백구농공단지는 특장차 자기인증 지원센터가 구축된 전국 최초의 특장차 전문단지로, 특장차 관련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지평선산단(90만평 규모)은 국내외의 경기침체 및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기업유치가 쉽지 않으나 지속적인 노력으로 현재 49개 기업을 유치, 67.8%의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임기 내 100% 분양을 목표로 뛰고 있다.또한 벽골제와 새만금, 모악산 등 관내 주요 관광거점을 활성화 시키고자 벽골제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및 벽골제 세계문화유산 등재, 전북관광 패스라인 구축, 모악산권역 4대종교 세계종교문화축제 등을 추진중이고, 특히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지평선축제가 전국 최초 5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 돼 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였다.△농생명 허브도시 김제농업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일념으로 52.2㏊ 규모의 국내유일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유치, 현재 종묘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고, 올해 국제종자산업박람회를 개최해 미래농업의 블루오션인 종자산업을 선점,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2018년까지 귀농귀촌인 2000가구 유치를 목표로 영농정착지원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전개해 2016년 말 기준 2376가구를 유치, 공약 목표를 초과달성했다.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최대 종합식품공장인 도드람을 지평선산단에 유치, 오는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조성공사가 한창이다.△시민 삶이 안전하고 쾌적한 김제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김제육교 재가설사업도 최근 국비(7억원)를 확보해 사업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청하장산지구를 포함해 6개 지구에 대해 안전시설 정비사업을 마쳤다.부량면 포교재해위험지구도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시민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조성한 어린이 물놀이장은 김제시민평가단으로 부터 1위에 선정됐고, 지난해 12월 개관한 김제생활문화센터도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다 함께 잘 사는 김제시민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조성한 원스톱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는 고용센터, 복지자활팀 등 5개 기관이 입주,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 하고 있고, 노인다문화계층장애인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공약사업들도 연중 내실있게 추진 중이다.지난 2007년 김제사랑장학재단을 설립한 후 18억원으로 출발한 장학기금이 현재 294억원을 조성,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금 수혜자 확대를 통한 우수인재육성 발굴에 긴요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 "김제육교 재가설새만금수목원 예타 통과 등 박차"민선4기 김제시장으로 취임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여년이 흘렀습니다. 새만금시대 김제발전의 본격적인 상승기를 준비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공약 이행률을 높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시민 만족도 및 체감도 제고라고 생각합니다.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인 국제종자산업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김제육교 재가설 및 새만금수목원 예타 통과, 지평선산단 기업유치, 지평선축제 세계화 등 사업 추진에 남은 임기 동안 박차를 가하겠습니다.이건식 시장은 김제시가 새만금중심도시로 미래백년대계를 위한 성장동력을 키우는데 한치의 흔들림 없이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면서 주변여건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 하고 나날이 새로워지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김제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도전과 응전의 마음가짐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김제발전과 시민행복지수를 높이겠다면서 김제 백년대계인 새만금 사업과 지역경제를 견인할 민간육종연구단지 및 지평선산단 활성화, 김제육교 재가설사업 등 시민안전과 노인청소년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