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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등 초광역 연계협의체 발족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산업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울산광역시,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4개 지자체, 테크노파크(TP)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초광역 연계 이차전지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초광역 연계 이차전지 협의체’는 특화단지로 지정된 4개 지자체 중심의 이차전지 공급망 안정화·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중앙부처-지자체-관계기관 간 정보교류 및 연계를 통한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발족됐다. 이날 발족식은 4개 지역 테크노파크 간 초광역 연계 협력 협약식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이차전지 산업 동향 및 연구개발 방향’,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국가첨단 특화단지 육성정책’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의를 통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협력체 구성 및 공동기획 ▲이차전지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특화단지 육성 협력 ▲거점기능, 기술개발, 원소재 공급망 등 기업지원 기능 연계 ▲전주기 생태계 조성 지원 등 이차전지 특화단지 혁신 및 육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택림 미래산업국장은 “협의체가 이차전지 산업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구축으로 초격차기술 확보의 발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2.22 18:12

전북형 바이오특화단지 추진 탄력 붙나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첨단재생의료기술 분야의 국책사업 발굴과 연계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소재‧장비 인프라 공유 및 협력, 글로벌 선도 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기획 및 협력사업 추진, 국책사업 및 공동 R&D 과제발굴 및 추진,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추진 등을 담고 있다. 협약을 맺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지난 2021년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재생의료분야 연구개발 기반 조성을 비롯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기관이다. 또한 총사업비 6000억원 규모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전담하고 있다. 최근 재생의료진흥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전북자치도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과의 협약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향후 지역 바이오산업에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앞으로 첨단 재생의료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전북자치도를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협업을 넘어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협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2.22 18:12

"새만금 국제공항, 항공 물류 기능 확보로 경쟁력 확보"

새만금 국제공항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항공 물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 전북연구원은 이슈브리핑 '항공물류 기능 강화를 통한 새만금 국제공항 경쟁력 제고 방안'을 통해 여객 중심의 공항 발전전략 한계 극복으로 항공물류 기능 강화를 제안했다.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공항의 경쟁 여건을 분석한 결과 입지와 특송물류, 콜드체인 등 특성화 물류 가능성 선점을 강점으로 내다봤다. 항공 물류산업에 적합한 전자상거래 화물, 신선화물 등 고부가가치 화물을 유치하기 위한 기반 인프라 조성에 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약점으로는 항공 물류산업 기반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꼽았다. 군산공항은 군사공항 일부를 여객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항공 물류산업 기반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설명이다. 항공화물 물동량 대부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처리되는 특성 역시 항공 물류산업 조성에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항공 물류 활성화 전략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특성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신항, 배후산업단지, 수변도시 등이 집적된 입지 강점을 활용하는 한중 새만금 관문형 복합운송거점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조성에 따른 신선물류 핵심시설(콜드체인 시스템), 기업 유치 등 신선화물 항공 물류 거점으로 이끌 것도 강조했다. 또 새만금 권역을 물류특구로 지정해 한중 관문형 복합물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역설했다. 새만금 국제공항 항공 물류 활성화 협력 거버넌스와 발전포럼을 구성해 운영할 것도 제시했다. 특히 부가가치 물류와 연계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재 도청 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담당하는 건설교통국뿐만 아니라 기업유치지원실, 미래산업국, 농생명축산식품국, 새만금해양수산국 등의 협력 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연구책임을 맡은 나정호 연구위원은 "항공물류 기능 강화는 독창적인 특성화 물류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항공물류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이 필요하고, 장기적인 항공물류 활성화 전략 추진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새만금 국제공항의 개항을 준비하는 지금부터 항공물류 기능 강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2.21 18:12

전북형 인지훈련 프로그램 ‘기억짝꿍3’ 시범운영

전북특별자치도가 3월부터 개별학습용 인지훈련 프로그램 ‘기억짝꿍3’를 시범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개별학습용 인지훈련 프로그램 ‘기억짝꿍3’의 경우 도민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기능 관리를 위해 ‘기억짝꿍1, 2’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광역치매센터가 새롭게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전북자치도는 도민의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2015년 ‘뇌운동프로그램 인지훈련매뉴얼’, 2017년 ‘두뇌넉넉’, 2021년 ‘기억짝꿍1, 2’, 2022년 ‘복합중재 프로그램 기억튼튼’ 등 인지중재프로그램을 꾸준히 연구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23일 도내 치매안심센터 및 복지관 실무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자 교육을 실시하고 ‘기억짝꿍3’ 프로그램의 효과성 연구를 위한 시범운영은 3월부터 8월까지 도내 치매안심센터와 복지관 12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인지기능과 우울감에 대한 효과 연구를 병행해 결과를 토대로 도내 다양한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김정 전북자치도 건강증진과장은 “반복적이고 꾸준한 인지훈련은 치매를 예방할 수 있으며 기억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뇌 건강을 지키고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2.21 18:11

전북자치도, 평생교육 메카 ‘전북시민대학’ 본격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가 평생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북시민대학’을 본격 운영한다. 평생학습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전북 도민의 평생교육 참여도는 저조한 상황이다. 최근 전북자치도가 발표한 2023년 전북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생교육을 받아본 적 있다’고 응답한 도민은 16.7%로 2021년 대비 1.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지난해 시범운영하던 ‘전북시민대학’ 사업을 올해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전북시민대학은 전북자치도가 정부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2023~2027년) 추진에 맞춰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지역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지난 20일 ‘전북시민대학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북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전북시민대학의 기반이 되는 지역캠퍼스 운영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안내했다. 전북시민대학은 전북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본부 역할을 맡고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 지역캠퍼스를 두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시민대학을 운영할 지역캠퍼스 공모는 22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시‧군 6곳을 최종 선정한다. 전북자치도는 공모를 통해 3월 중에 지역캠퍼스들을 선정하면 4월에는 전북시민대학 입학식을 일제히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시민대학 지역캠퍼스에서 이뤄지는 주된 교육 내용은 지역시민학을 필수 과정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선택 과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도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전북시민대학을 이용하는 학습자 이력관리를 통해 평생교육 학습이력 관리체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광모 전북자치도 교육협력추진단장은 “전북시민대학 운영으로 지역과 긴밀히 연계한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보다 성숙한 시민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전북형 학습공동체 문화를 구현하는데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2.21 18:11

전북자치도 ‘전북시민대학’ 시·군 6곳 공모

전북특별자치도가 평생학습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북시민대학’을 본격 운영한다. 최근 전북자치도가 발표한 2023년 전북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생교육을 받아본 적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16.7%로 2021년 대비 1.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는 전북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하던 ‘전북시민대학’ 사업을 올해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전북시민대학 사업은 전북자치도가 정부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2023~2027년) 추진에 맞춰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지역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20일 ‘전북시민대학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북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전북시민대학 지역캠퍼스 운영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안내했다. 전북시민대학은 전북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본부 역할을 맡고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 지역캠퍼스를 두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시민대학 공모는 22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캠퍼스를 운영하기 위한 시‧군 6곳을 선정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지역캠퍼스에서 지역시민학을 필수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인 선택과정으로 이뤄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전북시민대학 학습자 이력관리를 통해 전북자치도 평생교육 학습이력 관리체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공모를 통해 3월 중에 지역캠퍼스를 선정하고 4월 전북시민대학 입학식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전북시민대학을 통해 지역과 연계한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해 보다 성숙한 시민사회를 조성하고 전북형 학습공동체 문화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2.20 18:40

전국 첫 농생명산업지구 초석 다지기 '고군분투'

전북자치도가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초석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일 도는 지난해 2월부터 개발사업 수요조사와 혁신성장 TF 구성 및 운영, 시군 설명회를 거쳐 지난달 농생명지구 지정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다. 기본구상안을 기반으로 농생명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시군에서의 실행계획서 등을 더해 올해 12월 중 농생명산업지구 기본계획과 자치입법 및 지침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농식품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의 협의도 마무리된다. 기본계획은 전북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진행 중이다. 기본계획 수립 직후부터 농생명산업지구 개별 지구를 고시하고 본격적인 관리 지원 체계에 돌입한다. 전북특별법에 담긴 농생명산업지구 관련 특례로는 농지법 적용의 특례, 농어촌정비 특례 등 9개가 담겨있다. 도는 주도적이고 전북만의 특화 지구를 위해 특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식품산업, 종자생명산업, 미생물산업, 반려동물산업, 스마트농업, 약용작물산업, ICT축산 등 7개 분야로 세분화된다. 지역에 특화된 농생명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거점형과 다수의 시군을 연계하는 광역 네트워크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농업생산연계형과 혁신산업중심형으로도 구분된다. 농업생산연계형은 식량, 원예, 농식품 등 기초적인 농업생산을 기반으로 시장경쟁력과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산업중심형은 종자, 동물용의약품, 곤충 등 그린바이오 산업을 농생명 첨단기술로 활용해 신산업을 선점한다. 도는 지역에 특화된 농생명 자원과 산업경쟁력을 갖추고 농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 및 지원체계 구축, 사업추진 역량을 보유한 지역을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평가 항목은 △지구 지정의 합목적성 △농생명산업 경쟁력 △지역발전 기여 △사업계획의 우수성 △사업추진 역량 등 5가지다. 기관·기업 참여도와 대규모 민간투자 및 기업 유치 성과에 따라 가점도 부여된다. 단 평가 항목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농생명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취지에 따라 지역구분 없이 다수의 지구 신청이 가능하다"며 "농생명산업지구를 어떻게 운영하고 관리할지, 지구를 통해 어떤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2.20 18:40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장소 전북대로 변경

올해 전주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옛 세계한상대회) 개최장소가 기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북대학교로 변경됐다. 20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 재외동포청에 전북대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장소 변경을 요청했다. 이는 기존 개최장소인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기업전시장 등을 조성해 대회를 진행하기에는 장소가 협소하고 전주에는 컨벤션센터가 없는 지역적인 여건을 고려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다. 결국 재외동포청은 기존 행사장을 점검하고 대안으로 제시된 개최장소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후 지난 19일 운영위원회에서 전북대로 장소 변경을 최종 결정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게 되며 국내‧외 재외동포 기업인 등 400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북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 청년 기업가의 해외 진출 등을 위한 국내‧외 기업인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 행사로 치러지게 된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장소가 전북대로 변경되면서 주 행사장 등 구성 면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전북자치도는 일단 주 행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전시장은 전북대 대운동장을 활용해 구축할 계획이다. 우천 등 기후 여건을 감안해 야외 행사장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실내 천막 형태인 대형 돔을 임시 건축물로 조성하고 전기와 조명 시설 등을 완비할 예정이다. 또한 1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삼성문화회관을 개‧폐회식 장소로 활용하고 전북대 실내체육관은 오‧만찬 장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진수당과 국제컨벤션센터, 한옥형 법학전문대학원 회의실 14곳에서는 각종 세미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전북대와의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당초 계획대로 전통 문화 프로그램과 이차전지 등 신산업을 연계한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천세창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만큼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과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며 “대회 개최장소 변경이 확정된 만큼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2.20 18:39

전북 전공의 80%가량 사직서..."더 늘어날 수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북지역 전공의 80%가량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직서를 낼 전공의들이 더 늘어날 수 있어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도내 전공의 399명 가운데 318명(79.6%)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직서가 수리된 전공의는 없는 상황이다. 사직서를 낸 전공의는 전북대병원 162명(정원 186명), 원광대병원 126명(126명), 예수병원 27명(76명), 대자인병원 1명(1명), 남원의료원 2명(2명) 등이다. 마음사랑병원(2명)과 군산의료원(2명)은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없었다. 무단 결근자들도 상당수 있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전공의 사직서 제출과 관련해 "당분간은 이 수치가 더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며 "중앙정부와 마찬가지로 행정조치를 일정에 따라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기관들과 함께 응급의료체계에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공의의 집단행동에 대해선 '수단과 방법은 정당하지 못하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고자 20일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본부장 행정부지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2.20 18:39

전북 레드바이오 산업 육성에 기업·연구기관·대학 힘모은다

전북자치도와 지자체·기업·기관·대학 등이 도내 레드바이오산업 발전에 나섰다. 도와 전주시·익산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JBK LAB, 인핸스드바이오, 전주대는 20일 바이오 투자협약 및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가운데 JBK LAB과 인핸스드바이오 2개 기업은 14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약속했다. JBK LAB은 천연물 기반의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2008년도에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2016년에 설립된 인핸스드바이오는 국내 최초의 RNA 치료제 개발 전문 업체로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기관과 대학은 분야별 인력양성과 정책·재정지원 등을 통해 기업유치에 힘을 모은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의료용 나노기반의 고감도 스마트 센서 등 바이오 관련 분야의 기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 반도체 등의 분야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IT융합·전력변환·나노공정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탄소·특수목적기계·이차전지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R&D 및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대학교는 각 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할 수행을 지원한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자치도가 바이오산업의 거점이 되어 가고 있다"며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은 물론 향후 전북 미래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이달 중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나설 계획으로, 우수 바이오기업을 유치하고 기업-기관-대학병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바이오산업을 키울 방침이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2.20 18:39

전북자치도, ‘글로컬대학30’ 공모 대응 소통 간담회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군산대 등 전북지역 내 17개 대학들과 올해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갖고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일 교육부가 올해 ‘글로컬대학30’ 지정 계획을 발표하고 공모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비수도권 대학들이 글로컬대학 공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전북대 등 10개 대학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도 10개 대학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올해 글로컬대학 지정과 관련돼 눈에 띄는 대목은 신청유형에 연합대학 유형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1개 대학이 신청하는 ‘단독형’과 대학 간 통합을 조건으로 하는 ‘통합대학’만 신청이 가능했다면 올해는 2개 이상의 대학이 ‘포괄적 연합’ 수준으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교육부는 두 개 이상의 고등교육기관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단일 거버넌스를 구성해 연합하는 체제로 연합대학의 성격을 규정했다. 이에 따라 도내 대학은 연합유형을 포함한 3가지 방식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와 도내 대학들은 대학의 생존과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신청 유형에 관계없이 도내 대학의 혁신계획이 지역의 발전 전략과 연계되고 지역과 지역 내 다른 대학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방향의 혁신기획서가 작성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자체, 대학 간 연대를 넘어 산업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도내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글로컬대학은 생존을 위한 혁신전략을 마련해 지역과 지역대학 전체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기회가 돼야 한다”며 “이미 선정된 전북대를 비롯해 지역대학 전체가 전북자치도의 혁신엔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2.20 18:38

전북자치도·재생의료진흥재단, 첨단재생의료산업 육성 업무협약

전북자치도가 20일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일환으로 첨단재생의료산업을 육성하고자 도 산하기관 및 재생의료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지사와 박소라 첨단재생의료진흥재단 원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윤여봉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권덕철 전북대학교 석좌교수와 강길선 전북대학교 교수도 함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추진 △바이오분야 연구개발(R&D)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바이오 분야 동향, 관련 정책 등에 관한 자료 및 조성 교환 △첨단재생의료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지원 등이다. 재생의료진흥재단은 지난 2021년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첨단재생의료기술 진흥 기술개발 및 인프라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첨단재생의료지원기관으로 지정돼 첨단바이오의약품 및 첨단재생의료기술 분야 연구개발(R&D) 관리, 정책·제도 지원,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첨단재생의료기술 분야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재생의료를 포함한 바이오산업 분야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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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4.02.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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