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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평신협이 지역 소상공인의 홍보·판촉 지원을 위한 2024년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 협약을 체결했다. 전평신협은 지난 11일 협약식을 열고 송천동 4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금융 상담 등을 토대로 매출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병학 이사장은 "서민·중산층을 위한 비영리 금융기관으로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이다.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전평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은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개별 신협에서 자체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선정하고 결연 소상공인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는 방식이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과 경영진이 회사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기홍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8명 전원이 지난 3월 초부터 한 달간 매입한 주식은 4만 5708주다. 김 회장은 이번 매입을 통해 2만 주를 확보해 총 14만 5000주를, 꾸준히 주식을 사들인 경영진은 26만 703주를 보유하게 됐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경영진은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불경기가 길어지면서 지난해 전북지역 가계·기업 대출 연체율이 치솟았다. 서민·중소기업 할 것 없이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다. 수입은 변동 없지만 물가·금리가 오르면서 지출이 커진 상황에 대출까지 갚아야 하는 서민·기업의 한숨이 깊다. 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공시된 지역별 예금은행 대출 연체율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가계 대출 연체율은 0.89%, 기업 대출 연체율은 0.49%로 나타났다. 가계·기업 대출 모두 최근 5년(2019∼2023년) 중 가장 높은 연체율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전북지역 가계·기업 대출 연체율 역시 각각 1.11%, 0.54%를 기록하면서 최근 5년 동월 중 가장 높았다. 연체율은 코로나19 이후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이 밀려오면서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가속화되는 경기 침체 상황이 연체율 상승을 재촉한 것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전북지역 가계 대출 연체율은 0.29%, 기업 대출 연체율은 0.39%로 높지 않았다.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에는 각각 0.37%, 0.36%를 기록하고 1년 가량 연체율 상승 속도가 늦춰지고 2022년부터 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2022년에는 각각 0.42%, 0.57%로 오르고 지난해에는 3고 현상이 기승을 부리면서 2년 연속 가계·기업 대출 연체율이 상승했다. 갈수록 심화되는 서민·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금융권이 상생 금융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민생금융지원방안·중소금융권 이자 환급·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확대 개편 등을 진행했으나 경제 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다. 가정주부 정모(62) 씨는 "그동안 받아온 대출을 하나둘 정리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수입이 생기면 쪼개고 쪼개서 갚고 있지만 힘들다"고 토로했다. 도내에서 소기업을 운영하는 한 대표도 "정부·지자체에서 경제적 부담 덜어 준다고 해서 저금리로 대출도 받고 했는데 갚느라 죽을 맛이다. 당장 돈이 필요해서 대출 받았지만 없는 돈으로 인건비 주고 회사도 운영해야 하니 막막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전북지역 매수·매도거래대금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 곡선을 타면서 국내외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센터가 발표한 2024년 3월 전북지역 증시(증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거래 대금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매수거래대금은 587억 8166만 7400원, 매도거래대금은 1043억 5265만 1800원이다. 지난 2월(매수거래대금 362억 3244만 600원·매도거래대금 329억 4854만 4200원)과 비교해 보면 각각 62.2%, 216.7%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매수·매도거래가 활발했던 만큼 지난달 전북지역 증시도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매수거래대금은 지난 2월 대비 1447억 원(7.24%), 매도거래대금은 1308억 원(6.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의 경우 지난달 매수거래대금은 지난 2월과 비교해 1390억 원(15.52%), 매도거래대금은 1117억 원(11.40%) 늘었다. 코스닥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매수거래대금은 57억 원(0.52%), 매도거래대금은 190억 원(1.73%) 늘어나는 등 코스피·코스닥 모두 활발했다. 전북지역 투자자는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이수페타시스 등을, 코스닥에서는 HLB·알테오젠 등을 매수·매도했다.
전북은행이 4일 전주풍남초등학교에서 JB옐로우카펫 제10호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최용철 전주시의회 의원, 채월선 노송동장, 전승복 전주풍남초 교장,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조인성 전북은행 전주시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전주풍남초 앞을 관통하는 기린대로에 위치한 병무청 오거리에 평소 교통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JB옐로우카펫 설치 학교로 선정했다. 전북은행은 전주시와 협의를 통해 아동들이 가장 많이 이동하는 횡단보도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JB옐로우카펫을 조성했다. 운전자들이 우회전 시 노란색 공간에 대기 중인 아동들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했다. 오현권 부행장은 "평소 다양한 크기의 차량이 이동하는 오거리 도로에 아동들의 안전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이 핀테크·플랫폼 사와 연달아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고객 유치에 나섰다. JB금융그룹은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오케이쎄(OKXE)'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업무 협약은 지난달 6일 베트남 금융 플랫폼 인피나와의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에 이어 베트남 핀테크 기업에 대한 두 번째 투자다. 베트남 증권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JB금융그룹의 베트남 증권 계열사인 JBSV는 오케이쎄와 공동 프로모션·온오프라인 채널 마케팅 제휴 등 협업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우석 오케이쎄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투자 유치)을 통해 금융과 오토바이 생태계를 연결하는 교두보의 역할을 하고 이를 발판삼아 동남아시아 타 국가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기홍 회장은 "오케이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해외시장에 도전적으로 진출한 국내 스타트업 핀테크 사에 투자해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낸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베트남 증권사인 JBSV 고객 기반 확장뿐만 아니라 타 동남아 시장으로의 공동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같은 날 지역 내 기업 금융 강화와 해외사업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 B2B 핀테크 솔루션 시장 강자인 웹케시그룹과도 손을 맞잡았다. 투자 대상은 웹케시그룹 계열사인 비즈플레이로 하되 협업을 위한 사업 제휴는 웹케시그룹의 국내외 계열사와 추진하기로 했다. JB금융그룹은 계열은행 기업 고객에게 경영 관리 노하우·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솔루션을 활용한 기업금융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JB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캄보디아·베트남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적극 협력해 다양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김기홍 회장은 "웹케시그룹은 JB금융그룹의 기업 금융·해외사업 분야에서 기술 기반 시장 경쟁력을 높여 줄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의 역할을 할 듯하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JB금융그룹이 추구하는 핀테크 사와의 동반 성장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협 전북지역본부가 신계약환산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023년 신협공제 최우수 지역본부에 이름을 올렸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27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진행된 2023년 공제 시상식·2024년 비전 선포식에서 전북지역본부가 신계약환산 최우수 지역본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보장성·저축성·일반손해·장기공제·농소형조합 달성률·공제판매왕·최우수 지역본부 등 8개 부문에서 총 71개를 시상한 가운데 전북지역본부는 최우수 지역본부와 조합 5개·직원 4명 등 10개의 상을 싹쓸이했다. 일반손해 우수상에는 전주덕진신협, 저축성 우수상에는 인후신협, 장기공제 우수상에는 진안군청신협, 농소협조합 달성률 우수상에는 온고을신협이 선정됐다. 이정헌 고창신협 전무, 김양곤 온누리신협 전무, 조용관 전주삼천신협 상무가 공로상을, 이우인 전주덕진신협 부장이 일반손해 부문 2위를 달성하는 등 개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연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전북지역본부는 소통, 능통, 통통의 3통을 통해 조합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신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상진신협이 26일 출산의 기쁨을 맞은 조합원 가정에 출생 자녀 명의로 개설된 출자금 통장에 출산 장려금과 어부바 인형·저금통을 전달했다. 출산 장려금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조합의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의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고자 마련했다. 전주 상진신협은 자녀 출산에 따라 첫째 10만 원, 둘째 20만 원, 셋째 30만 원, 넷째 이상 5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조합원 가정 출생 자녀 총 28명에게 47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했다. 김현정 이사장은 "전북지역 출산율 저하에 대한 문제 인식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출산 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소중한 생명 탄생의 기쁨을 조합이 함께 축하하며 출산의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 상진신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상진신협은 출산 장려금 지원사업 외에 매년 나눔·봉사활동, 아동 청소년 주거개선사업, 장학교육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신협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전주시 내 새마을금고 2곳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25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전주시 내에 위치한 피합병금고 A금고와 합병금고 B금고는 지난주 전산 합병 절차까지 마무리하고 빠르게 영업을 개시했다. 25일부터 A금고는 B새마을금고 A지점으로 문을 열었다. 나머지 A금고의 지점도 B새마을금고 지점으로 간판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합병에 따라 피합병금고 A금고 이사장은 퇴임하고 직원은 그대로 B금고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합병 이전에 B금고는 본점과 지점 2개를 포함해 3개 사무소를 가지고 있었다. 합병 이후 피합병금고인 A금고의 본점과 지점 2개를 추가로 보유하게 되면서 본점 1개에 지점 5개를 둔 대형 금고가 됐다. 합병은 3월 초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전국 9개 부실 우려 금고 합병에 따른 조치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이에 대해 부실 우려 합병이 아닌 고객 이익 증진의 기대가 서로 맞아서 이루어진 자율 합병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A금고와 B금고는 이전에 진행된 A금고 합병 금고 공모에서 B금고가 제출한 합병 계획서가 채택되면서 합병이 결정됐다.
온누리신협이 전북지역 아동·청소년의 경제 지식을 키우기 위해 지역 아동센터와 손을 잡았다. 온누리신협이 지난 22일 푸른지역아동센터와 2024 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협 사회공헌재단·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협과 지역사회가 지역의 아동·청소년에게 협동 정신과 경제 지식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업무 협약을 맺은 온누리신협·푸른지역아동센터는 올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을 비롯해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근규 이사장은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가 올바른 경제관과 협동 정신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온누리신협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을 비롯해 지역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신협은 지난 2016년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죽항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 남원 아동·청소년을 위한 경제 교육에 앞장서 왔다.
전북은행이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을 위해 3억 원을 지원하고 이를 시작으로 올해 '희망의 공부방'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20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도지사실에서 전북자치도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지원사업 후원금 3억 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북은행은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생활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해 후원금을 마련했다. 후원금을 통해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양질의 돌봄 서비스 환경 조성에 동참하겠다는 목표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영석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노진선 사무처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정영민 전북은행 전북자치도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자치도의 미래를 밝힐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가 함께 해야 할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미래의 희망과 가능성이 피어오르는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나아가자"고 전했다. 전북은행은 전달식에서 전북자치도와 시·군 간의 협력을 통해 연간 지역아동센터 30곳을 발굴해 책상·의자·책장·도배·장판 등 환경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전담부서에서 직접 도내 지역아동센터 현장 방문해 의견 청취·고충 해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백종일 은행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에도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기 위해 전북은행은 12년 동안 지속해 온 'JB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167곳, 40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5억 5000만 원 상당의 JB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해당 사업을 JB금융그룹 핵심 사회공헌사업을 일환으로 더욱 확대 시행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9일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로 베어링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가나다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치형은 시장 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뜻한다. 국민연금공단은 가치형을 비롯해 순수주식형, 책임투자형, 장기성장형, 액티브퀀트형, 대형주형, 중소형주형, 배당주형 등 8가지 투자 유형별 위탁운용사를 정기적으로 선정해 왔다. 이번 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기업의 시장 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지닌 외부 운용사를 선정했다"며 "국민의 노후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17일 기준 전북지역 신협 70개에서 조합원 3만여 명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8일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조합원 81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2월에는 2차 교육을 통해 조합원 3만 135명, 총 3만 8235명에게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그동안 어르신 조합원을 위주로 진행했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은 다양한 연령층에게도 진행될 수 있도록 객장 내 예방 교육 영상을 송출하고 파출 수납 중에도 수시로 교육하고 있다. 강연수 본부장은 "올해도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 계획이다"면서 "다양화되고 더 복잡해져가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해 한 발 앞선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지역본부의 조사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박사급 연구 인력 채용에 나섰다. 한국은행은 박사급 연구 인력을 모집해 지역본부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10명 이내로 지역 내 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상은 한국은행 조사연구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공(경제·경영·통계학 등) 박사 학위 소지자·취득 예정자다. 지원자는 전라·제주권(전북본부, 광주전남본부, 목포본부, 제주본부), 중부권(대전세종충남본부, 충북본부, 강원본부, 강릉본부), 경상권(부산본부, 대구경북본부, 울산본부, 경남본부, 포항본부) 등 3개 권역 중 하나를 골라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이슈에 대한 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할 우수 인재를 영입한다. 영입을 통해 한국은행 지역본부의 지역사회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 대건신협이 전북지역 고등학생·대학생 13명에게 장학금 1250만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건신협은 지난 1977년 4월에 대건장학회를 설립해 올해로 46년간 전북지역 고등학생·대학생 1600명에게 6억 65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각호 이사장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대건신협은 지난해 총 자산 6200억 원과 조합원 2만 6533명을 보유한 도내 일등 신협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본점을 비롯해 4곳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은행이 올해 모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전주시에 재기부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13일 본점 1층에서 800만 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답례품은 올해 백종일 전북은행장을 비롯해 전북은행 임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에 기부하고 받은 것이다. 800만 원 상당으로 추정되는 답례품은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 거주지로 인해 기부가 불가능한 전주지역에 온정을 보태고자 전주시에 재기부하기로 했다. 서두원 부행장은 "거주지로 인해 전주지역에 기부하지 못한 은행장과 많은 임직원이 재기부에 동참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전북은행 임직원의 따뜻함이 잘 전달돼 필요한 분들에게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백종일 은행장을 대신해 서두원 부행장, 최강성 지역상생부장,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 신협이 함열여고 골프부 학생의 꿈을 실현해 주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13일 함열·군산팔마신협과 함께 함열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이사랑 학생(골프부)에게 800만 원 상당의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역 내 스포츠 꿈나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노력하는 선수를 지원하는 의미로 마련한 후원금은 함열신협이 500만 원, 군산팔마신협이 300만 원을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탁해 지정 기부 형태로 전달됐다. 이사랑 학생의 성적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JGAK(대한주니어골프협회) 대한주니어골프대회 여고부 3위, 전라북도협회장배 2위, 테일러메이드드림챌린지 대회 준우승 등 응원에 힘입어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 박종석·조남현(함열·군산팔마신협) 이사장은 "앞으로도 스포츠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데 일조하겠다. 신협은 믿음과 나눔의 정신에서 출발한 만큼 나눔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어부바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일(58) 전주 삼천신협 이사장이 신협 전북지역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최근 신협중앙회 전북지부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최태일 전주 삼천신협 이사장을 신협 전북지역협의회장에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최 신임 신협 전북지역협의회장은 앞으로 신협중앙회와 개별 신협(조합)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조합의 발전과 협력을 지원하면서 소속된 지역본부에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 신임 회장은 "행복, 쉼터, 자긍심, 혁신을 통해 희망찬 신협을 그리겠다"면서 "거센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처럼 조합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전북 신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전주 삼천신협 조합원의 지지를 받아 이사장으로 당선돼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다. 취임 당시 1400억 원이었던 자산을 4년 만에 2800억 원으로 성장시켰다. 동시에 평소 임직원 간의 화합을 중요시해 조합 의사 결정을 원만하게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전국 9개 부실 우려 금고 합병에 대해 "고객 이익 증진의 기대가 서로 맞아서 이루어진 자율 합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 A새마을금고가 B새마을금고에 합병됐다. 이전에 진행된 A새마을금고 합병 금고 공모에서 B새마을금고가 제출한 합병 계획서가 채택되면서 합병이 결정됐다. A새마을금고가 B새마을금고에 합병되면서 A새마을금고의 이름은 사라지지만 B새마을금고의 지점으로 계속 운영될 전망이다. 고객들은 기존에 방문하던 점포를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5000만 원 초과 예적금을 포함한 고객 예적금·출자금은 원금과 이자(기존의 금리·만기 모두 동일한 조건) 모두 새로운 금고에 100% 이전된다. 기존 A새마을금고가 가지고 있던 부실 채권은 중앙회에서 안게 됐고 향후 5년 동안 안정 자금까지 지원될 예정이어서 2000억 원 규모였던 B새마을금고는 4000억 원 대의 자본금을 가진 우량 금고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중형 규모의 금고를 대형 금고로 만들기 위해 부실 우려 금고가 아닌 중형 규모의 두 금고를 자율적으로 합병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전북권역의 금고 합병은 부실 우려 금고 합병이라기보다 대형금고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복지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면서 "(행정안전부의 부실 우려 금고 합병) 9개 금고에 포함된 것에 대해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우려된다. 새마을금고 고객의 자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신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5일 새마을금고의 관리형토지신탁대출과 부동산공동대출의 취급 기준을 강화하고 대체투자 비중은 향후 5년간 적정 수준으로 축소 관리해 나간다고 발표했다.
익산 우리신협이 5일 본점 신사옥 개점식을 열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양춘제 신협전북지역협의회장, 강연수 신협전북지역본부장과 함께 관내 이사장·실무책임자 등이 참석해 우리신협의 새출발을 함께했다. 우리신협은 지난 1993년 본점을 이전하고 30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왔다. 조합원·지역주민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다양한 문화 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신사옥 신축을 진행했다. 신사옥 1층은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금융창구로, 4층은 조합원을 위한 문화센터·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김한주 우리신협 이사장은 "우리신협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사옥 완공까지 도움을 주신 조합원·신협 가족·관계자분들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신협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조합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우리신협이 신사옥 개점을 계기로 신협의 가치를 훨씬 더 많은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며 힘차게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우리신협은 신사옥 개점식과 함께 신협사회공헌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면서 기쁨을 두 배로 나누며 사람을 우선한다는 신협의 이념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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