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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최근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5개 지방자치단체의 납세자에 대해 세정 지원을 적극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전북 완주군,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이다. 해당 지역 납세자가 부가가치세, 법인세, 종합소득세 등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고지받은 국세도 최대 2년까지 납기를 연장할 수 있다. 현재 체납액이 있다면 최대 2년까지 압류 및 압류된 재산의 매각을 유예할 수도 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통보를 받은 경우 세무조사 연기·중지를 신청하면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납세자가 사망하거나 실종돼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직권으로 납부 기한 연장 등 세정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는 지역을 비롯해 특별재난지역이 아닌 그 외 지역이라도 호우 피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세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납부 기한 연장 등 신청은 관할 세무서 우편 또는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집중호우 피해로 사업용 자산 등을 20% 이상 상실한 경우 재해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재해손실세액공제 신청서를 세무서에 제출하면 현재 미납됐거나 앞으로 과세될 소득세·법인세에서 상실된 비율에 따라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은행 전북본부,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전북은행·기업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 등 7개 금융기관과 '희망전북 함께도약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특례보증은 한은 전북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 공급 확대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북신보와 금융기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출금리, 수수료 등을 우대해 준다. 전북자치도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한해 1년간 연 1.5%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한은 전북본부는 대출 금액의 일부를 금융기관에 저리로 대출해 준다. 지원 대상은 일반 부문에 벤처기업·혁신기업·녹색기업·추천기업·전입기업 등이다. 전략 부문에 전북자치도 주력산업·탄소산업, 특별 부문에 음식숙박업·도소매업·여행업 등도 지원한다. 보증 한도는 중기업 8억원 이내, 소기업 4억원 이내, 소상공인 2억원 이내로 총 100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시행한다. 보증 기간은 1년 만기 일시상환으로 1년 단위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희망전북 함께도약 특례보증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채희권 한은 전북본부장은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활용해 도내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금 상담은 전북신보 고객센터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일자·시간을 예약하고 해당 날짜에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9일 3분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 경영·영업 성과와 하반기 경영 전략·방향성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3분기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전북은행만의 영업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백 은행장은 하반기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내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건전성,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지역 기반 동반 성장과 은행의 핵심 전략 추진을 한층 견고히 할 것을 독려했다. 백 은행장은 "전북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도내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사회 상생 등을 통해 전북은행만의 가치를 추구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하반기에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전북은행은 회의에 앞서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전북은행 배드민턴팀 소속 공희용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공희용 선수는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해 주신 소속팀 전북은행에 감사하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업무 보고서 제출 의무를 위반한 JB금융지주를 제재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JB금융에 과태료 1억 9200만 원을 처분하고 경영 유의·개선 사항을 전달했다. JB금융은 검사 대상 기간 중 총 16개 분기 보고 회차에 해당하는 업무 보고서 중 일부 항목을 제출하지 않거나 사실대로 작성하지 않았다. 대출 업무 위탁 계약에 대해 자회사 간 업무 위탁 반기별 현황을 매 반기 경과 후 1개월 내에 보고해야 하지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JB금융은 계열사가 취급 중인 부동산 PF 대출과 관련해서도 미흡한 부분이 발견됐다. 은행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지침' 등에 의하면 향후 사업성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장은 사업성을 '보통'으로 평가하고 자산건전성 또한 원칙적으로 '요주의'로 분류하게 돼 있다. 하지만 일부 계열사의 경우 잠재적 요인이 존재하는 6개 사업장에 대해 사업성을 '양호'로 평가하고 자산건전성 또한 '정상'으로 분류했다. 이외에도 금감원은 준법감시 기능·중복기업차주 자산 건전성 분류 및 대손충당금 적립 점검 절차·자회사 부동산 PF대출 리스크 관리·위기상황분석 운영 강화와 그룹 차원의 비상조달계획 자금조달 수단 점검 개선 등 5건과 개선사항 9건을 통보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4일 진안에 있는 드림케어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71호 오픈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하 진안군 부군수, 안성자 드림케어지역아동센터장,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 공명숙 전북은행 진안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7년에 개소한 드림케어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맞벌이 가정, 조손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아동에게 학습과 놀이, 식사 등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 26명이 방과후 17평의 협소한 공간에서 학습과 여러 활동을 이어가기에는 불편함이 큰 것으로 판정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은 활동량이 많은 아동들을 위해 베란다 확장 공사를 통해 2평 정도의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도배·장판을 새롭게 하고 오래된 책상과 의자, 블라인드 등도 교체해 더 좋은 환경에서 아동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전상익 부행장은 "아동들에게 지금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센터와 함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운 Sh수협은행 전북지역금융본부장이 4일 플라스틱 사용 저감 캠페인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BBP)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수협은행은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해마다 해안가 환경 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중심으로 SH해양플라스틱 Zero! 예적금 등 공익 상품 판매를 통해 해양 쓰레기 저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운 본부장은 "지난해 6대 수칙 ESG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환경 보호에 대한 임직원 인식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해양 쓰레기뿐 아니라 플라스틱 사용 저감, 환경 보호 활동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다음 주자로 문경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장을 지목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고객에게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위한 이동 영업점 쏙버스 운영을 시작한다. 움직이는 은행 영업점인 쏙버스는 금융소외지역에 있는 지역민이 영업점까지 찾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금융소외지역과 복합적인 이유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접근성 제고·이용 편의성을 위해 개점한 것이다. 전북은행은 우선적으로 전북은행 영업점이 없거나 금융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금융소외지역 위주로 찾아갈 계획이다. 필요 시에는 지역 축제 현장과 관광·휴양지 등에도 찾아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쏙버스 내부에는 자동화기기(ATM) 1대와 간단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창구가 조성돼 있다. 창구에서는 계좌 개설, 카드 발급, 명절 연휴 신권 교환, 대출 상담 등 간단한 은행 업무만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일반 은행 영업 시간과 동일하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쏙버스 운영으로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금융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다양한 금융 서비스로 지역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행은 1일 전북은행 본점 주차장에서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백종일 전북은행장을 비롯해 오승원 상임감사, 정원호 노조위원장, 방극봉 부행장 등 부행장단이 참석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공급 1조 플랜' 아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보증공급 1조 플랜은 전북신보 자체 재원과 도·시군·은행 출연금을 종잣돈으로 소상공인 보증 규모를 1조원까지 늘리는 내용이다. 전북신보의 기존 보증 실적(연 7000억원 수준)을 고려하면 30% 증가한 규모다. 이러한 보증 공급 확대는 기존 '시군 단독 출연' 방식의 특례 보증을 '시군·은행 매칭 출연'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출연 규모를 늘렸기에 가능했다. 예를 들어 자치단체가 단독 출연해 100억원을 내면 승수효과(운용배수 12.5배)로 총 1250억원의 보증 공급이 가능하다. 그러나 자치단체와 은행이 매칭 출연해 200억원을 내면 승수효과로 총 2500억원의 보증 공급이 가능해진다. 전북신보는 지난해부터 이 같은 매칭 출연 방식의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을 적극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전주시를 시작으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진안군, 고창군, 부안군 등 7개 시군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또 올해 지역신보의 보증 재원을 확충하는 내용의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전북신보는 보증 공급 확대에 필요한 추가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역신보에 대한 금융회사의 법정 출연요율(대출금 대비 출연금 비율)은 0.04%에서 0.05%로 상향되고, 2년간은 0.02%를 더 올린 0.07%를 적용받는다. 전북신보의 경우 출연요율 0.07%를 적용하면 약 71억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연간 4000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1065억원의 추가 보증 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전북신보는 이렇게 늘어난 보증 재원을 기반으로 현재(6월 25일 기준)까지 총 5372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특히 신규 보증 공급 비중이 61.6%로 전국 17개 지역신보 가운데 세종(67.5%) 다음으로 높았다. 이러한 추세라면 하반기까지 보증 공급 1조원 달성이 가능하다는 게 전북신보의 설명이다. 이 같은 보증 공급 증가는 자연스럽게 부실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부실률은 전체 보증 규모 대비 부실 규모를 따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증 공급이 확대된 지난해부터 전북신보의 대위변제율은 하락하기 시작했다. 전북신보의 대위변제율은 과거 전국 평균을 상회하다 지난해부터 전국 평균을 하회하고 있다. 더불어 2022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소상공인 민생회복 특례보증'도 보증 공급 확대와 부실률 감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특례보증은 기존 보증 대출(단기·고금리)을 장기·저금리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보증공급 1조 플랜으로 '전북에 돈이 돌게 하겠다'는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1저(저성장)의 복합 경제 위기를 겪는 도내 소상공인이 자금을 원활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은행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도록 종합금융지원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신협이 전북현대의 앞날을 응원한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연수)는 지난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경기 현장을 찾아 전북 신협 70개 조합과 전북현대 간 스폰서십 협약식을 진행했다. 전북 신협 조합은 전북현대를 후원하고 전북현대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신협을 홍보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전북 신협은 스폰서십 기간 전북현대의 홈 경기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 LED·고정 L보드와 전광판에 전북 신협, 신협 ON 뱅크 등을 광고할 예정이다. 전북 신협 DAY를 지정해 전북 신협 조합이 조합원에게 전북현대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금융 소비자와 K리그 팬들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태일 신협 전북지역협의회장(전주삼천신협 이사장)은 "도민의 자부심인 전북현대와 스폰서십을 통해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극적 반등을 노리는 전북현대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 평생 어부바 전북 신협이 승리를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신협은 지난 3월 2일 전북현대와 전북 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이 체결한 평생 어부바 사랑의 골을 통해 전북현대가 K리그 시즌 득점할 때마다 쌀 80kg을 적립해 연말에 지역 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이 다음 달부터 시행하기로 한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을 오는 9월로 미뤘다. 금융위원회는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거쳐 7월에서 2개월 늦춘 9월 1일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3단계 조치는 내년 초에서 내년 7월로 밀렸다. 현재 서민·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범정부적 자영업자 지원 대책이 논의되고 있고 6월 말부터 시행되는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등 전반적인 부동산 PF 시장의 연착륙 과정을 감안한 결정이다. 스트레스 DSR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을 감안해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인 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25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하반기 스트레스 DSR 운용 방향에 따르면 2단계 스트레스 금리는 0.75%다. 적용 대상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은행권 신용대출·제2금융권 주담대가 추가된다. 신용 대출의 경우 잔액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한해 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한다. 일각에서는 적용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시행 전 막차를 타기 위해 대출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부 주담대 상품의 금리가 2%대로 내려오면서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는 변함이 없다. 2024년 가계부채 증가율을 GDP 성장률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면서 "향후 기준금리가 인하되는 경우 스트레스 금리가 상승하면서 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 한도 확대 효과를 제어할 수 있는 만큼 스트레스 DSR의 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와 경제전문방송 CNBC가 2024 세계·아태지역 최고 은행을 선정한 가운데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국내 은행 중 5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세계 33개국 4만 9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세계 최고 은행에 403개 은행을, CNB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2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아태지역 최고 은행 200개 은행을 선정했다. 기존 데이터나 수치 등을 중심으로 조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별 은행을 이용하는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순위는 국가별로 발표됐다. 전북은행은 두 조사 결과 모두 한국 베스트 뱅킹 5위에 랭크됐다.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 추천 의향과 신뢰성, 이용약관, 고객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금융 자문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한 결과다. 1위는 토스뱅크, 2위는 카카오뱅크, 3위는 5광주은행, 4위는 케이뱅크, 5위는 전북은행, 6위는 KB국민은행, 7위는 IBK기업은행, 8위는 DGB대구은행, 9위는 BNK부산은행, 10위는 KEB하나은행이다. 백종일 은행장은 "그동안 전북은행만의 혁신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점이 고객들에게 인정 받은 것 같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타 선진국의 상위권 은행의 장점을 벤치마킹하면서 고객 중심의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북은행은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전북동부보훈지청을 통해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중 생활 형편이 어려운 두 가정을 추천 받아 생활 필수품을 지원했다. 미리 전북은행 안전관리부 직원들이 사전 방문을 통해 참전용사 가정에 필요한 품목을 조사한 후 고장난 냉장고·밥솥을 교체하고 라면·휴지·여름 이불 지원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보훈은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이 깃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의 돈 벌고 빌리기 참 힘드네요. 그래도 악착같이 버텨요." 늘어나는 가계 빚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대출 한도를 조이는 '스트레스 DSR' 제도를 도입하면서 도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지역 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문의도 쏟아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 규제 받을까요?", "대출 고수님들 DSR 계산 어려운데 답변 부탁드려요", "DSR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등 스트레스 DSR을 둘러싼 고민과 함께 서로 의견을 묻고 답변하는 등 저마다 앞으로 강화될 스트레스 DSR 도입에 맞춰 가계 상황 등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최근 은행권 안팎에서 당장 7월 1일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가 시행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곧바로 아직 구체적인 사항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은 가운데 오는 25일 하반기 스트레스 DSR 운용 방향을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SR 체계에서는 그동안 대출 받는 사람이 1년 동안 갚게 되는 원금·이자가 연 소득의 40%를 넘지 않는 선에서 대출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미래 금리 변동 위험까지 반영하는 스트레스 DSR 체계로 바뀌었다. 스트레스 DSR은 대출 이용 기간 중 금리 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상승할 가능성을 감안해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인 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월 말부터 이자에 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해 대출 한도가 계산되고 있다. 당초 금융당국은 이달 말(1단계·상반기)까지 은행권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한해 시장 금리에 0.38%(하한금리 1.5%의 25%), 2단계(하반기·은행권 전 대출·2금융권 주담대 예정)는 0.75%(50%), 3단계(내년·2금융권 대출 포함 전 대출 예정)는 1.50%(100%) 가산해 대출 한도를 계산한다고 밝혔다. 한 시중은행 시뮬레이션 결과 연 소득 5000만 원인 차주가 40년 만기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 대출 한도를 보면 변동형은 1단계 3억 7700만 원, 2단계 3억 5700만 원, 3단계 3억 2300만 원까지 줄어든다. 5년 고정 이후 변동형인 혼합형은 1단계 3억 8500만 원, 2단계 3억 7300만 원, 3단계 3억 5000만 원이다. 5년 주기 고정인 주기형은 1단계 3억 9200만 원, 2단계 3억 8500만 원, 3억 7300만 원이다. 단 변동금리형(변동형) 대출에서 대출 한도가 확 낮아지지만 고정금리형(혼합·주기형) 대출 한도에는 큰 변동이 없다. 선택의 몫은 결국 대출을 받는 사람인 차주의 몫이 되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주요 정책 수단으로 자리 잡은 DSR 제도가 상환 능력 범위 내에서 빌리는 가계 부채 관리 원칙이 더욱 뿌리 깊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도가 신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시행 과정에서 과도한 대출 위축 등이 발생하지 않게 세심히 챙겨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북은행 내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전주시복지재단에서 실시한 기부 1004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153명이 매월 1만 1004원씩 매년 20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최근 임직원 190명이 추가로 기부 챌린지 참여에 대한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매년 4550만 원을 기부하게 될 전망이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 임직원 190명이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서 실시하는 정기후원 형태인 1더하기1 기부천사 챌린지에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열린 정기후원증서 전달식을 시작으로 챌린지의 출발을 알렸다. 윤방섭 이사장, 박성훈 전북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는 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정기후원에 대해 마음을 모은 데에는 지난 4월 말 백종일 은행장의 '이끄미 기부천사' 챌린지 참여 영향이 컸다. 4월 이후 챌린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눔에 관심 있는 임직원이 뜻을 함께 한 것이다. 전북은행은 다수 임직원의 챌린지 참여로 인해 전북은행 내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기부 문화가 정착되고 선한 영향력이 확대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성훈 부행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속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지원하는 데 전북은행 임직원의 따뜻한 정성과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북노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전북취업지원센터 사회 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대상 금융교육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북은행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날로 교묘해지는 금융사기에 어르신들이 현명하게 대처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 금융사기 예방, 디지털 금융 활용 사례, 안정된 노후 재무 관리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위주로 진행됐다. 전북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에서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안내장을 전달하며 금융 사기 유의사항·예방법·대처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어렵게 모은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새로운 사기 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노인복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국민연금공단·NPS 메타버스 오피스에서 제1회 NPS 포럼을 진행한다. 모두가 누리는 상생의 연금 구현을 위해 마련한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단체와 학술적 의견 교류·정책적 논의가 오갈 것으로 알려졌다. 세대공생 연금개혁(국민연금개혁특위 논의를 톺아 보다), 다층노후소득보장 체계와 국민연금, 7대 사회보험 간 연구성과 공유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학회·연구기관 경험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금융 사례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국민연금공단은 연금개혁 공론화 분위기 조성, 지역상생·협력의 목적으로 개최하는 만큼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구·경제여건 속에서 모두가 함께 누리는 상생의 연금 구현을 위해 보건복지부,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연금공단, 7대 사회보험 기관·전문학회가 힘을 합쳐 올해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연금개혁의 공감대 형성과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자리로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장이 18일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전북은행은 캠페인을 기점으로 일상 속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줄이기, 분리배출 하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등 바이 바이 플라스틱 실천 수칙을 지키며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 동참에 앞장서기로 했다. 백 은행장은 "챌린지 참여를 통해 환경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 대표 은행으로 지속 가능한 녹색 환경 실현과 지구를 지키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ESG 경영 실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 은행장은 본점 카페 컵 캐리어 재활용, 에너지의 날 본점 절전 행사, 환경 보호 위한 줍깅 행사, 환경그림공모전 등 다양한 캠페인 참여·사업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군산 대건신협이 지점을 확장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연수)는 지난 14일 군산 대건신협(이사장 임기환)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과 내흥지점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철상 전 신협중앙회장,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신협 이사장·실무책임자,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임기환 이사장은 "군산 대건신협이 새롭게 내흥동 지점을 열게 된 데에는 조합원님의 노력, 신협 가족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면서 "군산 대건신협은 더 건실하고 바른 경영을 추구해 지역사회와 조합원님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대건신협은 그동안 지역사회·조합원에게 받아온 성원과 사랑을 보답하고자 신협사회공헌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강연수 본부장은 "어려운 대외환경에서도 건실한 경영을 유지하며 지점 확장을 결심한 임기환 이사장님, 임직원, 조합원분들의 용기에 큰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 군산 대건신협이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의 주역이 돼 신협의 이념적 가치를 더 많은 이들과 향유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전북은행이 희망의 학습 멘토링 멘토 발대식을 열고 멘토 활동 시작을 알렸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12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2024년 JB 희망의 학습 멘토링 제2기 멘토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서 전북은행은 전북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 집중 사례 관리 대상자 중 보호시설 퇴소 5년 미만 자립준비청년 30명을 돌봄 공백 아동의 멘토로 선발했다.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일대일 학습 멘토링을 진행해 멘티 아동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학습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멘토 발대식에서 전북은행은 멘토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북은행이 마련한 후원금 1억 6000만 원은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시드머니로 1인당 50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박성훈 부행장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지지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의료·금융 교육·주거·정서 지원 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대식에는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전숙영 전북자치도자립지원전담기관장, 박성훈 전북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연수)가 1신협 1아동 결연 후원사업과 관련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에 도내 47개 조합이 모금한 576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협이 추진하는 1신협 1아동 결연후원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통해 조합 1개당 1명 이상의 소외 아동과 결연하고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47개 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는 도내 아동 48명에게 매달 10만 원씩 성장·학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태일 신협 전북지역협의회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앞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신협이 지원하겠다. 전북 신협은 앞으로도 1신협 1아동 결연 협약을 통해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신협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어부바 멘토링 사업, 행복한 집 프로젝트, 어부바 사랑의 골 업무 협약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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