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13일 오후 4시께 익산시 삼기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2시간 1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2동과 1톤 화물차 등이 소실돼 98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4일 오전 11시 10분께 완주군 용진읍 완주∼순천 고속도로 상행선 동전주IC 인근에서 A씨(60대)가 몰던 5톤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58)가 몰던 승용차는 앞으로 밀려나면서 앞서 있던 승용차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중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체된 도로에서 A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19개 도서지역에서 최근 5년간 총 23건의 화재로 인해 1명이 다치고 2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전북 19개 도서 지역에서 총 23건으로 화재로 1명이 다치고 2억 30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 장소는 야적장 등 야외 화재 7건(30.4%), 임야 화재 4건(17.4%) 순이었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60.9%인 14건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달 13일 오후 3시께 부안군 위도면 식도리에서 불이 나 주택 3개 동, 창고 2개 동이 소실됐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소방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및 인력 보강, 주민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도서 지역 화재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상 소화장치·보이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 보강 △도서 지역 전 가구 기초 소방시설 100% 보급 △도서 지역 전담 의용소방대(1개 대 보강) 발대 추진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주민 대응 능력 강화 등이다. 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120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도 실시한다. 이 밖에 주요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진압 출동 훈련, 선박 화재·전복·표류 등 재난 대응훈련, 구조 보트 등을 활용한 인명 검색 구조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말 전북지역에서 화재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후 7시 25분께 고창군 고창읍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 194㎡ 중 85㎡가 불에 타고 인접 주택 외벽 일부가 훼손돼 238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군산시 개정면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기와 지붕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91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들장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함게 전주와 장수에서는 안전사고도 잇따랐다. 지난 12일 오전 11시께 장수군 덕유산 월성재 인근에서 산행 중이던 A씨(60∙여)등 2명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 등은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 소방헬기를 통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지난 11일 오전 9시 50분께에는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상가건물 옥상에서 기계실 수리를 하던 B씨(47)가 4m 높이 사다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B씨가 발목과 손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8시 15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씨가 다리와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택 일부와 TV 등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55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동민 기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을 승용차로 치고 달아나 사망케 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순창경찰서는 특정가중범죄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A씨(6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순창군 순창읍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74)를 자신의 승용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크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 분석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이날 오전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익산의 한 편의점에서 술병을 휘두르며 직원을 위협한 2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께 익산시 남중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냉장고에서 꺼낸 술병을 휘두르며 직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직원에게 자신을 강도라고 지칭하면서 "교도소에 보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정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병원에 입원시킨 상태다.
인물의 얼굴이나 신체를 합성하는 일명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제작된 성영상물을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포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 영상물 등의 반포 등)과 정보통신망법 위반(불법 정보의 유통 금지 등) 등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최근까지 아동 성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등 140여 점을 내려받아 소지·시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해외 SNS 계정을 개설한 뒤 피해자들의 얼굴로 만든 성영상물과 성적 모욕글을 상습적으로 게시하고 해외 메신저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수십여 차례에 걸쳐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합성·편집 영상물 제작과 유포가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고 있어 그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디지털 성범죄는 한 번 유포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중대 범죄"라며 "사이버상의 모든 불법 행위의 접촉과 흔적을 추적, 불법 행위자를 검거해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오후 5시 20분께 익산시 춘포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씨(60대) 등 2명이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또 주택 일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209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에서 푸들 21마리를 입양해 10여마리를 학대하고 살해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피의자는 가정불화에서 시작된 푸들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푸들만을 입양해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청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41)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푸들 21마리를 입양 받아 13마리를 학대해 죽이고 아파트 화단 등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입양한 개들에게 물을 억지로 마시게 하거나, 둔기 등으로 때리고, 화상을 입히는 등 잔혹한 고문을 자행하고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21마리 중 18마리를 학대하고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5마리는 피해자(전 견주)가 파악되지 않아 혐의에서 제외했다. 21마리 가운데 2마리는 입양 후 A씨가 원하는 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파양해 전 견주에게 돌아갔으며, 한 마리는 입양을 해오던 중 도망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동물단체로부터 제출 받은 사체 6구와 A씨가 거주하던 아파트 화단에서 수색견 등을 동원해 발견한 사체 6구 등 총 12구의 사체를 찾았다. A씨는 조사에서 가정불화 때문에 푸들에 대한 증오가 생겨 푸들만 고집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기업 직원인 A씨는 사건이 알려지자 지난해 12월 직장에서 보직해제 됐으며, 최근 파면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중대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A씨가 범인을 시인하고 있고 도주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학대하는 등 동물보호법 위반 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7일 오전 2시 30분께 완주군 상관면 익산~장수간 고속도로(상행선)에서 A씨(40대)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차량 1대가 전소돼 15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에서 푸들 등 강아지 19마리를 입양해 학대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A씨(42)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청와대 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정부가 답변을 내놨다. 답변자로 나선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은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유튜브 영상을 통해 동물학대는 신상공개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면서도 합당한 처벌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경찰은 현재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라면서 동물을 지속적으로 잔인하게 학대, 살해한 피의자가 이후 검찰수사, 법원 재판을 통해 합당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신상공개는 현행 법령상 살인, 강도, 강간 등 특정강력범죄와 성폭력범죄 대상으로 해 이번 사건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임기 초부터 동물학대 처벌 강화와 동물보호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며 정부는 동물학대 범죄에 대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법원 판결을 위해 대법원 양형위원회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군산에 있는 사택과 경기도 자택을 오가며 푸들 등 강아지 19마리를 입양해 물 고문 등 학대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 A씨는 지난 4일 검찰에 송치됐다. 사라진 강아지들은 A씨가 거주하는 군산 사택 화단에서 발견됐다. 발견된 강아지 중 한마리를 부검한 결과 하악골절과 두개골 골절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7일 시작돼 지난달 6일 마감된 A씨 신상공개, 강력처벌 청와대 청원은 21만 327명의 동의를 얻었다.
6일 오전 10시 25분께 익산시 여산면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하행선) 지하 보일러실에서 가동 중인 보일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일러 3대와 배관 2개, 1∙2층 유리창, 출입문 등이 파손돼 57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휴게소에는 이용객이 없었고 매장 직원들도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설날에 마약을 투약한 3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외국인 A씨(33∙베트남)와 B씨(34∙여)를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설날 당일인 지난 1일 오전 5시께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주점에서 엑스터시로 추정되는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베트남 국적인 A씨는 불법체류자 신분이며, B씨는 귀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익산의 한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폭력조직원 30여명이 집단 패싸움을 벌여 경찰이 검거에 나섰다. 6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장례식장에서 익산시내 A폭력조직원과 B폭력조직원 30여명이 패싸움을 벌였다. 당시 장례식장에서는 A폭력조직원 1명의 장례를 치르던 중이었다. 이들은 A폭력조직원 빈소를 문상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싸움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C씨(26)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신원을 파악하고 장례식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설날에 마약을 투약한 3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외국인 A씨(베트남 국적)와 내국인 B씨를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설날 당일인 지난 1일 오전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식당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붙잡힌 이들은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베트남 국적인 A씨는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쌀 지급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관공서에 불을 지르려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정읍시청에 불을 지르려 인화물질(시너)을 가지고 간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인화물질이 든 통을 들고 정읍시청으로 향하던 중 청원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조사결과 A씨는 설 연휴 기간 예정돼 있던쌀 지급이 늦어지자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일간의 설 연휴기간 동안 전북지역에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부터 이날(오전 9시 기준)까지 전북에서는 총 92건(검거율 81.5%)의 4대 범죄가 발생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2월 10~14일)에 발생한 106건보다 14건이 감소했다. 올해에는 살인과 강도 등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폭력은 53건, 절도는 39건 등이 발생했다. 또 가정폭력의 경우 47건의 신고도 접수됐다. 이와 함께 지난 28일부터 5일간 도내에서는 4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실제 지난 1일 오전 10시 40분께 완주군 상관면 순천~완주고속도로 용암 4터널 입구에서 승용차 5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44)등 4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빙판길에 승용차가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달 31일 오후 1시께에는 진안군 진안읍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도로 표지판과 충돌 후 전복됐다. 이 사고로 B씨(26‧여)가 머리와 가슴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사건도 잇따랐다. 지난 1일 오후 8시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건물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4300여만 원 상당(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오전 9시 55분께에는 남원시 죽항동의 한 시장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20분여 만에 꺼졌다. 불은 마트와 신발가게 등 점포 2곳을 태워 2억 77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오후 4시 10분께에는 완주군 소양면 죽절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5ha(헥타르)를 태우고 1시간 40분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휴기간 2000여건에 달하는 응급의료상담도 이뤄졌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1월 29일부터 5일 동안 총 1991건의 응급의료 상담을 진행했다. 이는 하루 평균 398건을 처리한 셈이다. 지난해 설과 비교해 16% 증가했다. 배탈과 감기 등으로 소아과와 내과를 문의한 병의원 안내가 가장 많았으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구입 등 약국 안내 문의가 뒤를 이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평소에도 아프거나 다쳤을 때 119를 통해 신고, 응급처치 지도, 질병상담, 병의원 약국안내 등의 정보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119응급의료 상담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정규‧이동민 기자
전주의 한 영화관에서 직원들이 모두 퇴근해 관람객이 갇히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2시 45분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다 잠에 들었는데 문이 모두 닫혀 영화관에서 나갈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조대는 영화관에 갇힌 관람객 A씨를 20여분 만에 구조해 귀가시켰다. 이 사연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A씨의 배우자로 보이는 게시자는 "남편이 영화를 보고 잠이 들었는데 직원들이 문을 닫고 퇴근했다"며 "결국 119를 불러 새벽 1시 13분께 집에 도착했다"고 사연을 올렸다. 그러면서 원래 영화관은 손님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없이 문닫고 퇴근하나요?라며 영화관의 한심한 관리(?)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심각하다. 전에 갔을 때 영화가 끝났는데 안내하는 직원도 없고 퇴출구 동선이 혼란스러웠다면서 마감시간이라서 그런 건지 직원이 없어서 헤맸던 기억이 난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며 업체의 심각한 관리소홀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단순히 불편한 일이 아닌 것 같다. 관리가 이렇게 허술하면 야간에 영화보러 왔다가 범죄 등에 노출될 수 있다며 업체에 항의해서 시정조치 되어야 할 것 같다고 적었다. 또 휴대전화가 없었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며 정식으로 문제를 삼아서 보상 받고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꼭 요구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와 관련해 영화관 관계자는 해당 게시글 댓글을 통해 영화 종료 후 고객을 확인하지 않고 퇴근 한 것은 명백한 저희 측의 잘못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안내 표지판을 추가적으로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31일 오전 9시50분쯤 남원시 죽항동의 한 시장 상가에서 불이 나 2시간 2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상가 내에 있는 마트와 신발가게가 모두 탔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제 교차로서 스쿨버스-화물차 사고⋯13명 부상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대표, 징역 2년 확정
경찰, 스쿨버스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조사 중
전주 서신동 다가구 주택서 불⋯4700만 원 피해
‘전북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할까
“김제 폐기물매립장 행정소송 패소⋯전북도 상고하라”
자전거 들이받고 달아난 60대 ‘징역 1년’
순창서 섬진강 징검다리 건너던 50대 여성 사망
전주 한 고등학교서 창틀 작업 중이던 근로자 쓰러져 숨져
전북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미이행 업소 7개소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