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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6시28분께 부안의 한 병원에서 액화 헬륨가스 1100L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의료진과 환자 3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누출된 액화 헬륨가스 인근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액화 헬륨가스는 자기공명영상(MRI) 장비에서 사용하는 액체다. 극저온에서만 액체 상태로 존재해 사람 피부에 닿으면 동상에 걸릴 수 있다. 가스를 흡입할 경우 질식할 수도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30분께 김제 만경읍 한 도로에서 25t 트럭과 경차가 정면으로 충돌해 경차 운전자 A씨(46여)가 숨졌다. 또 A씨와 함께 탑승한 어머니 B씨(72)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C씨(44)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의 현금을 훔쳐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한 혐의(절도)로 중국 국적의 A씨(3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11시 38분께 군산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집주인 B씨(80)가 냉장고에 넣어둔 16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B씨는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은행에서 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라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전화를 받고 현금을 냉장고에 넣어뒀다. B씨가 집을 비우자 A씨는 냉장고에 보관한 현금을 가지고 도주한 뒤 자신의 수수료 100만원을 수고비로 받고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1500만원을 전달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서 범행 4주 만에 경기도 수원시의 한 공동 주택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에서 그는 인터넷에서 만난 지인이 냉장고에 있는 돈을 갖다 달라고 해서 심부름을 했다며 범행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산책 중인 여성을 껴안고 폭행한 혐의(강제추행)로 A씨(6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5분께 전주 송천동 한 야산 산책로에서 산책 중이던 60대 여성 B씨를 강제로 껴안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저항하며 도망치던 B씨를 뒤쫓아가 B씨 목을 나뭇가지로 한 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직접 성매매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9일 승리의 구속영장 범죄 사실에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승리가 직접 성매매 여성과 관계를 맺은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성에 관련된 것은 답변이 어렵다. 성매매 혐의가 적용됐다고 답했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승리의 성매매가 있었던 시기는 2015년도라며 승리의 성매매가 몇 차례 있었는지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경찰은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 생일파티에서의 성 접대 의혹은 다툼의 여지가 있어 영장 범죄 사실에 넣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원경찰서는 8일 낚싯대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53)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월 17일 오후 8시께 남원시 금지면의 섬진강 낚시터에서 B씨(54)의 낚싯대 8개(3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훔친 낚싯대를 습득으로 파출소에 신고했고 이후 조사과정에서 관련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
라면 봉지 90억개 분량의 폐비닐을 재활용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며 80억원대의 지원금을 타낸 업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최근 3년 동안 폐비닐 4만여 톤을 적정하게 처리한 것처럼 속여 지원금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로 폐비닐 회수선별업체 및 재활용업체 대표 10명을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8명은 구속, 2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이 가로챈 지원금은 약 86억원에 이른다. 또 검찰은 해당 업체 대표들이 부당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타낸 정황을 알고도 허위 현장조사서를 작성한 한국환경공단 과장 A씨를 구속기소, 팀장 B씨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팀장 C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진안에서 재활용 업체를 운영하는 D씨(53)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허위 계량증명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약 8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읍에 있는 재활용 업체 대표인 E씨(43)도 같은 수법으로 11억원가량의 지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이들은 회수선별업체들로부터 폐비닐을 받지 않았음에도 폐비닐로 재생원료 등을 생산한 것처럼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회수선별, 재활용, 제조업체간 폐비닐 매입과 매출 실적을 일치시킨 계획된 범행이라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현 시스템상 각 업체의 매입매출 실적이 일치해야 회수선별업체에게 지원금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폐비닐 처리 지원금은 라면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 내는 분담금 등으로 마련되며, 환경부로부터 관련 업무를 위탁받은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교부한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폐비닐 처리 지원금을 부당하게 타내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실시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폐비닐 등의 선별재활용 거래 과정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폐비닐 처리와 관련해 허위 실적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과 경제적 제재 조치를 강화하겠다며 관련 법을 개정해 고발 조치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경찰서가 성폭력 범죄 발생 당시 전자발찌 착용자를 확인하지 않아 또 다른 성폭력 피해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초래했다는 감사원 결과가 나왔다. 8일 감사원이 공개한 여성 범죄피해 예방 제도 운영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피의자 A씨는 B씨(여)의 치마를 들추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B씨의 신체를 불법적으로 촬영한 뒤 달아났다. 5분 뒤 A씨는 미성년자를 또 다시 추행한 후 달아났다. 하지만 경찰은 CCTV 분석 외에 보호관찰소 등에 사건 발생 시간대와 장소에 체류 또는 이동한 전자발찌 부착자가 있는지 문의하지 않았다. 당시 A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다. 경찰이 CCTV 분석에 주력하고 있을 때 A씨는 또 다시 카메라 이용 등 촬영죄 1건, 공연음란죄 2건의 추가 범행을 저질렀다. 감사원은 군산경찰서가 CCTV 분석 외에 피부착자의 위치정보를 활용하지 않고 수사해 A씨의 추가 범죄 빌미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군산경찰서는 A씨가 저지른 성범죄 5건 중 4건은 전자장치부착법에 따른 특정범죄에 해당하지 않는 성폭력범죄(공연음란, 카메라 이용 불법촬영 등)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감사원은 A씨가 저지른 총 5건의 성폭력범죄 중 두 번째 발생한 성폭력범죄는 전자장치부착법 제2조에 해당하는 특정범죄(미성년자 추행)로 성폭력범죄 수사 시 범인을 특정하지 못한 때 피부착자의 위치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면 범인을 신속히 검거해 추가적인 성폭력범죄를 예방했을 것이라며 군산경찰서의 주장은 정당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감사원은 경찰청장에게 성폭력 등의 수사를 하면서 피부착자 위치정보를 활용하지 않아 재범자를 조기에 검거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수사업무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주의를 요구했다.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를 차 안에서 흉기로 마구 찌른 뒤 도주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하려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A씨(50)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8시 40분께 전주 완산구 한 도로로 전 여자친구 B씨를 불러내 차에 태운 뒤 시내를 돌면서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 차량 위치를 파악한 후 완주 모처까지 뒤쫓았다. 하지만 A씨는 낭떠러지를 등지고 경찰과 장시간 대치했다. 당시 그는 폭탄점화장치(뇌관)을 입에 물고 있었다. 극단적 선택을 하려한 것이다. 이과정에서 A씨는 입 주변에 큰 상처를 입었다. 경찰의 끈질긴 설득 끝에 붙잡힌 A씨는 화약물관리 자격증을 보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차량에서도 여러개의 뇌관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와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 대로 A씨를 구금할 방침이다.
친구의 명의를 도용해 졸피뎀을 처방받은 뒤 상습적으로 복용한 전직 간호조무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32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친구의 명의를 도용해 44회에 걸쳐 졸피뎀을 처방받은 뒤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졸피뎀은 불면증의 단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뇌에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강화시켜 진정 및 수면 효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약물의존성과 오남용 위험이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다. 경찰은 A씨가 친구의 명의를 도용해 졸피뎀을 처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과거에 간호조무사로 병원에서 일했던 적이 있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졸피뎀 처방방법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우울증과 수면장애로 약이 더 필요해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씨에게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반응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자신들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시민 3명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때린 조폭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8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조직폭력배 A씨(24)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3시께 군산시 수송동 한 거리에서 B씨(24) 등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의 얼굴과 가슴 등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술에 취해 거리를 지나던 중 B씨 등이 자신들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술값 때문에 손님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주점 주인 A씨(5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0분께 전주 한 주점에서 B씨(41)의 엉덩이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술집 주인인 A씨는 손님 B씨와 술값 문제로 말다툼하다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외국인 여성을 접대부 등으로 고용해 불법영업한 유흥주점이 적발됐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은 전주와 완주 혁신도시 일대에 있는 76개 유흥주점에 대한 합동 단속을 벌여 4개 업소에서 6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들은 질병성병 등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외국인 여성을 접대부로 고용하거나 근로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영업을 해왔다. 현장에서 적발된 외국인 여성 16명은 전주출입국사무소로 연행됐으며 강제출국 조치될 예정이다. 도는 유해 전단을 제작, 인도와 도로에 무분별 광고 행위를 일삼는 업소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승구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내 유흥업소에서 불법 영업행위를 목격하면 안전신문고 등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버스정류장에 있는 여성에게 신체 일부를 노출한 군산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군산시 소속 공무원 A씨(5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30일 오전 6시께 군산시 수송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을 향해 바지를 내리고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부터 지난달 22일까지 3차례에 걸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주로 인적이 드문 시간대를 노렸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에서 도로 건너편 정류장에 있는 여성에게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성적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시는 최근 A씨를 직위해제하고 징계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
차로변경이 서툰 차만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40대 보험설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김모 씨(46)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씨는 2014년 11월부터 4년 동안 전주 시내에서 고가의 외제차량을 몰면서 총 24차례 고의적으로 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1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과거 보험설계사였던 김씨는 차로변경을 주저하는 차가 보이면 접근, 자신의 차로로 진입하는 찰나에 고의로 들이받았다. 피의자 대부분은 운전이 서툰 여성이나 노인이었다. 그는 차량 사고를 낸 후 보험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병원에 입원을 하지 않을테니 차선을 변경한 운전자가 100% 책임을 져달라고 보험사에 요구하며 한 건당 600만원에서 700만원의 합의금을 챙겼다. 입원을 할 경우 자신의 과실이 20%가 적용되고 입원을 하지 않을 경우 사고 피의자가 100%를 부담할 수 있다는 것을 악용한 것이다. 과거 보험설계사를 했던 김씨는 4년 전 범행을 위해 외제차 4대를 중고로 구입해 이틀 간격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다. 그는 경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2건의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사의 고의 사고 의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김 씨를 붙잡았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운전습관이 잘못된 부분이 있지만, 고의로 사고를 내지는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7일 낮 12시 30분께 진안군 진안읍 구룡리의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A 씨(56)는 이날 가족들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A 씨는 가족들에게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숨진 A 씨가 타살로 보일만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해 자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최근 2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비리 의혹이 드러나 검찰 수사를 받던 전주 B사학법인 소속 학교에서 관리자로 근무해 왔다.
익산경찰서는 6일 술에 취해 시민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현직 경찰관(임실경찰서 소속) A경정을 불구속 입건했다. A경정은 지난 5일 오후 9시 35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벤치에 앉아있던 B씨(36)의 얼굴을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경정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출동한 경찰에 A씨가 이유 없이 갑자기 뺨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정이 만취한 상태로 대화가 안돼 일단 돌려보냈으며 조만간 A경정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주의 한 재개발사업 조합장이 금품을 살포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 지난 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A조합장은 지난해 당선된 조합장으로 전임 조합장을 해임시키는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A조합장은 전 조합장의 해임 이후 조합장 선거에서 후보로 나서 선거를 위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의혹도 받고 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3일 오후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 혐의로 A조합장의 사무실과 차량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휴대전화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한 증거물에 대해 혐의를 입증할만한 자료 검토를 마치고 조만간 A조합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A조합장이 어느 정도의 금품을 제공했는지 조사 중이다며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오후 4시 23분께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의 한 도로에서 A씨(52)가 몰던 SUV 차량과 B씨(55)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당시 도로에 B씨의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었는데 A씨가 이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5일 오후 11시 59분께 김제시 광활면 새만금개발지구에서 불이 나 35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30㎡와 내부에 있던 집기, 오토바이 등을 태워 소방추산 582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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