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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성을 접대부 등으로 고용해 불법영업한 유흥주점이 적발됐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은 전주와 완주 혁신도시 일대에 있는 76개 유흥주점에 대한 합동 단속을 벌여 4개 업소에서 6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들은 질병성병 등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외국인 여성을 접대부로 고용하거나 근로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영업을 해왔다. 현장에서 적발된 외국인 여성 16명은 전주출입국사무소로 연행됐으며 강제출국 조치될 예정이다. 도는 유해 전단을 제작, 인도와 도로에 무분별 광고 행위를 일삼는 업소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승구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내 유흥업소에서 불법 영업행위를 목격하면 안전신문고 등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버스정류장에 있는 여성에게 신체 일부를 노출한 군산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군산시 소속 공무원 A씨(5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30일 오전 6시께 군산시 수송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을 향해 바지를 내리고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부터 지난달 22일까지 3차례에 걸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주로 인적이 드문 시간대를 노렸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에서 도로 건너편 정류장에 있는 여성에게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성적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시는 최근 A씨를 직위해제하고 징계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
차로변경이 서툰 차만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40대 보험설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김모 씨(46)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씨는 2014년 11월부터 4년 동안 전주 시내에서 고가의 외제차량을 몰면서 총 24차례 고의적으로 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1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과거 보험설계사였던 김씨는 차로변경을 주저하는 차가 보이면 접근, 자신의 차로로 진입하는 찰나에 고의로 들이받았다. 피의자 대부분은 운전이 서툰 여성이나 노인이었다. 그는 차량 사고를 낸 후 보험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병원에 입원을 하지 않을테니 차선을 변경한 운전자가 100% 책임을 져달라고 보험사에 요구하며 한 건당 600만원에서 700만원의 합의금을 챙겼다. 입원을 할 경우 자신의 과실이 20%가 적용되고 입원을 하지 않을 경우 사고 피의자가 100%를 부담할 수 있다는 것을 악용한 것이다. 과거 보험설계사를 했던 김씨는 4년 전 범행을 위해 외제차 4대를 중고로 구입해 이틀 간격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다. 그는 경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2건의 추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사의 고의 사고 의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김 씨를 붙잡았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운전습관이 잘못된 부분이 있지만, 고의로 사고를 내지는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7일 낮 12시 30분께 진안군 진안읍 구룡리의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A 씨(56)는 이날 가족들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A 씨는 가족들에게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숨진 A 씨가 타살로 보일만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해 자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최근 2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비리 의혹이 드러나 검찰 수사를 받던 전주 B사학법인 소속 학교에서 관리자로 근무해 왔다.
익산경찰서는 6일 술에 취해 시민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현직 경찰관(임실경찰서 소속) A경정을 불구속 입건했다. A경정은 지난 5일 오후 9시 35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벤치에 앉아있던 B씨(36)의 얼굴을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경정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출동한 경찰에 A씨가 이유 없이 갑자기 뺨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정이 만취한 상태로 대화가 안돼 일단 돌려보냈으며 조만간 A경정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주의 한 재개발사업 조합장이 금품을 살포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 지난 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A조합장은 지난해 당선된 조합장으로 전임 조합장을 해임시키는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A조합장은 전 조합장의 해임 이후 조합장 선거에서 후보로 나서 선거를 위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의혹도 받고 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3일 오후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 혐의로 A조합장의 사무실과 차량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휴대전화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한 증거물에 대해 혐의를 입증할만한 자료 검토를 마치고 조만간 A조합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A조합장이 어느 정도의 금품을 제공했는지 조사 중이다며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오후 4시 23분께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의 한 도로에서 A씨(52)가 몰던 SUV 차량과 B씨(55)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당시 도로에 B씨의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었는데 A씨가 이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5일 오후 11시 59분께 김제시 광활면 새만금개발지구에서 불이 나 35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30㎡와 내부에 있던 집기, 오토바이 등을 태워 소방추산 582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3일 오후 7시 48분께 김제시 진봉면 청보리 축제장 무대에서 초청 가수로 초대된 A씨(69여)가 공연 중 쓰러졌다. A씨는 축제장에서 대기 중인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해 혈관질환으로 수술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확보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산경찰서는 2일 평소 다툼이 있던 이웃주민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로 A씨(67여)와 B씨(74), C(41)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가족관계로 지난 1일 오후 8시 50분께 군산시 창성동의 한 골목길에서 D씨(61여)를 손으로 밀어 넘어뜨린 뒤 막대기 등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일가는 평소 자신들의 집 주변에 놓인 에어컨 실외기를 두고 D씨와 갈등이 있었고 이날도 실외기 문제를 두고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 관련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군산경찰서는 2일 마트에서 부탄가스를 훔쳐 흡입한 혐의(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로 A씨(3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4월 30일 오전 10시 30분께 군산시 장재동의 한 마트에서 부탄가스를 훔쳐 인근 모텔에서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이전에도 수차례 부탄가스를 흡입해 형사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이전에도 부탄가스를 흡입한 점과 형사처분을 받았던 것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2일 오전 7시 51분께 전주시 덕진구 도도동 전주-군산(군산 방향) 자동차전용도로에서 14t 화물트럭과 25인승 버스 등 차량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A씨(63여)등 1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사고로 출근길 정체 현상도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은 14t 트럭이 앞서 가던 25인승 버스가 속도를 줄이자 미처 대처를 못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산공항 활주로 점검 과정에서 지반 침하 현상(싱크)이 발견돼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 1일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항 활주로와 잔디 사이에 위치한 잔디 경계석에서 가로 1.8m, 세로 2.4m, 깊이 1.2m의 싱크가 발견됐다. 이에 군산공항은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활주로 긴급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결항이 확정된 항공편은 이스타항공(ZE301302303304), 대한항공(KE19171918) 등 6편이다. 항공편 결항이 확정되자 이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려고 했던 상관중학교 128명은 청주공항에서 항공기를 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속보=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한 교수가 자신의 학과에 입학한 자녀들에게 특혜를 줘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5월 1일자 4면 보도) 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북대 A교수는 자신의 수업에 참여한 자녀들에 대해 학점을 부당하게 준 의혹을 받고 있다. A교수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높은 학점을 줘 전과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의혹도 받고 받고 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달 29일 오후 해당 교수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A교수는 자신의 논문에 자녀들의 이름을 게재해 부당하게 저술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 내용들에 대해 혐의를 입증할만한 자료 검토를 마치고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해당 교수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혐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며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여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도 해당 교수의 관련 의혹에 대해 자체적인 감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오전 2시 58분께 부안군 줄포면의 한 생활폐기물 처리장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설 기계 설비와 폐기물 원료 등이 타 소방 추산 1억 6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은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농장 관리인의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한 40대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4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19분께 익산의 한 농장에서 관리인 아들 B씨(24) 하체와 팔 등을 칼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1일 오전 10시 30분 숨졌다. B씨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당초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지만 B씨가 숨지면서 살인 혐의로 전환했다. 차량 대차 문제로 B씨와 전화로 다툰 A씨는 화가 나 술을 마신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경찰서는 1일 차량을 훔치고 무면허로 운전하는 등의 혐의(특수절도 등)로 A군(17)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4월 30일 오전 4시 36분께 지곡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털이를 하는 과정 중 보조키를 이용해 투싼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투싼 차량 외에도 그랜져와 K5 차량을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격 끝에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중동 사거리 부근에서 A군과 동승자 B군(16)을 검거했고 이후 공범자 C군(17) 역시 군산시 옥구읍의 한 찜질방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9일 전북대학교 입학관리처를 압수수색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전북대 모 교수가 자신의 대학에 다니고 있는 자녀를 타 과로 전과시키는 과정에서 특혜를 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경찰은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읍경찰서는 29일 지구대에 출입문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고물방화)로 A씨(44)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29일 오전 5시 41분께 정읍시 역전지구대 출입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불은 지구대 경찰관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조사결과 A씨는 앞선 29일 오전 3시께 정읍의 한 PC방에서 소란을 피워 경범죄 처벌법 위반 통고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경범죄 처벌에 불만을 갖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에 추가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군(14)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 34분께 전주시 서신동의 한 도서관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A군을 특정해 붙잡았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미성년자인 것을 고려해 추후 부모 입회하에 사건 경위를 조사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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