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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낮에 주택 침입해 음란행위 한 용의자 추적 중

대낮 주택가에 남성이 침입해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한 주택 마당에 남성이 침입해 음란행위를 했다.

이를 목격한 집주인이 “누구냐” 묻자 남성은 “미안하다. 집에 아무도 없는지 알았다”며 옷을 챙겨 입은 뒤 집 밖으로 달아났다.

이후 주민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달아난 용의자를 뒤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 도주로를 파악 중에 있다”며 “검거를 통해 공연음란과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21일 전북지역 주부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맘카페에 게시되기도 했다.

자신을 사건 당사자라고 밝힌 30대 주부는 당시 사건과 충격을 전하며 “저보다 7살 딸이 더 걱정돼 (남자 때문에) 집 밖은 못 내보낼 듯하다”고 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 “그런 남자가 돌아다닌다니.... 그런 것을 본 이상 이사 가고 싶단 생각이 들 것 같다”고 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도 “소름 돋고 욕이 나온다”며 “문을 꼭 닫아야겠다”고 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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