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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6시18분께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한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상가 건물 전체 96㎡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상가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날 불은 주변 상가와 인근 원룸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3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엄승현 수습기자
차선 도색 현장에서 안전을 도외시한 채 부당 이득을 챙기려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자치단체의 차선도색 사업을 따내 수수료만 챙기고 낮은 사업비용을 책정해 하도급을 준 원청업체들과 공사에 대해 관리감독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담당 공무원이다. 수수료를 떼인 하도급업자들은 적은 돈에서도 이윤을 남기기 위해 부실공사를 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18일 남원시에서 발주한 차선도색 공사 21건에 대해 불법하도급을 준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로 A씨(36) 등 업자 12명과 남은 자재를 횡령한 혐의(횡령)로 업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고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허위 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로 남원시청 공무원 B씨(41) 역시 불구속 입건했다. 건설산업기본법 제29조에 따르면 단일 공사에서는 원청업체가 동종 업체에게 재하도급을 주는 것은 불법이다. 연속성과 전문성을 갖는 동시에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도장업체들은 전문 도색 기술과 장비 없이 도장 면허만 있으면 입찰이 가능한 점을 이용해 공사 낙찰을 받았고, 기술과 장비를 갖춘 업체에 몰래 재하도급을 줘 시공을 하게 했다. 최근 5년간 12곳 원청업체가 불법 하도급을 준 공사만 21건, 17억 원 규모에 달했다. 원청업체들은 그 과정에서 30~40%의 수수료를 챙겼다. 불법으로 얻은 이익만 5억 7000여만 원으로 조사됐다. 2014년부터 이어진 이들의 불법 하도급부실공사는 시민들의 잇따른 민원에 의해 드러났다. 일부 운전자들이 차선도색 공사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잘 보이지 않는다는 민원을 넣은 것이다. 특히 비가 오거나 밤에는 운전이 매우 위험하다는 의견들이 접수됐다. 경찰과 시청감독관, 공사관계자가 최근 도색을 마친 남원지역 6곳의 횡단보도차선을 점검한 결과, 6곳 모두 휘도차선 두께가 기준치를 미달했다. 결국 빛의 반사를 막아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리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도색한 차선의 두께가 최소 1.5mm 이상이 돼야 하는데 경찰이 조사한 차선의 도막(물체의 표면에 칠한 도료의 층)은 1mm에 불과했다. 도막 두께가 얇다보니 빛을 반사해 잘 보이게 하는 유리알 가루가 빠져나가 휘도가 낮을 수밖에 없었다. 도로와 도료 사이를 잘 붙게 하는 프라이머(도막층을 만들 때 일반적으로 내식성과 부착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칠하는 도료)를 쓰지 않아 도료가 떨어져 나가 지워진 곳도 있었다. 김형식 전북경찰청 교통조사계장은 차선도색 공사 부실은 주민의 혈세를 편취하는 것도 부족해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를 유발, 시민의 생명과 안전과도 직결되는 중한 범죄라며 도내 타 시군과 타 업체 등까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6일 오후 6시30분께 장수군 장수읍 황모씨(50)의 한옥주택에서 불이나 주택 2동 87㎡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집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9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과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태랑 수습기자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살해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17일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최모씨(5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16일 오후 10시께 남원시 왕정동 여자친구 이모씨(53)의 주택에서 집안에 있던 흉기로 이 씨를 4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의 범행 직후 이씨는 자신을 발견한 딸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날 최씨는 이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며 헤어지자고 하자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최씨는 달아났지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박태랑 수습기자
전주완산경찰서는 17일 상가 앞 노상에 놓인 자재를 훔친(절도)혐의로 강모씨(56)를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의뢰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0월 21일 오후 1시13분께 전주시 삼천동 건축자재 가게 앞에 놓여있던 15만원 상당의 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태랑 수습기자
경찰이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임실군청 공무원 등을 불구속 입건한데 이어 임실군청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수사대는 17일 오전 10시께 임실군청 안전관리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된 공무원 A씨(49)와 B씨(39)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6월 임실군청이 발주한 소하천 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한 C건설업체 현장소장 D씨(40)로부터 현금 수백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이들은 D씨에게 해외 연수비 명목으로 경비 100여만 원을 요구했고 8월에는 D씨에게 지역 주재기자에게 줄 광고비 100여만 원을 요구해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 앞서 A씨와 B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건설업체의 현장소장 D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7일 은행 현금지급기에 놓인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유모씨(55여)를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의뢰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1월 29일 오후 16시37분께 전주시 완산구 모 은행 현금지급기에 꽂혀있는 현금 25만원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박태랑 수습기자
17일 오전 7시21분께 익산시 용안면 함안로 연동1교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교통사고 수신호에 나서던 A씨(45)가 B씨(50)의 렉스턴 승용차에 받혀 사망했다. A씨는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다리 밑 10m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고 성당면 방면으로 가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교량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내고, 사고 수습을 위해 차에서 내려 수신호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차량 내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엄승현 수습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6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어선 1척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께 부안군 변산면 사당도 남쪽 1km 해상에서 A호(6.67톤, 승선원 3명)를 불법어구 적재혐의로 검거했다. 부안해경 형사기동정은 정선명령에도 불응하고 도주하는 A호를 40여분간의 추적 끝에 검거하여 정밀 검문검색한 결과, 조업을 목적으로 노란색 산소호스 2개, 레귤레이터 1개, 상하 일체형 슈트 1개, 콤프레셔 1개를 불법 적재한 사실을 적발했다. 수산자원관리법 제24조 의하면 면허허가승인 또는 신고된 어구 외의 어구 및 이 법에 따라 사용이 금지된 어구를 적재해서는 안되며, 이를 위반한 경우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선장 등 관계인을 상대로 불법조업 여부와 범칙 어구를 적재한 이유 등을 명확히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군산경찰서는 13일 대형마트 문화센터 휴게실에서 휴대폰을 훔친(절도)혐의로 필리핀 국적 외국인 근로자 P모 씨(28)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께 군산시 수송동 한 대형마트 문화센터 휴게실에서 윤모씨(56)의 스마트폰(시가 3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태랑 수습기자
14일 오전 7시43분께 전주시 덕진구 모 병원에서 A씨(76)가 병원 본관 3층 바닥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병원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 측은 A씨가 숨진 것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시신과 사건을 인계했다. 주변인들에 따르면 A씨는 이 병원에서 대퇴부 골절로 입원한 아내 B씨(79)가 최근 수술을 앞두고 고령에다 합병증으로 병세가 위독해 지면서 숨지자 슬픔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당뇨고혈압치매 등을 앓던 B씨를 15년 간 병간호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3시~5시 사이 A씨가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박태랑 수습기자
고속도로에서 맞닥뜨린 교통사고 현장에 뛰어들어 생명을 구한 특전사 장병들이 있다. 육군 특전사 7공수특전여단 정건희 중사(진), 오명석 하사, 박성진 하사, 김태영 상사, 전광진 상사 등 5명이다. 정건희 중사(진), 오명석 하사, 박성진 하사 등 세 명은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소속 부대원의 모친상 조문을 위해 논산천안고속도로 연무 IC 근처를 지나던 중 4중 추돌 사고를 목격했다. 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뒤따른 차들을 통제하고 아수라장이 된 사고현장으로 달려갔다. 특히 앞뒤로 충격을 당해 끼어있던 3번째 추돌차량에는 38개월 된 아이와 어머니가 갇혀 있었다. 팀에서 의무 주특기를 맡고 있는 정 중사(진)와 오 하사는 뒷좌석에서는 30대 여성이 사고 충격으로 신음하면서도 아이를 먼저 구조해달라고 힘겹게 외쳤다며 카시트에 고정돼 있던 아이를 보니 미동 없이 눈은 풀려 있고 입에서 피를 흘리고 있어 응급상태임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열려있던 운전석으로 기어들어가 아기와 허리와 다리 부상이 심각한 아기의 어머니를 구조해 응급처치를 했다. 때마침 사건현장을 지나던 같은 부대 소속의 김태영, 전광진 상사도 특전복을 입은 군인들이 구조 활동을 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현장 교통 통제를 도왔다. 이들은 평상시 갈고 닦은 체력과 주특기 능력, 완벽한 팀워크가 국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음을 실감했다면서 특전 용사로서 당연한 사명을 실천한 것 뿐이고 다시 한번 특전요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부안경찰서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A씨(63)를 불구속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2시30분께 부안군 동진면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1톤 트럭을 몰다 B씨(73)의 싼타페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직후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트럭을 놔둔 채 맨몸으로 달아났고 부인에게 연락해 죽어버리겠다고 말한 뒤 연락을 끊었다. 이후 부인은 남편이 걱정돼 경찰에 신고 했고 경찰은 A씨가 멀리 가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해 주변 일대를 수색, 다음날 오후 2시께 사고 지점으로부터 1.5km 떨어진 비닐하우스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당시 A씨의 입가와 몸에서 농약 냄새가 났으며 A씨 본인도 농약 1병을 마셨다고 했지만 저독성 농약이라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몇 년 전 A씨가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 됐는데 이후 처벌이 두려워 도주한 거 같다고 말했다. 엄승현 수습기자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60대가 가족과 연락을 끊은 채 현장 인근에 숨어있다 하루 만에 붙잡혔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 혐의 등으로 A(6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1t 화물차를 몰던 A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부안군 동진면 한 마을 사거리에 서 B(73)씨의 싼타페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직후 합의하려고 했으나 B씨가 경찰에 신고하려하자 차를 버리고 곧바로 도주했다. 그는 수년 전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죽어버리겠다"고 말한 뒤 가족과 연락을 끊었다. B씨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도보로 도주한 A씨가 멀리 가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일대를 수색했다. 첫날 성과를 거두지 못해 이튿날까지 수색을 벌였고, 사고 장소에서 1.5㎞가량 떨어진 비닐하우스에서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외관상 별다른 상처가 없었으나 "죽으려고 독극물을 마셨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진술에 따라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그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 끝에 찾아낸 A씨는 비닐하우스 구석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며 "무면허 운전한 사실이 탄로 날까 두려워 도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속보=정읍경찰서는 13일 도박판에서 몸싸움 도중 화재가 발생하자 현장에서 달아났고, 남은 이가 불을 끄다 숨지게 한 혐의(중과실치사)로 A씨(60)와 B씨(4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13일자 4면 보도) 경찰은 몸싸움에 가담하지 않은 C씨(59)는 혐의가 없다고 판단, 불입건 처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5시40분께 정읍시 신태인읍 한 주택에서 불이나자 D씨(50)홀로 놔둔채 달아나 D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날 이들은 화투로 속칭 섯다도박을 하다 몸싸움을 벌였고, 몸싸움 도중 석유난로가 쓰러지면서 불이 현장으로 번지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달아나자 D씨가 홀로 불을 끄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D씨의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결과가 나와봐야 알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랑 수습기자
12일 오전 도내 곳곳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이날 오 7시50분께 김제시 죽산면 23번국도 죽산교 김제-부안방향 왕복2차로 도로에서 5중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을 피하기 위해 한 차량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면서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앞서 7시40분께는 김제시 순동 콩쥐팥쥐로 김제가교 김제-전주방향 편도2차로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 5대가 추돌했다 경찰과 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안전거리유지와 타이어 상태를 확인하는 등 안전운행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박태랑 수습기자
12일 오전 3시43분께 부안군 백산면 덕신리(북위 35.72, 동경 126.78)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주기상지청은 진원지가 땅속 1.5km로 추정했으며,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자연적 현상으로 지진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엄승현 수습기자
전주 완산경찰서는 12일 한옥마을 매장에서 한복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5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월 17일 오후 2시50분께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 내 한복 대여 매장에서 성인용 한복 1벌과 아동용 한복 1벌 등 33만원 상당의 한복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엄승현 수습기자
군산경찰서는 12일 아파트 앞 도로에 주차된 자전거를 훔친한 혐의(절도)로 A씨(56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15분께 군산시 수송동 S아파트 앞에서 B씨(58)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태랑 수습기자
정읍경찰서는 12일 함께 도박을 했던 사람을 불에 타 숨지게 한뒤 달아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로 A씨(60)등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5시40분께 정읍시 신태인읍 한 주택에서 화투 도박을 하던 중 몸에 불이 붙은 B씨(50)를 놔둔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사건 당일 속칭 섯다 도박을 하던 중 과거 채무문제로 몸싸움을 벌였고, 집안에 있던 석유난로가 넘어지면서 불이 B씨에게 옮겨붙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2일 남편이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B씨 아내의 실종신고를 받고 화재로 무너진 주택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수사끝에 A씨 등 3명을 붙잡았다. 일단 경찰은 시신의 기도가 불에 탄 점 등으로 미뤄 B씨가 살해당했을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명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고 나머지 두명은 진술이 서로 달라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조사가 끝나는대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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