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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분실 휴대전화 500여대를 사들인 혐의(상습장물취득)로 김모(29)씨를 구속했다.김씨는 2014년 7월2015년 11월 전주시내 택시기사들로부터 사들인 분실 휴대전화 510대(2억5천만원 상당)를 인터넷을 통해 되팔아 4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택시기사들에게 명함을 돌리면서 "분실 휴대전화를 매입한다"고 홍보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김씨에게 분실 휴대전화를 넘긴 택시기사도 점유이탈물 횡령으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일 오전 6시51분께 군산시 해망동 건어물센터 인근 부두에서 정모씨(23여)가 바다에 빠졌지만 10여분 만에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씨가 건어물센터 인근 부두를 걷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완주인재육성재단 간부가 업체 관계자들로 부터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완주경찰서는 3일 완주인재육성재단 교육사업을 맡은 업체 관계자들에게 1000만원의 뒷돈을 요구한 혐의로 이 재단 간부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현재 돈을 요구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황숙주 순창군수의 부인 권모씨(58)에게 실형이 구형됐다.검찰은 2일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에서 열린 권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권씨는 지난해 6월 지인의 아들을 공무원으로 취직시켜주겠다며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가 9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임실군이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소득지원 사업을 악용해 농업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일 실제 공사비보다 공사대금을 부풀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수법으로 지원받은 군비를 빼돌린 혐의(사기)로 안모 씨(46)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안씨가 공사를 할 수 있도록 금속구조물창호공사 면허를 빌려주고 돈을 받은 혐의(건설산업기본법위반)로 신모 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억2000만원이 소요된 블루베리 비닐하우스 공사를 3억2000만원에 시공한 것처럼 부풀려 임실군으로 부터 보조금 1억원을 지원받은 뒤 서로 나눠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을 더 벌였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일 오후 10시 10분께 전북 군산시의 한 주택에 서 불이나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졌다.불은 1시간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주택 내부의 집기 등이 타 1천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일 허위 투자사이트를 만들어 투자금 4억 여원을 편취하고 이를 게임 아이템 구입에 사용한 혐의(사기)로 임모씨(26)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10월5일부터 3개월간 전주시 송천동의 주택에서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거짓 투자사이트를 만든 뒤 피해자 27명을 끌어모아 총 4억3000만원을 뜯어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임씨는 편취한 금액으로 게임 아이템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제 금산사 인근 야산에 산불진화용 민간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사고 지점 인근에 위치한 어린이 놀이시설에는 주말을 맞아 500여명의 시민들이 눈썰매 등을 즐기고 있었지만 헬기가 야산에 추락해 다행히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지난달 30일 오후 2시58분께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 모악랜드 뒷산에 민간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김모씨(61)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사고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헬기는 꼬리부분과 동체 일부를 남기고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지고 불에 탔다.사고 헬기는 세진항공 소속 민간 헬기(기종 BO105무게 2.5톤)로 전북도가 산불진화용으로 빌린 3대의 헬기 중 1대인 것으로 확인됐다.전북도는 산불 집중 발생 기간을 앞두고 150일간 5억8000여만원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이 헬기를 빌렸으며, 2월부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날 충남 태안을 출발해 김제 모악산 계류장에 착륙할 예정이었다.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한 시민은 헬기가 눈썰매장과 주차장 인근에서 수 초간 빙빙 돌더니 순식간에 야산으로 추락했다면서 모악랜드 눈썰매장이나 인근 민가로 떨어졌다면 대형 참사가 발생할 뻔 했다고 말했다.실제로 사고 현장에서 불과 200여m 떨어져 있던 곳에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었으며, 500m 이내에는 마을과 대형주차장 등이 위치해 있어 사고 헬기가 자칫 이곳으로 추락했다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컸다는 지적이다. 당시 모악랜드 눈썰매장은 500여명의 어린이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주차장에도 차량 30여대가 있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헬기가 빙빙 돌다 인적이 없는 야산으로 추락한 점과 조종사가 40년 경력의 베테랑인 점을 미뤄 볼 때 급박한 상황에서도 조종사가 위험지역을 벗어나 추락한 것이 아닐까 추정된다고 말했다.김정엽, 김윤정 기자
무면허 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숨진 친구가 운전한 것처럼 꾸민 고등학생 7명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정읍경찰서는 지난 31일 무면허 운전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함께 탄 친구가 숨지자 숨진 친구가 운전한 것처럼 위장한 혐의(범인도피 교사 등)로 고등학생 김모군(18)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친구 6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조사중이다.이들은 이날 오전 0시30분께 정읍시 북면 농공단지 앞 도로에서 김군이 운전한 카니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주변 전신주를 들이받고 전복돼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 최모군(18)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자 숨진 최군이 운전한 것처럼 위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아버지 몰래 차량을 끌고 나와 인근 지역에 살던 친구들을 데려다 주려다 이 같은 사고와 범행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였다던 최군이 운전석 쪽 차량 손상에 비해 너무 심하게 다쳤던 점을 수상히 여기고 CCTV 분석을 통해 김군 일행의 범행 일체를 적발했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3시께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 인근 산에 추락한 헬기는 전북도가 산불진화용으로 임차한 민간 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오후 2시 58분께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 모악랜드 뒷산 중턱에 헬기 1대가 추락했다.추락한 헬기는 전북도가 산불 감시 기간을 앞두고 산불 진화용으로 임차한 3대의 민간 헬기 가운데 1대다.헬기에는 조종사 김모(61)씨가 혼자 탑승하고 있었고 현장에서 숨졌다.이 헬기는 2월 1일부터 시작될 업무를 앞두고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당시 사고 현장은 안개가 짙게 끼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목격자들은 "헬기가 모악랜드 인근 상공을 빙빙 돌다 인근 산 쪽으로 방향을 틀어 추락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헬기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다.현장에는 경찰과 119구조대원 등이 긴급 출동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 정인재 부장판사는 29일 은 행 직원이 실수하자 이를 꼬투리 잡아 돈을 뜯어낸 혐의(공동공갈)로 기소된 전북 모 지역신문사 전 대표 A(49)씨 등 신문사 관계자 3명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이들은 2014년 6월 12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은행에서 법인 인터넷뱅킹 OTP카드 변경 신청을 하면서 창구 직원이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자 이를 기사화하겠다고 겁을 줘 광고비 100만원을 받아낸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은행 상무에게 전화를 걸어 "100만원을 줄 것이냐, 200만원을 줄 것이냐. 광고비를 주면 취재하거나 기사 쓰지 않겠다"고 겁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신문사는 현재 사명을 바꿔 운영 중이다.정 판사는 "피고인들은 공동으로 공갈했고 겁을 먹은 피해자로부터 광고료 명목으로 1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훔친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자 보험 처리하려던 20대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일정한 거처 없이 전국을 떠돌던 오모(20)씨는 지난해 12월 18일 오후 8시 3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음식점 앞에 주차된 차를 훔치기로 했다.그는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열쇠가 꽂힌 채로 주차된 체어맨 승용차를 발견했다. 오씨는 자연스럽게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걸고 줄행랑을 쳤다.차 주인 이모(53)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의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지만 범행 현장이 담긴 영상은 없었다.난감해진 경찰은 도난 차량 수배를 내리고 보험사에 연락해 "사고나 긴급출동 접수가 들어오거든 경찰서로 전화를 달라"고 부탁했다.예상보다 일찍 보험사에서 전화가 걸려왔다.오씨는 이튿날 훔친 차를 몰다 서울시 서초구에서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자 차안보험서류를 뒤져 보험사에 사고 처리를 요청했다.사고가 접수되자 보험사는 경찰에 이 사실을 통보했고 경찰은 오씨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사실을 추궁했다.순순히 범행을 자백한 오씨는 지난 28일 훔친 차를 끌고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조사 결과 오씨는 전에도 차량을 훔쳤던 동종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오씨는 "타고 다닐 차가 필요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9일 절도 혐의로 오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8일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 3명에게 대학 축구부에 체육특기자로 자녀들을 진학시켜주겠다고 속여 억대 금품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경기도 축구협회 전 부회장 조모씨(51)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학부모 3명에게서 충남과 경기도에 있는 대학 축구부에 진학시켜주겠다고 속여 기부금과 로비자금 명목으로 모두 1억9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2007년부터 8년간 경기도 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기도 소재 유소년 축구클럽 단장을 맡고 있는 조씨는 서울시 축구협회 전 부회장을 역임한 아버지의 경력도 과시하면서 학부모들을 속여왔다.
28일 오후 2시께 박모 씨(53여)가 몰던 SM3 승용차가 남원시 이백면 문화마을 농업기술센터 인근 농수로에 빠진 채 발견됐다.박씨는 사고 전날 정오 쯤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발견당시 운전석에 앉아있던 박씨는 의식이 없었고 후두부에 심한 출혈과 저체온 증세를 보여 소방대원들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박씨가 직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량이 농수로에 빠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원생 2명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완주경찰서는 27일 어린이집 원생들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어린이집 교사 A씨(33여)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완주군 B어린이집에서 원생 2명을 밀치고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어린이집 원장은 이 사건이 발생하자 A씨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은 CCTV 분석과 현장확인을 통해 A씨의 폭행 사실여부와 추가 피해 어린이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B어린이집 원장은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으며,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원생 2명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완주경찰서는 27일 어린이집 원생들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어린이집 교사 A씨(33여)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완주군 B어린이집에서 원생 2명을 밀치고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어린이집 원장은 이 사건이 발생하자 A씨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은 CCTV분석과 현장확인을 통해 A씨의 폭행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B어린이집 원장은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으며,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동네 후배의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모두 8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전모군(17)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전군 등은 지난해 6월 전주시 호성동 PC방에서 동네 후배인 장모군(18)을 때려 6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폭설을 동반한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전북지역에서 저체온증 등의 한랭질환으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부터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누적된 한랭질환자는 총 309명(사망 17명)이라고 26일 밝혔다.이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25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으며 2명이 사망했다.특히 강력한 한파가 몰아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도내에서 9명(36%)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는 등 이 기간에 피해가 집중됐다.전국적으로도 최근 15년 동안 가장 추웠던 지난 한 주간 한랭질환자 127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주 평균 환자 수(39.2명)의 3.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 기간 사망자 10명 역시 평상시(2.2명)의 4.5배였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날씨가 추울 때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일부터 전국 응급실 530곳을 대상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의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25분께 익산시 여산면 원수리 서동요 세트장 인근 산책로에서 멧돼지 1마리가 출몰해 위협을 느낀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경찰, 유해조수구제단은 멧돼지를 사살했다.경찰은 폭설로 인해 먹이가 부족해진 멧돼지가 먹이를 찾다 무리를 이탈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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