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속보=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도주한 10대 일당 3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26일자 6면 보도)전주 덕진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미수)로 허모 군(17)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일당 중 한 명인 전모 군(17)을 범행 다음날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5일 오전 4시께 전주시 호성동 한 중학교 앞에서 택시기사 최모 씨(65)의 얼굴을 유리병으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최 씨를 위협해 돈을 뺏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임실군에서 근무 중이던 환경미화원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임실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 20분께 임실군 지사면 삼거리에서 김모 씨(72)의 1t 포터트럭이 환경미화원 김모 씨(58)가 몰던 임실군 쓰레기 수거차량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환경미화원 김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김 씨의 포터트럭이 좌회전을 하다가 쓰레기 수거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비보호 좌회전 구간에서 포터트럭이 진행 중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5시 50분께 정읍시 태인 IC에서 신태인 방면으로 좌회전 하던 테라칸 승용차와 태인 IC 방면으로 직진하던 이스타나 승합차가 충돌했다.사고 당시 이스타나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12명, 테라칸 승용차에는 3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10명이 가볍게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27일 오전 8시20분께 전북 장수군 천천면 추농리 조신마을 앞 도로에서 장수의 한 여고 학생들을 태운 통학버스가 전도됐다.이 버스에는 학생 33명과 교사 1명, 운전사 등 3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이모(19) 양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버스 운행 속도가 빠르지 않고, 탑승자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당시 버스가 안개가 짙게 낀 급회전 구간을 지나다가 옹벽을 들이받으면 서 균형을 잃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26일 인터넷을 통해 차량용품을 팔 것처럼 속여 수백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진모 씨(3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 씨는 지난달 15일부터 한 자동차동호회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모두 11명으로부터 26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 안형준)는 26일 공무원들을 상습적으로 협박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집단흉기 등 협박)로 노모씨(55)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5월 26일 진안지역의 한 면사무소와 보건지소를 찾아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공무원 등에게 폭언을 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운전자 폭행)로 전모 군(17)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 군은 25일 오전 4시께 전주시 호성동 한 중학교 앞에서 택시기사 최모 씨(65)의 얼굴을 병으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날 전 군 등 2명은 최씨의 택시를 타고 사건 발생 지점에 도착한 뒤 거스름돈을 건네려는 최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창경찰서는 25일 농촌지역 마을회관을 돌며 TV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 씨(3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께 고창군 흥덕면의 한 마을회관에 창문을 통해 들어가 시가 100만원 상당의 LED TV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 씨는 지난 10월 16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전북과 전남·충남 등지를 돌며 총 9차례에 걸쳐 TV 9대(1025만원 상당)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속보= 경찰이 익산 택시기사 살해사건에 이용된 흉기를 찾았다. (25일자 6면 보도)25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도 동두천시 무궁화교 인근 하천에서 택시기사 살해 용의자 장모씨(33)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발견했다.경찰은 발견한 흉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장씨를 추궁한 끝에 자신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동두천의 한 하천에 버렸다는 진술을 확보, 형사들을 급파해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찾았다고 말했다.
25일 오전 11시 50분께 완주~순천 고속도로 하행선 96㎞지점(광양기점) 완주 상관면 슬치터널 내부에서 조모 씨(61)가 몰던 1t 트럭에 불이 나 터널 내 차량통행이 15분가량 차단됐다. 이 불은 트럭 앞부분을 일부 태워 12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서는 차량 엔진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25일 농촌지역의 빈 마을회관을 돌며 TV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33)씨를 구속했다.무직인 이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께 전북 고창군 흥덕면 한 마을회관에 창문으로 침입해 시가 100만원 상당의 LED TV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잠금장치가 허술한 전북 고창과 전남 순천 등지의 마을회관에서 TV 9대(총 1천만원 상당)를 훔쳐 중고상에 판 것으로 드러났다.
정읍경찰서는 24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모 씨(44)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1일 밤 9시 30분께 정읍시 수성동의 한 주점 앞에서 이모 경위(54)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날 김 씨는 만취상태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 경위가 이를 제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4일 회식 자리에서 다툰 회사 동료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K(44)씨를 구속했다.K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40분께 군산시 소룡동 한 술집 앞에서 회사 동료 C(40)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K씨는 이날 회사 회식을 하던 중 최씨와 주먹다짐을 벌이다 C씨에게 맞자 홧김에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해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K씨는 경찰에서 "나이 어린 동생에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맞은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지난 2일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60대 택시기사 살해사건 용의자가 사건 발생 23일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그러나 경찰은 용의자가 자수하기 일주일 전에 불심검문하고도 놓친 것으로 밝혀져 허술한 수사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24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의 용의자인 장모(33)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사건을 수사 중인 익산경찰서를 직접 찾아와 자수했다.장씨는 지난 2일 택시기사 박모(62)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같은 날 오전 11시40분께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 왕궁저수지 앞 수로 입구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의 택시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발견됐다.장씨는 사건 당일 친구 2명과 함께 집 근처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또 다른 친구를 만나기 위해 택시를 타고 완주군 3공단으로 향하면서 박씨의 택시를 잡아탔다.장씨는 목적지에 도착한 뒤 친구가 나오지 않자 "다시 전주로 돌아가자"고 하는 과정에서 박씨와 시비가 일었다.이 과정에서 장씨는 주머니에서 평소 일을 할 때 사용하던 공구를 꺼내 박씨를 세 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이후 장씨는 박씨의 시신을 유기 장소로 옮긴 뒤 자신의 차를 주차해 두었던 전주시 인후동으로 박씨의 택시를 몰고 돌아왔다.사건 발생 보름 뒤 장씨는 택시를 버린 장소에 다시 나타났고,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았지만 별다른 조사 없이 그대로 풀려났다.장씨는 경찰이 사건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탐문 수사를 벌인다는 사실을 인지하자 심리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씨는 경찰에서 "술을 평소 주량보다 많이 마셔서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 다.목적지를 바꾸고 택시비를 카드로 내려 한다는 이유로 시비가 있었다"며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장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4일 오전 2시 30분께 전북 군산시 대명동의 한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집 안에 있던 노모(60)씨가 숨지고 집 60㎡가 불에 타 1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께 고창군 무장면 무장교차로에서 최모 씨(34)가 몰던 소나타 승용차가 맞은편에서 오고 있던 이모 씨(27)의 3.5톤 트럭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최 씨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최 씨의 승용차가 비보호 좌회전 구역에서 진입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에서 조직폭력배 간 말다툼 중 폭력조직원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주 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음식점 주차장에서 전주 A폭력조직 조직원이 B폭력조직 조직원인 최모씨(44)의 가슴을 흉기로 찔렀다.사건 발생 직후 최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이들은 폭력조직 조직원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시비가 돼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화해를 하기 위해 만났다가 이 같은 사달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이날 낮 1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예식장에서 만났으며, A폭력조직 조직원이 최씨에게 팔짱을 낀 채 선배에게 인사도 안하고, 건방지다고 하자 B폭력조직 조직원들과 말다툼을 벌였다고 경찰은 전했다.이후 이날 오후 A폭력조직 조직원 3명과 최씨를 포함한 B폭력조직 조직원 2명은 낮에 있었던 일을 화해하기 위해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술집에서 만났고, 이들은 술자리에서 화해를 하는 듯 했으나 오후 9시께 술집을 나와 길을 걷던 중 또 다시 시비가 붙어 A폭력조직 조직원이 흉기로 최씨를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사건 직후 A폭력조직 조직원은 행방을 감췄으며,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경찰은 최씨를 흉기로 찌른 A폭력조직 조직원의 소재파악 등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숨진 최씨의 장례식장에서 대기하면서 만약의 충돌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속보= 산악회 회원들과 무주 적상산에 올랐다가, 지난 17일 실종된 70대 남성의 행방이 여전히 묘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자 6면 보도)전북소방본부는 지난 17일 오후 2시 50분께 무주군 적상산에서 행방불명된 김모 씨(77)를 실종 6일째인 22일까지 매일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씨에 대한 수색은 이날도 진행됐다. 경찰 및 소방 당국은 헬기와 헬리캠, CCTV 등을 이용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7일 전남 장성군에서 산악회 회원 26명과 함께 버스로 적상산 안국사까지 도착했고, 안국사 부근에서 일행 몇 명과 머물다가 혼자 다른 장소로 이동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전북도의 한 고위 간부가 만취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냈다.2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전주시 전북도청 주차장에서 도고위 간부인 A씨가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았다.A씨는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받고 인근에서 술을 마셨다.A씨는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으나 대리운전 기사가 차량의 위치를 찾지 못하자 직접 차량을 옮기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조사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9%로 면허취소 수준으로 드러났다.
불법 영업을 신고하겠다며 노래방 업주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20일 술을 팔고 도우미를 고용한 노래방 업주들의 불법 행위를 신고할 것처럼 위협해 돈을 빼앗은 혐의(공동공갈)로 전북유흥업협회장 김모 씨(60)와 전북노래방협회장 이모 씨(61여)를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함께 범행에 가담한 김모 씨(41)와 노래방 불법 영업 장면을 몰래 촬영한 유모 씨(5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월 10일 오후 7시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노래방에서 유씨에게 술을 파는 장면 등을 몰래 찍게 한 뒤 몰카가 있는 데, 이를 무마하려면 돈이 든다며 업주를 협박해 15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일대 노래방 57곳에서 모두 4500만원 상당을 받아 챙겼다.조사결과 이들은 술을 파는 등 불법 행위를 하는 노래방을 고른 뒤, 이 장면을 촬영할 일명 노파라치를 고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주공 도움으로 새집 온 '비닐하우스 7남매'
전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정교한 교통 정책 필요"
완주서 차량 4대 추돌…3명 사상
비닐하우스서 9년…정읍 삼남매 새 집 생겼다
떠도는 호국영령 가족 품에
중학교 여교사 목매 자살
"공무원 1년이내 전보처분 위법"
최근 5년간 서해해경 관내 밀입국 40명…군산해경, 밀입국 대응 훈련
위장전입으로 학생들 전학시킨 중학교 교장 '벌금 500만 원'
겨울철 대방어 열풍···소비자 속이는 음식점 단속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