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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는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자해를 한 이모씨(49)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 20분께 익산시 영등동 한 아파트에서 이씨와 아내 유모씨(45)가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유씨는 이미 숨져 있었고, 이씨는 목과 옆구리를 흉기에 찔린 상태였다.병원으로 옮겨진 이씨는 경찰에 “아내를 목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속보= 익산 편의점 강도사건 범인이 범행 8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9월 26일자 6면 보도)익산경찰서는 5일 편의점에 들어가 금품을 털어 달아난 전모씨(29)를 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4시 20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4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3일 오후 1시께 익산시 금마면 한 시내버스터미널에서 격투 끝에 전씨를 붙잡았다.조사결과 전씨는 이날 버스를 타고 인근 지역으로 도피하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전씨는 경찰조사에서 유흥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차범근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28) 씨가 클럽에서 다른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유명 클럽 바깥에 서 김모(23) 씨를 주먹 등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차씨는 술을 마시고 춤을 추던 중 몸이 부딪혔다는 이유로 시비 끝에 김씨를 클럽 앞으로 데리고 나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차씨가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면서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해 일단 귀가시킨 상태"라고 말했다.
전북 익산에서 편의점에 들어가 금품을 털어 달아났던 피의자가 경찰관과 격투 끝에 붙잡혔다.3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전북 익산시 금마면 시내버스터미널에서 편의점 강도 전모(29)씨를 검거했다.전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4시20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4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강도)를 받고 있다.건장한 체격의 전씨는 검거 과정에서 격렬히 저항했고, 경찰관에게 부상을 입혔다.경찰은 전씨를 조사한 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북도교육청은 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사택으로 사용한 전북의 한 고등학교 이사장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부터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 소속 여고도서관을 사택으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이 건물은 2009년 도교육청으로부터 14억여원을 지원받아 기존 1층 건물을 증축해 만든 것으로 원래 2층은 도서관, 34층은 기숙사로 사용되고 있었다.하지만 지난해 학교 법인 이사회는 2층 도서관을 이사장 집무실로 리모델링할 것을 승인했고, 지난 4월부터 도서관을 없애고 A씨의 사택을 짓는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도교육청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시정조치를 내렸지만, 학교 측이 이에 불응하자 검찰에 고발했다.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사회 측이 '도서관 이용률이 낮고 여학생 기숙사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도서관을 없애고 개인 집무실을 만들었다"며 "A씨는 개인 집무실에서 지난 6월부터 입주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퇴폐 마사지업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지 10년이 되면서, 쇠락한 집창촌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익산경찰서는 2일 태국 여성을 고용, 성매매를 알선한 마사지업소 업주 서모씨(32)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부터 익산시 어양동에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태국 여성 A씨(26)를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 업소는 인근 초등학교로부터 5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업주 서씨는 성매수남들부터 회당 10만원을 받고,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하게 한 뒤 성매매대금을 절반씩 나눠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6월에도 익산시 동산동에서 이런 형태로 영업을 해온 마사지업소가 적발됐었다.전주 완산경찰서도 최근 중국 여성을 고용, 성매매를 알선한 박모씨(38)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외국인 여성을 고용, 성매매을 알선하거나 불법 의료행위를 해 적발된 업소는 올해 모두 4곳이다.적발된 한 업소는 외국인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 이 여성과 마찰을 빚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처럼 성매매에 가담한 외국인 여성들은 관광취업비자로 한국에 들어온 경우가 대다수였다.관광비자로 들어온 경우 90일 동안 체류 가능한 데, 그 기간 마사지업소에 취업한 것이다.기간이 만료되면 고국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비일비재한 것으로 알려졌다.우후죽순으로 늘어난 퇴폐 마사지업소 덕분에 다른 업종에 비해 취업이 쉽고, 단기간에 목돈을 만질 수 있다는 생각에 쉽게 성매매 유혹에 빠지는 것.하지만 단속은 쉽지 않다.이들 퇴폐 마사지업소는 대부분 자유업으로 세무서에 등록한 후 피부관리마사지를 하는 업소로 위장한다.때문에 외관상으로는 성매매 여부를 짐작하기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유사성행위의 경우 콘돔과 같은 증거물 확보가 쉽지 않은 탓에 성매수남이나 외국인 여성의 진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대부분 오리발을 내밀기 일쑤라는 것이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경찰 관계자는 대부분 경제적인 이유로 한국에 들어와 성매매를 하는 것 같다면서 외국인 여성들까지 가담하는 고질적인 성매매의 뿌리를 뽑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일 관공서 민원실에서 난동을 부리고, 청원경찰을 폭행한 박모씨(38)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9일 밤 9시 40분께 전주시 진북동 덕진구청 민원실에서 휴지통을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리고, 청원경찰 오모씨(34)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박씨는 자신의 행동을 오씨가 제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고창경찰서는 2일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김모씨(41)를 존속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0시께 고창군 고창읍 자신의 집 마당에서 어머니 전모씨(67)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술에 취해 전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겁만 주려고 했는데, 잘못해서 어머니가 흉기에 찔렸다고 진술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일 지인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류모씨(23)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류씨는 지난 8월 4일 전주시 서완산동 한 공원에서 후배 길모씨(20)를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는 등 이날부터 같은 달 17일까지 모두 2차례에 걸쳐 지인과 행인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류씨는 말을 듣지 않거나, 노려봤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무전취식과 공갈, 폭행 등 이웃을 상습적으로 괴롭힌 '동네조폭'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군산경찰서는 2일 군산시 나운동 일대 주점에서 상습적으로 술값을 내지 않고 영업을 방해해 돈을 뜯은 혐의(공갈 등)로 김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지난 4월 15일부터 최근까지 이 지역 주점들을 돌면서 문신을 보여주고 무전취식과 공갈 등을 일삼는 수법으로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전주에서도 이웃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관공서 기물을 파손한 혐의 (공무집행방해 등)로 박모(38)씨가 불구속 입건됐다.박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 40분께 덕진구청 민원실 무인 발급기 옆에 놓인 휴지통을 발로 차고 이를 제지하는 구청 청원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박씨는 올해만 폭행 혐의로 세 차례 입건되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전주 완산경찰서도 자신의 후배와 행인 등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폭행)로 류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류씨는 지난 8월 4일 오전 3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완산동의 한 공원에서 후배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폭행한 데 이어, 같은 달 17일에는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커피숍에서 자신과 눈을 마주친 하모(20)씨에게 시비를 걸어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주변 이웃들에게 아무 이유없이 폭력을 행사하고 영업을 방해하는 '동네조폭'들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며 "서민의 안전과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범죄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일 베란다 문이 열린 아파트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백모군(15)을 침입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백군은 지난 7월부터 한달 동안 전주시 삼천동 일대 아파트를 돌며 모두 10차례에 걸쳐 현금 등 1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백군은 이른 아침 1층 베란다 문이 열린 아파트를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일 술집에서 만난 남성과 모텔에 투숙하던 중 돈을 훔쳐 달아난 권모씨(41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달 16일 새벽 3시 3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 한 모텔에서 최모씨(32)의 지갑에 든 현금 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권씨는 전날 저녁 한 술집에서 일명 즉석만남으로 알게 된 최씨와 함께 모텔에 투숙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에서 20대 남녀가 동반자살을 기도했다. 1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10분께 전주시 금암동 한 모텔에서 김모씨(20)와 안모씨(22여)가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했다.안씨와 김씨는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인터넷 자살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이들은 이날 번개탄을 피우던 중 불이 크게 붙자 황급히 모텔 밖으로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일 술집에서 만난 남성의 지갑에서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권모(4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권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3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해 잠든 최모(32)씨의 지갑에서 현금 2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전날 저녁 한 술집에서 '즉석 만남'으로 만나 함께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밝혀졌다.권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전북 정읍의 한 고등학교 여교사가 교실에서 훈계받던 학생이 던진 의자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1일 전북도교육청과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9시께 정읍 모고교 1학년생인 B(17)군이 A교사(여58)에게 훈계를 듣다가 A교사에게 의자를 집어던졌다.A교사는 의자에 머리를 맞아 전치 3주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당시 A교사는 주변 학생들과 시끄럽게 떠들던 B군에게 "수업시간에는 조용히 하라"고 했지만 잡담을 계속하자 목소리를 높여 훈계했다.그러자 B군은 A교사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실험실용 철제 의자를 집어던졌으며 이 과정에서 의자는 교사 머리를 맞고 옆 자리 학생까지 덮쳤다.A교사는 얼굴과 손목 등에 고통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에 입원했으며 옆자리 학생도 부상 당했다.B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학교 측은 B군의 교내 폭행 사실을 시인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전북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와 학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30일 주점에서 다른 손님을 폭행한 곽모씨(24)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8월 28일 오전 7시 20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주점에서 최모씨(20) 등 2명을 폭행하는 등 이날 같은 장소에서 모두 2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30일 중국 여성을 고용, 성매매를 알선한 박모씨(38)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평화동에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중국인 여성들을 고용한 뒤 이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창경찰서는 지난 30일 묘지 조성용 자연석을 훔친 김모씨(55)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6일 오전 10시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길가에 김모씨(40)가 쌓아둔 자연석 51개(시가 50만원 상당)를 자신의 1t 포터 트럭에 싣어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경찰이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보험사기범죄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30일 친구와 공모해 가족들 명의로 보험에 가입한 뒤 허위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보험설계사 박모씨(57여)와 박씨의 친구 김모씨(57여) 등 8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8년 2월부터 자신과 가족들의 명의로 8개 보험사에 총 20개 보험 상품을 가입한 뒤 올해 7월까지 경미한 교통사고 및 질병 등의 이유로 병원에 입원해 모두 11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 역시 지난 2008년부터 자신과 가족들의 명의로 8개 보험사에 총 21개 보험 상품을 가입한 뒤 올해 8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병원에 입원해 2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1992년부터 보험설계사로 근무한 박씨는 친구인 김씨와 보험금을 타내기로 공모했으며, 일명 사무장 병원만 골라 허위 입원한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완산경찰서는 지난 7월 전직 보험설계사였던 내연녀와 짜고 보험사기행각을 벌여 6개 보험사로부터 3억9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최모씨(59)와 내연녀 김모씨(53)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특히 보험사기범죄는 전현직 보험설계사까지 가담하는 경우도 있어 강력한 단속과 함께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9월 현재 보험사기 60건을 적발해 134명 검거(5명 구속)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7건 적발, 57명 검거)에 비해 급증한 수치다.
전남 홍도 해상에서 승객과 승무원 110명이 탄 유람선이 좌초했으나 탑승객 전원이 구조됐다.갑작스러운 사고로 당황스러운 순간에도 승무원과 승객, 주변 선박 등은 세월호참사를 반면교사로 침착하게 대응해 최초 신고 접수 28분 만에 구조를 마쳤다.그러나 사고 유람선은 1987년 건조돼 1994년 건조된 세월호 보다 7년이나 낡은 배로 알려졌다. 운항 허가 당시 노후 문제로 주민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지난 30일 오전 9시 14분께 신안군 흑산면 홍도 동쪽 110m 해상에서 신안선적 171톤 유람선 홍도 바캉스호(정원355명)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이 배에는 관광객 105명, 승무원 5명 등 총 110명이 탑승했다.경기 등 전국에서 몰려온 소규모 여행객들이 다수 탄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10명가량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당시 파도가 높게 쳐 배가 바위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는 게 아닌가 걱정하는 순간 바위에 부딪혔다고 덧붙였다.그는 119에 전화했다가 통화를 하지 못하고 다시 112에 전화해 신고했다.513함, 305함, 103정 등 해경 경비함정 3척과 해군·경찰·119 헬기 5대, 유람선 3척과 어선 2척 등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다.승무원은 사고 직후 선체 3층으로 승객들을 올려보내고 구명조끼 착용과 대피 등을 침착하게 안내했다고 승객들은 칭찬했다.좌초 신고를 받은 전남지방경찰청 상황실은 해상사고 매뉴얼에 따라 곧바로 목포해양경찰서 상황실과 3자 통화를 연결했다.첫 신고에서 탑승객 전원이 구조된 오전 9시 42분까지 걸린 시간은 28분이었다.바캉스호는 1987년 7월 1일 일본에서 건조됐다. 선령이 27년이나 된다. 1994년 건조된 세월호 보다 7년이나 더 낡은 선박이다. 171톤급으로 길이 37.44m, 폭 7.6m, 깊이 3.2m, 정원 355명 규모다.해경은 운항 부주의로 배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승객 등의 말에 따라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공 도움으로 새집 온 '비닐하우스 7남매'
전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정교한 교통 정책 필요"
완주서 차량 4대 추돌…3명 사상
비닐하우스서 9년…정읍 삼남매 새 집 생겼다
떠도는 호국영령 가족 품에
중학교 여교사 목매 자살
"공무원 1년이내 전보처분 위법"
최근 5년간 서해해경 관내 밀입국 40명…군산해경, 밀입국 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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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방어 열풍···소비자 속이는 음식점 단속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