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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이라는 점을 내세워 거액의 취업 소개비를 받아 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안경찰서는 지난 31일 취업 알선을 미끼로 수천만원대의 소개비를 받아 챙긴 이모씨(55)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1년 4월 전주시 효자동의 한 커피숍에서 양모씨(45·여)에게 “아들을 한 제강회사에 취업시켜주겠다”며 소개비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총 3명에게서 38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31일 국회의원 보좌관이라고속여 취업 알선비를 받은 혐의(사기)로 이모(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2011년 4월 전주의 한 커피숍에서 양모(45여)씨에게 "아들을 유명 제철회사에 취업시켜주겠다"며 알선비 명목으로 1천만원을 받는 등 3명에게 모두 3천8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직업은 물론 일정 거주지조차 없는 이씨는 전 국회의원 경호보좌관으로 인맥이 넓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오후 9시5분께 전북 남원시 인월면 상우리의 한 목공예 공장에서 불이 나 내부 132㎡를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2천9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 난로의 재를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불씨가 옮아붙은 것 같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30일 고속버스에서 음란행위를 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게 한 정모씨(39)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9일 오후 3시 40분께 전남 순천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고속버스 안에서 자신의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음란행위를 해 옆자리에 타고 있던 박모씨(42·여)에게 수치심을 유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박씨의 요청을 받은 운전기사의 신고로 여산휴게소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9일 오후 7시 30분께 전주시 다가동의 한 원룸 계단에서 김모씨(49)가 숨져 있는 것을 동네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김씨는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계단을 내려가던 김씨가 발을 헛디뎌 굴러 떨어지면서, 급성심부전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8시 30분께 부안군 줄포면 서해안고속도로 줄포IC에서 선운산 방면 하행선으로 진행하던 한국도로공사 소속 25t 제설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3m 아래 녹지대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로 제설차량에 타고 있던 직원 안모씨(48)가 숨지고, 운전자 정모씨(50)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당시 이 제설차량은 제설작업을 하러 나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정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128%의 만취 상태에서 제설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가 사채 변제를 위해 은행채권을 위조해 담보로 제공한 50대를 유가증권 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30일 군산경찰에 따르면 강모(서울·59) 씨는 군산에 거주하는 송모 씨에게 빌린 사채 1억원을 갚지 못하자 지난해 2월 10~23일 사이 서울 노원구 지인의 회사 내에서 산업은행 채권 1억원짜리 18매를 위조해 담보로 제공한 혐의이다.위조 사실은 채권을 받아 보관 중이던 송 씨가 은행 측에 진위여부를 의뢰하면서 밝혀졌으며,강 씨는 지난 23일 군산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채권이 정교하게 위조돼 전문가의 솜씨로 보인다”며 “강 씨가 채권 위조사실에 대해 시인했지만, 현재 위조 방법과 공범 여부 등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경찰서는 30일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친구를 폭행한 조직폭력배 정모씨(53)를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8일 밤 12시 30분께 익산시 함열읍의 한 주점에서 김모씨(53)를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정씨는 익산의 폭력조직인 역전파의 두목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익산지역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출소한 지 넉 달만에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익산경찰서는 30일 영화관 등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안모씨(40)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4일부터 최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익산시 영등동의 한 영화관에 설치된 스티커 사진기의 자물쇠를 뜯고 1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안씨는 지난 9월에는 전주시 덕진동의 한 오락실에서 시가 100만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안씨는 2009년 절도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 받고 복역하다가 지난 8월 출소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30일 사채 변제를 위해 은행채권을 위조사용한 혐의(유가증권위조 등)로 강모(59)씨를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해 2월 중순께 서울시 노원구의 한 사무실에서 스캐너 등을 이용해 모 은행 채권 1억원권 18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사채 1억원을 갚지 못하자 가짜 채권을 담보로 제공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자신을 욕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지인을 폭행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30일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을 욕하고 다녔다는 이유로 지인을 때린 혐의(상해)로 익산의 한 폭력조직 두목 정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 28일 오전 1시께 익산의 한 술집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을 "양아치 같다"고 욕했다며 김모(53)씨를 때려 이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이날 함께 술자리를 하다가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경찰에서 "친구인 김씨가 평소 나를 욕하고 다닌다는 소리를 듣고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공사를 특정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돈을 받아 챙긴 브로커들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지난 27일 남원시에서 발주하는 기계설치 공사를 특정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업체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챙긴 송모씨(52) 등 2명을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께 남원시에서 발주하는 공사 수주를 조건으로 충북의 한 물 관리 업체인 A사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충북지역 업체인 A사는 남원시에서 발주한 공사를 수주하는데 영업력이 미치지 못하자 지역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송씨 등을 통해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A사는 올해 말께 남원시와 2014년 기계설치 공사를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송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A사로부터 돈을 받았고, 남원시장에게 충북지역의 A사를 도와달라고 청탁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시장에게 돈은 전달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연루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이 공사는 내년에 할 공사인데도 불구하고 남원시는 올해 말에 선발주한 뒤 A사와 계약을 했다면서 송씨 등이 남원시장에게 청탁을 했다고 진술한 만큼 이 사건과 관련해 남원시 공무원들의 연루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이와함께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 송씨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황모씨(52)를 지난 29일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황씨는 이 공사와 관련, 남원시장에게 청탁해 A사가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 준 것을 알고 있다. 이 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송씨를 협박해 2300만원을 뜯어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주말 전북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 3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다.지난 28일 오후 9시께 전주시 덕진동 택시공제조합 앞 도로에서 박모씨(36)가 몰던 SM5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그랜져 승용차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그랜져 차량에 타고 있던 이모양(2)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또, 같은 날 오전 10시께 완주군 상관면 17번 국도에서 고모씨(72)가 몰던 소나타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고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앞서 새벽 4시 40분께에도 전주시 중화산동2가 한마음병원 앞 도로에서 김모씨(46)가 몰던 윈스톰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오모씨(55·여)를 치었다.이 사고로 오씨가 숨졌다.당시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8%로 면허취소 상태였다.경찰은 김씨가 만취상태에서 미처 오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또, 같은 날 새벽 1시 50분께 익산시 평화동의 한 도로에서 강모씨(29)가 운전하던 그랜져 승용차가 안모씨(46)가 운전하던 카렌스 승용차와 정면충돌했다.이 사고로 안씨가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남원시 발주 공사의 수주를 대가로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브로커들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7일 남원시가 발주하는 공사를 수주하게 해 주고 업체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브로커 A씨(52) 등 2명을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 충북의 한 물 관리 업체에게 남원시에서 발주하는 공사를 수주하게 해주고 알선비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연루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요." 지난 21일 오후 9시께 한 50대 남성이 전북지방경찰청 112상황실에 절도를 당했다는 전화를 걸어왔다. 다른 때라면 절도 사건을 접수하고 지구대에 연락하는 등 바쁘게 움직여야 하지만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은 태연히 전화를 받았다. 전북 전주에 사는 오모(58)씨는 112상황실에서 '유명인사'로 통한다. 그는 술만 마셨다 하면 경찰서와 119에 허위신고를 해댔다. 처음에는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식으로 넘어갔지만 오씨의 허위신고는 점차 도를 넘어섰다.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출동하지 않으면 직접 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신고를 했는데 나와 보지도 않느냐"며 항의를 하거나 "네놈들 똑바로 해라" 등 폭언을 일삼았다. 오씨가 올 한 해 걸은 허위신고 전화는 전주 완산경찰서 삼천지구대 1천여회, 전북경찰청 112상황실 506회, 119종합상황실 430회 등 모두 1천900여회에 달했다. 오씨의 이런 행동은 올해 1월 공무집행 방해로 처벌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그는 이전에도 2002년에도 술에 취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때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오씨는 경찰에서 "죄가 없는 데 공무집행방해로 두 번이나 처벌을 받았다"면서 "경찰이 너무 싫어 허위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더는 오씨의 만행을 두고 볼 수 없던 경찰은 그를 구속하기로 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오씨 때문에 다른 민원이나 업무를 볼 수 없을 지경에 이 르렀다"면서 "다른 민원인들까지 피해를 볼 수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7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오씨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6일 오전 9시께 전주시 서서학동 완산칠봉 기슭에서 전주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선수인 이모군(17)이 쓰러진 것을 부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병원으로 옮겨진 이군은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당시 이군은 부원들과 함께 아침 운동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군이 평소 앓던 심장질환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25일 오전 8시 40분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인부 하모씨(50)가 2만2000V 고압 전류에 감전됐다.이 사고로 하씨가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하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하씨가 건물 외벽 쇠파이프 철거작업을 하던 중 전선에 쇠파이프가 걸리면서 이 같은 화를 입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24일 건설사 사무실에서 전동공구를 훔친 김모씨(40)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50분께 익산시 오산면 김모씨(50)의 건설사 사무실에서 시가 60만원 상당의 컷소(전동 왕복톱)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건설노동자인 김씨는 이 사무실에 놀러 갔다가 피해자 김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작업할 때 쓰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전자제품을 설치하러 왔다가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30대 설치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24일 훔친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입한 조모씨(30)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께 군산시 나운동 신모씨(60·여)의 아파트에 김치냉장고를 설치하러 갔다가 거실 탁자에 놓인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조씨는 이 신용카드로 이날부터 최근까지 군산일대 금은방에서 반지, 목걸이 등 시가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조씨는 경찰조사에서 “순간적으로 탐이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다단계 업체를 차린 뒤 투자자를 모아 돈을 가 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4일 국내 방송과 영화를 다운로드 없이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수십억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행위등규제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김모(63)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 전주, 광주, 포항 등에서 '동영상 압축분산기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1계좌에 1천67만원을 투자하면 평생 월 2030만원을 주겠다고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투자자 4천850명을 모집해 70여억원을 투자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김씨가 처음에는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해 환심을 사는 방법으로 투자 규모를 늘렸다"면서 "과도하게 수익률이 좋은 경우 일단 사기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공 도움으로 새집 온 '비닐하우스 7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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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여교사 목매 자살
"공무원 1년이내 전보처분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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