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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출신 방송인 박소현이 제13회 푸른미디어상 언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푸른미디어상 언어상에 방송인 박소현, 어린이상에 EBS 사이언스 드라마 '미래를 보는 소년', 청소년상에 강릉MBC의 청소년 다큐 '우리는 다살이를 꿈꾼다', 가족상에 SBS '생활의 달인', 특별상에 부산MBC의 '0.88의 자화상'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여성민우회는 "박소현은 따뜻한 목소리로 정제된 방송 언어를 사용해 시청자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를 주고 있으며 늘 겸손한 자세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편안한 말투를 구사해 방송의 재미와 감동을 함께 주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푸른미디어상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자와 제작자를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1998년 만들어졌다.여성민우회는 또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생 대상 미디어 모니터링 대회'를 열어 대상에 이상현(화홍초 4학년)군 등 총 12명의 초등학생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미디어에 나타난 성평등·성차별을 주제로 비평문을 공모해 심사가 이뤄졌다.시상식은 2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다.
연말 극장가에 작지만 내실 있는 영화들을 소개하는 기획전들이 이어진다. 영화사 진진은 오는 23일부터 1월12일까지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 행사를 서울 대학로 하이퍼텍나다에서 연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화제작을 비롯해 지난 10년간 개봉된 영화 중 주목할 만한 영화 등 모두 29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올 개봉작 중에서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엉클분미'와 각본상 수상작 '시'를 비롯해 '하하하' '옥희의 영화' '대부 ⅠㆍⅡ' '시리어스 맨' '예언자' 등 19편이 포함됐다. 하이퍼텍나다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개봉한 영화 중 각계 인사들이 추천하는 추천작 10편도 함께 볼 수 있다. 코언 형제의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 등이 포함됐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한겨울의 클래식'전을 연다. 에른스트 루비치의 '모퉁이 가게'를 비롯해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자브리스키 포인트' 등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8편의 고전 영화가 상영된다. 오드리 헵번의 연기로 친숙한 '마이 페어 레이디'와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레오파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줄스 다신 감독의 영화 '리피피'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9월 세상을 떠난 클로드 샤브롤 감독을 기리기 위한 추모영화제도 오는 26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고 있다. 성공하던 인물이 퇴락하면서 겪는 강박증을 표현한 '미남 세르쥬', 의처증에 걸린 남편 때문에 고통받는 여성의 이야기 '지옥', 부르주아 가정에 대한 하층민의 분노를 담은 '의식', 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거짓말의 한 가운데' 등 8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한국영상자료원도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부터 3일간 가족특선전을 개최한다. 이정향 감독의 '집으로', 임태형 감독의 '안녕 형아' 등 4편의 영화들을 상영한다.
"작품을 고른다기보다 (마음이) 당기는 걸 했어요. 한 작품 한 작품을 제가 보고 싶은 걸 했죠. 재미있고 따뜻하고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여태껏 했어요."영화 '해운대'에서 부산에 놀러 왔다 해양구조대원과 사랑에 빠지는 삼수생 희미 역을 맡았고 '하모니'에서는 성악과 출신 죄수 유미로 나왔던 배우 강예원. 오는 22일 개봉하는 김영탁 감독의 영화 '헬로우 고스트'에서는 마음씨 착한 호스피스 병동 간호사 정연수 역을 맡았다. '헬로우 고스트'도 그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다.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강예원은 영화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눈물이 났고 예상치 못한 감동이 있었다"면서 "남녀노소 다 봐도 무리 없을 정도로 따뜻하고 좋은 영화"라고 말했다. 영화 포스터에는 주연인 차태현을 비롯해 이문수, 고창석, 장영남, 천보근 등 4명의 귀신 캐릭터만 나오고 강예원은 빠져 있다. 차태현과 로맨스를 나누는 장면을 찍었지만 극 중에서 로맨스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이 영화의 포커스는 가족이고 로맨스가 아니에요. 로맨스는 나중에 다시 하면 되죠. 이런 영화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좋았어요."그는 "어렸을 때부터 차태현을 좋아했는데 함께 작업해서 영광이었다"면서 "김영탁 감독에게서도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들으면서 배운 것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작을 하고 싶거나 한 건 아니고 선택해서 행복한 작품을 하고 싶다"면서 "기본적으로 인간적인 영화가 좋다. 사람이 살면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판타지나 감정이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영화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해운대'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하고 '하모니'에서는 아물지 않은 상처를 간직한 인물을 연기했다면 이번에는 차분하고 단아한 간호사 역이다. "배우들을 보면 비슷한 캐릭터를 하는 경향이 좀 있는데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죠." 1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해운대'를 비롯해 '하모니'와 '1번가의 기적' 등 강예원이 최근 출연한 영화 3편은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그는 "감독이나 다른 배우가 잘해서 그런 거지 내가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300만명 넘는 영화가 1년에 10편도 안 되는데 작품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최근 갑자기 얼굴이 알려졌지만 사실 그는 2001년 TV 시트콤 '허니 허니'로 일찍 데뷔했다가 오랜 공백기를 거쳤다.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오디션도 많이 봤지만, 배역을 따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땐 제가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해요. 지금 차근차근 밟아가는 게 좋아요. 저는 오래 배우를 하고 싶어요. 나문희 선생님 같은 분들은 쭉 놓지 않고 하시잖아요. 배우로 사는 게 너무 행복해요."그는 관심을 받을 때도 오만해져서는 안 된다며 마음을 가다듬는다고 말했다. "연기는 해도 해도 물음표고 제 연기를 보면 창피해요. 한 컷 한 컷 잘 찍어야 하겠다 생각하죠. 앞으로 온몸에 불을 뿜고 최선을 다하려고요."그는 중학생 때 드라마 '모래시계'를 보고 막연하게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성악을 해온 게 아까워서 성악과에 진학했다면서 음악으로 감수성을 기른 것이 연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좋아하는 배우로는 키이라 나이틀리와 캐머런 디아즈를 꼽았다. 그러면서 특이하게도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재미있다'는 수식어를 갖다 붙였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정말 재미있게 생겼죠. 전 제 얼굴도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여린 게 아니라 밝고 에너지가 세죠. 배우로서의 느낌이 저와 닮은 것 같아요."그는 또 자신은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도 재미있다고 강조했다. "저란 사람이 재미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참 특이하다거나 희한하다고 하죠. 에너지가 많고 그렇다는 의미겠죠? 저 재미있지 않나요? 하하"차기작은 '해운대'의 JK필름이 제작한 '퀵'으로 최근 촬영을 마쳤다. 아이돌 가수 역을 맡아 퀵서비스맨으로 나오는 이민기와 함께 오토바이 액션까지 보여준다고 귀띔했다. 쉴 틈 없이 영화를 찍어온 그는 촬영하지 않고 쉴 때가 오히려 더 바쁘다고 했다. 춤이나 검도를 계속하고 액션스쿨에 다니면서 액션도 배워볼 생각이다. "언제 필요할지 혹시 모르잖아요? 못해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한 것 같고 일단 하다 그만두는 건 안 좋아해요. 그만둘 때의 제 모습이 너무 싫죠."
배우 최강희가 내년 1월1일부터 KBS쿨FM(89.1㎒)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오후 8시)의 DJ를 맡는다. 제작진은 20일 "최강희는 라디오 속에서 살고 싶어할 정도로 라디오를 향한 애정이 두터운 배우"라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을 줄 알고 누구에게서든 진심을 보려 노력하는 사람인 만큼 따뜻하고 편안한 DJ 최강희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라디오를 진행하는 것 자체가 일이 아닌 안락한 휴식으로 느껴진다"며 "매일 밤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스트레스와 외로움을 다독이는 룸메이트처럼 모든 청취자의 다정한 친구가 되는 게 DJ로서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해온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는 해외 활동 스케줄로 DJ에서 물러나게 됐다.
'시크릿 가든'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현빈과 '대물'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고현정이 '크리스마스에 와인 함께 마시고 싶은 연예인'으로 뽑혔다. 와인업체 와인센터는 지난 13-19일 네티즌 3천604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설문을 한 결과 현빈과 고현정이 각각 남녀 연예인 부분에서 응답자 37%(648명)와 42%(735명)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자 연예인 부분에서는 현빈에 이어 정우성(21%), 이승기(18%), 존박(12%), 김현중(7%)이 2-5위에 올랐다. 여자 연예인 부분에서는 고현정에 이어 수애(21%), 하지원(18%), 신민아(8%), 신세경(6%)이 뒤를 이었다.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거야/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YB의 '나는 나비' 中)올해로 결성 15주년을 맞은 YB(윤도현밴드: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는 이 시간을 버텨낸 자신들을 나비에 비유했다. 그래서 최근 선보인 15주년 기념 라이브 베스트 음반과 미국 록페스티벌인 워프트 투어에 참여한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에 '나는 나비'란 제목을 붙였다. 20일 마포구 합정동에서 인터뷰한 멤버들은 "애벌레, 번데기 시기를 견뎌야 나비가 되듯이, 우리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딛고 사람들에게 희망과 에너지를 주는 음악을 했다는 점에서 '나는 나비'란 노래는 YB를 함축하는 곡"이라고 말했다. ◆15년 역사 담긴 음반, 우린 진행형 = 이번 음반에는 15년간 발표한 200여 곡 중 라이브 공연에서 선보인 25곡을 CD 2장에 수록했다. 한장에는 올해, 다른 한장에는 2000-2006년 공연한 음원들이 담겼다. 윤도현은 YB의 행보에서 중요한 곡들만 자신이 직접 선곡했다고 했다. 또 멤버들과 대중이 좋아하는 곡의 격차가 있지만 이번에는 객관적인 거리감을 두려 노력했다고도 했다. "음악의 메시지, 성향과 관계없이 우리의 추억이 담긴 곡들이죠. '긴여행'은 YB가 2000년 잠정 해체를 앞두고 정동 이벤트홀에서 연 마지막 공연의 마지막 곡이었죠. 이 곡은 '우리는 긴 여행을 마치고 언젠가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얘기한 뒤 울면서 노래했어요. '내게 와줘'는 2001년 새로이 영입된 기타의 허준과 처음 작업한 5집 곡이고요."(윤도현) 이밖에도 널리 사랑받은 '꿈꾸는 소녀', YB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이땅에 살기 위하여', 정치적인 논란에 휘말리며 방송을 떠나 한동안 공백기를 가질 때 만든 8집 '공존'의 수록곡들이 더해졌다. 멤버들은 그간의 곡이 모두 진정성을 담았다고 했다. "의도적으로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곡을 쓰는 건 가짜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정치, 사회 뉴스를 안 보려해요. 다른 음악인들이 그런 노래를 안 만들었다 뿐이지, 우리가 사회, 정치적인 메시지를 서슴없이 담는 밴드라고 인식된 건 상대적인 것이었죠. 우리가 사랑 노래를 부를 때면 사랑하고 싶은 걸로 봐주시면 돼요."(윤도현)◆15년간 숱한 무대, 평양공연 기억남아 = 별 탈 없이 국내 대표 밴드로 성장했다고 여기지만 잠정 해체, 멤버 교체, 의도하지 않은 정치 논란 등 이들에게도 굴곡은 있었다. 이런 탓에 멤버들은 15년을 버틴 건 기적이라고 했다. "음악에 지쳐서 2000년 '우린 안 맞나보다. 해체하자'고 했죠. 그때는 결혼도 안하고 젊었을 때니 마찰이 일면 깨질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2001년 우린 돌아왔고, 이젠 이 밴드가 아니면 다른 게 없다는 필요충분을 느끼고 있어요. 멤버들 간에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고 침범하지 않는 영역도 생겼고요. 많은 밴드 멤버들이 이 팀, 저 팀을 옮겨다니는데 전 다른 밴드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김진원)"밴드는 바람 앞에 촛불이에요. 언제나 밴드에서 마음이 떠날 수 있고 또 멤버를 떠나보낼 수 있다고 준비가 돼있죠. 그렇기에 15년간 팀을 유지한 건 기적이죠."(박태희)2001년부터 YB에 가세한 허준도 재즈 밴드에 몸담았던지라, 록밴드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허준은 "록을 안 해봤기에 처음 YB에 들어와 그걸 극복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8집에서야 비로소 내 몸에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자 윤도현은 "내 잘못이 크다"며 "난 '기타를 칠 때 피가 나야 정신차린다. 피가 나 극한에 도달해야 평정심을 찾는다'고 허준을 닥달했다"며 웃었다. 허준은 화답하듯 "도현이 형의 조언이 도움이 됐다"며 "'록은 피가 나야한다'고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함께 웃었다. 이들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와 촛불집회 등에 참가하며 정치적 논란에 휘말린 데 대해서도 "우리가 솔직하게 표현한 것들이 파장을 일으킨다는 것도 알게 됐다"며 "하지만 왜곡돼도 신경 안 쓴다. 우리는 음악으로 말하고 깨어있는 대중이 있다는 게 희망이다"고 말했다. 각자 기억에 남는 무대도 셀 수 없이 많다. 만장일치로 꼽은 무대는 2002년 'MBC 평양특별공연'에 참가했을 때다. "남자 관객은 양복, 여자 관객은 한복을 입고 있었죠. 중간엔 고위급 간부들이 자리했는데 표정을 읽기 힘들었어요. 처음에는 긴장됐는데 '아리랑'을 부를 땐 결국 우리도 울었죠."(김진원) "우리가 울컥하니까 관객들의 분위기도 술렁였어요. 그 공연을 마치고 평양 거리에 나가니 우릴 모르는 사람이 없더군요. 그 공연이 북한 전 지역에서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대요."윤도현은 1996-1997년 신촌 롤링홀에서 200-300명을 앞에 두고 한 공연, 해외 첫 공연으로 2003년 발리에서 열린 '월드 피스 뮤직 어워드'에 참가했을 때도 요즘 들어 자꾸 떠오른다고 했다. "'월드 피스 뮤직 어워드'는 첫 해외 공연치고 무척 거대한 무대였죠. 월드컵 열풍을 이끌고 평양 공연을 한 공로로 세계적인 그룹들과 나란히 세계평화음악상을 받았으니까요. 그런데 이 무대는 최악이었어요. 제가 너무 떨어 '코리아 투 비 원(Korea to be one)'이란 간단한 영어도 버벅댔으니까요."◆해외선 무명 밴드..내년에도 도전 = 그러나 YB는 2005년 유럽, 지난해 미국 등 해외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이제 두려움을 많이 떨쳐냈다. 박태희는 "국내에선 나비가 됐을 지 모르겠지만 해외에서 우린 애벌레"라며 "무명 밴드로 도전한 해외 공연은 국내 무대의 소중함을 일깨워줘 YB의 음악 사이클이 선순환 구조로 굴러가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 미국 유명 록 페스티벌인 '워프트 투어(Warped Tour)'에 참가한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이달 초 영화로 개봉했다. "영화 평점이 높고 부산, 대구 등지로 개봉관도 늘어났어요. 내년에도 '워프트 투어'에 참가하고 싶고, 미국에서 음반을 내고 현지 방송 출연 등의 즐거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어요."(윤도현, 박태희)이들은 한해의 마무리도 역시 무대에서 한다. 오는 30-31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YB 록+뮤지컬 갈라 콘서트:아수라장'이 그 무대다. 그간 윤도현이 주연하고 멤버들도 밴드로 함께 출연한 '개똥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하드록 카페' '헤드윅' 등의 뮤지컬 넘버를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해 선보인다. 여기에 YB의 록 음악 무대가 가미된다. "만화영화 '마징가 제트'에 두 얼굴을 지닌 악당 아수라 백작이 나오잖아요. 뮤지컬과 록 음악으로 대변된 YB의 두 얼굴을 무대에 펼쳐보이겠다는 의미에서 공연 제목을 '아수라장'으로 붙였습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할 영국인 기타리스트 스캇도 주목해주세요. 하하."(윤도현)
종석과 보라에게 돈을 빌리러 간 자리에서 모멸감을 느끼고 나온 채령은 병원으로 향하는데, 정성껏 기환을 돌보는 혁기와 욱기를 마주하자 오히려 심술을 부린다. 만수는 돈을 찾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오고 숙희는 그런 만수를 나무란다. 둘의 대화를 듣고 사태를 파악한 채령은 숙희를 원망하고, 숙희는 직접 돈을 찾아오겠다며 만수와 함께 집을 나선다. 채령은 돈 벌 궁리를 하지만 적은보수의 아르바이트 자리는 성에 차지 않는다. 한편 혁기와 욱기는 병천이 오래 일했다는 룸사롱 '샨텔'을 찾아가는데...
방송일자 : 2010년 12월 21일 19시 45분 ~ 20시 15분영옥의 치아 치료를 위해 돈이 필요한 승아. 금지는 자신이 보너스를 받으면 돈을 빌려주겠다고 승아에게 큰 소리친다.김원장에게 백만원의 보너스를 받은 금지. 금지는 부탁할게 있다고 얘기하는 승아가 부담스러워 피해다니는데..
도희가 들어와 살겠다고 하자 영준과 정림의 희비가 엇갈린다.태호는 도희가 시집살이를 하게 생겼다는 경자의 말에 상구를 만나오십평 아파트를 해 주면 혼수를 채워주겠다고 하지만그 시각 정림은 정숙에게 자기의 자산상태를 고백한다.은경은 고모로부터 아버지를 입원시켜야 한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
군산출신 배우 송새벽(31)이 대한민국 주요 영화제(5개)의 트로피를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송새벽은 최근 한국영화감독 네트워크에서 발표한 '제13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Director's CUT Awards)'에서 남자 신인상 수상자로 뽑혔다.그는 이에앞서 제19회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연기상, 제30회 영평상 신인남우상,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남우상, 제47회 대종상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만 다섯차례 수상자로 선정된 셈이다.올해 영화 '방자전'에서 이색적인 성향을 가진 변학도를 연기해 독특한 말투와 표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송새벽. '미친 존재감'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그는 '시라노; 연애조작단' '해결사' '부당거래' 등의 작품에서도 그 존재를 입증했다.군산대 철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며, 지난 10월6일 군산대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새벽은 현재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위험한 상견례'의 막바지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KBS는 20일 'VJ특공대'의 일부 내용이 연출 조작됐다는 전날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와 관련, "현재 정확한 진상을 확인 중이며 보도내용이 사실일 경우 제작사 퇴출 등 강력한 제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BS는 또한 "외주 제작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인위적 연출 및 인력동원 금지'등 프로그램 제작 지침을 철저히 교육해 유사 사례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뉴스데스크'는 'VJ특공대'가 걸그룹 소녀시대를 보려고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의 모습을 조명했는데, 이 일본인들이 사실은 관광객이 아니라 한국에 살고 있는 유학생과 회사원이었다며 연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KBS는 "'VJ특공대'는 전적으로 외주 제작사가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며 KBS의 담당 PD는 제작 과정에서연출조작과 관련해 외주 제작 관련자로부터 사전에 아무런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송중기, 장혁, 김수로, 박재범, 엄기준 등 싸이더스HQ 소속 34명의 스타들이 한복을 입고 자선달력 제작에 참여했다.싸이더스HQ는 20일 소속 연예인들이 한복 차림으로 등장하는 2011년 '사랑나눔 한복 캘린더'를 제작해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판매 수익금은 국제구호기관 한국컴패션에 기부하기로 했다.싸이더스HQ는 "이번에 출시한 달력은 스타들이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KBS 1TV '시사기획 KBS10'은 21일 오후 10시 '한국영화, 길을 묻다'를 방송한다.프로그램은 2006년을 기점으로 관객수 등에서 하락세를 걸으며 위기설이 일고 있는 한국영화계를 진단한다.한국영화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06년 63%로 정점을 찍은 뒤 2007년부터는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영화계 전반에 부실의 조짐이 있다는 것이다.프로그램은 시나리오 기근, 투자배급사가 독점하는 산업구조, 불법다운로드로 인한 부가판권시장의 붕괴, 기획개발 부재, 스태프에 대한 낮은 처우 등 한국영화의여러 현안들을 분석한다.또 한때 호황을 누렸던 홍콩영화의 현주소를 통해 한국영화계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프랑스에서 일고 있는 한국영화 돌풍을 조명하며그안에서 한국영화가 나아갈 길을 모색해본다.이와 함께 감독 강우석, 이준익, 박찬욱과 배우 안성기, 박중훈 등으로부터 한국영화계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고,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글러브'와 '평양성'의 촬영현장도 찾아간다.제작진은 "라면시장과 비슷한 규모인 현재의 영화산업 내수시장에서는 더 이상 경쟁력을 얻을 수 없는만큼 해외시장 개척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한 영화인들의 노력을 들여다보고, 현재 영화계 문제들을 해결할 방안은 없는지 살핀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되는 '2010 MBC 연기대상'에 개그맨 김용만과 연기자 이소연이 MC로 나선다고 MBC가 20일 전했다.두 사람은 이날 밤 9시55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되는 시상식에서 함께호흡을 맞춘다.올해 연기대상에는 정준호(역전의 여왕), 지진희(동이), 이태곤(황금 물고기), 이선균(파스타)가 남자 최우수상 후보로 올라있으며 신은경(욕망의 불꽃), 공효진(파스타), 한효주(동이), 김남주(역전의 여왕)가 여자 최우수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돼있다.'자이언트'의 이범수-박진희와 '대물'의 이수경이 오는 31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MC로 호흡을 맞춘다.이날 1,2부에 걸쳐 3시간30분 동안 방송될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는 고현정, 정보석, 현빈, 하지원, 권상우, 이승기, 신민아, 차인표, 황정음, 박신양, 차승원, 김아중, 이지아, 소지섭, 이민정, 장서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SBS는 올해 시상식에서 '프론티어 드라마상' '휴먼드라마상' '네티즌 최고 인기드라마상' '최우수 작품상' 등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은 트위터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가수 이승철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아프리카 희망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굿네이버스는 19일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우물파기 사업을 후원해 온 이승철씨가 향후 1년 간 콘서트 및 CD 판매 수익 등을 아프리카의 학교 건립에 기부한다"고 말했다.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이승철은 지난 10월 SBS '희망TV'를 통해 굿네이버스와 탤런트 고(故) 박용하가 손잡고 아프리카에 건립한 요나스쿨 방송을 본 뒤 고인의 뜻을 잇겠다며 참여 의사를 밝혔다.이승철은 오는 23-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내 이승철라이브씨어터에서 여는 '25주년 기념 콘서트-오케스트 락'을 시작으로 프로젝트에 동참한다.콘서트장 로비에 '나눔부스'를 설치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팬들에게 나눔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공연장에서 판매된 CD 수익금 전액도 프로젝트에 보탠다.이승철은 "내년 진행될 공연을 통해 팬들과 함께 아프리카 희망학교 만들기를 하고 싶다"며 "박용하 씨로 인해 싹튼 아이들의 희망이 사라지지 않도록 희망의 끈을 이어가고 싶다. 되도록 빨리 아프리카를 방문해 현지 상황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무릎 부상으로 한달여 간 휴식을 취했던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그룹 활동에 복귀한다.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지난달 공연 도중 넘어져 왼쪽 무릎 관절의 후방십자인대손상 진단을 받아 4주가량 깁스를 했던 티파니가 오는 23일 일본 후지TV 생방송 아침 프로그램 '메자마시 테레비'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며 "이날 소녀시대는 9명의 멤버 전원이 히트곡 '지(Gee)'를 노래한다"고 말했다.티파니가 복귀한 소녀시대는 24일 TV아사히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의 연말 결산인 '뮤직 스테이션 슈퍼라이브'에 출연해 올해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은 '지니(GENIE)'와 '지'를 메들리로 선사하고 25일에는 MBC TV '쇼 음악중심'의 연말 결산 무대에도 오른다.
"힘들었던 것도 많았지만 이룬 것도 많았습니다. 올해는 더 나은 내년으로 가는 희망의 빛을 본 한해였습니다."그룹 JYJ(재중ㆍ유천ㆍ준수)는 우여곡절 많았던 지난 1년여를 '희망'이라는 말로 정리했다. 안정된 둥지를 스스로 박차고 나와 홀로서기를 감행하며 숱한 장애를 만났지만 자신들의 선택에 당당했고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처음으로 국내 언론 인터뷰에 나선 JYJ를 최근 만났다. 재중, 유천, 준수는 7년간 아시아 최고 인기 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활동하다 지난해 7월 SM엔터테인먼트와전속 계약 분쟁을 시작했고 이후 각자 뮤지컬ㆍ드라마에서 활동하다 지난 10월 JYJ를 결성해 월드와이드 음반 '더 비기닝(The Beginning)'을 발매했다. "어렵게 가야 할 부분이 있다면 쉽게 갈 부분도 있는 법인데 모든 게 어렵게 진행되긴 했어요. 미국 공연비자가 거절된 문제도 그렇고 황당한 일이 수십 번씩 일어나 사실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끝이 좋아 힘이 되고 희망을 꿈꾸게 됐습니다."(준수)"독립을 결심하면서 각오는 돼 있었지만 저희 힘으로 어쩔 수 없는 파란만장한우여곡절이 굉장히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벽에 부딪힐 때 멈췄으면 여기까지 못왔죠. 두렵고 힘들고 많이 불편했지만 어쨌든 셋이 함께 가는 것이라 의지가 됐고유천이의 드라마, 준수의 뮤지컬이 잘되고 JYJ 쇼케이스 성과도 좋아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하면 지금보다 더 밝은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습니다."(재중)"다져지지 않은 시작이었잖아요. 어떤 완성된 것에 들어간 것이 아니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름대로 탄탄해진 것 같고 주어진 일 안에서는 성과도 내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지난 1년간 여유도 찾은 것같고 생각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유천)◇ "전보다 행복하다" = 그래도 홀로서기 이후 후회한 적은 없었을까. 이들의 말처럼 JYJ의 앞에는 계획대로 진행된 일이 거의 없었다. 심지어 그들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일본 활동도 막힐 위기에 처했고, SM과의 법정 분쟁 속에 방송 출연도 자유롭지 못했다. 이들은 오는 31일 'KBS 연기대상'을 통해 1년 반 만에야 지상파 TV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후회는 안 해요. 오히려 좋아진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후회는 하지 않는데다만 어떤 미련이나 감정적인 부분이 남아있죠."(유천)"후회도 안 할뿐더러 지금의 행복의 무게를 알 수는 없지만, 전과 비교한다면더 행복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다져야 할 것도 많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그 안에서 여기까지 온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고 생각해요.팀워크가 너무 좋은 덕분인 것 같습니다."(준수)"일본 활동이 현지 소속사와의 문제로 묶인 것은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당황스러웠고, 합리적이지 않고 정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잘 풀릴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미 많은 산을 잘 넘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재중)◇ 월드와이드 음반 발매..미국 쇼케이스 대성황 = JYJ는 데뷔 앨범을 영어로 냈다. '월드와이드 음반'이라는 수식어답게 이들은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라 한국과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에 계신 분들에게 동시에어필하고 싶었습니다. 영어로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노력으로 극복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저희는 지금껏 매번 도전해왔고 그런 저희를 팬이 지켜봐 주기 때문에 영어 음반에 대해 두려움은 없었습니다."(재중)세계적인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 로드니 저킨스와 작업하는 행운을 누렸고, 빌보드지 표지를 장식하면서 기사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미 아시아에서는 큰 별이었던이들에게도 이는 분명 특별한 경험이었을 터. 또 미국에서의 쇼케이스가 대성황을이룬 것은 스스로도 믿지 못할 일이었다. "'이런 작업방식도 있구나…' 싶었죠. 일을 하는 느낌이 아니라 자유로운 느낌이 들었어요. 진짜 음악하는 사람들이 음악을 즐기면서 만드니까 듣는 사람도 절로즐기게 된다고 할까요. 국내를 포함해 아시아에서는, 물론 저희가 바빠서 그런 시스템하에서 작업했는지 모르지만, 작곡가가 중심에 서 있고 그분이 모든 것을 만들어오면 가수는 그냥 받는 입장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어요. 카니예, 로드니로부터 함께 만들어보자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제로에서부터 같이 시작한다는,음악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았고 여러 사람의 의견이 모이다보니 더욱 수준높은 음악이, 획기적인 것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유천)"빌보드지 표지에 우리 사진이 실린 것을 보고 기분이 정말 좋았죠. 어리둥절하기도 했고. 미국에서는 앨범이 아직 발매도 안 됐는데 저희가 최고의 가수들 관련기사 사이에 끼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죠."(재중)"비록 미국 뉴욕 쇼케이스가 비자 문제로 무료 공연으로 전환됐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러한 선택으로 미국에서 폭발적인 반응과 좋은 이미지를 얻게 됐습니다. 지금껏 공연을 위해 뉴욕을 간 적이 없고 오로지 우리 셋 이름만 걸고 공연을 했는데 3천 명 정원인 공연장에 7천 명이 몰려든 것을 보고 정말 감동했습니다. 더구나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었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좌절하고 싶은 때가 많았지만 이번 미국쇼케이스를 계기로 더 많은 분께 저희 음악을 들려 드릴 수 있게 됐고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좋은 반응을 끌어내 너무 기뻤습니다."(준수)◇ "유럽 투어도 계획" = JYJ는 최근 일주일간 모처럼의 휴가를 얻어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를 일주했다. 세 멤버가 함께 휴가를 보낸 것은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이브하며 맛집 찾아다니고, 바다에 가서 배도 타고 밤에는 술도 마시며 여유를 느꼈습니다. 데뷔해서 처음으로 함께 간 휴가였는데 좋았습니다."(유천)JYJ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데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한 유천의 '공'이 크다. 그가 이 드라마로 인기를 끌면서 동방신기, JYJ를 몰랐던 30-40대 여성팬이 대거 JYJ 팬으로 가세한 것."원래도 아줌마 팬이 많긴 했지만 유천이 덕분에 더 많이 생겼어요. 아줌마 팬중에는 유천이를 신인 배우로만 아는 분도 많아요.(웃음)"(준수)"인터넷에 유천이의 팬으로 유명한 백발 할머니가 계세요. '성균관 스캔들' 때문에 유천이를 알게 되신 후 저희 콘서트 때도 많이 오셨어요. '이선준'에 완전히 꽂히셔서 유천이를 알게 되고 JYJ 팬까지 되신 거죠."(재중)준수와 재중이 나란히 유천의 엄청난 인기에 감탄하자 쑥스러워하던 유천은 "내년에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며 미소지었다. 비록 지름길, 편한 길을 걷지는 못했지만 JYJ는 멈추지 않고 계속 전진했다. 그리고 희망과 함께 새로운 해를 맞이하려고 한다. "내년에는 콘서트 음원을 음반으로 발매하는 계획이 있고, 월드와이드 두 번째음반도 내고 싶어요. 미국에서는 1월에 음반이 나오고 유럽 투어도 계획하고 있어요."JYJ의 에이전트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일본 팬들도 최대한 빨리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간 문제 됐던 부분들이 잘 풀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의 유재석, 강호동처럼 남희석(39)이 공중파 TV를 '점령'하던 시절이 있었다. 2000년을 전후한 5년가량, 과장을 보태면 채널만 돌리면 남희석이 특유의 하회탈 웃음을 지으며 웃고 있었을 정도다. 2001년의 경우 그가 연예인들 중 가장 많은 2억9천800만원을 KBS에서 받았다며 '출연료가 너무 집중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을 정도였다. 꾸준히 지상파 TV에서 얼굴을 내보이던 그가 최근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케이블 채널에서만 4개의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tvN의 퀴즈쇼 '트라이앵글'과 MBC 에브리원의 '복불복쇼2'를 진행 중이며 오는 23일 코미디TV에서 첫 방송 되는 '빠삐용'에도 진행자로 나선다. 잠정적으로 방송이 중단된 tvN의 '네버랜드'에도 진행자로 이름이 올라 있다. 최근 '트라이앵글'(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의 녹화가 진행된 서울 상암동 CJ E&M 스튜디오에서 만난 남희석은 "오늘은 어떤 문제로 어떤 출연자들을 만날지 설레는 마음으로 스튜디오에 나서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트라이앵글'처럼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의외성이라는 변수가 한도 끝도 없이 뻗어나간다는 점에서 재미가 있다"고 말했으며 케이블 TV에 잇따라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는 "'까불이'로서의 남희석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트라이앵글'은 차원 다른 퀴즈 프로그램" = '트라이앵글'은 3명의 도전자가 설득과 합의를 통해 100초 안에 만장일치로 답을 내 놔야 하는 형식의 퀴즈쇼다. 서로 모르는 일반인 출연자들은 스튜디오 안에서 처음 만나 한 팀을 이룬다. 상금이 결정되기 전에는 서로 상의해 상금의 분배 비율을 나눠야 한다. 남희석은 "퀴즈를 풀고 상금을 받는지에만 집중되던 이전의 퀴즈 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다르다. (다른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임성훈 선배나 김용만에게는 절대 주기 싫은 프로그램"이라며 웃었다. "참 재미있는 게, 서로 전혀 모르던 사람들이 4~5문제 정도 같이 풀다 보면 하이파이브가 나올 정도로 친해지거든요. 그러다가 상금을 못 받게 되면 다시 전처럼 남이 돼요. 마지막에 상금을 나눌 때 보면 참가자들이 돈에 대한 욕심보다 자신의 기여도에 대해 인정받으려는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도 흥미로운 점입니다."그는 "다양한 영역에서 문제가 나와서 상식책이나 신문을 꼼꼼하게 보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모두 외우는 사람이나 TV 드라마에 빠져있는 사람 덕분에 문제를 맞출 수도 있다"며 "상금을 못받은 출연자들이 '정말 좋은 경험하고 갑니다' '저도 모르는 제 자신을 봤네요'라고 말하는데,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라고 했다. 남희석은 정통 콩트 프로그램에서부터 최근 유행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섭렵해왔지만 일반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유독 빛을 발해왔다. 올해 상반기 진행 마이크를 놓은 '미녀들의 수다'가 대표적인 케이스며, '트라이앵글'도 마찬가지다. "방송가 외에서 다양한 소득과 지위의 사람들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만나는 편"이라는 그는 "일반인들이 각자 강한 개성을 드러내는 게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요즘 '리얼 버라이어티'가 대세라고 하지만, 사실 프로(연예인)들 끼리 모이면 서로 서브넣고 토스하고 스파이크 치고 하는 식의 역할이 있거든요. 하지만,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변수도 많고 의외성도 커서 어디로 튈지 몰라서 재미있어요. 그래서 녹화장에 갈 때 마음이 설레는 것 같아요."◆방송은 마라톤..'웃기는 기술자'로서 진가 발휘할 것 = 한 때 예능계의 '1인자'로 불리던 그에게 케이블 TV의 프로그램 진행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는 "방송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라며 "예전에 1등 할 때와 달리 요즘에는 운신의 폭이나 발언 수위의 폭이 넓어서 재밌다"고 했다. "지상파 TV에서 '건실한' 느낌의 프로그램 진행 섭외가 몇개' 들어왔는데 거절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줬다. "이미지 때문인지 건전함 속에 재미를 넣고 싶은 그런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많이 들어왔어요. 지상파에서 그런 식의 '건실한' 프로그램 두세 개 정도 제의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좀 '까부는'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제가 사실 굉장히 '까불이'거든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웃기는 기술자'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찾게 된 게 지금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에요."그는 "방송 생활을 20년 가까이하다 보니 일희일비가 없어진 것 같다"고도 했다. "방송은 삶과 같다. 단거리처럼 전력 질주하기보다는 마라톤처럼 길게 봐야 한다"며 "'어, 공중파 안하는 거야?'라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아무렇지도 않다"고 덧붙였다."지금 제일 힘든 사람은 유재석이나 강호동일 거에요. 계속 1등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을 테니까요. 사실 저도 1등만 쫓던 때가 있긴 했거든요. 하늘의 별을 따본 걸로 알았는데 돌아보니 그게 재 같다고 느꼈던 때도 있었고요. 하지만 계속 1등 할 때의 예전이나 지금이나 먹는 밥의 양은 비슷하거든요. 오히려 운신의 폭이나 발언 수위의 폭이 넓어진 게 지금이 더 재밌어요. 1등에서 해방되면 정말 편하게 살 수 있거든요."그는 "시골에서 밀짚모자를 쓰든, 압구정동에서 턱시도를 입든 어떤 상황에서든 부자연스럽지 않은 진행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나로 인해 상처를 받는 사람이 없는 그런 개그맨이 되고 싶다"고도 했다. "우리 아이가 나 때문에 외국에 유학가고 싶다는 소리는 안하도록 하고 싶어요. '아빠 때문에 한국에서 못살겠어'라는 말은 안나왔으면 합니다. 제가 다시 태어나도 개그맨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거든요. 하지만 아이가 아빠에게 '(개그맨을)그만둬라'고 한다면 그렇게 할 자신 있어요. 저로 인해 마음 아파하는 사람이 없도록 해달라고 항상 기도해요. '웃기는 기술자'로서의 제모습을 잘 보여주면서도 제 말로 누군가가 상처를 받지 않는, 그런 방송을 계속 해나갈 겁니다."
1996년 1월 6일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김광석의 음력 기일을 맞아 20일 오후 4시 노원구 상계동 청광사에서 추도식이 열린다. 김광석 측은 19일 "고인의 형인 김광복 씨와 가족들, 팬카페 둥근소리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광사에서 제를 지낸다"고 말했다. 과거 김광석의 추도식은 고인이 청소년기를 보낸 종로구 창신동 안양암에서 매년 열렸으나 지난해부터 고인이 생전 친분있던 스님이 있는 청광사로 옮겨 치러졌다. 내년 양력 기일에 맞춰서는 15주기를 맞은 고인을 위해 선후배 가수들이 합동 콘서트를 마련한다. 4CUS(박학기, 강인봉, 박승화, 이동은), 동물원, 장필순, 윤종신, 이적, 김태우 등이 내년 1월 15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 2월 12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2011 김광석 다시 부르기'라는 타이틀로 공연한다. 공연 수익금은 김광석 추모 재단 조성을 위한 '김광석 추모사업회' 기금으로 쓰이며 출연 가수들도 출연료를 기금으로 전달한다. 김광석은 노래를찾는사람들, 동물원을 거쳐 솔로 활동을 벌이며 1995년까지 1천회가 넘는 공연을 펼쳤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변해가네'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이등병의 편지' '일어나' 등의 대표곡을 남겼다.
"영화평을 쓴다는 건 결국 남을 위해 사는 겁니다. 이제는 날 위해 살 때가 됐다고 생각했습니다."국내에서 손꼽히는 영화평론가 정성일은 20년 넘게 활동하면서 영화팬들에게 친숙해진 인물이다. 다른 사람의 영화를 비평하던 그가 자신이 직접 만든 첫 영화 '카페 느와르'(30일 개봉)를 관객 앞에 내놓는다. 오십 줄에 들어와서야 영화를 만들었지만, 연출은 그의 오랜 꿈이었다고 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꿈꾸는 건 다 연출이겠죠. 저도 예외 없이 대학교 때 영화 동아리에 들고 영화 공부를 하면서 영화를 만들고 싶었어요."그는 자신이 대학을 졸업하던 1985년만 해도 충무로에서 오랜 연출부 생활을 해야 감독이 될 수 있었지만, 가족을 부양해야 했기에 생계유지가 힘든 촬영현장에 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합동영화사에서 일하다 선배의 권유로 '말'지에 평론을 기고한 것을 계기로 생각지도 못한 영화평론가가 된 그는 '로드쇼' '키노' 등의 영화 전문지 편집장을 거쳤다. "순식간에 30대가 지났어요. 40대 중반에 들어섰을 때는 더는 미루면 꿈을 이루지 못할 거로 생각했어요. 왜냐면 영화감독은 소설가 같은 직종과 달리 체력이 필요한 직종이죠. 현장에서 비바람을 맞고 사람들을 이끌고 해야 하거든요."나이 마흔에 감독이 되겠다고 마음먹고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지만, 문제는 제작비를 조달하는 일이었다. '카페 느와르'는 그가 10년 동안 '3전 4기'한 끝에 만든 영화로 시나리오를 완성해 촬영 장소 헌팅까지 끝냈지만, 투자를 못 받아 무산된 영화가 3편 더 있었다고 했다. '카페 느와르'의 시나리오를 쓴 것은 2007년으로 제작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다가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 지원작으로 선정되면서 힘을 얻어 7억5천만원을 들여 완성했다. 지난해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됐지만 배급 문제로 국내 개봉까지는 1년 넘게 더 기다려야 했다. 그는 평론가가 연출한다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편견을 가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화평론가라서 어려운 영화 찍을 거야, 현장 경험이 없어 미숙할 거야, 무조건 재미없을 거야 하는 거죠. 어떤 분은 (시나리오를) 읽지도 않았고 어떤 분은 지나치게 제 의도를 넘어서 읽었어요. 그렇게 복잡한 얘기는 아니라 해도 믿지를 않더라고요. 그렇다면, 가장 평이한 얘기를 쓰겠다고 해서 ('카페 느와르'가) 나온 겁니다."그는 영화 평론가이자 감독으로 장 뤽 고다르, 프랑수아 트뤼포, 클로드 샤브롤, 에릭 로메르 등의 예를 들었다. 한국에서는 드물지만, 박찬욱 감독도 평론가 출신이라고 덧붙였다. 평론을 쓰다 직접 연출을 하는 것은 어땠을까? 그는 "모니터가 없었으면 연출을 못 했을 것"이라고 했다. "제가 연출부 경험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봤던 영화에 의지해서 현장에서 벌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찍는 건데요. 저는 (현장에서) 모니터를 볼 때 비평가가 영화를 보듯이 바라봤어요. 남의 영화 보듯이 '좋네' '이상한 걸' 이러면서 'OK'와 'NG'를 골라갔다고 할까요."그가 "평이한 얘기"라고 말하지만 '카페 느와르'는 그리 대중적인 영화라 하긴 어렵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야'를 각색한 2가지 이야기를 결합한 이 영화는 상영시간이 무려 198분이다. "2시간 78분입니다. (3시간 18분보다) 부담이 덜하잖아요. 하하. 시나리오 처음 썼을 때부터 3시간 10분 정도를 예상했어요. 왜냐면 (이야기를) 크게 2개로 나눴기 때문에 줄일 수 없었어요. 제작자에게도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어요. 3시간 넘는 건 데뷔작 찍을 때 딱 한 번 용서가 되지 산업시스템 안에서 두 번 다시 받아들여지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이 영화는 운명적으로 사랑한 여인과 이별한 음악 교사 영수(신하균), 그리고 그를 둘러싼 여인들에 대한 이야기로 청계천, 서울타워 등 서울을 상징하는 주요 공간을 주 배경으로 했다. 정유미와 문정희, 김혜나, 요조 등이 출연했다. 보통 영화의 2배 분량인데다 컷을 나누지 않고 길게 찍은 롱테이크가 많고 인물의 말투는 편지글을 읽는듯해 대다수 관객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법하다. 그러나 정 감독은 몇 명의 관객이 보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나는 관객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서도 "(이 믿음이) 모든 관객을 향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결국 만남이 소중한데 저는 '많은 만남'보다 '좋은 만남'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이 영화를 충분히 받아들일 마음이 돼 있는 사람과 좋은 만남을 갖는다면 충분해요. 영화에 대해 받아들일 마음이 없거나 적대적인 마음이 있는 사람을 설득하는 건 불가능하죠."영화는 시작부터 한 소녀가 햄버거를 꾸역꾸역 먹다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4~5분가량 보여준다. 영화 후반 배우 정유미의 독백 장면은 무려 14분이나 된다. "롱테이크로 찍어야 한다는 원칙을 세운 적은 없어요. 그런데 첫 장면 햄버거 먹을 때 그 긴 장면을 롱테이크로 찍지 않았다면 마지막의 눈물이 얼마나 웃겨보였겠어요."햄버거 소녀와 정유미의 눈물 신에서는 배우들에게 절대 울지 말고 햄버거를 먹는데만 집중하거나 대사만 정확하게 하라고 주문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사실 전 영화를 보다 눈물 흘리는 순간에는 막 웃어요. 연기를 잘할수록 더 짜증 나요. 그런데 (정유미와 햄버거 소녀는) 이야기의 진정을 느껴서 우는 거였으니 그 눈물은 고마운 눈물이죠."그는 "영화를 본 사람들 가운데 이 영화에 호의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세상을 사는 게 혼자만 외롭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영화를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은 "한 마디로 얘기하자면 새 삶을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 비평과 연출을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어디선가 저를 영화비평가였던 영화감독 정성일이라고 소개해서 '저 폐업한 적 없는데요'라고 했어요. 하하"정성일 감독은 투자만 되면 언제든지 두번째 영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임권택 감독을 뵙고 '2번째 영화 찍으면 좀 나을까요?' 그랬더니 '2번째 영화에는 2번째 영화의 곤란한 점이 또 생겨요. 내가 100편 찍으니 설렁설렁 가는 것 같죠? 영화는 그 곤란한 점과 어떻게 싸우고, 타협하고, 극복하고 해결하는가의 문제인 거죠.'라고 하시더라고요. (다음 영화가) 절대 편하거나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기쁘게 맞이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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