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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육상 전민재, 10년 연속 3관왕 위업

지난 4일 끝난 제3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여자 육상 전북팀의 전민재(T36)선수가 10년 연속 3관왕과 함께 기자단 투표 2년 연속 MVP를 차지했다.또 남자육상의 전은배(T36)와 김정호(F55), 여자육상의 이도연(T56) 선수는 각각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육상 필드의 문지경과 박정규, 선정미, 장동옥, 그리고 배드민턴의 손옥자와 수영의 최은지 선수는 2관왕에 올랐다.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에 비해 5000점 이상 획득하여 6만2861점을 기록했으나 전국 순위에서는 지난해보다 1단계 하락한 16위에 그쳤다. 다만 메달순으로는 13위로 그나마 위안을 안겨줬다.전북선수단의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작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와 함께 우수 선수의 발굴 육성, 그리고 훈련장비 및 용품 지원, 전문지도자 배치 등 많은 과제를 안게 된 셈이다. 특히 장애인체육은 재활 및 사회적응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엘리트 체육과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관련 기관 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좌식배구와 뇌성 7인제 축구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등 선전했으나 기대를 걸었던 론볼과 수영, 사격, 보치아 등에서 아쉬움을 남겼다.안타까운 사연들도 있었다. 사격에서 유력한 메달리스트였던 유영권 선수는 대회 훈련도중에 발생한 안면마비 증세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강행했으나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또 펜싱에서 금메달이 유력했던 국가대표 진희효 선수가 부상으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으며, 금메달이 확실시됐던 200m와 400m 남자 계주에서도 부상선수가 발생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3.10.07 23:02

전국체육대회 전력분석 ① 전북체고

제94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8일부터 인천에서 열린다. 전북선수단의 각 종목 선수와 지도자들은 당찬 각오로 막판 마무리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국체전에 임하는 도내 주요 팀들의 전력을 들여다봤다. 편집자주전북체고에서는 이번 체전에 남자 116명, 여자 32명 등 모두 148명의 선수가 19개 종목에 출전한다. 지난해 대구체전 성적은 금메달 9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7개로 4681점을 얻었다. 올해 예상성적은 금메달 8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8개, 총점 4018점으로 지난해에 비해서는 성적이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도약종목 7종 경기에 출전하는 이민희와 체조 에어로빅 싱글의 김한진, 유도의 박은이, 레슬링의 이하늘 등은 금메달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판단되며, 원반의 김성재, 마루의 김종덕, 태권도 페더급의 신동윤과 라이트급의 박가형에게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또 장대높이뛰기의 김주희와 레슬링의 강성훈은 은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며, 육상 중단거리의 전수영과 이용희, 원반의 박미선, 해머의 전소리는 동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수영의 정회훈과 체조의 이문규, 역도의 이상현변재준, 양궁의 이한샘, 유도의 이다빈, 사이클의 이상은, 복싱의 설범석, 레슬링의 조영민이효석, 태권도의 안유란서광원, 테니스의 진가람, 우슈의 이선종 등에게도 동메달을 기대하고 있다.단체 종목에서는 권총 사격과 양궁 단체전에 출전하는 박은이, 근대5종 릴레이에서의 동메달이 점쳐지고 있고, 조정 싱글스컵은 5위, 더블스컵의 이성웅은 4위, 카누 K2 1000m와 K2 200m에서는 각각 5위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전북체육중고등학교 장영일 교장은 "운동경기는 의외의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작년 정도의 성적은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3.10.03 23:02

전북, 신기록 행진…전국장애인체전 종합 9위 순항

대구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북 선수단이 대회 둘째날인 1일에도 대회 신기록을 무더기로 쏟아내는 등 순조로운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전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선수단은 이틀째 경기에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서 4개의 한국신기록과 1개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선전, 현재까지 금메달 15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5개를 획득, 종합 9위의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남자 포환던지기에서는 이민재(F54)와 김정호(F55), 여자 포환던지기에서는 이도연(F56)이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고, 여자 포환던지기의 선정미(F58)도 금메달을 보탰다. 또 김정호(F55)는 포환던지기와 더불어 창던지기에서도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여자 100m에 출전한 전민재(T36)와 남자 100m의 전은배(T36)도 당초 예상대로 무난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역도 파워리프팅의 문지현(T55)과 탁구 TT6 복식의 손희완김창희, 론볼의 송용규(B8)도 금메달을 보탰다.은메달도 쏟아졌다. 남자 100m에 출전한 이광원(DB)은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고, 남자 100m의 배상현(T20)과 여자 100m에 출전한 송현주(T36~T37)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창던지기의 권순하(F54)와 원반던지기의 박정규(F35), 포환던지기의 윤한진(F33)와 볼링 남자 개인전의 강호(TPB9)선수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문지현은 역도 벤치프레스와 웨이트리프팅에서 각각 메달을 따냈다.또 남자포환던지기의 권순하(F54)와 남자 100m의 오종관(T36), 볼링 남자개인의 문경호(TPB9)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전북팀은 2일 육상 트랙 200m에서 전은배(T36)와 전민재(T36)가 두번째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현재까지는 김정호와 이도연 선수가 각각 금메달 2개씩으로 2관왕을 기록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3.10.02 23:02

노점홍 장애인체전 전북선수단 총감독 "선수들 컨디션 최상, 14위 목표 달성 최선"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의 폭염속에서 묵묵히 땀흘리며 성실하게 준비해온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바라지 하겠습니다."30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 노점홍 총감독은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숙소에서부터 경기장 안팎까지 불편해소와 안전관리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각 숙소와 경기장마다 직원들을 배치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지도자 및 보호자들과 함께 선수들을 보호하겠다는 것.-현재 선수들의 컨디션과 사기는?"올해는 전력향상을 위해 훈련비와 입상 포상금, 우수선수 지원금 등을 전년보다 대폭 올렸다. 따라서 선수들의 사기가 높고 충실하게 훈련해왔으며, 메달획득에 대한 의욕도 강하다. 육상과 좌식배구, 펜싱 등에 전문지도자를 배치했고, 배드민턴과 육상에서 유망 신인선수를 발굴했으며 전년도에 출전하지 못했던 조정과 태권도 등에도 선수를 출전시켰다. 작년보다 한단계 오른 1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선수가 있다면 누구를 꼽을 수 있나?"육상 종목이 상당히 강하다. 전민재(T36)의 10년연속 3관왕과 전은배(T36)의 3년연속 4관왕이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이도연(F56)과 문지경(F33)의 3관왕, 선정미(F38)와 장동옥(F34), 박정규(F35), 권순하(F54), 그리고 이광원(청각)의 2관왕도 기대하고 있다. 펜싱의 진희효(사브르 2등급) 선수의 대회 4연패와 배드민턴 손옥자(BMW2)선수의 여자 단식 5연패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특이 경력을 가진 신인들도 있다고 들었다."장애인동계체전에서 빙상 2관왕으로 신인상을 받았던 김윤희(청각) 선수가 이번에는 배드민턴 선수로 출전한다. 김정호 선수도 배드민턴에서 육상으로 종목을 바꿔 올해 메달에 도전한다. 육상의 이도연 선수도 탁구를 하다가 지난해 육상으로 종목을 변경하여 대회신기록과 함께 3관왕을 차지했다."-끝으로 장애인체육회에 대해 설명해달라."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 그리고 이를 통한 재활을 돕기 위해 2006년에 전북도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하고 이듬해인 2007년부터 사무처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익산, 정읍, 남원, 순창 등 4개 시·군지부와 축구, 론볼, 육상, 좌식배구, 보치아, 골볼 등 20개 경기단체를 두고 있다. 앞으로 각 시·군에 모두 지부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더욱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주시면 고맙겠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3.09.30 23:02

"전북, 2021 월드마스터스 유치 선점하자"

2021년 월드마스터스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대회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월드마스터스 대회는 전세계에서 3만여명이 참가해 10여일 동안 열리는 대규모 대회이면서도 시설 투자 등 추가적인 재정부담은 거의 없어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4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도 외부 전문가들은 대회 유치의 타당성이 높고 유치에 따른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월드마스터스대회는 선수출신의 25세 이상 은퇴자 등 아마추어들이 참여하는 경기로 198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첫 대회가 시작된 뒤 덴마크, 호주, 미국, 이탈리아 등에서 주로 열렸으며, 오는 2017년 8회 대회는 뉴질랜드가 개최지로 확정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IMGA(International Masters Games Association)가 대회의 세계화를 꾀하는 가운데, IMGA의 칼로스(Carlos A. Nuzman)회장이 우리나라에 개최 의향을 타진하고 대한체육회가 각 시도에 이를 전파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일본과 싱가폴에서도 지금까지 각각 3차례와 2차례 유치신청을 냈으나, 대회가 개최되는 연도에 해당 국가의 대선총선이 겹치기 때문에 '정치색 배제'를 원칙으로 표방하는 IMGA가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에서는 현재까지 전북과 인천, 광주 세 곳이 유치의향을 밝혔으며,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실시된 8월 이탈리아 토리노대회 현지 시찰에는 전북도에서만 참여했다. 월드마스터스 대회는 동호인들끼리의 축제 성격으로 국가의 장벽을 넘어서 연합팀을 구성할 수도 있으며, 국제규격이 아닌 경기장에서도 대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설보강을 위한 추가재정 등이 거의 필요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북도의 경우, 2018년 전국체전과 2019년 장애인체전, 소년체전 유치가 거의 확정된 실정이어서 전국체전 시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대회는 또한 국제수준의 체육경기이면서도 문화체험도 즐기는 축제여서 지역 유치때 파급효과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전북도는 현재 330억원 가량에 달하는 재원의 조달마련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대회유치에 따른 기대효과와 타당성, 예산조달, 기반시설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아직까지 유치경쟁에 나설 것인지 확정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한편, 다른 나라의 경우 대회유치 참가비와 기념품 판매 등으로 130억원 가량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실제적인 지방의 재정부담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호주대회에는 95개 국가에서 28개 종목에 2만9000명이 참가했으며, 올 토리노 대회에도 3만명 이상 참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3.09.25 23:02

오진혁·윤옥희, 양궁 월드컵 파이널 동반 우승

오진혁(현대제철)과 윤옥희(예천군청)가 2013년 세계 양궁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오진혁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파이널 리커브 남자 결승전에서 다이샤오샹(중국)을 세트점수 7-3(28-27 28-29 30-28 28-28 29-25)으로 꺾었다.이로써 오진혁은 올 시즌 1, 2차 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로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오진혁은 8강전(1회전)에서 흔들리다가 가엘 프레보스(프랑스)와 슛오프(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겨우 이겼다.그는 초반 컨디션 난조를 털어내고 준결승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6-2로 완파했다. 엘리슨은 한국 선수들에게 유독 강해 '한국 킬러'로 불린다.월드컵 파이널은 한 해 네 차례 열리는 월드컵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남녀부 8강씩을 초대해 펼치는 왕중왕전이다.윤옥희는 여자부 결승전에서 디피카 쿠마리(인도)를 6-4(27-30 28-28 29-19 28-27 29-29)로 이겼다.올 시즌 1, 4차 월드컵에서 개인전 정상을 밟은 윤옥희는 파이널에서도 우승해 상승세를 이어갔다.윤옥희는 2010년 월드컵 파이널에서 우승한 뒤 개인통산 두 번째로 왕중왕에 등극했다.그는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시릴르 코트리(프랑스)를 6-0, 4강전에서 취위안위안(중국)을 7-3으로 연파했다.오진혁, 윤옥희는 에펠탑 앞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애국가를 울린 뒤 상금으로 각각 2만 스위스 프랑(약 2천340만원)을 받았다. 이들 궁사는 혼성부 결승전에서도 짝을 이뤄 프레보스, 코트리가 나선 프랑스를 152-14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9.24 23:02

육상 전민재, 10년 연속 3관왕 노린다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7개 종목 7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동안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지난해 15위를 기록한 전북선수단은 올해는 이보다 한단계 높은 14위를 목표로 막바지 마무리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그러나 도내 선수단의 규모는 23개 종목에 331명으로 경남의 323명에 이어 가장 작은 규모. 임원 및 보호자를 제외한 순수 선수의 숫자로도 제주도의 203명에 이어 가장 적은 218명에 그치고 있다. 27개 종목중 럭비, 요트, 유도, 바둑은 선수가 없어서 참가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태권도는 1명, 휠체어 펜싱과 휠체어 테니스는 각각 2명, 양궁은 3명 등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재정적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아 선수의 체계적 발굴과 육성이 쉽지 않다는게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런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은 육상의 전민재 선수가 10년 연속 3관왕에 오를 수 있느냐에 모아지고 있다. 전민재 선수는 지난 7월에 열린 IPC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어 희망을 높이고 있다. 또 육상 전은배 선수가 3년 연속 4관왕을 달성하느냐도 관심이며, 필드의 이도연문지경 선수는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전북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은 "우리도는 전통적으로 육상종목이 강하다. 배드민턴의 손옥자, 펜싱의 진희효 선수와 좌식배구, 론볼, 농구 등에서도 선전이 기대돼 14위 달성은 무난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13.09.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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