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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중학교 하키부, 전국소년체전 동메달 획득

54년 전통의 김제중학교(학교장 이미숙) 하키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고장의 명예를 높였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동해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김제중 하키부는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입상은 하키부원들이 여름 방학을 반납하고 땀과 열정으로 힘든 훈련을 이겨 낸 결과로 이뤄낸 성과로, 전북지역 구기 단체 종목 대표팀들이 전반적인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나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제중은 1967년 창단된 전통 있는 하키부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비롯해 2019년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 2개의 전국대회(제33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제20회 한국 중고 연맹 회장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는 하키 명문 학교이다. 하키부 감독 교사는 전북도와 김제시가 지원하는전북의 별 육성 사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미숙 교장은 김제교육지원청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유소년 하키 교실이 김제중학교가 여러 해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창용
  • 2021.08.30 15:52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전국 17개 시도 업무협약

2023 전북 아시아ㆍ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지난 26일 세종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4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2023 전북 아시아ㆍ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및 17개 시ㆍ도는 △아태마스터스대회에 대한 관심과 붐업을 위한 범국민 참여 △대회 홍보 △아태마스터스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참여 및 대회 참가자 행ㆍ재정적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협약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이 추진되면 1년 9개 월 여 정도 남은 아태마스터스대회의 실질적인 전국 붐업과 국민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모든 지자체의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 지자체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도지사협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둥 지방 4대 협의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2023 전북 아시아ㆍ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민국 모든 시ㆍ도지사께서 함께 뜻을 모아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018 전국체전 개최를 통해 쌓아온 대규모 행사 개최역량을 바탕으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는 만큼, 모든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 전북 아시아ㆍ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2023년 5월 전라북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초의 생활체육 국제스포츠 이벤트로, 전 세계 70개 국가에서 1만3000여명(동반인 별도)이 참가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08.29 17:04

유인탁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충북 진천 선수촌장 임명

진천 선수촌장에 임명된 유인탁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좌),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에 임명된 신준섭(58) 전 남원시청 복싱감독(우) 김제출신이자 84년 로스엔젤리스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68KG급) 금메달리스트인 유인탁 (63)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체육국가대표 훈련장인 충북 진천 선수촌장으로 임명됐다. 전라북도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27일 도 체육회 유 사무처장이 9월 1일자로 우리나라 체육의 산실인 진천 선수촌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전북 체육계에서는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진천 선수촌장으로 가셔도 전북을 잊지 않고 전북 체육,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여러 후보군들 가운데, 직접 발탁했고 정강선 도체육회장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에서 활동한 체육인 중 선수촌장으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 신임 선수촌장은 선수와 지도자, 국가대표 감독 등 엘리트 체육 정통 코스를 거쳤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현장 경험과 체육행정을 거친 적임자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신임 선수촌장은 체육인의 한사람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10강안에 들어가는 체육 선진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북인으로서 전북도 체육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도 체육회는 또 후임 사무처장으로 84년 로스엔젤리스 올림픽 복싱 75kg급 금메달 리스트인 신준섭(58) 전 남원시청 복싱감독을 내정했다. 한편, 현재 대한체육회나 전북도가 국가대표 훈련원 건립 등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 신임 선수촌장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08.27 15:15

‘전북 체육 역사 기념관’ 설립 본격 시동

전북 체육계의 숙원인 전북 체육 역사 기념관 건립 사업이 첫 추진위원회가 열리는 등 본격 시동을 걸었다. 25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이날 전북 체육 역사 기념관 제1차 추진위원회가 열렸다. 체육 역사 기념관은 도 체육회의 역점 사업으로 잊혀지기 쉬운 전북 체육 역사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 및 관리하게 된다. 또 전북 체육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체육명가 재건을 이루고 도내 체육인들은 물론이고 도민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 체육의 경우 신준섭(복싱)과 유인탁(레슬링), 김동문(배드민턴), 전병관(역도), 박성현(양궁), 임미경(핸드볼), 김아랑(빙상) 등 다수의 스포츠 스타를 배출했고, 동계유니버시아드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FIFA U-20 월드컵, 전국체육대회(5회 개최) 등 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체육 선진지이다. 그럼에도 전북체육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보존관리하는 시설은 없는 상태이다.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그간 추진절차를 보고 받은 뒤 △기념관 건립 지역 및 부지확보 △예산확보 △체육유물 수집 등의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추진위원들은 이병도(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부위원장)성경찬(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원)김정철(전북도청 체육진흥팀장)송영진(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부위원장)함한희(무형문화연구원장)천호준(우석대 스포츠지도학과 교수)홍성덕(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이상윤(JTV방송본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제1차 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도 체육회는 공연장과 수장고, 전시실, 체험실 등을 갖춘 역사 기념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국립체육박물관 건립에 참여했었던 천호준 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부지와 예산 확보 노력은 당연하다며 그러나 가장 중요한 구조나 내용물을 생각하지 않고 집을 지으면 쓸모가 없어지는 만큼 기념관 설립을 위한 기초 연구와 전북 체육사와 유물조사 등 사전 조사부터 철저하게 준비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08.25 17:33

고창군, 스포츠마케팅 효과 톡톡 ‘전지훈련 메카로 급부상’

고창군이 전지훈련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고창군은 지난 22일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라온고등학교 야구부 등 야구부 8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국가대표팀, 부산환경공단 등 세팍타크로팀 9팀,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등 총 21개 팀 325명의 선수단을 유치했다. 전지훈련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는 매우 크다. 선수단은 최소 일주일간 체류하면서 고창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기 때문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 고창군이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역점을 두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경기도 평택 라온고는 2016년도에 창단한 신생팀으로 대회 준비를 위해 고창 야구경기장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고창의 좋은 환경과 잘 갖춰진 각종 여건속에서 훈련에 매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라온고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창군에서 야구장을 흔쾌히 제공해줬다 3주간 고창군에 머물며 전술훈련에 집중했고, 대회 결승전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고창군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고창군이 전지훈련 메카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코로나 음성 확인(PCR검사) 등 철통방역을 병행하며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21.08.24 16:37

전주서 ‘2023 월드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열린다

2023년 전주에서 세계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월드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한국에서는 첫 번째 개최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심용현 전북배드민턴협회장은 18일 전주시장실에서 2023 전주 월드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최하고 전주시와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북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세계적인 배드민턴 선수와 가족 등 국내외 50개국, 5000여 명이 참가하는 페스티벌 형식의 배드민턴 최대 축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전주시는 경기장과 연습장, 숙소를 확보하고 선수단 안전을 지원하면서 대회 개최지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공동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세계연맹 규정에 따른 경기 진행과 외국선수단 초청수송, 대회 중계 등을 수행키로 했다.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의 경우 경기 운영 및 진행 등 전반적인 지원과 경기 진행 시설 설치안내, 대회 운영 요원 선발, 선수단 의무팀 지원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대회는 2023년 8월 중 10일간의 일정으로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은 세계배드민턴연맹과 협의해 결정된다. 경기는 연령별 9개 부문에서 △남자단체 △여자단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이 펼쳐진다. 시는 이 대회 유치를 통해 74억 원 이상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국제방송배급사에서 세계 50개국으로 대회를 배급하는 만큼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세계에 알리는 간접적인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대회를 찾는 외국인들을 위해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전주의 매력을 알리면서 배드민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화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월드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는 지난 2011년 캐나다(밴쿠버), 2013년 터키(앙카라), 2015년 스웨덴(헬싱보리), 2017년 인도(코친케랄라), 2019년 폴란드(카토비체) 등에서 2년 주기로 개최됐다. 올 11월 스페인 웰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으로 연기됐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은 역대 배드민턴 올림픽 영웅들을 다수 배출한 배드민턴의 성지 같은 고장 전북 전주에서 2023 월드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유치에 노력해준 전주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배드민턴 발전에도 큰 획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자타가 공인하는 배드민턴의 성지인 만큼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세계 50여 개국의 배드민턴 영웅과 동호인들이 전주를 가슴속에 새기고 갈 수 있도록 경기 인프라는 물론 관광 여건과 환대 서비스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21.08.18 18:13

2020 도쿄패럴림픽 일주일 앞으로, 전북 선수 4명 출전

2020도쿄패럴림픽에 전북 선수 4명이 출전, 전북과 대한민국을 빛낸다. 17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일본 도쿄에서 전세계 181개국 22개 종목 44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도쿄패럴림픽대회가 열린다. 대한민국은 14개 종목 158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는데, 전북에서는 육상 전민재 선수(전북장애인육상연맹)와 사이클 이도연 선수(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 탁구 이근우, 백영복 선수(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단_ 등 3종목 4명이 출전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상황을 고려, 출정식 등은 따로 갖지 않는다. 2018년 전북일보 선정 올해의 전북인이기도 한 전민재 선수는 전국체전 15년 연속 3관왕, 아시안게임과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이다. 전 선수는 육상 3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전각오를 밝혔다. 이도연 선수는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100% 발휘해 실수나 사고 없이 금메달을 획득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의 노력과 제 자신을 믿는 마음으로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패럴림픽 첫 출전인 백영복 선수는 자신감과 근력을 동시에 키워 기술향상은 물론, 메달을 획득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팀과 내 3자신을 믿으며 자신감을 갖고 메달을 따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근우 선수 역시 탁구 메달의 색깔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전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08.17 17:28

2022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정읍서 개최

2020 도쿄올림픽 8강에서 일본을 꺾고 값진 동메달을 딴 배드민턴 공희용(전북은행) 등 배드민턴의 영광과 감동을 재현하기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이 전북지역에서 열린다. 17일 체육계에 따르면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23일까지 일주일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부분 국가대표 선발전은 12월에 열리는데 지난해 여자복식 국가대표 선발잡음으로 인해 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실시하게 됐다는 것이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설명이다. 협회는 평가 기준 변경을 위해 공청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는 남자 20명(단식 8명 복식 12명), 여자 20명(단식 8명, 복식 12명) 총 40명을 선발한다. 남자단식은 8명 전원을 선발하고, 여자단식은 안세영(세계랭킹 8위 삼성생명)이 세계랭킹 상위 우수선수로 자동 선발돼 7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남자복식은 서승재(남복 랭킹 9위 삼성생명)와 최솔규(남복 랭킹 9위 요넥스)가 세계랭킹 상위 우수선수로 자동 선발돼 10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여자복식은 이소희(여복 랭킹 4위 인천국제공항), 신승찬(여복 랭킹 4위 인천국제공항), 김소영(여복 랭킹 5위 인천국제공항), 공희용(여복 랭킹 5위 전북은행), 채유정(혼복 랭킹 6위 인천국제공항)이 세계랭킹 상위 우수선수로 자동 선발돼 7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이번 선발전에는 그동안 대한민국 배드민턴을 이끌어 왔던 남자단식 손완호(밀양시청)와 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와 정경은(김천시청)이 빠졌다. 손완호와 장예나, 정경은은 선발전 명단에 있었지만, 후배들을 위해 국가대표를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고, 성지현은 세계랭킹 상수 우수선수로 자동 선발됐지만, 역시 국가대표를 은퇴하면서 후배들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에 선발되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내년에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08.17 17:28

한중일 온라인 친선바둑대회 성황리 마무리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한중일 바둑친선대회가 3일간의 치열한 혈전을 마치고 12일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와 자매우호 지역인 중국 장쑤성의 인민정부 외사판공실과 체육국이 주최하고, 전북도 국제협력과, 체육정책과, 전라북도바둑협회가 협력한 가운데 경기도, 중국 장쑤성, 일본 오사카부에서 각 지자체를 대표해 선수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3개국 총 32명이 7라운드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전북도는 비록 개인랭킹 1위는 차지하지 못했지만 3위부터 전북도 이름표를 단 선수들이 대거 포진하며,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1~16위 선수에게는 성적증서와 상금이 수여됐다. 도는 신동목 선수(7단)를 포함해 도내 아마추어 3단 이상 선수 8명이 참가해 중국 장쑤성, 일본 오사카, 한국 경기도 팀과 치열한 승부 끝에 단체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전북 바둑의 자존심을 지켰다. 바둑교류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국내대회는 많이 참가해 봤지만, 국제대회는 처음 참가했고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보니 다 이겨 놓은 경기를 실수로 버튼 하나를 누르지 않았거나 마우스가 먹통이 되어 두 번이나 시간패를 당한 선수도 있었다. 신 선수는 처음 하는 온라인 경기라 좋은 경험을 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라북도바둑협회장은 전북도는 이창호 국수를 배출한 고장으로 다시 한번 바둑을 널리 알리고 또한 친선교류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국제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대중적인 공통 놀이문화인 바둑은 현재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교류시기에 온라인으로 가장 적합한 경기종목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그 장점이 부각됐다며 앞으로 전북도는 중국, 일본 자매우호 지역과의 바둑 국제교류를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08.12 18:04

익산의 자랑 ‘싸이클 이도연 선수’ 도쿄 패럴림픽 출전

익산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싸이클 이도연 선수가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다. 이 선수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 참가한다. 그는 지난 2012년 장애인 전국체육대회에서 창, 원반, 포환던지기에서 모두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3관왕에 오른 국내 대표 선수이다. 특히 이 선수는 국제대회 입상이라는 목표를 갖고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온 결과 2014년 이탈리아 장애인싸이클 월드컵에서 개인 독주 1위, 도로 경주 3위를, 같은 해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2관왕에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어 2016 지우데지네이루 페럴림픽 은메달, 2018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안게임 2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의 자리에 우뚝섰다. 이도연 선수는 익산시민과 국민에게 희망을 안길수 있도록 패럴림픽이 열리는 도쿄 하늘에서 최선을 다해 가장 높이 태극기를 걸겠다고 다짐했다. 정헌율 장애인체육회장은익산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응원하는 익산시민의 함성이 큰 힘이 되어 멋진 활약을 선보이길 바란다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 선수는 1991년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으며 장애 재활 과정에서 스포츠를 접하면서 아픔을 딛고 삶의 희망을 품게 됐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21.08.09 16:03

정읍시 단풍미인씨름단, 고성장사씨름대회서 한라 · 백두장사 배출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감독 김시영)이 지난1일부터 6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개최된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고성장사 씨름대회에서 두 체급의 장사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5일 김기환 선수가 한라장사(105kg 이하)를 거머쥔데 이어 6일 서남근 선수가 백두장사(140kg 이하)를 차지 한 것. 이번 대회에서 장사 결정전은 5전 3승제로 펼쳐졌다. 김기환 선수는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이효진(수원시청) 선수를 상대로 승부를 3:1로 마무리 지었다. 첫판은 연장 끝 차돌리기로 승리했다. 이어진 세네 번째 판에서는 각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점수를 연달아 획득해 한라장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기환 선수는 실업 무대 데뷔 3년 만에 첫 한라장사 타이틀을 얻었다. 전주대와 광주공고를 졸업한 김기환 선수는 키 176cm, 몸무게 105kg으로 들배지기와 오금당기기가 주특기인 선수다. 서남근 선수는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박찬주(태안군청) 선수를 3:0으로 제압했다. 첫판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방의 경고를 이끌어내 한판을 획득하고 두 번째 판은 연장 끝 밀어치기, 세 번째 판은 팽팽한 힘겨루기 끝 잡채기로 승리를 거머줬다. 전주대와 전주 신흥고를 졸업한 서남근 선수는 키 185cm, 몸무게 140kg으로 들배지기가 주특기인 선수다. 2018년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첫 장사 타이틀 획득 이후 3년 만의 장사 복귀, 단풍미인씨름단에 2020년 입단 후 첫 장사 등극이다. 단풍미인씨름단은 태백급 김성하 4품(5위), 황찬섭 6품(7위), 한라급 이승욱 7품(8위), 백두급 김병찬 5품(6위)을 획득하는 등 출전 선수 9명 중 6명이 8강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21.08.09 15:53

전북은행 배드민턴 여자실업팀 공희용 일냈다…금보다 값진 올림픽 동메달

전북은행 배드민턴 여자실업팀 소속 선수 공희용(26)이 배드민턴 여자 복식 국가대표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공희용은 김소영(인천국제공항) 선수와 한조를 이뤄 도쿄올림픽 여자복식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주니어 대표로 활약한 공희용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다수의 입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공희용은 2015년 전북은행 배드민턴 실업팀에 입단한 이후 줄곧 국가대표로 활약해 왔다. 파워를 바탕으로 공격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공희용은 2019년 뉴질랜드 오픈 배드민턴 슈퍼300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그 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기량발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희용은 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국민들께서 김소영 선수와 저의 성씨를 따 팬들이 킹콩이란 별명을 붙여주며 응원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운 순간들이 많았지만 메달을 딸 수 있었던 건 국민여러분과 전북은행의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공희용의 메달 획득은 선수의 기량도 출중하지만 6년간 전북은행 실업팀에서 김효성(56) 감독의 지도 아래 전북은행의 지원 등 물심양면으로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김효성 전북은행 배드민턴 여자실업팀 감독 /사진 제공 = 전북은행 배드민턴 여자실업팀 김효성 감독은 전북은행이 지난 1993년 배드민턴 여자실업팀을 창단하고 공희용처럼 소속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북은행은창단 초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소영을 영입하는 등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북은행 배드민턴 여자실업팀은 김 감독의 지도 아래 공희용과 성승연, 송현주, 윤민아, 이장미, 김여름, 김하나 등 7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전국 중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선수들 가운데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공희용은 단연 독보적이다. 김 감독은 자신만의 패기와 끈질긴 승부욕, 성실함을 두루 갖춘 공희용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는 파워풀한 공격능력까지 겸비한 선수라며 전북은행의 모든 선수들이 딸과 같은 나이여서 자식처럼 생각하고 대회마다 충분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도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희용은 올림픽이란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전북은행 배드민턴 여자실업팀이 전국 최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 올림픽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또 다시 출전해 금메달을 꼭 따서 대한민국과 전북은행의 명예를 드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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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1.08.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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