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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 21일 완주서
52개 족구클럽 동호인 선수들 출전해 열띤 경기

전북 족구 동호인들의 축제 ‘2021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21일 완주 화산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

10도 안팎의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뜨거운 선수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 족구협회, 완주군 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에서 52개 족구 동호인클럽이 출전해 성황을 이뤘다.

전북도와 전북도체육회, 조이킥스포츠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총 3개 부문(전북 일반부, 전북 관내부, 완주 관내부)으로 나눠 대결을 펼쳤다.

대회 전 부문은 예선 리그전을 거쳐 조 1위와 2위가 본선에 나섰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렸다. 부문별로 공동 3위까지 상장과 상금 등을 수여했다.

대회 결과 전북의 족구 최고수들이 참여하는 전북 일반부에서 완주한마음 팀이 챔피언에 올랐다.

전북 관내부는 고창금강산A가, 완주 관내부는 청솔이 각각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전북족구협회 김진홍 회장과 김진사 완주군족구협회장, 전북일보사 김영곤 광고사업국장 등 족구협회와 전북일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호영 국회의원과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 두세훈 도의원(완주2) 등 외빈 10여 명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영곤 전북일보 광고사업국장은 “코로나19로 늦었지만 2년 만에 족구인들을 다시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대회가 거듭될수록 동호인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족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을 보며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된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속 마음껏 족구를 안전하게 즐기시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진홍 전북족구협회장은 “대회의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윤석정 전북일보사 사장님을 비롯한 전북일보사 관계자분들, 완주군 족구협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린다. 이 대회는 전북일보가 매년 주최하는 전통있는 전북권 족구대회”라면서 “대회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족구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오늘 대회가 승패보다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 일반부

우승 완주한마음, 준우승 현대자동차A, 공동3위 힐링A, 현대자동차C 공동3위

 

△전북 관내부

우승 고창금강산A, 준우승 전주온고을B, 공동3위 전주아트A 완주한마음

 

△완주 관내부

우승 청솔, 준우승 전주진향 3위 한울A·전주솔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