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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딸에게 보내는 선물’ 전달식 개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26일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2022 ‘딸에게 보내는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전북은행은 경제적 어려움이 큰 저소득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여성청소년들에게 보건위생용품 지원으로 여성의 건강권 증진과 사회적 이슈해결 동참 및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 전북은행 방극봉 부행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과 김태희 부위원장,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30여명은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총 3500만원 상당의 보건위생용품 등을 담은 1400상자 포장 봉사 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보건위생용품은 전북지역 내 지자체를 통해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방극봉 부행장은 “여성청소년들의 행복한 앞날을 응원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포장 작업에 나서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향토은행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보살피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10.26 17:09

고창군 지방하천 정비사업 가동보 설치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

고창군이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가동보 설치에 특허공법을 도입해 특정업체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사고 있다. 전북지역에서 과거 일명 가동보 게이트가 터지면서 가동보에 대한 특허공법을 현재까지 설계에 반영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고창군이 또 다시 가동보에 특허를 도입해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강남천과 고창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가동보 공법 기술제안서 제출안내 공고를 통해 참가자격을 ‘제안 공법에 대한 신기술·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한정했다. 강남천과 고창천 정비사업의 공사비는 총 600억 원으로 이중 가동보는 강남천 1개소, 고창천 2개소 등 총 3개소로 14억 원 정도 소요된다. 가동보는 하천의 수위를 조절하는 장치로, 특허청도 특허공법에 대해 수의계약 등에 부수적으로 악용하려는 부실특허출원이 다수 포함될 여지가 높다며 가동보 기술의 무임승차용 특허는 더 이상 안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에서도 특허공법을 거의 허용하지 않는데다 전북지역은 가동보 특허공법 도입으로 뇌물과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한 지역인 점을 감안하면 고창군의 특허공법 설계는 ‘제2의 가동보 게이트’로 번질 수 있다는 게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실제 전북지역은 지난 2014년 ‘가동보 특허공법’ 관련 뇌물 사건으로 수차례 홍역을 치렀으며 관련 업체와 공무원 등 여럿이 목숨을 끊고 수십여 명이 수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A사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특허를 설계에 반영토록 로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치단체는 이 업체의 특허가 가동보 공사에 필요한 것처럼 조건을 걸어놓고 그 결과 A사는 공사를 손쉽게 따냈다. 고창군은 해당 공사 공법 심의안에 공법특징과 장단점, 유지관리, 시공실적 등의 항목을 구성해 비교 가능토록 했으나, 강남·고창천 모두 시공실적이 다소 적은 업체가 심의를 통과해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가동보 구입을 위한 공법심사위원회도 형식적 서면심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특허공법을 설계한 배경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고창군 관계자는 "지난해 4월 특허공법에 대한 선정기준이 생겨 그 기준과 지침에 따라 특허를 도입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심사위원들이 도입취지에 맞게 회의를 통해 공법을 선정한 것이다“며 ”특정업체에 일감을 주기 위한 수순이라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10.26 17:08

전북개발공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사후관리 심사 적격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사후관리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산업재해의 효율적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 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지난 1년 동안 전북개발공사는 안전관리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에 맞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안전보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ZERO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을 분석·개선하는 등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사후관리 심사에서 “적격”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심사를 주관한 한국경영인증원 심사관은 전북개발공사는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조직 및 운용 프로세스가 잘 구축됐고, 구성원들의 위험성 평가 참여도가 높으며, 근로자 및 방문객의 안전관리 고도화를 위해 공사가 선제적으로 잘 추진하고 있다고 평했다. 김천환 사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운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겠다”면서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10.25 18:30

전기안전공사, 어린이 전기안전 뮤지컬 성황리 개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감전사고에 취약한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전기안전 홍보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25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본사 새울림홀에서 전북지역 어린이 보육시설 원아 300명을 초청하여 어린이 전기안전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전기안전 뮤지컬 순회공연은 공사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안심 맞춤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공연 연출을 통해 전기사고 위험성을 알려주며 올바른 전기사용 습관을 유도하고자 마련한 공익사업이다. 2006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를 돌며 총 3,097회를 공연, 총 35만여 명의 어린이 관객을 찾아갔다. 올해 전기안전 뮤지컬은 공사 캐릭터인 ‘미리’를 주인공으로 전기에 관한 기초지식과 안전사용 요령을 상황극에 담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을 주관한 조성국 열린소통실장은 “안전교육은 어릴 때 익힐수록 오래 기억에 남고 학습효과도 크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어린이 전기사고를 예방하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전기안전뮤지컬 순회공연은 올해 11월까지 전국 120여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도서지역 등 문화 소외지역 시설에 전체 공연의 20% 이상을 배정할 방침이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10.25 18:30

전북지역 10월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하락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10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는 86.6으로 지난달(86.9)보다 0.3p 하락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88.8로 지난달(91.4)보다 2.6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중 가계 수입 전망과 향후 경기 전망 등을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나타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주요 지수별로 보면 소비자동향을 보면 가계 수입 전망(90→91)은 지난달보다 상승했으나 현재 생활 형편(84→84), 생활 형편 전망(82→82), 소비 지출 전망(105→105)은 지난달과 동일했다. 현재 경기 판단(52→47), 향후 경기 전망(57→56)은 하락했다. 여타 지수에서 금리 수준 전망(143→148), 가계 부채 전망(102→103), 임금 수준 전망(110→111)은 지난달보다 상승했으나 취업 기회 전망(68→64), 가계 저축 전망(89→85), 주택 가격 전망(73→71)은 지난달보다 하락했다. 소비지출항목별로는 여행비, 교육비, 의료·보건비 등은 상승한 반면 내구재, 외식비, 교양·오락·문화비 등은 지난달보다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전북지역 내 400가구(376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통계가 작성됐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10.25 18:29

전북 9월 수출, 자동차·농기계 앞세워 3.0% 소폭 상승

전북지역의 수출이 지난 해 같은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수입은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준우)가 발표한 ‘전라북도 9월 무역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0%가 증가한 6억 5679만 달러, 수입은 6.5%가 감소한 4억 8167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억 7512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기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가 증가한 20억 1450만 달러를 기록해 상승률은 지난 1분기(25.3%), 2분기(7.4%) 대비 점차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9월 전북 수출을 이끈 품목은 자동차, 농기계, 건설광산기계 등 기계류가 중심이었다. 5대 수출품목은 동제품(5631만 달러, -10.4%), 자동차(5464만 달러, 28.9%), 농기계(5457만 달러, 47.1%), 건설광산기계(4493만 달러, 23.6%), 정밀화학원료(4400만 달러, 0.8%)로 나타났다.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 동제품은 중국(1686만 달러, -38.5%) 수출이 감소하며 수출 감소를 보였으나 자동차는 베트남(1194만 달러, 12.4%)과 쿠웨이트(991만 달러, 2758.4%)가 증가를 보였고 농기계와 건설광산기계는 미국 수출이 각각 4733만 달러(46.6%), 2000만 달러(236.6%)로 크게 증가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은 40% 이상 증가한 반면 중국 수출은 약 20%의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1억 5031만 달러, 40.3%)은 농기계(4733만 달러, 46.6%), 건설광산기계(2000만 달러, 236.6%), 동제품(1147만 달러, 268.4%) 등 주력 수출 품목이 모두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중국(1억 1149만 달러, -18.3%)은 동제품(1686만 달러, -38.5%), 정밀화학원료(1583만 달러, 63.8%), 종이제품(1441만 달러, -23.5%) 등 품목별 등락을 보이며 수출 감소세가 이어졌다. 박준우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미국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부분은 긍정적이나 중국 수출이 쉽게 회복되지 못하는 점은 아쉬움”이라며 “중국 수출 회복을 위해 전시 사절단 파견과 바이어 상담회 등을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0.25 18:29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전라북도 선수단 해단식

전라북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는 2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전라북도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교사, 대회 관계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회 경과보고와 기술총평, 모범지도자 표창, 입상자 메달 수여식, 전국기능경기대회 유공자 표창 및 지도교사 격려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전국 최고의 기능인을 선발하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경상남도 일대에서 개최됐다. 전북선수단은 31개 직종 87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 등 10개의 직종에서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상금과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 면제, 대기업 취업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상위 1, 2위 입상자에게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전라북도기능경기위원회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해 준 선수와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내년 충남 대회에서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0.25 18:29

전북은행, 2022 ‘그린(Green)’ 환경그림 공모전 시상식 성료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장 구미희)은 지난 21일 전북은행 본점 3층 중회의실에서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2022 ‘그린(Green)’ 환경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의 미래 환경 및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과 기대를 지역사회에 알려 환경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 내 초등학생 총 30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참신하고 공익성 있는 우수 수상작품들을 선정했다. 수상자로는 윤찬희(전주양현초), 박승하(전주서일초) 학생이 각각 저학년부, 고학년부 대상으로 선정돼 전라북도교육감상을 받았다. 또 최우수상인 전북은행장상은 김태영(전주서신초), 최예은(전주삼천초), 최다영(이서초), 장하영(이리모현초) 학생이 받았으며 총 100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전라북도교육청 이서기 인성건강과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구미희 전북지역본부장, 전북은행 방극봉 부행장을 비롯해 수상학생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은행 방극봉 부행장은 “어린이를 위한 미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우리의 노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공모전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에 기반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10.25 18:29

새출발기금 상담 혼선 빚어져 소상공인 답답

“새출발기금을 신청하고 싶은데 상담에 필요한 서류는 은행에서 양식이 없다고 발급해주지 않는데 어떻게 하나요?” 전주에서 의류 가게를 운영 중인 자영업자 A(50) 씨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동안 사업이 어려워 신용보증기금이 발행해준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은행에서 빌린 1900만원의 대출금 상환을 유예해 달라고 해당 은행에 신청했다. 그러나 은행에서는 신용보증서에 약정(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한 대로 빌려준 대출금의 원리금을 갚아야 한다며 상환 유예를 거절했다. 상환 유예가 가능하도록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신용보증서를 다시 발급받아 줄 것을 요청했다. 결국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을 당장 갚아야 될 처지에 놓인 A씨는 최근 정부가 시행 중인 새출발기금을 신청하기 위해 상담을 받았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불어난 부채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30조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통해 마련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새출발기금 상담 콜센터는 A씨의 사업자등록 상태를 조회한 결과 은행에서 만기연장 상환 유예를 거절당한 문자나 확인서를 발급받아오면 채무조정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기대를 안고 대출받은 은행에 다시 찾아간 A씨는 “대출 만기연장 상환 유예 거절 확인서를 발급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은행 관계자는 “만기연장 상환 유예 거절 확인서란 양식이 은행에 없어 발급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만기연장 상환유예 거절 문자 및 확인서 양식이 없는 것은 다른 은행도 마찬가지다. A씨 처럼 사업이 어려운 자영업자들 사이에 최근 새출발기금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늘고 있지만 정작 상담에 필요한 서류인 만기연장 상환유예 거절 확인서 양식은 은행에 없어 이를 발급받으려는 대출자와 은행 사이에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또 다른 상담자 B씨는 “새출발기금 상담 과정에서 은행의 만기연장 상환유예 거절문자나 확인서를 발급받지 않아도 상담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 새출발기금 신청 상담에 필요한 서류 양식이 은행에 있지도 않고 상담원마다 안내 내용도 다르니 상담을 신청하는 고객들 사이에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정부가 현장 상황과 소통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고쳐 나가 상담 신청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새출발기금이 시행 초기이다 보니 신청 고객 상담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있었다”며 “상담직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내 교육 등을 통해 정확하고 일관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10.25 18:29

제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폐막 ‘판로 개척 성과, 모객·공간 활용 아쉬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발효식품의 판로를 개척하며 세계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모객과 공간 활용 면에서 아쉽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북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이하 엑스포)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폐막했다. 지난 20일부터 5일간 펼쳐진 엑스포는 ‘발효, 케이 푸드(K-Food)의 시작’이란 주제로 국내·외 15개국 341개사가 참가했다. 식품 바이어와 해외 대사관 등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B2B상담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상당수 업체가 바이어들과 추가 협상에 들어가기도 했다. 특히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역대 우수 상품 특별전과 식품명인관 특별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국내기업관은 도지사 인증상품, 6차산업상품, 전북 강소농기업 상품 등 지역 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상품뿐 아니라 간편식, 밀키트 등 미래 식품산업의 주력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신설된 해양수산관은 수산물에 특화된 전시관으로 관람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했으며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지만 올해 성년을 맞은 엑스포에 대한 과제와 개선할 점 또한 적지 않았다. 주관 측 집계로 올해 엑스포 관람객은 12만명으로 지난 2019년 14만명보다 2만명이 줄었다. 올해 현장 부스 매출액은 18억원으로 2019년 23억원 보다 적었다. 특히 전주는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컨벤션센터가 없다보니 해마다 엑스포를 개최하는데 월드컵경기장에 전시관 등을 임시 텐트로 된 가건물로 짓고 철거하기를 반복하면서 예산 낭비란 비판을 받고 있다. 주관 측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는 총 사업비 14억원(도비 10억원, 전주시비 1억원, 업체 부스비 3억원)이 투입됐는데 신설된 해양수산관 등 부대시설이 늘어나면서 가건물 4개동을 제작하는데 비용만 4억원 가량 소요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작업체도 서울에만 한곳이 있어 외주제작에 의지하는 형편이라 공간 활용에 대한 개선 마련이 요구된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엑스포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더욱 국제적인 행사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0.24 17:37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로고디 국제 토론회 개최

한국과 12개 개발도상국 공무원 교육훈련 기관장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공무원 역량향상을 통한 공공서비스 제공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훈련기관의 역할과 새로운 교육 방향 및 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류임철 이하 자치인재원)은 25일 ‘디지털 전환 시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의 대혁신’이라는 주제로 로고디(LOGODI) 글로벌 포럼을 연다. ‘로고디 글로벌 포럼’은 2019년 자치인재원이 외국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장을 초청해 관계망(네트워크)을 처음 구축한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토론회(포럼)는 외국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장들과 공공분야 인적자원개발에 관한 지식과 경험 공유하고, 관계망(네트워크)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에도 화상으로 개최돼 불확실성 시대에 기관 간 협력의 장이 되어왔다. 2년 만에 자치인재원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포럼)에는 라오스, 몽골, 캄보디아 등 12개국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장들과 관계자, 국제과정 수료생 및 국내 지자체 공무원 등이 대면과 화상으로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12명의 기관장뿐 아니라 자치인재원 국제과정 수료생, 그리고 국내 지자체 5‧6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세계지도자(글로벌리더)과정 교육생 30여 명이 토론 분과(세션)에 참여하여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10.24 17:36

전북중기청, 대형유통망 MD 초청 구매상담회 참여기업 모집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올해 대형유통망 MD(이하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이하 상담회)에 참여할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11월 9일까지 모집한다. 상담회는 11월 25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되며 국내 유명 홈쇼핑 및 온라인쇼핑몰 등 10개사 내외의 대형유통망 구매담당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대형유통망 구매담당자가 상담할 기업을 사전 선별하고 선별된 기업은 순차적으로 2~3개사의 구매담당자와 1:1로 입점 가능성 및 보완사항 등에 대해 개별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상담이 끝나고 추가적인 상담(2차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기업에게는 구매담당자가 개별적으로 추가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일회성 상담으로 끝나지 않고 대형유통망 입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담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우수제품을 보유한 우리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11월 9일까지 전북중기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해 참여신청서 등을 전자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신재경 전북중기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판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판로 다변화를 위해 지역 기업들이 상담회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10.24 17:36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