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18일 우리나라 대표 양념 채소인 생강을 안전하게 저장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은 농가에서 수확한 생강의 온·습도 조건을 달리해 6개월 동안 보관하면서 저장조건별로 발생하는 곰팡이와 곰팡이독소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총 곰팡이 수는 저장조건별로 차이가 없었으나 곰팡이독소를 생성하는 붉은 곰팡이(Fusarium graminearum)의 발생은 권장 조건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습도 90% 이하에서 부패율이 증가하는 생강의 특성상 수확 후 온도 13도, 습도 96% 수준에서 생강을 저장하면 부패율은 최소화하면서 곰팡이독소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곰팡이독소는 끓이거나 튀기는 일반적인 조리과정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는다. 곰팡이독소에 오염된 농산물을 섭취할 경우, 구토나 복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유럽 연합, 미국 등 여러 국가가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A, 데옥시니발레놀 등의 독소 허용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유해생물과 이영구 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가 생산한 생강을 곰팡이독소로부터 안전하게 저장하고, 시장에 유통할 수 있도록 생강 저장기술 보급서를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물가 시대에 세탁전문점에 세탁 의뢰시 세탁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탁세제에 관심이 많지만 한국소비자원이 의류용 중성세제 8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제품에 따라 세척력, 이염 방지 정도 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세탁 용도에 적합한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 의류에 묻은 기름, 혈액, 피지 등의 오염 종류에 따른 세척력을 시험한 결과, 면 소재에 묻은 기름, 흙 등에 대한 세척력은 ‘TOP STEP 울펀치 세탁세제(㈜한국미라클피플사)’가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혈액, 잉크 등에 대한 세척력은 ‘샹떼클레어 중성 울샴푸(울&캐시)(㈜햅스토어)’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울 소재에 묻은 색소, 피지 등에 대한 세척력은 8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양호’한 수준이었다. 세탁 시 의류 등의 색상이 변하지 않는 정도를 시험한 색상변화방지는 시험대상 전 제품이 ‘양호’했다. 그러나 세탁 시 진한 색 의류에서 빠진 염료가 다른 의류로 옮겨지는 이염의 방지에서는 ‘울터치(㈜피죤)’, ‘TOP STEP 울펀치 세탁세제(㈜한국미라클피플사)’만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세탁 시 밝은색과 어두운색 의류를 분리할 필요가 있다. 벤젠, 비소 등 안전 규제 유해물질 6개 성분(벤젠, 비소, 테트라클로로에틸렌, 염화비닐, 브롬화에틸 함유금지, 전인산염 10,000 mg/kg 이하) 및 리모넨 등 인체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26개 성분2)에 대한 시험 결과,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일정 높이에서 낙하 시 용기의 파손 및 내용액 누수 여부, 거꾸로 세운 상태로 24시간 방치 후 내용액 누수 여부 시험 결과도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빨래 3.5 kg을 세탁하는 데 사용하는 세제량을 기준으로 1회 세탁에 소요되는 비용을 조사한 결과, ‘노브랜드 울전용 중성세제(㈜이마트)’가 119원 ~ ‘샹떼클레어 중성 울샴푸(울&캐시)(㈜햅스토어)’ 1,713원으로 제품 간 최대 14.4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의류용 중성세제 구매를 할 때는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한 ‘안전기준확인 마크’와 ‘신고번호’((구)‘자가검사번호’)를 제품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므로 제품 구매 시 해당 번호가 있는지 꼭 확인한다. 밝은 색과 어두운 색 의류를 함께 세탁하면 밝은 색 의류로 염료가 옮겨지는 이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색상별로 분류하여 세탁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상담 및 제품 구매전 소비자정보가 필요할때에는 전북소비자정보센터(282-9898)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전북경진원)이 운영하는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17일 ‘수출 준비교육 및 컨설팅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수출준비교육 및 컨설팅 데이 행사는 지난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됐던 한·베 B2C 메가트렌드 박람회의 참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베 B2C 메가트렌드 박람회는 국내 스타트업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장 진출 다변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14개 유관기관 및 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으로 지원해 베트남 현지에서 스타트업 80여개사 및 현지 바이어 1400여개사의 참여로 진행됐고 수출 계약금액 890만 달러를 달성했다. 수출계약 성과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무역 전문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나 스타트업의 특성상 수출 전문인력 채용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을 느끼기 마련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도 수출통합지원센터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수출 준비교육 및 컨설팅 데이’ 행사를 진행해 수출 계약 이행에 필요한 무역실무 교육을 시작으로 기업에 필요한 무역실무·수출절차·지원사업 연계 등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담당자는 “해외에서 계약은 체결했으나 수출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막막했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명확하게 알게 돼 수출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 수출통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해 지역 내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 수립 및 방향성 확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현웅 전북경진원장은 “중소기업이 작은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지만 경험이 부족하거나 수출 업무에 대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도 수출통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상진신협(이사장 김동석)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코리안 둘레길’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4월 해파랑 1코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조합원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특히 이번 코스는 함악포에서 신두리 해안사구를 탐방하며 조합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김동석 전주상진신협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야외활동에 대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조합원들과 다함께 즐길 수 있음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주상진신협은 지난 2년여간 미뤄왔던 다양한 탐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주상진신협은 올해 9월말 현재 자산 3250억원, 조합원 1만 3000여명의 건실한 지역금융기관으로 지역주민 자치행사, 가정의 달 행사, 출산장려금 지원 사업,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사업, 무료 영화 관람 행사 등 주민과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지사장 박성수)는 익산시 동산 주민센터 사회보장협의체 지원으로 익산지역단 5개 관리소(익산부송1단지, 익산부송3단지, 익산어양4단지, 익산동산아파트, 익산한스빌아파트)와 (유)지웅건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보배정신건강상담센터, 부송1사회복지관, 동산사회복지관 등과 저장강박세대의 청소 및 소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고자 구성된 LH 마음건강위원회의 첫 사례다.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 관계자는 "익산지역 관리소와 함께 앞으로 더 많은 사례를 발굴해 보다 많은 지역 관계자들과 연계해 입주민 건강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주관하는 서울대 바이오최고경영자과정(Bio-CEO) 제25기 원우 40명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국내 산업시찰 활동을 위해 국내 최대 유가공식품 가공공장인 고창 매일유업과과 상하농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서울대 교수진은 김병기 원장(생명공학공동연구원, 공과대학 교수), 강경선 주임교수(수의과대학), 이정상 부주임교수(의과대학), 한승현 부주임교수(치의학대학원)와 박용호 명예교수, 김대철 총동창회 사무총장 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매일유업의 상하공장 견학 프로그램에서 우유와 치즈 등의 열처리 과정, 살균 소독과정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모든 생산공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6차 산업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농촌형 테마파크인 상하농원에서 장인들이 식료품을 만드는 공간인 공방에서 직접 먹거리 생산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상하농원을 운영하는 류영기 대표이사는 서울대 바이오최고경영자과정 제5기를 수료한 동문으로 전북에서 바이오산업 및 스마트 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서울대 바이오최고경영자과정 원우 방문을 지원한 에코그룹 유희권 회장의 장남인 유태호 원우(HS그룹 대표)는 “HS그룹은 (주)희성산업, (유)희성이엔텍 등 주력기업을 중심으로 HS케미칼, HS바이오, HS팜, HSF&B, 네이처텍 등 12개 계열사가 있다”며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나아가 식량자원을 활용해 바이오산업까지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건설 예정부지의 철거 작업을 위해 사업장 내 상수도관을 잠갔는데 길 건너편에서 단수피해를 보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주시의 지하시설물 도면이 엉터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앞으로도 전주 기자촌 재개발 사업장 같은 곳에서 대규모 철거작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 같은 사태가 또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건의 발단은 1960가구의 아파트 건설을 위해 대규모 철거작업이 진행되는 전주시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 사업장에서 철거를 맡은 A업체가 지난 6일 사업장 내 수도관을 막기 위해 수도시설물(제변기)을 조작했는데 엉뚱하게 길 건너 은마 빌라 등 77세대에서 단수와 수압저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지장물 철거업체가 사전 동의 및 협의없이 무단으로 수도시설물을 조작해 발생한 사건이라며 완산경찰서에 수도법 위반혐의를 고소를 추진하고 있다. 현행 수도법 20조에는 누구든지 일반수도사업자의 사전 동의를 받지 않고 일반 수도의 기존 수도관으로부터 분기해 수도시설물을 설치하거나 일반수도의 시설을 변조, 손괴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업체는 이와 정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수사과정에서 진실공방이 가열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사업구역 내 상수지장물 자료를 요청한데 이어 지장물 철거관련 정비협의를 거쳐 지난 6월 배수관로 정비계획서 수립을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 작업을 했지만 제공받은 배수관 도면이 현장 상황과 크게 달라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이다. A업체 관계자는 "공문과 구두협의 등을 통해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고 정비계획서 승인을 받아 작업을 진행했는데 의도치 않은 곳에서 단수가 발생했다. 철거작업도 바쁜데 사업장 밖의 수도관을 쓸데없이 왜 조작했겠느냐"며 "필요시마다 관계자를 부를 수 없어 관계자 입회없이 수도관을 조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제공받은 지하 배수관 도면이 엉터리여서 발생했고 작업이 늦어져 우리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우리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사업자가 시 관계자 입회 없이 제수변 자체를 건드린 것이 문제"라며 "수도법 위반 혐의로 고소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지하시설물에 대한 자료가 정확하지 않다는 사실은 인정한 셈이어서 언제든 대규모 철거작업 과정에서 똑같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 대기업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의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하면서 익산공장이 대기업 간판을 바꿔 달고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종속회사인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가 일진머티리얼즈 최대주주인 허재명 이사회 의장의 주식 보유 지분 2457만 8512주를 2조 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일진머티리얼즈와 롯데케미칼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면서 장을 마쳤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주가는 전일(5만 6200원) 대비 6.58% 상승한 5만 9900원에 거래를 마쳐 상한가를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의 주가도 전일(16만 500원) 대비 0.62% 상승한 16만 1500원에 거래를 마치고 장이 마감됐다. 이번에 롯데케미칼이 인수한 일진머티리얼즈 지분은 회사 발행 주식의 절반 이상인 53.3%를 차지하는 것이다. 대기업 계열사가 국내 2위 동박 제조업체를 인수해 몸집 불리기에 나서자 증권가와 관련 업계에서는 반향이 일고 있다. 중견기업인 일진머티리얼즈가 다소 비싼 가격에 인수 계약이 체결된 측면이 있으나 장기적으로 경영 능력과 재무역량이 검증된 대기업의 투자로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익산공장과 삼기공장 등 익산지역에서 공장 2곳을 운영 중인 일진머티리얼즈의 대주주 지분을 롯데케미칼이 인수했다는 소식에 지역사회는 대기업의 인수로 추가 투자에 대한 기대와 해외 사업 진출 확대로 익산공장의 입지가 좁아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인수와 관련해 인수대금은 내부자금 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으로 추가적인 자금 투입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 및 유럽과 미국 진출을 통한 성장성 확대 방침을 세웠다. 지역 경제계는 대기업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인데 익산공장과 익산시 등은 공식적인 견해를 밝히지 않고 있어 신중한 반응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25억원을 지급받기도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대상인 일진머티리얼즈가 최대주주를 변경할 경우 인수 완료 시점에 정부와 지자체에 통보하도록 돼 있다”며 “롯데케미칼의 인수로 보조금 환수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현재 익산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고 말했다. 지역 내 경제계 인사는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가 익산공장의 생산이 지연되거나 차질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향후 추가 투자 계획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는 군산시, (주)케이엘큐브와 함께 농촌지역 이동약자 분들의 보행환경 개선과 생활환경 편의성 증대를 위해 GPS, 자이로센서, 배터리 온도센터, IoT 통신모듈 등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설치 및 실증 지원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TP는 IoT 디바이스 설치 및 컨설팅 지원을 위해 이동약자에게 직접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실증평가단 총 30명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실증평가단을 대상으로 17일부터 31일까지 IoT 디바이스 무상 설치를 지원하고 대상자의 편의에 맞는 일정 및 장소 협의가 진행된다. 실증평가단은 IoT 디바이스 장비를 전동보조기기에 부착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이용 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센서 기반의 보행환경 안전에 대한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전북TP 최상호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은 “IoT 디바이스, 지능형 CCTV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이동약자 분들의 생활환경 편의성이 증대되고 이번 사업이 더욱 더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4대사회보험 포털사이트와 정보연계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시스템은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에 각각 신고했던 4대사회보험 자격신고를 한 곳에서 신고할 수 있도록 2003년부터 운영 중인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시스템 교체 및 디지털 신기술 도입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4대사회보험 전자민원 신고·신청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단은 지난 8월 ㈜엔디에스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한 데 이어 이달 13일 사업 착수보고회, 17일 개발 사무실 개소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새 시스템은 2023년 11월 오픈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종전에 포털에서만 가능했던 증명서 발급과 일부 민원신고를 모바일에서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간편인증은 행정안전부 공공누리집과 연계해 5종에서 11종으로 확대한다. 또한, 노후 장비를 교체해 급증하는 정보연계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시스템 자원을 확보하고,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구축해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환경을 조성한다. 관리 측면으로는 데이터베이스, 개인정보보호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고, 통합 데이터 관리로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4대사회보험 업무 특성상 국민 경제활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어느 곳과도 연계할 수 있는 표준형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정부24 등 다양한 공공기관 행정 서비스와 직접 정보 연계를 통한 수준 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을향기 가득한 10월, 전북팜스테이마을로 놀러오세요’ 전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온정이)와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지난 15일 전라북도 사랑나눔잔치가 열린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북팜스테이마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방역단계가 완화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오랫동안 침체되어 있던 농촌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농협 임직원은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전북팜스테이마을 리플렛을 나누어주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정재호 본부장은 “팜스테이마을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 있는 곳이다”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머물고 싶은 팜스테이마을을 육성해 농촌의 지속가능성과 농업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문화 혁명 시대에 세계 석학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게 정신문화입니다. 그래서 한국이 간직한 정신문화의 우수성을 잘 계승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9기 2학기 3강이 열린 13일 전주 라루체 강의실에서는 이참 한국관광공사 전 사장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답답한 나라 한국’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참 전 사장은 ‘참하다’란 의미를 가진 자신의 이름을 만들어준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전 사장은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한국인의 특징을 기(氣), 흥(興), 정(情) 세 가지로 정의했다. 그는 먼저 한국인의 기에 대해 언급하면서 “전주는 대표적인 맛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국의 음식 문화는 매운맛, 쓴맛, 단맛, 짠맛을 모두 낼 수 있는 고유의 맛을 간직하고 있다”며 “한식을 먹으면 기를 받을 수 있어서 외국 사람도 한식을 접하면 그 매력에 빠져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전 사장은 전주를 방문한 소감으로 “정감 있는 지역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인 특유의 기가 있는데 그 기운의 핵심은 전주 비빔밥처럼 잘 어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 귀화한 뒤 연기자로 활동했던 이 전 사장은 서울 용산을 본관으로 하는 독일 이씨의 시조이기도 하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절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임명된 그는 개방적인 마인드로 우리나라의 문화관광 업무를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전 사장은 한국인의 또 다른 특징으로 흥이 많음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 사람은 술을 먹더라도 3차, 4차까지 가면서 끝장을 보지 않느냐”며 “외국 사람에 비해 한국인의 남다른 장점은 흥이 많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 전 사장은 “한국 사람은 정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에 눈물과 사랑이 없으면 재미가 없다”며 “한국인의 정은 작품 소재로 많이 쓰여 세계 속에 한류 열풍으로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전 사장은 “한국은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면서 “무한 경쟁 시대 현대인들이 심리적 압박으로 마약 등 일탈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복잡다단한 시대에 분열과 반목으로 상처를 입은 현대인을 정신문화로 치유해야 한다”며 “한국 고유의 정신문화를 잘 계승해서 발전시키면 세계를 리드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에서 관리하는 전주평화1단지, 전주평화4단지, 전주평화 푸른마을, 전주삼천6단지 아파트가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와 함께 금연아파트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주평화1단지, 전주평화4단지, 전주평화푸른마을, 전주삼천6단지 아파트의 흡연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상담, 금연지도, 건강교육, 기초 건강검진을 무료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 관계자는 "전북금연지원센터와 흡연으로 인한 입주민 분쟁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 가는데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의 고용률과 실업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16일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공개한 ‘전라북도 고용동향’을 보면 9월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포인트 오른 63.3%를 기록했으며 취업자 수는 1만 5000명 증가한 98만 5000명을 나타냈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증감 내용을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2000명, 6.4%), 농림어업(1만명, 5.8%)에서 증가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2000명, -15.7%), 도소매·숙박·음식점업(3000명, -1.4%), 건설업(2000명, -2.9%), 광공업(1000명, -0.8%)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 서비스·판매종사자(1만 6000명, 8.7%),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명, 5.8%), 사무종사자(9000명, 7.5%), 관리자·전문가(4000명, 2.5%)에서 증가했으나 기능·기계조작 및 조립·단순 종사자(2만 4000명, -7.1%)에서 감소했다. 임금 근로자 중 임시 근로자는 1만 5000명(9.5%), 상용 근로자는 7000명(1.7%) 증가했으나 일용 근로자는 1만명(-23.7%) 감소했다. 비임금 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 1000명(14.2%) 증가했으나 자영업자는 9000명(-3.3%) 감소했다. 지난 9월 전북지역의 실업률은 1.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상승했으며 실업자 수는 1만 6000명으로 2000명 증가했다.
전북의 대표적인 탄소기업 (주)비나텍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신규 입사자 입문 프로그램으로 품질 안정 기원 50km도보 행진을 진행했다. 신규입사 12명 대상으로 진행된 입문교육 프로그램은 경력사원과 지역인재(전북권) 신규입사자로 구성돼 경영 시뮬레이션과 CEO 특강(기업미션, 비전, 공유가치) 등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3일차에는 임실 필봉마을에서 전주 본사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품질안정기원 50km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50km 걷기 행사는 지난 2012년 본사를 전주로 이전하면서 품질방침을 제정하고, 품질위령비를 제작한데 이어 지난 2013년 품질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깨닫고 품질안정화를 기원하기 위해 입문교육 프로그램에 반영됐다. 현재까지 총 27회, 309명의 신규입사자가 참여했고 모든 교육과정에 CEO가 직접 참여해 임직원과 소통하며 50km를 완주했다.
이마트 전주점이 10여 년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오픈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유통의 강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마트 전주점이 고객을 매장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잇따라 변신을 꾀하는 모습이다. 16일 이마트 전주점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0월 중순까지 1층 식품코너와 와인코너를 리뉴얼을 시작으로 2층 의류매장까지 리뉴얼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을 맞고 있다. 공간은 고객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프라인에서 소비자가 많이 찾는 식품군을 대폭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해 오프라인 매장의 핵심경쟁력으로 꼽히는 주류, 특히 와인 전문매장을 확장·이전해 전문성을 제공하고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위스키 와인 수입맥주 등 젊은층이 많이 찾는 트렌디 한 주류를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우선 식품군과 관련해 과일과 야채를 매장 전면에 배치, 신선식품 매장은 냉동냉장 설비를 전면 확대·배치해 고객들이 한눈에 쇼핑할 수 있도록 편리함을 도모했다. 가공식품 매장도 고객들의 연령층을 고려해 종류를 확대한데다 늘어난 공간엔 이색 품종 등 신선 구색을 다양화했고 조리법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해 상품 진열에서 나아가 재미와 정보 전달의 장으로 변화시켰다. 2층 패션 매장은 앳홈(리빙/키친)으로 통합, 슈마커, 탑텐, 탐텐키즈, 골프 매장을 신설했다. 앳홈은 상품 속성에 따라 상품을 배치하는 기존 매장과 달리 고객 관점에서 사용하는 공간별로 카테고리를 나눠 진열한다. 이마트 전주점의 리뉴얼은 전주지역 상권이 변화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3040 비중이 높은 소비층을 잡기 위해 진행됐다. 이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고객이 즐길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그리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매장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라며 “지역발전에 발맞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눈높이에 맞는 매장과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순수 상업 교육을 지키고 있는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군산여상) 재학생 3명이 2022년 지역인재국가직 9급 공무원 채용 시험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해 학교 구성원들이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16일 군산여상에 따르면 2022년 지역인재국가직 9급 공무원 1차 발표가 있던지난 7일 일반행정직 1명(금융정보과 3학년 문○○), 회계직 1명(경영회계과 3학년 안○○), 세무직 1명(경영회계과 3학년 김○○) 총 3명이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지역인재국가직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선발 예정된 직류의 학과가 설립된 특성화고 등의 졸업예정(졸업)자를 선발해 6개월 동안 수습근무 후 9급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다. 최근 3년동안 군산여상 출신이 4명의 졸업생이 국가직공무원에 합격해 근무하고 있다. 국가직 공무원 합격자를 연속 배출한 군산여상의 성과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7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순수 여상으로서 직업교육의 명문을 만들어 가고 있는 학교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원 군산여상 교장은 “학점제를 기반으로 하는 교과 교육과정 운영과 공무원, 공사공단, 관내 중소기업 준비를 위한 취업역량강화 준비반과 자격증반, 취미반(배구, 네일아트, 미용, 제과제빵, 메이크업) 등 특화된 맞춤식 방과 후 운영 등의 결과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국가직 지역인재9급 공무원 합격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성과 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K-water 금강유역본부 수질검사소가 세계적인 국제숙련도 인증기관인 미국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와 SIGMA-ALDRICH RTC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먹는물 및 수질, 2개 분야 총 39개 항목에 대해 적합판정을 받아 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적 수준의 분석 능력과 투명한 결과 확보를 위해 공인된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에 의뢰해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 공인 프로그램으로, K-water 금강유역본부 수질검사소는 지난 2011년부터 12년 연속으로 분석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국제 수준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 2년 연속으로 대표적인 미량유해물질인 과불화합물 3종(PFOS, PFOA, PFHxS)에 대한 국제인증까지 획득하면서 미량유해물질에 대한 정밀도 높은 감시능력 또한 인정받게 됐다. 나유진 K-water 금강유역관리처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도 높은 분석결과를 제공하여 전문분석기관의 신뢰도를 높이고, 상수원에서 먹는물까지 물환경 전반에 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1000원에 팔면 농민 몫은 525원이고 양파는 183원에 불과해 여전히 과다한 농산물 유통비용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비용율은 2016년 44.8%에서 2020년 47.5%로 2.7% 증가했으나, 농가수취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T는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감소시켜 생산자 수취가격의 상승, 소비자 지불가격의 하락을 목표로 농산물 유통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지불가격을 100으로 봤을 때 농가가 농산물을 판매하고 받는 농가 수취는 52.5%로 집계됐으며, 유통비용률은 47.5%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통비용 중 소매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28.2%으로 다른 단계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이어 직접비 16%, 간접비는 18.2%, 도매단계 10.8%, 출하단계 8.5% 순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농산물 유통비용은 2016 44.8%, 2017년 44.4%, 2018년 46.7%, 2019년 47.5%, 2020년 47.5%로, 매해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였다. 우리나라 농산물 주 유통경로인 도매시장 경유 방식은 유통단계가 농가에서 직접 유통센터로 공급되는 신유통경로에 비해 유통비용이 더 많이 발생하는 측면이 있다. 도매시장과 유통센터의 유통비용 비율은 각각 46.3%, 41.8%로 집계돼 유통센터 직접공급이 4.5%p 낮은 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가가 수취하는 부분도 유통센터 직접공급이 4.5%p 증가했다. 어기구 의원은 “aT가 지속적인 노력과 예산 투입하고 있지만, 수년간 유통비용이 절감되지 않고 있다”며 “국내 농산물 유통비용 감소 및 유통효율화를 위해서 유통단계가 축소될 수 있는 신유통경로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 소멸 위기 속에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지부진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 다각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지난 14일 열린 올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군산형 일자리 참여 기업의 생산과 고용이 당초 계획 보다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최근 군산형 일자리 대표기업인 명신은 올해 초 이집트 국영기업과 투자의향서를 체결했지만 본 계약에 이르지 못한데 이어 에디슨모터스는 회장 구속이란 악재가 겹쳤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은 “전북의 총생산은 전국 최하위권이고 전주와 익산, 군산 등 3대 도시의 젊은 층이 충청지역이나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다”며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군산형 일자리가 정상화되는데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도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일자리수석으로 일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노사민정 합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군산형 일자리가 성공하려면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대책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경수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은 “군산형 일자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군산지역의 경우 중소기업 대출을 통해 경영이 어려운 업체들에게 특별지원 형식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전북의 기업 유치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해 새만금 사업의 성공이 절실하다”며 “한국은행 지역 본부장의 권한으로 발권력을 이용해 새만금 입주 기업에 대한 특별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저출산 고령화 현상과 같은 당면 현안에 대해 지역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한 본부장은 “국민연금 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지역 조사 연구 활동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돈 주면서 ‘쩔쩔’···갑·을 바뀐 지자체 금고 선정
전북 소비자 물가 전년 동월대비 2.5% 상승···올해 최고 상승률
전북은행 ‘캄보디아 상업은행’ 리스크···대응 방향 촉각
전주상의, 전북대와 국가기술자격시험 업무협약 체결
[건축신문고] BIM, 가능성과 좌절 사이
8년째 방치된 에코시티 ‘기무사 부지’···개발은 언제?
인구협회 전북지회, 산모·신생아 도우미 교육
DMB, 스마트폰 화질을 못 따라간다
저축은행 매각 난항…'예나래' 2차 입찰 무산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12기, 새만금에서 미래전북을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