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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와 전라북도 소비생활센터는 설 명절 대비 소비자피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구제 상담창구를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운영한다. 피해구제 상담창구는 소비자 전문상담원을 배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 및 인터넷상담을 통해 접수된 상담 건은 사업자와의 중재를 통한 빠른 피해처리를 진행한다. 소비자는 피해가 발생한 경우 즉시 사업자에게 통보하고 만약 해결되지 않으면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으로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마다 명절기간이면 각종 선물세트, 택배 및 퀵서비스, 전자상거래, 식품, 생필품, 상품권 등과 관련해 다양한 품목의 소비자 문제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설 명절기간에는 103건, 추석 명절기간에는 95건이 접수돼 지난 한 해동안 명절 피해구제 상담접수 건은 총 198건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택배사 파업이 4주째 접어들면서 배송지연문제, 물품의 파손 분실, 인수자 부재시 후속조치 미흡 등 설 특수기 택배 피해가 예상된다며 명절 선물 제수용 식품 구매, 각종 생필품부터 명절선물세트, 상품권, 숙박 등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이하 한농대)이 최근 스마트 농업 교육을 실시할 첨단기술교육관을 준공했다. 첨단기술교육관은 드론, 로봇 등 구조 이해, 분해 조립, 기초 정비 등 첨단 농기계의 신기술 실습 교육이 가능하도록 15억 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교육관(대지 면적 1200㎡, 건물 면적 656㎡)을 건립했다. 교육관 1층은 드론 및 로봇 분해 조립 실습과 기초 정비 실습 장소로 2층은 각종 센서 제어 기술 실습 및 소형 기종 분해 실습 등으로 운영한다. 기존 한농대 안에서 운영되고 있는 농기계 교육 시설은 영농 활용을 위한 일반 농업 기계, 전기 자동화 및 용접 등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마련된 시설이다. 한농대는 기존 농기계 교육 시설에서는 트랙터, 콤바인, 전기 자동화, 용접 등 이론 및 정비 실습을 진행한다. 한농대 관계자는 최근 농업의 디지털화, 지능형 농기계 등 신기술 교육 확대에 한계가 있어 추가로 첨단기술교육관을 신축하게 됐다며 첨단기술교육관에서는 드론, 로봇, 각종 센서 제어 기술 등 첨단 농기계의 영농 활용 및 스마트 농업 관련 전문 기술에 대한 실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벼 병해충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를 포함한 재해복구비 총 331억 원이 확정됐으며 다음 달 중으로 농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농민들은 농업재해 인정을 환영한다면서도 경미한 피해는 국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아쉽다는 반응이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전북에서 발생한 벼 병해충 피해를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로 인정했다. 농업재해 인정에 따른 재해복구비는 총 331억 원. 국비 70%가 투입되며 나머지 30%는 도비, 시군비 매칭으로 다음 달 중으로 피해 농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병해충으로 피해율 30% 이상인 2만 67농가(4만 425ha)다. 시군별 재해복구비는 가장 큰 피해가 집계된 김제시(1만 1291.6ha)가 90억 9000만 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부안군(60억 4000만 원) △익산시(41억 1000만 원) △군산시(35억 8000만 원) △고창군(30억 7000만 원) △남원시(20억 7000만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각 시군은 피해 농가에 농약대(자연재해로 농작물이 일부 피해를 입었을 때 병충해 방제에 소요되는 비용)와 대파대(대체 파종을 심을 때 드는 비용)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국농어촌공사의 임대농지에 대한 이자감면과 상환기한연장 등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농식품부는 피해율 30% 미만인 2300여 농가(4073ha)를 경미한 피해로 보고 농업재해 범위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도비와 시군비 34억 원을 투입해 자체적으로 지원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병해충 피해로 생산량 감소에 쌀값 하락까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업재해가 최종 인정돼 농가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농업재해 인정으로 복구지원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농민들은 일단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농업재해 범위에 피해율 30% 미만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농업재해보상법 제정 등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경희 김제시 농민회 회장은 농민단체를 비롯해 전북도와 시군 등이 노력한 끝에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도 농업재해 인정 범위에서 제외된 피해 농가는 지원액이 상대적으로 적어 농업재해보상법 제정 등 농민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지난 한해 생산자물가가 6%대로 상승하면서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연간 생산자물가지수가 109.6으로 2020년(103.03)보다 6.4% 상승했다. 한은이 1965년부터 통계를 작성한 이래 수치상으로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한 것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낸다.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3.2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 상승했고 2020년 11월 이후 1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이 5.2%, 수산물이 1.8% 오르는 등 지난달과 비교해 2.6% 상승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가스, 증기 및 온수가 5.2% 증가하는 등 지난달보다 1.6% 올랐다.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이 1.0%, 운송이 0.5% 오르면서 지난달과 비교하면 0.3% 소폭 상승했다. 반면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이 -6.7%, 화학제품은 -0.6% 등으로 0.6% 감소해 지난달 대비 19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지난달 대비 돼지고기가 -5.2%, 경유 -9.9%, 휘발유 -10.2%, 염화비닐모노머 -16.6%, TV용 LCD -5.2% 등 공산품 생산자물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파 등의 영향으로 공급이 줄어든 딸기가 172.4% 급등했고 사과 26.4%, 물오징어 19.2%, 멸치가 12.7% 크게 상승했다. 햄버거 및 피자전문점은 3.9%, 국제항공여객 3.7% 등 서비스의 생산자물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생산자물가가 크게 오를수록 판매가 또한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기준금리 인상에 물가 상승 압력까지 겹친 서민 경제는 더욱 팍팍해질 전망이다. 이강진 전북연구원 연구본부장은 코로나19 시기에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어 생산자 물가뿐 아니라 소비자 물가도 지속적인 상승이 예측된다며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물가 상승 안정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이 전북검사국(국장 최한호)과 합동으로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도내 240여개 계통사업장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식품안전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정재호 본부장은 20일 용진농협(조합장 정완철)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원산지 표시 위반 △유통기한 준수 △식품위생 관리상태 등 식품안전 관리 형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고 관계기관의 관리감독도 강화되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농협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각 매장의 식품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북농협은 각 사업장 별로 식품안전 관리자를 지정운영해 정기적으로 식품안전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설 명절을 맞아 보다 철저한 관리를 위해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각 매장별 중점 관리사항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농축산물의 신선도와 안전성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20일 전주지역 주차관제장치 제조업체인 (유)에스티원(대표 윤재민)을 방문,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현황 등을 둘러본 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에스티원은 주차주제어장치, 차량감지기, 차량인식기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특허 출원 및 등록 등을 통해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고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주현 청장은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판로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20일 건설회관 6층 대강당에서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해설 강습회를 열었다. 강습회에는 윤진식 노무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과 사업주의 책임범위, 사업장 내 안전보건확보 방안 등 중소기업에서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방섭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은 "오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업계에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며 "우리 건설업계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점검할 사항과 각종 의무이행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위해 이번 강습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물가 인상 여파로 다가오는 설 명절 차례상 비용도 지난해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제수용품 구입비용은 평균 23만 3805원으로 지난해(23만 1941원) 보다 0.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주지역 전통시장 3곳과 백화점 1곳, 대형마트 6곳, 중소형마트 14곳 등 총 24곳에서 설 상차림 비용(4인 기준, 27개 품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백화점이 30만 3024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형마트는 24만 2964원, 중소형마트 24만 2897원, 전통시장 20만 9385원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곡물류가 2022년 쌀 10kg 기준 판매 가격이 평균 3만 4524원으로 지난해 대비(3만 4404원) 0.3% 올랐다. 채소류는 배추(1포기, 2.5kg)는 지난해 3570원에서 올해 3994원으로 11.9% 상승했고 숙주(400g)는 지난해 1984원에서 올해 3.5% 오른 2054원으로 나타났다. 무(1개, 1.5kg)는 지난해보다 18.0% 내린 1885원, 대파(1kg)의 경우 지난해보다 47.6% 내린 3975원으로 조사됐다. 나물류는 수입 고사리(400g, 삶은 것)가 지난해보다 25.5% 올라 3247원, 국산 고사리(400g, 삶은 것)는 5.3% 오른 1만 704원으로 나타났다. 국산 도라지(400g)는 지난해 대비 7.2% 오른 1만 721원으로 나타났고 수입 도라지(400g)는 지난해보다 2.8% 오른 3198원으로 조사됐다. 수산물은 동태포(500g)가 지난해 7179원보다 8.0% 오른 7756원으로 나타났지만 참조기(국산, 1마리)는 지난해보다 11.5% 내린 1만 5000원이었다. 축산물에서 쇠고기(국거리용 100g)는 지난해 5678원이었으나 올해 17.3% 상승한 6661원으로 나타났고 돼지고기는 목심(100g) 기준 평균 가격이 지난해 1978원에서 올해 15.2% 상승한 2279원으로 조사됐다. 닭고기(1마리)는 지난해보다 8.0% 오른 7172원이었고 계란은 조사기간 할인행사로 30개 1판 기준 지난해 7331원이었으나 올해 9.7% 내린 6621원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은 전 부침에 필요한 식용유(1.8L)가 6118원으로 지난해 5066원 보다 20.8% 크게 인상됐고 밀가루(2.5kg)는 4093원으로 지난해 3636원 보다 1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명절 선물세트 등 수요량 증가로 쇠고기 등 축산물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며 명절 대목을 노리고 값싼 수입 농수축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할 수 있어 원산지 표시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원장 정은보, 이하 금감원)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선물(택배) 배송 확인,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한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공격을 말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스미싱 신고(접수) 차단 건수는 20만 2000여건 중에 설 명절 등 택배를 많이 주고받는 시기를 악용한 택배사칭 스미싱이 17만 5000여건으로 전체대비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돼 택배 관련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을 통해 전송된 문자 내 인터넷주소(URL)을 클릭할 경우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설치되고 악성앱을 통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사기 등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용자의 보안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지난 19일 본점 연수원에서 자산관리(WM)사업 강화를 위한 2022년 VM(Vip Manager, 이하 VM) 임명식 및 초청간담회를 가졌다. 그동안 전북은행은 WM사업 강화 및 확대를 위한 자산관리 전문인력 VM 양성을 통해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투자성향에 맞는 맞춤형 재무 설계를 지원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7월 이후 자산관리 전문인력을 각 영업점 12곳에 배치 한 것에 이어 올해는 8곳에 추가 배치했다. 전북은행은 금융상담 전문가인 VM양성을 위한 금융연수원 WM아카데미 주말맞춤연수와 비대면 줌(ZOOM)을 활용한 전문가 강의 등으로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VM직원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VM들은 영업점 고객들에게 세무, 법률, 부동산, 자산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부동산 운용 및 투자, 상속 증여세, 금융소득종합과세 및 양도세 절세 방안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은행 권오진 부행장은 이날 열린 VM역량강화 간담회에서 지난해 자산관리 영업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WM사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VM들의 활약상을 기대한다며 고객들을 위한 전북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WM사업을 더욱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지난 19일 센터에서 전북 ICTSW산업 중장기 발전 방향 및 전략수립 2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전대식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 조광희 전북도 주력산업과장, 자문위원, 용역수행업체 등 16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북도 ICTSW산업 중장기 발전 방향 및 전략수립 용역은 최근 3년간 전라북도 산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향후 5개년(2022~2026) 전라북도 ICTSW산업 진흥의 핵심전략, 정책을 발굴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보고회를 통해 △전라북도 소재 ICT‧SW산업 현황 및 경쟁력 분석 △전북 ICT‧SW 정책 및 제도 분석 △전북 ICT‧SW산업 핵심전략 과제 도출 △전북 ICT‧SW 중장기 로드맵 수립 △전라북도 데이터산업 육성 방안 등이 제시됐다. 전북도와 디지털융합센터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북 ICT‧SW산업 비전과 중장기 발전방안을 구체화해 다음 달 중으로 핵심전략을 완성할 게획이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최상호 센터장은 전라북도 신성장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ICT‧SW산업을 퀀텀 점프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며, 신규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의 해외채권자산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BNY 멜론은행이 국민연금의 해외채권 자산관리와 관련한 지원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BNY 멜론은행은 기존 해외채권 수탁서비스에 더해 △미들오피스(거래처리 및 검증 등) 솔루션 △기관회계 솔루션 △글로벌 리스크 솔루션 등 금융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BNY 멜론은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런던, 뉴욕,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금융 허브에서 국민연금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주 BNY 멜론 한국 대표는 BNY 멜론의 자원과 혁신적인 솔루션, 견조한 투자 생태계를 활용해 국민연금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글로벌 투자 환경에서 맞닥뜨리는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이 2022년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지원방식은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채용지원과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하는 파견지원으로 나뉜다. 채용지원은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정부가 연봉의 50%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연구인력의 경력에 따라 신진 연구인력, 고경력 연구인력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파견지원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인력을 최대 6년간(3+3년) 중소기업에 파견하며 정부는 파견 연구인력 연봉의 50%를 지원한다. 올해는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인력 신규 채용 250명,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 파견 118명 등 약 36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신산업 전문연구인력 확보는 향후 중소기업 경쟁력에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인력 채용파견 지원이 도내 중소기업에 우수인력 확보 및 신성장동력 창출의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신규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에 따라 생산한 우리나라 미래 기후정보를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로 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인간 활동에 따른 지구 기후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기온, 강수, 습도, 바람 등 미래 기후를 예측한 정보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가운데 기상청 심사에서 적합하다고 인증을 받으면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인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번에 농진청이 인증받은 시나리오를 활용하면 연구자가 개별적으로 방대한 시나리오를 찾아 가공하는 수고로움을 덜고 표준화된 자료에 근거해 농업 부문의 기후변화 변동예측과 평가를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과거 30년 동안의 기후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통계적인 보정 작업을 거쳤기 때문에 기후변화가 우리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이번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인증 취득으로 시나리오 공신력과 실용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농업 분야 기후변화 영향, 취약성 평가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적극적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1가(주택)- 본 건은 평화1동주민센터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중소규모 아파트단지, 단독주택, 노유자시설 등이 혼재한다. 인근에 시내버스승강장이 있으며 차량통행이 원활한 편이다. 벽돌조 시멘트 기와지붕 단층 및 시멘트 블록조 슬래브지붕 단층으로서 벽돌쌓기 및 몰탈위페인팅 등으로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 급배수설비가 돼 있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근린주택)- 본 건은 효자휴먼시아5단지아파트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다가구주택 등이 주를 이루는 신흥 주택지대다. 차량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대중교통시설이 위치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인 편이다. 라멘 및 벽식구조 경사 및 평지붕 4층건으로서 조적 등으로 마감됐으며, 위생 및 급배수시설, 난방시설 등 기본적인 설비가 돼 있다.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임야)- 본 건은 종현마을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임야가 주를 이루는 순수산림지대다. 외곽으로 고속국도 및 국도가 통과하나 진출입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부정형의 급경사지이며, 계획관리지역, 농림지역,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보전산지, 임업용산지, 준보전산지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병철, NH전북농협 노조위원장)는 도내 아동센터 등의 이웃들에게 떡국떡 440kg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단체로 동화책 발간,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우리 농축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활동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병철 본부장은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북도민과 농업인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설 특별자금 1조원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도내 및 당행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월 28일까지 설 명절 맞이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으로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과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다.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자금 3000억원과 함께 만기연장자금 2000억원을 오는 2월 25일까지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원 이내로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0.70%포인트(P)를 우대함으로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JB금융그룹은 지역경제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 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수확 후 저장 온도가 다른 고구마와 토마토, 파프리카를 한 배로 수출할 수 있는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확립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농산물을 선박으로 수출할 때는 관리 기술이나 수송 조건을 갖추지 못해 쉽게 부패하거나 상품성이 떨어지기도 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고구마와 파프리카, 토마토에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적용하고, 현지 반응을 살폈다. 뿌리채소인 고구마는 수확한 뒤 아물이 처리하고, 12℃에서 저장한 다음 염소수로 세척 포장했다. 또한, 수출 전 이산화염소를 쐬어줬다. 열매채소인 파프리카는 색이 80% 수준으로 들었을 때 수확한 뒤 예비 냉장 후 기능성 포장재로 포장했다. 토마토는 색이 10%(변색기)~30% 정도 들었을 때 수확해 예비 냉장했다. 수확 후 처리방법을 달리한 3품목을 한 컨테이너에 실어 온도 9도℃, 환기구는 3분의 2 열어두는 조건을 똑같이 적용해 수출했다. 그 결과 고구마 부패율이 3% 미만으로 나타나 무처리 고구마 부패율 20~30%보다 훨씬 적었다. 토마토와 파프리카도 전반적으로 꼭지 곰팡이, 마르는 현상 없이 신선함을 유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홍윤표 과장은 저장 온도가 다른 신선 농산물을 혼합해 선박으로 수출할 수 있는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케이(K)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해 전북지역에 평년보다 최대 17배 많은 벼 병해충로 피해가 발생했다는 명확한 근거가 나왔다. 재해 여부를 결정하는 농림축산식품부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이 농업재해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19일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조사한 전북지역 이삭도열병 다발생 원인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의 벼 병해충 발생 현황은 평년대비 5~17배 높았다. 이삭도열병이 17.4배, 세균벼알마름병 5.5배, 깨씨무늬병 4.9배로 나타났다. 타 시도의 경우 평년대비 0.1~3.4배 높은 수준이다. 전북의 벼 병해충 발생원인은 △저온다습한 기상 △신동진 품종 장기재배 △과다한 질소 시비 △방제여건 등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지난해 전북은 병 발생에 최적의 조건이었다. 출수기(8.19~25) 평균기온이 24.6℃, 강수량은 187.9mm로 나타났다. 특히 출수기 온도와 상대습도, 강우량 등 기상요인을 반영한 감염 위험도가 높았다. 도내 시군별 평균 감염 위험도는 29.1로 익산과 무주, 장수가 38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전북 외 시군의 평균 감염 위험도는 10.4로 큰 차이를 보였다. 신동진과 동진찰이 전체 재배면적의 74%를 차지했던 점도 병해충 발생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군산과 부안은 신동진을 80% 재배하고 있으며 동진찰을 포함하면 90% 이상이다. 하지만 신동진은 도열병 저항성이 중이며, 동진찰은 중약이다. 전북에서 신동진 품종을 장기간 재배했던 것이 피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이유다. 반면 경북을 제외한 타 도의 경우 1순위 품종 재배면적 점유율이 50% 미만이며, 12순위 품종도 시군별로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열병균에 상대적으로 저항성이 약한 품종의 장기간 집단재배는 기상 등 외부요인과 결합 시 대면적 발생의 잠재적 요인으로 상존한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여기에 과다한 관행적 질소 시비(거름)가 식물 조직을 약하게 하고 병원균 저항성을 낮춰 다른 요인과 결합 시 병 발생을 심화시켰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전북의 경우 표준시비량인 9.0kg/10a보다 많은 12.1kg을 시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특별히 과다 시비된 근거는 없다. 이삭도열병 방제 적기는 출수 전 3일과 출수 후 5~7일 이내다. 하지만 잦은 강우는 방제 효과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지난해 전북의 벼 생육 후기 강우 일수는 15.3일로 5년 평균보다 4~5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해당 자료와 함께 전북도가 제출한 피해복구계획서를 토대로 농업재해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 20일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인데 농업재해로 인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재해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면서 재해 여부가 인정되면 피해복구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매장 4층에는 카트가 없다고 합니다. 고객님들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19일 오전 10시께 전주 롯데마트 맥스 송천점. 매장 안 직원들이 밀려드는 손님을 안내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날 롯데마트는 새로운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를 전국 최초로 전주 송천동에 오픈했다. 롯데마트 맥스 송천점은 지하 1층, 지상 7층 1만 300㎡ 규모에 신선 및 가공 식품 매장과 가전매장, 미용실, 문화센터, 주차장 등 각종 부대시설로 이뤄져 옛 롯데마트 송천점을 재단장한 점포다. 전형적인 창고형 할인점을 표방하고 있는 맥스 송천점은 평일 오전에도 매장 추산 약 1000여명이 넘는 고객들이 한데 몰렸다. 매장 안에 마련된 카트 800대는 금방 사라졌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기존 롯데마트 송천점을 운영할 당시 보다 평일 기준 4배 정도 방문객 수가 늘었다. 비회원제로 까다로운 방역 절차 없이 안심콜로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어 입구에서는 큰 혼란이 없었다. 오픈 1시간이 지나 매장 안 주차장은 차량들로 꽉 들어찼고 에스컬레이터 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엘리베이터는 사람 3~4명이 카트 한 대를 끌고 탑승하면 공간이 비좁아 보였다. 맥스에 비치된 카트가 기존 대형마트와 달리 커서 노약자들은 사용에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대량판매를 겨냥한 맥스의 카트는 최대 용량이 300리터로 기존 대형마트(180리터) 보다 2배 가까이 컸다. 단연 눈에 띄는 점은 매장 안에 진열된 자체 브랜드(PB) 상품이다. 맥스는 기존 대형마트와 비교해 3000개 수준의 소품종 대량판매 전략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장 관계자는 생수, 우유 등 가정에서 매일 소비하는 대표 생필품은 오직 맥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매장에서 사전 홍보한 호주산 소고기 등 프리미엄급 수입육 코너에는 사람들이 카트를 대동해 몰려들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라면, 빵 등 물가 인상 여파에 매장 물건 가격이 크게 저렴하다는 것을 체감하지 못하는 반응이었다. 시민 김준기(34) 씨는 요즘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대전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비해 파격적인 이벤트나 상품 가격이 크게 저렴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기존 대형마트에 익숙한 시민들은 창고형 매장에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민 이슬비(36) 씨는 대용량 상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해외 직구로 구매할 수 있었던 상품들을 매장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민 맥스 송천점 부점장은 실속 있는 도심형 창고 매장으로 다양한 자체 상품과 해외 소싱을 통해 상품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꾸준히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민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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