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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국내선 4개 노선에 대한 반짝 특가이벤트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판매로 특가 운임을 오픈한다. 특가 운임은 3월 출발 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김포-제주 1만 6400원 △청주-제주 1만 4900원 △군산-제주 1만 6400원 △부산-제주 1만 54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확인 및 예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방문 여파로 긴급 임시 휴점 이후 보건당국과 전문 방역업체 방역작업을 실시 후 24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지난 21일 보건당국 1차 방역 시작으로 전문 방역업체(세스코)에 위탁해 3일간 총 18회에 걸쳐 백화점 건물 지하 4층부터 전 층을 돌며 철저한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보건당국과 협의 하에 재오픈을 결정했다. 이어 전북 코로나 최초 발생 시점인 지난달 30일부터 자체 방역팀을 구축해 영업 시간대 4번, 오픈 전, 폐점 후 2번의 방역 및 소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열 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의심 환자 감염증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역민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감염증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자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효천지구와 삼천동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주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삼천횡단교량 건설공사가 24일 착공된다. 23일 LH전북본부에 따르면 삼천횡단교량 건설공사는 지난 달 입찰공고 및 심사를 거쳐 이달 시공사 (신화토건(주), 동우개발(주))를 선정하고 계약을 마쳤으며 이날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삼천횡단교량은 주변 도로 여건과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 교통량을 대비해 연장 126m, 폭원 3643m(왕복6차로)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며 공사는 LH에서 직접 시행한다. 기존 도심지 내 교량과 차별화를 위해 교량 남측보도는 전면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고, 식수벽을 통한 차도와 보도공간의 분리, 중앙 놀이마당 등을 계획했다. 교량 북측보도는 효천지구 인공폭포를 조망할 수 있도록 쉘터와 조망데크를 계획하고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경관요소를 극대화 했다는 게 LH전북본부의 설명이다. LH전북본부 관계자는 삼천횡단교량은 전주 내 교량으로는 처음으로 경관교량 특화설계를 도입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과 문화공간을 더 하였다며효천지구 인공폭포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전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간금융사 본사 이전으로 전주 금융허브 시대가 활짝 열렸다. 특히 무궁화신탁과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위탁운용사인 현대자산운용이 전북에 본사를 이전하면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큰 힘을 실어줬다. 20일 무궁화신탁은 전략사업 부문 본사와 현대자산운용은 대체투자 전담조직을 본사 형태로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시켰다. 아울러 이들 금융사들은 전북 거주자를 우대한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 두 회사의 이전은 향후 국내 민간금융사 본사 이전에 연쇄작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실제 국민연금과 전북도는 연내 30개의 금융사 추가 유치를 타진하고 있다. 본사는 이날 국민연금공단이 위치한 전주시 만성동 인근 OK타워에 입주했다. 무궁화신탁은 지난 2003년 설립, 298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부동산신탁업 전문 신탁사로서 총 18조5000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연평균성장률은 36.1%다. 현대자산운용은 2008년 설립돼 6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위탁운용사로서 지난해 기준 9조3000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연평균성장률은 23.9%에 달한다. 이번에 본사를 이전한 두 회사는 전북 국제금융센터 설립과 호텔, 컨벤션 유치 등 금융타운 조성에 적극협력 할 계획이다. 또한 무궁화신탁은 새만금 개발에도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용만 무궁화신탁 회장은 무궁화신탁 전략사업 본사와 현대자산운용 혁신도시 본사 개설로 전북국제금융센터, 호텔컨벤션 등 금융타운 조성 협력을 통해 전북이 제3금융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전북혁신도시에 국민연금과 함께 기숙사 등 복지주택 마련이나 국민복지 차원의 주택건립 신탁, 자산운용사업까지 펼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SSBT, BNY Mellon, SK증권, 우리은행, 무궁화신탁, 현대자산운용이 전주에 둥지를 틀면서 전북 금융생태계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며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을 신속히 추진해 금융기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확실하게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던 OCI군산공장이 20일 공장가동을 전면 중단됨에 따라 향후 구조조정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OCI와 전북도는 군산공장의 제품 원료 공급을 중단하고, 123생산라인 모두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5월부터 기존 3개의 생산라인 가운데 1개 라인만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시설로 전환해 재가동할 예정이다. 높은 인건비와 전기료로 중국산에 밀렸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은 해외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OCI는 향후 대응방안이나 직원들의 거취문제 등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전북도 역시 OCI가 전 직원들에게 함구령을 내린 상황에서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한정적이라고 해명했다. OCI 전체 생산량 가운데 군산공장이 차지했던 비중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액 3조1121억원 중 22%를 차지했다. 재가동이 예정된 1라인이 점유한 비중은 15%다. 그러나 나머지 23라인은 활용방안 자체가 불투명하다. OCI군산공장에는 현재 1200여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는데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23라인 근로자들의 인력 재배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OCI 노사는 생산직 직원들의 거취를 논의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근로자 일부는 타 지역공장으로 전환배치 되거나 희망퇴직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근로자들은 당분간 생산라인 정비와 공장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등의 뒷 수습을 위해 정상 출근할 예정이다. 기간은 50여일 정도가 될 것이라는 게 OCI측의 설명이다. OCI 관계자는 아직 근로자 문제나 23라인 가동계획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된 바 없다며 추후 노사합의를 통해 이 문제를 풀어나갈 방침 이라고 전했다. 전북도는 OCI군산공장의 생산라인축소로 인한 후폭풍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퇴직자 재취업 알선, 협력사 경영안정자금 지원이나 업종전환 유도 등과 같은 다각적인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태양광도 조선과 자동차처럼 위기업종에 포함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OCI 군산공장 내부 직원들은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OCI 군산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일단 회사 차원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며 그러나 우리 직원들 입장에서는 당장 공장가동이 중단되고 폴리실리콘 관련 업황도 좋지 않아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호소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돈줄이 막힌 서민들이 비교적 문턱이 낮은 비금융권에 몰리면서 저축은행과 새마을 금고 등의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들어 코로나19 여파로 불황이 더욱 심화되고 있어 고금리를 감수하고 비금융권에 손을 벌리는 서민들과 자영업자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기준 예금은행 여신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11월+2,580억원12월+1,608억원)됐고 신규 아파트 공급이 끊기면서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줄어 가계대출도 증가폭이 축소(+1,691억원+263억원)됐다.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11월+932억원12월+3,551억원)됐다. 기관별로는 신용협동조합(+307억원+550억원), 상호금융(+260억원+891억원), 새마을금고(+634억원+2,432억원)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고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1,985억원+2,425억원), 가계대출(-768억원+1,212억원) 모두 증가 폭이 확대되거나 확대로 전환됐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금융권의 대출문턱이 더욱 높아지면서 금리가 높지만 대출이 수월한 제2금융권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상황이 더욱 나빠지면서 연 20%가 넘는 고금리를 감수하고도 어쩔 수 없이 비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저축은행들은 돈이 급한 자영업자들을 상대로한 일수대출이나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당일대출을 내세워 초 저금리 시대에도 불구, 연 22~23%의 이자를 받고있어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약점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전북지역 한 금융 전문가는 기준금리가 수년째 1.5%로 동결된 상황에서 일부 저축은행들이 서민들의 급한 처지를 이용해 막대한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하지만 경기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 비금융권 대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 이하 전북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전북서부지부와 함께 전북지역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 중소기업혁신바우처 사업을 신설했다. 올해 19억 원 투입한 이후 바우처 발급을 통해 도내 제조기업의 도약을 위한 혁신 활동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과 평가를 거쳐 기업이 좀더 나은 사업 환경을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에 대한 전문분야 지원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묶어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 추진에 있어 도내 중심산업의 위상을 차지하고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 업종의 기업이 지원을 신청할 경우에는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하는 방식을 통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안남우 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기업을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해 작지만 강한 제조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 만큼 지역의 역량있는 기업이 많이 참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 내용은 전북 중기청 홈페이지 사업공고에 확인 할 수 있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지난 19일 전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20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재적의원 77명 중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정관개정(안) 및 제규정 개정(안)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총회 결과 전주상의는 상공회의소의 위상을 높이고 다수의 상공인이 상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관 제34조 의원정수를 현재 일반의원 75인 이내에서 82인 이내로 확대하고 특별의원 수도 5인 이내에서 8인 이내로 의원정수를 90인 이내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사무국 임원에 사무처장 외에 기획실장을 사무국 임원으로 추가 선임해 상의 조직과 운영을 강화하고 회원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주상공회의소 의원들은 사무국 직제에 대해 기존 3부(기획총무부, 회원지원부, 산업검정사업부) 중 산업검정사업부를 산업진흥부와 검정정보부로의 개편을 승인했다. 산업진흥부를 통해 회원지원 사업 강화와 국가기술 수검인원이 지난 2018년 2만8000여 명에서 지난해 3만4천여명으로 증가하면서 민원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검정정보부가 새롭게 조직될 계획이다. 전주상공회의소 의원들은 최근 코로나19 발생으로 현대차 전주공장과 160여개 협력 업체들이 공장가동이 중단돼 우려가 크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 마련과 신속한 집행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20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은 각종 행사가 전국적으로 취소축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이번 기회를 빌어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자는 뜻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주상의 이선홍 회장은 얼어붙은 소비 심리가 하루빨리 회복돼 지금의 어려움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의 확산이 화훼농가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진청 김경규 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통을 나누고 돌파구를 찾아 우리가 처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동참 취지를 밝혔다.
총 공사비가 1300억을 넘는 새만금 신항 북측방파호안 및 관리부두 축조공사가 일괄(턴키)입찰로 발주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들어 조달청에 .공사예정금액이 1369억6000만원에 달하는 해당공사를 일괄계약으로 발주할 것을 요청했으며 현재 기술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 수요의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도 계약요청이 접수돼 계약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장기계속공사인 해당공사는 총 공사기간이 1386일이며 총공사금액이 809억 9190만원 규모다.
손성덕(61)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도 회장이 연임한다. 20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전주 오펠리스에서 제 32회 정기총회를 갖고 손성덕 현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11대 회장에 당선된 손 회장은 오는 2023년 2월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되며 감사로는 (주)가덕 조찬웅 대표이사가 제 10대 감사에 이어 연임됐다. 이날 총회에는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상임부회장, 국경욱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감사 및 대표회원 68명 등 총 150여명의회원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과, 2020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협회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회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공로패 수여행사도 진행됐다. 손성덕 회장은 전 임기동안 이루지 못한 성과를 매듭을 지으라는 질책으로 알고, 그 책임 다하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또 다른 3년을 성심 성의를 다해 노력하겠다며 기계설비법조기정착과 적정공사비 확보에 주력해 회원사들의 경영난을 해결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0일 전북은행 본점 8층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에 2020년도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 김성철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 박종술 사무처장, 최경용 회원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200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08년부터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억 6000만원을 지원했고, 이날 전달식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감사의 뜻으로 특별회원증을 전달했다. 특히, 전북은행은 적십자 특별회비를 포함한 사회공헌활동 관련 누적 기부금액이 5억원을 넘어, 대한적십자사 법인단체 고액기부 모임인 RCSV(RedCross Creating Shared Value) 가입패를 전달받았다.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도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림이 익산에서 생산하는 삼계탕간편식이 다음 달부터 캐나다인들의 밥상에 오른다. 식품의약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이번 성과는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과 지난 23년 동안 지속적인 협의과정을 통해 이뤄낸 것이라고 밝혔다. 첫 수출은 오는 3월에 46톤을 시작으로 연간 7톤의 물량이 캐나다로 수출될 예정이다. ㈜하림의 삼계탕은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등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향후 추가적으로 유럽연합(EU) 27개국에 대한 삼계탕 수출 협의까지 진행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삼계탕 수출물량이 지금보다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삼계탕간편식이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전북식품산업의 위상제고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캐나다 양국은 지난해 12월 삼계탕 수출위생조건 및 수출위생증명서에 최종 합의했다. 이후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하림 익산공장을 수출작업장으로 승인했다. 정부는 이번 캐나다 수출성공을 계기로 삼계탕간편식시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삼계탕이 국제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한 사례이기 때문에 더 많은 국가로 수출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19일 전주오펠리스 폴라리스홀에서 대표회원 및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앙회 김영윤 회장, 정동영 국회의원, 임재훈 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김형우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천환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태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라북도와 전주시에서 운영중인 하도급 전담부서의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점차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전북도회도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와 전문건설업계의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늘 회원업체와 소통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유공자 및 우수업체 포상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힘쓴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전북도회는 회원의 권익보호와 전문건설업 육성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16개 시도회중 모범도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면서 대형교통사고를 유발, 도로위의 살인자로 불리고 있는 불법 튜닝용 LED전조등이 여전히 시장에 난립하고 있어 판매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불법 튜닝용 LED전조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해 8월 LED전조등을 튜닝 인증 제품으로 승인해주며 인증기준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불법으로만 간주되던 LED전조등이 국가에서 정해준 인증기준안 테스트를 통과하면 합법적으로 판매할수있는 완화정책이 발표된 것이어서 LED전조등을 제조하는 여러 중소기업들 제품이 인증테스트를 통과해 시판되고 있다. 하지만 인증신청조차 하지않는 저가형 중국산 제품들이 온라인과 현장에서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LED전조등으로 검색하여보면 26만건의 제품들이 검색될 만큼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고 가격경쟁에서 밀리는 정부인증제품들이 설자리를 잃고있다. 이는 불법제품에 대한 아무런 제재조치가 없기 때문이다. 판매자들도 비인증 제품 판매가 불법인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어떠한 단속이나 불이익이 없는 데다 소비자들 또한 가격이 싼 불법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LED전조등 인증업체들은 아직까지 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원인으로 관련부처의 무성의한 태도를 꼽고있다. 온라인상에 많은 제품들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단속하기도 쉬운 상황이지만 아무런 조치도 없어 불법 중국산 저가 제품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전조등이라는 특성상 한번 소비자가 구매해 본인의 차량에 장착하고나면 발견하고 단속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불법제품을 수입 제조 판매하는업체들에게 강력한 제재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경영난 완화를 위한 긴급 경영안전자금이 순식간에 소진되면서 추가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북도 등은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에 빠진 도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200억 원을 투입해 초저금리 긴급 경영안전자금 특례보증(이하 특례보증)을 실시했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5000만원으로 대출실행 이후 도에서 3년간 연 2%의 대출이자를 무상지원하고 대출금리가 연 평균 0.77%(일시상환 0.62%분할상환 0.92%), 신용보증수수료가 법정 최저조율인 연 0.5%다. 19일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 내부에는 발 디딜 곳 없이 끊임없이 울리는 전화와 함께 외부에도 상기된 표정과 초조한 기색으로 문의와 특례보증을 신청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하루에 500명 이상씩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밀물처럼 쏟아지고 있어 200억 원 투입된 특례보증 신청이 재단 설립 이래 최초로 준비된 자금이 이틀 만에 소진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심지어 오전 7시 30분부터 신청을 기다리거나 오전에 번호표를 뽑은 신청자가 점심시간 이후에도 200명이 넘어 오후 신규 신청은 마비가 된 수준이였다. 또한 번호표를 뽑은 이후 상담을 했지만 서류상의 문제로 돌아간 뒤 다시 찾아오는 신청자들도 즐비했다. 전북신보에 따르면 지난해 일 평균 보증상담이 74건, 15억 원의 신청건수가 특례보증이 시행된 17일부터 이틀 동안 1139건, 33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19일 오후 4시 기준으로는 444건이 접수되고 금액은 12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신보는 조기에 특례보증이 완판되면서 지난 13일 중소기업부에서 지침이 내려온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비교적 높은 대출 금리와 수수료에 소상공인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경영자금을 지원 받기 위해 찾아온 박모씨(43)는 오전은 물론 오후에도 업무를 볼 수 없다는 이야기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례보증은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만 들을 수 있었다며 저렴한 금리와 보증료만 바라보고 왔는데 헛걸음을 한 것 같아 속상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북도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를 해소시킬 수 있는 긴급 경영안전자금 특례보증에 대한 자금 확대 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자금이 빠른 속도로 소진됐다면서 아직은 자금을 확대하기 보다는 현재로써는 중기부 자금을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터널 사고로 차단했던 제27호선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IC~북남원IC 구간(13.7km) 순천방향(하행 사고반대방향)의 차량통행을 지난 18일 오후 6시부터 재개했다. 사고발생 현장인 완주방향(상행) 사매2터널은 한국도로공사 전문가 16명이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단결과에 따라 보수방법, 소통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복구공사 완료까지 북남원IC~오수IC 구간 완주방향(상행)을 지날 차량은 인근 국도 17호선을 이용해 우회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전면통제에 따라 고속도로 교통여건이 평소와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반드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20일부터 전주 만성지구 내 일반상업(3필지), 준주거(18필지), 단독주택(2필지). 첨단산업지원(1필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3필지) 등 해약토지 총 27필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장기연체로 인해 해약된 토지로 공급금액, 공급조건 및 지구단위계획등은 전북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최고가 경쟁입찰을 통해 공급한다. 공급일정은 오는 3월 16일 분양신청서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접수받아 3월 17일(최초)과 3월 19일(유찰시 재입찰) 경쟁입찰을 통해 공급 할 예정이다. 계약체결은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이번 공급에서 유찰될 경우 오는 3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수의계약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전북지역 주택건설시장을 외지 대형업체가 잠식하면서 하도급 업체들의 일감부족이 심화되고 있지만 전북지역 기계설비 업계의 자구책 마련과 지역업체 하도급을 의무화하는 등 도내 발주처들의 노력으로 기성실적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북기계설비 공사 실적은 3638억 7122만2000원으로 전년보다 4.88%(169억4694만4000원) 증가했다. 이는 도내 상위권 업체가 국내 1군 업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와 충청도 및 기타지역에서 공동주택건설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전북개발공사의 전주 만성지구 임대 아파트 공사 현장에 지역업체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진행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역업체들의 우수한 기술력도 수주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전북지역업체인 (주)제이앤지는 신재생에너지 중 지열설비공사를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맡아 많은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전북지역을 벗어나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진흥설비(주)가 지난 해 335억5680만5000원으로 전년에 이어 도내 257개 기계설비건설업체들 가운데 기성실적 1위를 차지했고 (주)제이앤지가 131억 6542만4000원으로 전년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손성덕 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장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성실적 향상을 위해 건설현장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한 회원사사의 피와 땀이 어린 노력이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며 지자체와 도내 발주처가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기를 바란다 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공시대상인 도시지역 23만3000 필지와 비도시지역의 26만7000 필지 중에서 50만 필지를 표준지로 선정해 중앙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3일 공시했다. 2020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 평균 6.33%로, 작년 9.42% 대비 3.09% 하락했으며, 최근 10년간 평균 변동률인 4.68% 대비 다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이 7.70%로 상승률이 평균보다 높고, 상업용은 작년에 비해 상승률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이용현황별 현실화율은 주거용이 64.8%, 상업용이 67.0%, 공업용이 65.9%, 농경지가 62.9%, 임야가 62.7%로, 전체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현실화율은 65.5%이며, 64.8%인 2019년에 비하여 0.7% 포인트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변동률은 서울 7.89%, 광주 7.60%로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전년 대비 상승률이 크게 둔화됐고, 전북은 4.06%로 평균보다 낮고, 전년 4.45% 대비해서도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 50만개 표준지 분포 현황을 보면 전북은 4만1728개로, 17개 시와 도 중에 다섯 번째로 높은 8.4%의 구성비를 차지하고 있다. 전북 표준지 1㎡당 공시가격은 10만원 미만이 80.93%이고, 1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은 17.16%, 100만원 이상이 1.91%로 감정됐으며, 전국 평균 공시자가인 20만3661원/㎡에 비해 전북 평균 공시지가는 2만6851원/㎡로 한참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오 투자법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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