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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전북도민 물 건강 증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 확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전북에 깨끗한 물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금강유역수도지원센터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국내 최대 간척사업이 될 새만금지구의 물 공급을 위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금강남부권(2차) 급수체계조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강유역수도지원센터의 주요 기능은 인력 및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의 상수도 사고와 같은 위기대응, 유수율 제고, 물복지 서비스 증진 등 상수도 유지관리 전반에 걸친 기술지원이다. 맑은 물 공급을 위한 금강유역수도지원센터의 첫 시범사업으로는 장수군, 순창군과 협업해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3.3km의 관로를 대상으로 산소와 공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신기술을 적용한 상수도 관세척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관 세척 후속작업으로 순창군 맑은물 공급을 위하여 적성정수장에 기술지원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상수도 위기발생시 조기 사고수습을 위해 전라북도의 물관련 유관기관과 위기대응 협업체계를 구축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금영섬권역부문 이범우 이사 직무대행은 최근 실시한 전라북도 상수도 기술지원은 전북지역 물 건강을 위해 지자체와 공사가 협업한 모범사례로 앞으로도 도민 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0.01.16 18:05

전북, 임대 아파트 부족으로 서민 주거안정 위협

전북지역에 신규 택지개발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쏟아지고 있지만 서민용 임대 아파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 서민주거안정을 위협하고 있다. 16일 LH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지금까지 전북지역에 1만2257호의 임대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전북개발공사도 6000여 세대를 공급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민간 건설사들의 임대주택 공급 현황을 보면, 도내 업체는 전무한 실정이다. 다만 전남지역 업체가 전주와 완주군에 3000여 세대를 공급하고 태영건설이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에 800여 세대를 공급해 최근 10년간 전북지역에 공급된 임대 아파트는 2만여세대가 조금 넘는 실정이다. 그런데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북지역에 임대 아파트 수요는 10만 가구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어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임대 아파트가 부족해지면서 분양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할 형편의 저소득층은 매달 수십만원씩의 임대료를 감수하고 다세대나 다가구 주택에 살면서 주거비용 부담은 커지고 있는 반면 만족도는 떨어지고 있다. 주택건설업계는 현실성 없는 임대 아파트 표준건축비를 임대 아파트 부족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표준건축비란 민간 기업이 정부 주택도시기금을 이용해 짓는 민간건설공공임대주택의 분양 전환가 산정 기준이 되는 건축비다. 분양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는 물가인상을 반영해 매년 두 차례씩 조정하는데 반해 임대아파트 표준건축비는 지난 2008년 15.1% 인상된 이후 동결됐다가 2016년 5%가 인상됐을 뿐이다. 소비자들의 눈높이는 나날이 높아져 마감자재 등에 들어가는 공사비용은 늘고 있지만 표준건축비는 묶여있다 보니 수익을 낼 수 없게 되면서 민간건설사들이 임대아파트 건설을 기피하는 현상이 수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도내 주택건설업계는 임대 아파트 건설 활성화를 위해 표준건축비를 현실에 맞게 인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내 주택건설업계 관계자는 표준건축비를 5~10% 추가 인상하면 분양전환가격이 높아지지만 입주자는 여전히 감정평가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며 현재 입주자는 표준임대료 산정 기준 임대료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있어 표준건축비 인상이 입주자의 주거비에는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표준건축비를 올리면 분양전환가격이 상승해 수요자의 부담이 커지고, 임대료가 올라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당분간 업계 의견이 관철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1.16 18:05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시장 선도한다

청와대 이호승 경제수석이 17일 오후 현대차 전주공장을 방문, 수소상용차 업계와 간담회를 갖는다. 수소경제로드맵 1주년을 맞아 수소차 대표 주자인 현대차를 방문하는 것. 이와관련 현대차 관계자는 16일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로 꼽히는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수소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1만100 대로 세웠다고 밝혔다. 과감한 전략 투자, 수소전기차 기술 향상에 더해 구체적인 수소전기차 판매 목표 설정을 통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한층 강화하려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인 투싼ix를 양산, 판매한데 이어 2018년 3월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를 전격 출시했다. 2018년 727대이던 넥쏘의 국내 판매량은 2019년 4194대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현대차가 투싼ix 양산 이래 판매한 수소전기차는 투싼ix와 넥쏘를 합쳐 누적 5128대(2019년 12월 기준)에 이른다. 올해 1만 대 판매가 현실화될 경우 단일 국가에서 최초로 한해 다섯 자리 수의 수소전기차를 판매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넥쏘를 중심으로 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판매량은 한국이 세계 최대 수소전기차 판매 국가로 우뚝 서게 되는 원동력이 됐다. 전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비중은 52.4%(2019년 10월 기준)로, 전체 절반 이상의 수소전기차가 한국에서 판매됐다. 넥쏘를 중심으로 한 현대차 수소전기차의 가파른 판매량 증가의 배경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7월 독일 유명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토&슈포트는 수소전기차 부문에서 현대차 넥쏘를 언급하며 한국의 수소전기차 기술력이 독일차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내렸다. 1회 충전에 600㎞ 이상을 이동하는 항속거리와 연비 등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물론 최고속도, 실내공간 등 상품성 측면에서도 호평했다. 또 넥쏘의 파워트레인은 지난 2018년 말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 워즈오토로부터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기도 했다.

  • 경제일반
  • 김재호
  • 2020.01.16 14:52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 출시

제네시스 첫 SUV 모델인 GV80(지브이 에이티)를 공식 출시돼 본격 판매되고 있다. 제네시스가 지난 1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가진데 이어 오는 18일 오후 1시 전주시 덕진구 온고을로 현대차 중부지점에서 전북지역 신차 발표회를 갖고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의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것. GV80는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4년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럭셔리 감성,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대형 럭셔리 SUV를 목표로 GV80를 개발했다. 이날 이원희 사장은 제네시스는 오늘 출시하는 GV80에 기존 SUV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을 담아 고객 여러분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하실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오직 고객의 니즈에만 집중해 제네시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 품질, 서비스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GV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완벽하게 담아낸 외관, 대형 SUV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편안하고 깔끔한 내부, 다양하고 매혹적인 컬러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기술, 인체공학적 시트 시스템인 에르고 모션(Ergo motion) 시트 등으로 안락한 실내 공간 △고속도로 주행보조 ll(HDA ll), 10 에어백 등 뛰어난 주행 편의 및 안전 사양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등의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편의 사양으로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GV80를 3.0 디젤 모델부터 출시하고, 추후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더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경제일반
  • 김재호
  • 2020.01.16 14:52

돌아보는 2019년 고용시장, 하위권에 맴도는 전북

지난해 전북지역 고용시장이 매년 전국적으로 하위권에 맴도는 등 짙은먹구름에 갇혀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군산 현대중공업, GM 대우자동차 폐쇄 등의 악재가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헛수고에 그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9년 12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고용률은 전년 동월대비 1.5% 포인트 상승한 59.4%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대비 고용률이 소폭 증가하고 실업률이 감소해 고용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끼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문제는 도내 고용시장이 매년 전국에서 평균적으로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이다. 2019년 시도별 고용률 및 실업률을 살펴본 결과 지난 1월 고용률이 57.1%로 가장 낮았으며 부산(54.9%)의 뒤를 이었다. 또한 2월 고용률은 57.6%로 부산(55.3%), 강원(56.1%), 대구(56.9%) 다음으로 낮았으며 3월에도 58.2%로 부산(56.0%), 대구(57.6%), 울산(58.1%)에 이어 낮은 고용률 보였다. 한편 4월5월6월 고용률이 각각 59.6%, 60.3%, 60.4%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다음으로 17개 시도 중에서 중하위권에 속했다. 하지만 7월 고용률이 60.2%로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부산(57.3%), 대구(58.3%), 광주(59.1) 다음으로 낮았으며 8월 고용률도 59.3%로 부산(57.0%), 대구(58.4%) 다음으로 하위권을 차지했다. 9월 고용률 또한 부산(57.2%), 대구(58.6%), 광주(59.5%) 뒤를 있는 59.8%를 보였으며 10월에는 59.8%로 부산(57.6%), 대구(58.1%), 울산(59.7%) 다음으로 전국에서 하위 4번째로 집계됐다. 반면 11월 고용률이 60.4%로 부산(57.5%), 대구(58.5%), 울산(60.1%), 광주(60.2%) 다음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하위권에 포함됐다. 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지역 내 사업체 폐업 및 이전 여파 등의 이유로 도내 고용시장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1.15 19:07

[경제단체장 신년 릴레이 인터뷰] ② 건설협회 전북도회 윤방섭 회장 "모든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비율 높이도록 노력"

지난해는 전북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실적이 반토막이 나는 등 그 어느때보다 힘든 한해를 보냈지만 새해에는 희망찬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건설협회 전북도회 윤방섭 회장은 돌이켜보면 사상 초유의 남.북.미 정상회담과 일본의 경제보복 등 각종 사건사고와 사회적 갈등으로 국내외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며 전북건설업계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그는 전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각고의 노력 끝에 새만금특별법에 지역업체 우대기준을 마련하는데 성공했으며 덕분에 최대 40%까지 지역업체 참여가 가능해졌다며 외지업체가 독식하고 있는 대형공사에서 전북업체들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의 지적대로 10여년 전만해도 도내에서 발주된 공사의 20%에 불과했던 외지건설업체들의 수주비율이 새만금 관련 대형공사를 외지업체가 싹쓸이하면서 도내 700여개 전체 업체의 수주량을 앞질렀고 전북에서 진행되는 건설공사를 외지업체에게 내주고 지역건설업체들은 설자리를 잃고 있다. 이 때문에 전북지역 건설업체들의 지난 해 하반기 수주실적은 전년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 윤 회장은 새만금특별법 지역업체 우대기준 마련으로 새만금 관련 공사에 지역건설업체들의 공사 참여가 확대되면서 그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한국 도로공사 등 다른 공공기관에도 지역업체 우대기준을 확대해 나가 새만금지역 뿐 아니라 모든 공사에 지역업체에 참여 비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새만금 특별법 지역업체 우대기준 외에도 윤회장은 취임이후 지난 6개월 동안 임의사항에 불과해 실효성이 없었던 민간공사 대금 지급보증 제도를 의무화해 보다 안정적으로 민간공사 대금을 확보하고 비하하는 인상을 주던 건설업자라는 명칭을 건설산업 종사자들의 위상 제고를 위해 건설사업자로 변경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윤 회장은 앞으로도 남은 임기동안 늘 초심을 지키며, 적정공사비 확보와 새로운 일거리 창출에 앞장서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회원 중심의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회원의권익보호와 대변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소통 하는데 최선을 다해 혁신으로 상생건설, 비전으로 희망건설을 실현하는 미래 지향적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0.01.15 17:36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2020년 신년인사회 개최

여성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여성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지혜) 2020년 신년 인사회가 1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희망찬 새해를 맞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개와 활동 보고 및 각계각층의 신년인사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장 및 단체장과 여성 CEO들이 함께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도약과 발전의 계기를 도모했다. 4차산업 혁명시대, 국가경제를 이루는 여성 경제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전북 여성경제인은 5만3359명으로 기업인의 41%를 차지해 전국 평균 39%를 웃돌고 있다. 전북지회는 2020년 신년 사업으로 △호남권 여성경제인 경영연수(전북전남광주제주 등 4개 지역 경제인들의 상호교류 및 경제협력) △여성기업확인제도 홍보확대(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도내 세무서와의 업무협약-여성기업확인제도 운영 활성화) △여성 창업지원 활성화(도내 유일한 여성 창업 보육센터의 자리매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20주년 기념 도감 제작(전북지회 20년의 역사와 발자취 기록) △지역사회에서의 나눔 실현(도내 기업들과 도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기부문화 조성) △전북 여성경영인 육성 리더십스쿨 개최(여성경제인의 기업경영 애로 해소 및 성장 지원) 등을 게획하고 있다. 김지혜 회장은 2020 WOMENOVATION 전북경제의 미래, 여성기업에서 찾다라는 슬로건처럼 전북을 역동하게 하는 중심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가 함께하겠다며 기본이 바로 서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라는 말처럼 기본을 충실히 해 전북지역 여성경제인들이 행복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지난 1997년에 창립해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여성창업 경진대회,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 등 여성기업인 육성 및 경영지원을 하며 여성경제인의 지위향상과 권익을 보호하고 여성 기업을 위한 공공구매, 판로확대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1.15 17:32

이종화 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장 “농업은 국가에서 보호해야 할 최후의 보루”

이종화 전주완주임실지사장 기본적으로 농업용수와 농업시설 개보수, 수질개선 등을 관리하는 농어촌공사 본연의 임무를 절대 잊지 않고 사람 중심, 농업인 중심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일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장에 임명된 이종화 지사장(541급)은 농업은 국가에서 보호해야 할 최후의 보루임을 강조했다.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전국 지사중 관할 범위가 3번째로 큰 곳이다. 이종화 신임 지사장은 장수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뒤 입사, 새만금사업단 경영지원부장, 경기지역본부 김포지사 농지은행부장, 전북지역본부 동진지사 고객지원부장을 역임했다. 새만금사업단 재직 시절, 찬반 양론이 일던 새만금사업을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조직내에서 큰 신임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 지사장은 농업은 일반적인 산업으로써 바라볼 것이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보호해야 될 산업이라면서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하고 사람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농어촌 정책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농업이 산업으로서의 입지가 계속 축소되고 있다는 점은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면서 WTO 개도국 지위 포기와 관련해 농업단체의 요구와 여러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농업은 일반 산업이 아닌 우리 모두가 보호해야할 기간 산업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면서 전북 경쟁력도 결국 농업 활성화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화 지사장은 올해 예산 470억원 중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상반기에 70%를 집행할 계획이다면서 이 예산이 실질적으로 농민들에게 필요한 점에 적재적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1.15 17:32

1세대 4주택 이상 주택 취득세율

행정안전부는 서민 주거안정 및 주택거래 정상화를 위해 2014년 1월 1일부터 주택 유상거래시에는 부동산에 대한 일반 취득세율인 4%보다 낮은 1~3%의 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나, 1세대 4주택 이상을 보유하는 다주택자의 경우까지 낮은 세율을 적용하면 조세형평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2020년부터 특례세율 적용대상에서 제외했다. 1세대는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된 가족을 기준으로 하며, 배우자와 미혼인 30세 미만 자녀는 세대를 분리하여 거주하더라도 1세대에 포함된 것으로 간주하고, 동일 세대가 아닌 자와 지분으로 주택을 소유하는 경우는 각각 1주택으로 산정하지만, 부부 등 세대 내에서 공동 소유하는 경우는 1개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산정한다. 주택수에 등록 임대주택은 포함되지만, 주거용 오피스텔은 주택수에서 제외되고, 분양권과 입주권도 지방세법 제11조 제1항 제8호에 따른 주택이 아니므로 주택수에서 제외되고, 법인은 이 규정을 적용 안한다. 다만 분양권, 입주권은 주택 취득시점인 사용승인 받고 잔금지급 또는 잔금지급하고 등기하는 때에 주택으로 산정된다. 상속 등 무상승계취득은 별도의 세율체계가 있어 적용 안되지만, 상속 등으로 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주택은 주택수에 포함된다. 경과조치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기 전인 2019년 12얼 3일까지 계약한 주택에 대해서는 2020년 3월 31일까지, 공동주택 분양의 경우에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취득하는 경우는 종전 1~3% 세율을 적용 받도록 했다. /이종길 ㈜삼오 투자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 기고
  • 2020.01.15 16:28

완주 화산면 우월리 임야, 원우마을 서측 근거리에 위치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근린시설)- 본 건은 금평저수지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노변을 따라 음식점 및 근린생활시설, 주유소, 미개발 나지 등이 소재하는 면소재지주변 농촌지대다. 차량출입이 자유로우며, 국도 및 지방도와의 거리 및 접근성 등으로 보아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철근콘크리트구조 및 철근콘크리트지붕, 경량철골구조 경사판넬지붕 단층 건으로서, 적벽돌 치장쌓기, 싸이딩판넬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위생설비 및 급배설비 등이 돼 있다.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전)- 본 건은 어은동마을 동측인근 및 북동측 근거리에 위치하고, 주위는 자연마을 및 전, 답 등의 농경지, 임야 등이 주를 이루는 산간농경지대다. 차량접근이 불가하고, 읍소재지 및 간선도로와의 거리, 접근성 등으로 보아 제반 교통여건은 다소 불편시 된다. 부정형 급경사지의 토지이며,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구역이다. △완주군 화산면 우월리(임야)- 본 건은 원우마을 서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자연림이 주를 이루는 순수산림지대다. 차량 출입은 불가하고, 북동 인근에 740번 지방도가 통과하며 전주시 중심지까지는 차량으로 약 3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며 제반 교통여건은 다소 불편시 된다. 부정형 급경사지이며 지적도상 맹지다.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보전산지, 임업용산지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20.01.15 16:28

제48대 전주세무서장 김용재·제16대 북전주세무서장 봉삼종 임명

김용재 전주세무서장(왼쪽), 봉삼종 북전주세무서장 최근 제48대 전주세무서장으로 김용재 서장(49)이, 제16대 북전주세무서장에는 봉삼종 서장(57)이 임명됐다. 김용재 신임 서장은 고창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했다. 지난 1994년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법인납세국 원천세과납세자보호관실 심사과,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 등 주요 정책부서와 지원부서를 두루 거쳤다. 봉삼종 신임 서장은 고창이 고향이며 완산고와 국립세무대학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84년 국세청에 입문해 국세청 법인납세과, 서울지방국세청 법무1과조사1국조사2국, 법인개인납세과, 인천지방국세청 조사2국 등을 역임했다. 김용재 서장은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를 지원하고 선제적 세정지원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혁신성장에 노력을 기하겠다며 준법세정의 정착과 소득 수준에 맞는 세금을 부담하는 공평한 세정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삼종 북전주 서장은 납세자의 세금 신고와 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자발적 성실납세를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면서 지능적, 악의적 탈세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조사를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0.01.14 20:26

전북 조선산업, 중소형 특수선박 중심으로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조선산업을 중소형 특수선박 중심으로 체질을 개편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14일 전북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조선산업발전 상생회의자리에서 전북도와 도내 조선기업 대표, 조선업 관계자 등 14명은 머리를 맞대고 중소형 특수선박 중심의 생태계 구축 등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조민호 본부장은 군산항만에 플로팅 독(dock)을 중심으로 하는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다. 조 본부장은 현재 군산항만에는 중소형선박을 건조할만한 전용 독이 없고 새만금 외해에는 재생에너지사업으로 2.4GW 용량의 수상 태양광 설치가 예정돼 있다며 플로팅 독이 도입되면 조선산업과 관련 기업의 활용도가 매우 클 것이다고 전망했다. 일종의 독을 갖춘 선박인 플로팅 독은 선박 건조뿐 아니라 연해에서 이동하며 해상구조물을 제작설치할 수 있다. 전북 조선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한 설명도 추가됐다. 이성호 전북도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조선기자재업 업종전환지원 협동화공장 및 장비 구축 사업에 대해 특정 대기업 의존도를 낮추고, 자생적 역량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강재 절단, 용접, 검사가 가능한 공동생산공간을 구축해 해상풍력 구조물, 수상 태양광 부유체 등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역점 사업 2020년 역점사업으로 중소형선박기자재 품질고도화센터 착공을 예고했다. 조광희 전북도 주력산업과장은 센터를 통해 스마트친환경, 해상안전 기자재 시험평가, KOLAS(공인시험인증체계) 구축 등 선박의 상용화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일괄적으로 지원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0.01.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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