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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앞으로 보여줄 것 많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한 아름 안고 돌아온 김현수(27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볼티모어와) 계약해서 기분 좋기는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내년 준비 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현수는 지난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깔끔하게 양복을 차려입고 입국장에 들어선 김현수는 수많은 카메라에 둘러싸이자 이런 스포트라이트는 처음 받아본다며 밝게 웃었다.김현수는 전날 볼티모어 입단식을 했다. 양측이 계약에 합의했다는 미국 언론 보도 이후 일주일 만에 메디컬 테스트 등을 거쳐 2년간 700만 달러(약 82억 원)의 조건에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었다.김현수는 지금까지 힘든 시기가 있었기에 좋은 선수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하지만 메이저리거가 된 것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다. 앞으로 더 보여줄 게 많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지 언론이 아이언맨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것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많은 경기를 뛰어서 그런 별명이 붙은 것 같은데, 미국에서도 그런 소리를 듣고 싶다고 했다.김현수는 볼티모어에서 테이블 세터진으로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출루율 때문인 것 같은데, 제가 뛰는 걸 보면 그런 얘기는 없어지리라 생각한다며 농담을 던졌다.그는 볼티모어에서도 두산 때처럼 개인 기록보다는 팀 동료와 잘 어울리며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상 성적에 대해서는 리그가 달라서 말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2006년 연습생 신분으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김현수는 한국프로야구에서 10년동안 뛰면서 통산 타율 0.318, 출루율 0.408, 장타율 0.488을 기록했다.통산 타율과 출루율 모두 박병호(29미네소타 트윈스)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보다 높다.또 김현수는 통산 볼넷(597개)이 삼진(501개)보다 많을 정도로 뛰어난 선구안을자랑한다.올해 두산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현수는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서도한국 대표팀 우승에 공헌했다.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타점 13개를 기록한 그는 프리미어 12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그는 볼티모어 구단의 홈 구장인 캠든 야즈의 우측 펜스가 짧은 것에 대해서는 직접 보니 확실히 잠실구장보다는 작았다. 하지만, 많이 작은 것은 아니었다. 좌타자 친화구장이라고 하지만 그보다 먼저 제가 잘 해서 좌타자 친화구장이지 않겠느냐고 했다.비자가 나오는 대로 일찍 미국으로 건너가 몸을 만들 계획인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소식이 조금 늦어졌는데, 그래도 좋은 소식 안겨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미국에 가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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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28 23:02

기성용, 시즌 첫골…1-0승 일등공신

기성용이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스완지시티 소속의 기성용은 27일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과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이번 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던 기성용은 이날 득점으로 시즌 1호 골을 신고했다.기성용은 전반 9분 앙헬 랑엘의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 맞고 골문 앞에서 흐르는 것을 달려들면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1-0을 만들었다.전후반 90분을 모두 뛴 기성용의 이 득점은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이 됐다.그는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도움 1개가 유일한 공격 포인트였다. 8월 26일 요크시티(4부리그)와 캐피털원컵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올해 5월 2일 스토크시티와경기 이후 약 8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골 맛을 봤다.10월24일 애스턴빌라를 2-1로 물리친 이후 2개월간 7경기에서 2무5패로 부진했던 스완지시티는 모처럼 승리를 따냈다. 10일 게리 멍크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이후 첫 승리다.스완지시티는 또 21일 웨스트햄과 0-0으로 비긴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4승6무8패, 승점 18이 된 스완지시티는 강등권이었던 18위를 벗어나 16위로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유럽 축구 통계전문 인터넷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7.57을매겨 수비수 애슐리 윌리엄스(7.95점), 골키퍼 루카스 파비안스키(7.66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스완지시티는 29일 0시에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를 치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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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28 23:02

"다저스 우승 조건 '류현진 건강한 복귀'"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016년 지구 우승을 예상했다.왼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왼손 선발 류현진(28)의 건강한 복귀가 우승의 조건이다.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내년 메이저리그를 전망하는 시리즈 플레이오프로가는 길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다루며 다저스를 1위 후보로 꼽았다.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의 예상을 바탕으로 한 이번 분석에서 ESPN은 다저스가 95승 68패로 1위를 차지할 것 이라고 점쳤다.이 매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7승 75패로 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백스는 79승 83패로 3위에 그칠 것으로 봤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성적은 76승 86패, 콜로라도 로키스는 73승 89패로 예상했다.다저스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강팀이다.하지만 이번겨울 전력 손실이 크다.2선발 잭 그레인키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애리조나로 떠났다.이와쿠마 히사시와 아롤디스 채프먼을 영입해 선발과 마무리를 보강하려던 계획도 틀어졌다.그럼에도 ESPN과 팬그래프닷컴은 2015년 92승 70패를 기록한 다저스가 2016년 95승으로 승수를 더 쌓으리라 전망했다.ESPN은 다저스가 최악의 오프시즌을 보냈다는 평가가 있다. 충분히 공감한다라고 밝히면서도 다저스에는 세계 최고의 투수 클레이턴 커쇼 가 있다. 류현진과 브렛 앤더슨이 300이닝,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5.1을 합작하면 선발진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했다.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인 앤더슨의 복귀 시점과 성적이 2016년 다저스의 성적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라는 의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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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28 23:02

이동국 11억1256만원 2년연속 K리그 연봉킹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뛴 국내 선수들은 1인당 평균 1억5000만원 가까운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선수는 전북 현대의 스트라이커 이동국(11억1256만원)이었고, 외국 선수 중에는 전북의 레오나르도(12억9634만원)가 연봉왕이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리그 구단별 연봉현황을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12월7일 현재 등록선수 기준으로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전체 국내선수의 연봉 총액은 539억8000여만원으로 1인당 평균은 1억4840만9000원으로조사됐다.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국내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이동국이었고 울산 현대의 스트라이커 김신욱(10억5370만원)은 2위였다. 수원 삼성의 골키퍼 정성룡(7억5800만원)과 포항 스틸러스의 신화용(6억5800만원), 전북의 최철순(6억3710만원)이 뒤를 이었다.외국 선수의 1인당 평균 연봉은 3억7천57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봉 2위였던 레오나르도가 1위로 뛰어올랐고, 지난해 1위인 FC서울의 몰리나(12억5750만원)는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울산의 제파로프(10억4928만원)와 전남 드래곤즈의 스테보(7억4850만원), 수원의 산토스(7억3300만원)가 뒤를 이었다.구단 중에선 선수연봉으로 120억509만원(선수당 평균 3억3347만원)을 지출한 전북이 K리그에서 가장 손이 큰 구단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지난 시즌 K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수원은 87억3858만원(평균 2억5701만원)을 선수연봉으로 썼고, 울산은 86억377만원(평균 2억5305만원), 서울은 75억3829만원(평균 2억217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2부 리그인 챌린지에선 지난 시즌 합류한 서울 이랜드가 31억4688만을 선수연봉으로 지출했고, 대구FC(29억3645만원), 경남FC(20억436만원), 강원FC(17억521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클래식으로 승격한 수원FC는 17억5219만원을 지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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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25 23:02

류현진, 다저스 2선발 후보

스탠 카스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사장이 재활 중인 류현진(28)을 2016시즌 2선발 후보로 꼽았다.미국 ESPN은 24일(한국시간) 카스텐 다저스 사장과 인터뷰를 게재했다.2016시즌 다저스의 가장 큰 고민 2선발 잭 그레인키의 이적 공백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내부 육성, 외부 영입 가능성을 모두 언급하던 카스텐 사장은 재활 중인 브랜든 매카시와 류현진에 대한 이야기를 (대외적으로) 많이 하지 않고 있지만 둘 다 내년에 마운드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류현진과 최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매우 열심히 훈련한다며 우리는 류현진의 재활을 서두르지 않을 생각이다. 그러나 류현진 자신은 내년 스프링캠프 합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클레이턴 커쇼와 막강 원투펀치를 이뤘던 그레인키는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고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했다.2016시즌 다저스의 최대 난제는 그레인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이와쿠마 히사시와 계약이 성사 직전에서 결렬되는 등 외부 수혈 시도는 무산됐다.카스텐 사장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의 투수들이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도 기량을 증명하고서 재활에 돌입한 류현진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류현진은 2013년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2014년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다저스 3선발 자리를 굳혔다. 당시 성적만 기록하면 커쇼를 잇는 2선발로도 손색이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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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25 23:02

김현수, 볼티모어와 '도장'…중심타선 움켜쥐나

김현수(27)가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계약에 최종 합의함에 따라 내년 시즌 그가 맡을 타순과 포지션에도 관심이 쏠린다.김현수의 타순을 두고는 현지 언론에서도 전망이 엇갈린다. 애초 김현수를 ‘걸어나가는 기계’로 묘사하며 테이블 세터진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던 미국 언론은 이제는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부터 중심타선에 배치될 가능성을 제기했다.볼티모어 지역 매체인 ‘볼티모어 선’은 김현수의 계약이 공식 체결된 24일(한국시간) “볼티모어 구단은 3번 중심 타자로 김현수를 기용할 생각이나 메이저리그에 적응할 수 있도록 내년 정규리그 초반 6~7번 하위 타순에 김현수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현지 언론이 보도하는 김현수의 포지션 전망이 조금씩 다른 것은 김현수의 특별한 재능 때문이다. 우투좌타의 외야수인 김현수는 장타를 많이 치면서도 삼진을 적게 당하는 특이한 유형의 타자다.올 시즌 김현수는 ‘타자들의 무덤’인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홈런 28개를 쏘아 올렸다. 원래 거포들은 삼진을 많이 당하지만, 김현수는 달랐다. 김현수는 101볼넷을 고르는 동안 삼진 수는 63개에 불과했다.압축해서 표현하면 김현수는 교타자와 장타자의 장점을 두루 갖춘 타자다.김현수의 콘택트 능력과 통산 4할이 넘는 출루율(0.406)에 주목한다면 김현수는 테이블세터진이 제격이다.특히 극심한 투고타저에 시달리는 메이저리그에서 김현수의 높은 출루율은 가치가 높다.더군다나 올 시즌 리그 홈런 3위에 오르고도 득점은 리그 7위에 그쳤던 볼티모어로서는 올 시즌 톱타자로 활약한 매니 마차도와 짝을 이룰, 출루율 높은 테이블 세터가 필요했다.볼티모어가 애초 롯데 자이언츠의 교타자 손아섭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에 참여할 구단으로 유력하게 꼽힌 점도 이러한 맥락에서 해석됐다.변수는 올 시즌 볼티모어의 4번 타자로 활약한 거포 크리스 데이비스의 이적 여부다. 데이비스와의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볼티모어 구단은 화력이 떨어진 중심타선의 구멍을 메울 장타자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주전 외야수 경쟁도 전망은 밝다. 현재 볼티모어는 라이언 플래허티, 놀란 라이몰드, 마크 트럼보가 코너 외야수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다. 하지만 플래허티와 라이몰드는 모두 주전이 아닌 백업 선수들이다.트럼보는 데이비스가 떠날 경우 1루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물론 볼티모어가 추가적인 코너 외야수 영입에 나설 가능성도 남아 있어 김현수가 주전 자리를 확보할 것이라고 확신하기는 어렵다. 김현수의 알려진 2년간 연봉 700만달러도 출전을 100% 보장하기 어려운 애매한 액수다.결국 김현수가 실제로 내년 스프링캠프와 정규시즌 초반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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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25 23:02

[되돌아 본 2015 전북 스포츠 ③ 생활체육] 클럽 438개 신설·동호인 1만7399명 증가

올해 전라북도생활체육의 최대 성과는 438개의 클럽이 새로 생기고 1만7399명의 동호인이 증가한 점을 꼽을 수 있다.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재미있는 생활체육의 장을 만들자는 기치를 내걸고 2015년을 보낸 전북도생활체육회는 동호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과 신규 사업 유치, 도민 밀착형 프로그램 확대 보급에 주력해왔다.그 결과 도내에서 모두 4919개 클럽 19만7000명의 동호인들이 생활체육을 즐겼다. 이는 지난 해 4481개 클럽 17만9900여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도민들의 생활체육을 총괄하는 전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는 소외계층의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해 어르신과 유소년 체육활동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유아체육활동지원, 전통스포츠보급, 가족한마당생활체육캠프 등에 주력했다.소외계층의 스포츠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 도생활체육회의 도민밀착형 프로그램의 확대는 6개 분야로 실시됐다.먼저 생활체육회는 이순(耳順)단체지원육성사업으로 축구, 테니스, 족구, 탁구, 정구, 파크골프 등 6개 종목 프로그램을 보급해 48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정읍과 완주 등 6개지역 60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여가 형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체력측정과 근린공원 등에서의 운동을 도왔다.특히 1억2000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을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하고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유아체육활동도 14개 시군 15개소에서 주 2회 실시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유아체육 지도방법 교육도 병행했다. 완주군 8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씨름, 택견, 줄다리기 등의 전통스포츠 강습과 체험 학습도 있었다.전주와 남원, 장수에서는 가족한마당생활체육캠프를 열어 소외계층 가정이 모처럼만에 스포츠활동을 통한 가족 친목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도생활체육회는 경기종목별 연합회를 정비하고 조직의 활성화도 이끌어냈다.그 결과 2014년 기준 정회원단체 33, 준회원 8, 인정단체 1개가 2015년에는 정회원 35, 준회원 7, 인정단체 2개로 늘었다. 자전거와 스키가 정회원으로 편입되고 신규종목인 넷볼과 파크골프가 인정단체가 되면서 해당 종목 동호인 저변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기금사업 신규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동호인 활성화도 있었다.도생활체육회는 학교체육시설개방에 1억3164만원,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1억780만원, 종합형스포츠클럽에 5억원(군산, 완주)의 예산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신규 도비사업으로 지난 7월 초등학교 4-5학년 축구선수 20명을 대상으로 전북 유소년 FC를 창단해 1주 2회 훈련에 들어갔다. 8월에는 청소년클럽대항과 무예대회에 출전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지는 청소년체육문화제를 열어 스포츠 잔치 한마당을 제공했다.지난 10월 군산에서는 1년동안 진행된 동호인 리그의 최고봉을 가리는 2015 왕중왕전 결과 11개 종목(3개 시범)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아울러 왕중왕전에서는 1060명이 참여하는 제1회 에어로빅스체조경연대회를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왕중왕전 이후에 별도의 시상식과 평가회를 열어 문제점과 개선책을 찾기도 했다.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올해는 안전하고, 쉽고, 즐겁게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함께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2016년은 기존 대회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면서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2.24 23:02

김영권·조소현 '올해의 축구선수'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과 조소현(27인천현대제철)이 올해 최고의 한국 축구선수로 선정됐다.김영권과 조소현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5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수상했던 손흥민(23토트넘)과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은 올해에는 김영권과 조소현에 영광을 넘겼다.김영권은 대표팀의 중앙 수비를 지키며 올해 대표팀 20경기 중 17경기를 무실점으로 막는 등 역대 최다 무실점 경기 기록에 크게 기여했다.또 지난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대회에서는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끌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든든한 수비로 소속팀 우승에 공신이 됐다.조소현은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대표팀 주장으로서 한국 여자축구를 사상 첫 16강으로 이끌었고, 동아시안컵에서도 맹활약했다.◇ 2015 KFA 시상식 부문별 수상자△ 올해의 선수상=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조소현(인천현대제철) △ 리스펙트상=심상민(FC서울), 인천 부평구청 어린이축구단, 부산 동래중, 전남광양 제철고 △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이상민(울산 현대고) 홍혜지(고려대) △ 올해의 지도자상=이장관(용인대) 김진형(대전 한빛고) △ 올해의 심판상=김덕철 이상민 박지영 고은비(이상 1급 심판) △ 히든히어로상 =송숙(의무 트레이너)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2.24 23:02

팀 성적보다 개인 기량으로 대학 간다

앞으로 고교생 축구 선수가 경기 결과가 아닌 경기 출전 기록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한 전담 부서가 신설되고, 아마추어 디비전 시스템이 4단계까지 확대된다.대한축구협회는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5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비전 해트트릭 2033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유소년과 청소년 축구 문화를 바꾸기 위해 상급 학교 진학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된다.협회는 유소년과 청소년 선수가 상급 학교를 진학할 때 선수의 경기 성적이 아닌 경기에 참여한 기록을 제공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현재는 어떤 대회에서 몇 강 이내에 들었는지 그 결과가 진학을 결정했다면 앞으로는 몇 경기에서 얼마만큼 출전했는지 과정이 진학의 요소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대표팀에서 부족한 부분을 유소년 때부터 키워갈 수 있도록 연령별 핵심 훈련 프로그램도 개발된다.협회는 또 현재 12세 이하로만 돼 있는 유소년 클럽 리그를 9세 및 10세 이하와 7세 및 8세 이하로 확대 운영해 학년별 실전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내년 1월부터 축구협회에 전담부서가 신설되고, 12세 이하 감독들은 경기장에서 선수들에게 고함 등을 칠 수 없게 된다.또 대학 동아리 리그를 운영해 수도권 대학 여자 축구동아리 리그가 부활되고, 대학 2부 리그도 등록할 수 있게 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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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12.24 23:02

전북현대, K리그 스폰서 노출효과 712억

2015년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의 스폰서 노출 효과가 712억원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전북은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중계방송과 뉴스 등의 보도에 드러난 스폰서 미디어 노출 효과를 분석했다.대상은 메인 스폰서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스폰서 9개로, 브랜드 전문 분석 업체인 레퓨컴 코리아(대표 모기연)에 의뢰해 분석했다.레퓨컴 코리아는 전북의 중계방송 경기와 온라인 다시보기, 스포츠 뉴스, 축구 전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온라인 기사, 국내 인쇄매체 기사, 경기장 내 입장관중에게 노출되는 광고와 해외 기사도 함께 면밀히 검토했다.그 결과 전북 메인스폰서 현대자동차브랜드 노출효과가 약 653억원으로 92%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건설과 전라북도가 약 15억원의 노출효과를 기록했고, 현대해상이 약 7억원, 진안홍삼 약 6억원, 전주시, 현대모비스, 전북은행이 각각 4억원의 브랜드 노출효과를 보았다.TV부분(중계방송, 스포츠 뉴스, 축구전문 프로그램)이 전체 브랜드 노출효과의 25%를 차지했고, 온라인 기사 등이 50.5%, 인쇄매체가 23.7%의 분포를 보였다.온라인 기사에는 해외 미디어 노출효과도 포함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한 관련 온라인 기사에서 약 30억원의 브랜드 노출 효과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노출효과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기록한 약 11억 원이다. 올해 초 현대자동차 홍보를 위해 실시한 두바이 해외 전지훈련의 효과로 분석됐다.2015년 전 구단 홈경기 최다 관중(33만 858명)을 기록한 전북은 경기장을 방문한 관중들에게 노출되는 경기장 내 고정 광고에서 약 5억 원의 노출 효과를 보기도 했다.레퓨컴 코리아의 모기연 대표는 전북의 브랜드 노출효과는 K리그에서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작은 곳 하나까지 브랜드 노출을 위해 노력한 모습이 보여 조사하면서 많이 놀랐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브랜드 노출 효과를 비용으로 산출한 것으로, 전북의 요청에 따라 레퓨컴이 자랑하는 QI 시스템을 적용해 브랜드 광고 효과를 재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레퓨컴 코리아의 QI 시스템은 노출 크기, 노출 위치, 노출 시간, 동시 노출 횟수, 가중치 등을 적용해 노출된 브랜드가 광고로 인식되는 부분을 금액으로 재분석하는 시스템이다.전북 이철근 단장은지난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에 따른 브랜드 노출 효과에 이어 K리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런 만큼 앞으로도 홍보 마케팅에도 집중해야 한다며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북의 스폰서들이 더 노출되도록 집중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12.23 23:02

[(187) 스윙 플레인 익히기] 그립에 얼라이먼트 스틱 대고 연습

전인지의 내년 미국 무대 진출로 또 다른 공석이 된 골프 퀸의 자리를 어떤 선수가 될지 기대하는 골프팬들이 많다.한국 여자골프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흥행의 원동력은 계속적인 스타선수의 탄생이다. 국내 골프 스타가 되어 더 큰 무대로 옮겨서 실력을 발휘하는 것이 여자골프계의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다.반대로 한국남자골프의 부활에 꼭 필요한 것은 전인지 같은 스타선수이다.스타플레이어의 계속적인 발굴 육성이 한국남자골프의 가장 큰 과제가 되어야 한다.당장 대회 수 몇 개 더 만든다고 해서 흥행이 되는 것이 아니다. 5년, 10년 길게 내다보고 아마추어 선수를 발굴 육성하여, 많은 스타플레이어가 계속적인 뉴스를 만들어 흥미를 유발해야 골프팬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 것이다.모든 골프 선수들은 골프스윙을 원운동으로 이해하고 원운동에 가까운 스윙 동작을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쓰고 있다. 스윙을 하면 클럽이 회전을 하게 되는데, 클럽헤드가 바르게 원운동을 하는 것을 스윙 플레인이 바르다고 표현한다. 스윙 플레인을 바르게 만들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백스윙 플레인과 다운스윙 플레인이 약간은 다르다. 스윙 플레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얼라이먼트 스틱이 필요하다. 얼라이먼트 스틱 중간을 그립에 대고 사진1과 같이 잡고 스윙을 한다. 바른 스윙 플레인은 사진2와 3에서 확인하듯이 사진2는 백스윙 플레인이 되며, 사진3은 다운스윙 플레인이 된다.골프스윙 플레인이 바르게 만들어지는 프로들의 플레인이 사진과 같이 만들어 지며, 스윙 플레인이 바르지 못한 아마추어 골퍼들은 사진의 동작과는 반대로 만들어 진다고 보면 된다. 사진2의 동작이 다운스윙과 흡사하게 되고, 사진3은 백스윙의 동작이 된다.스윙 플레인은 볼을 정확히 멀리 보내기 위해서 꼭 수행해야하는 동작 중 하나가 된다. 좋은 스윙과 좋은 결과는 좋은 스윙 플레인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고, 백스윙 시 사진2와 같이 스틱이 가리키는 방향이 볼과 발 사이를 보는 것이 바람직하며, 다운스윙 시 스틱이 바라보아야 하는 곳은 볼보다 좀 더 위쪽을 바라보아야 좋은 스윙 플레인이 된다.써미트골프아마데미, 구)효자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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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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