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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장애인 여성좌식배구선수단 출범

도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여성좌식배구선수단이 출범했다.전북도장애인배구협회는 지난 25일 전북체육회관에 여상좌식배구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했다.여성좌식배구단은 전북누리여성좌식배구단이라는 이름으로 전주, 군산, 남원, 고창, 순창에 거주하는 여성 지체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현재 군산명화학교 체육관과 전북장애인전용체육센터에서 도장애인체육회 정섬길 지도자의 지도 아래 훈련 중이다.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도장애인배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창단식에서 참가자들은 도내 여성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확대와 도내 최초 장애인여성좌식배구단을 통한 체육 활성화 등을 기원했다.한편 작년 3월 도장애인배구협회와 MOU를 체결한 전북생활체육 전라배구클럽(회장 이석찬)은 이날 후원금을 전달했다.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여성좌식배구단 창단을 위해 선수발굴부터 등록까지 수고한 협회 관계자와 지도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배구단 창단으로 도내 여성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와 저변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북누리여성좌식배구단은 올해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8.27 23:02

전북현대, 안방서 日 감바와 0-0 무승부

전북 현대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감바 오사카(일본)와 득점 없이 비겼다.전북은 2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홈 1차전에서 전후반 90분간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두 팀의 2차전은 9월1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 홈 1차전을 득점 없이 비기면서 전북은 원정 2차전에 다소 부담을 안게 됐다.전북은 전반 3분 박원재의 오른발 슛으로 포문을 열며 화끈한 공격 축구를 예고하는 듯했다.전반 9분 레오나르도의 중거리슛, 12분에는 이동국의 패스를 이어받은 한교원의 터닝슛이 나오는 등 계속 감바 오사카 골문을 위협했다.전반 20분이 넘어갈 때까지 감바 오사카는 수비 진영에서 벗어나기도 어려울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가 계속됐다.전반 25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한교원의 헤딩슛, 33분에는 이동국의 중거리슛이 상대 수비 몸에 맞고 공중으로 뜨는 등 골 운이 좀처럼 따르지 않았다.전반 45분 최철순이 올려준 공을 이동국이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이마저도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후반에도 전북은 무수한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0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16분 레오나르도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21분에는 박원재의 슛이 오른쪽으로 흘러나가는 상황에서 이동국이 텅 빈 골문을 향해 발을 갖다댄 것이 골대 오른쪽으로 비켜갔다. 또 25분 이재성의 왼발 중거리슛도 오른쪽으로 빗나갔고 후반 30분에는 김형일의 헤딩슛마저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갔다.전북은 이후로도 이동국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 수비에 막히거나 슈팅 직전에 상대 수비에 차단당하는 등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오히려 후반 13분 감바 오사카의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패트릭의 왼발 터닝슛, 26분에는 우사미 다카시의 돌파에 이은 슈팅이 전북 골문을 위협했고 28분에는 구라타 슈의 중거리슛을 전북 골키퍼 권순태가 펀칭해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8.27 23:02

유럽파 '펄펄'…슈틸리케 '방긋' 이청용·석현준 득점포…기성용 부상 회복

시즌 초반 부진이 우려됐던 슈틸리케호 유럽파 태극전사들이 마치 대표팀 명단 발표를 기다렸다는 듯 경쾌한 골소식을 잇달아 전해오면서 내달 예정된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5년 만에 대표팀에 승선하는 석현준(비토리아FC)을 필두로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이 연이어 득점 소식을 알린 가운데 허벅지를 다친 기성용(스완지시티)까지 부상을 털어내고 그라운드로 돌아오면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미소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이청용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슈루즈버리(3부리그)와의 2015-2016 캐피털원컵 2라운드에서 팀이 2-1로 앞서던 연장 전반 7분 쐐기골을 꽂으면서 팀의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이청용은 대표팀 명단 발표 이틀 만에 득점포를 가동, 주변의 우려를 불식했다.이에 앞서 슈틸리케 감독의 호출을 받아 5년 만에 태극마크를 따낸 석현준은 지난 25일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라운드에서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를 상대로 혼자서 2골을 쏟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더불어 대표팀의 ‘중원 핵심’ 기성용(스완지시티) 역시 허벅지 부상을 털어낸 것도 슈틸리케 감독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기성용은 이날 영국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캐피털원컵 2라운드에서 요크시티(4부리그)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8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8.27 23:02

유소년태권도 한국 남자 종합우승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2회 세계유소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대회 마지막 날 한국은 금메달 2개를 추가하여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란은 여자부 종합우승의 주인공이 됐다.국가별 메달 최종 집계는 이란이 금7, 은3, 동2, 한국 금4, 은1, 동2, 러시아 금2, 은5, 동2, 태국 금2, 은2, 동2, 독일 5개 금2,동3, 프랑스 금1, 동1, 우크라이나 금1, 은1, 동2, 미국 금1, 은1, 동1, 터키 은1, 동5 등이다.이번 대회 MVP는 한국 이기영(남) 선수와 태국 차이프라싯(여) 선수가 선정됐으며 최우수 코치는 한국의 이태훈 코치와 이란 콤라니 코치가 수상했다.이날 오후 열린 폐막식은 전라북도립국악원의 공연을 시작으로 각 나라의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가 손을 맞잡고 강강수월래로 경기장을 돌면서 석별의 정을 나눴다.폐막식은 전북도 심보균 행정부지사의 폐회선언과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알리는 대형 배너와 함께 재회를 약속하며 대미를 장식했다.이어 태권도원 도약센터 나래홀에서 열린 환송만찬에서는 WTF 임원, 대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현악 바이올렛의 공연과 퓨전국악 하늘나리의 공연이 펼쳐졌다.심보균 행정부지사는“무주 대회는 선수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유소년 선수들이 진정한 태권도인으로 성장하고 태권도원이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거듭나는 뜻깊은 대회였다”고 말했다.황정수 무주군수는“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60여개국 1200명이 참가해 모두가 하나라는 확신을 안겨준 무대였으며,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유형환 대회 집행위원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도와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와 송하진 조직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대회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대회기간동안 운영된 체험·상설공연장은 매일 프로그램을 바꿔가며 외국 선수와 임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페이스 페인팅과 활 만들기 체험, 전통의상 입어보기가 인기를 끌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08.27 23:02

한·일 청소년, 스포츠로 돈독한 우정 다져

한일 양국의 청소년들이 일본 야마가타현에서 7일간 개최된 제19회 한일청소년 문화체육교류를 통해 깊은 우정을 쌓았다.대한체육회와 일본체육협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일본팀을 초청한 전라북도의 초중학교 선수가 한국 대표단 주축이 돼 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서 경기를 치렀다.한국과 일본의 각각 217명의 선수들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연습경기, 공식경기, 역사, 문화탐방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특히 환송연에는 야마가타현의 요시무라 미에코 지사가 참석해 전북도와 23개 종목 친선 교류와 함께 문화경제교류를 제안하는 등 스포츠를 뛰어넘는 관계 증진을 요청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일본을 처음 방문한 도내 대다수 학생들은 종목별로 경기를 치르고 야마가타현의 역사박물관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교류 마지막 날인 21일에 있은 환송연에서 양국 선수들은 두 손을 맞잡고 눈시울을 붉히며 재회를 약속하기도 했다.일본의 한 선수는 장기자랑 시간에 한국어로 같이 한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 서로 운동 열심히 해서 올림픽에서 다시 만나자는 내용의 편지를 읽어 큰 박수를 받았다.익산 남성중 배구부 전정훈 지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서 어린 선수들이 많은 것을 배웠고, 자신감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교류단장인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처장은 안전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선수들과 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스포츠를 통한 양국의 교류가 끊어지지 않고 20년 가까이 이어가고 있다는 그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어린 선수들에게 이런 기회를 더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996년 시작된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는 2002년 한일월드컵 유치를 계기로 양국이 해마다 초청과 파견을 번갈아 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8.26 23:02

전북현대 "중원 패스 차단에 승부 달렸다"

미드필더에서의 좋은 패스가 전개되는 걸 차단해야 한다.전북현대가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승부수를 띄웠다.아시아챔스리그 4강 진출을 위해 전북현대는 홈경기를 반드시 이기고 다음 달 16일 원정 경기에서 선전을 펼쳐야 한다.감바 오사카는 지난 시즌 J리그 챔피언을 비롯해 일왕배 등을 포함해 일본의 3개 대회를 석권한 강팀이다. 특히 일본 국가대표팀 공격수 우사미 다카시와 중원의 엔도 야스히토는 아시아를 뛰어넘는 수준급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이 같은 상대의 강점을 잘 알고 있는 전북현대의 최강희 감독은 중원에서부터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승리의 각오를 밝혔다.최 감독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는 이번 시즌 치르는 경기 중 가장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시즌 초 목표로 했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내일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승리하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앞서 최 감독은 감바 오사카는 8강에 오른 팀이다. 좋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결국 홈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긍정적이지 못하면 상대에 대한 대비만 하게 된다. 우리가 가진 특징과 좋은 점을 얼마나 발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최 감독은 또 실점을 하지 않고 대승을 하는 것이 목표겠지만, 축구는 차분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 한다. 상대를 완벽하게 분석해 선수들에게 주입하고, 우리가 가진 능력을 보여주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 축구
  • 김성중
  • 2015.08.26 23:02

[(171) 얼리익스텐션 교정] 몸이 일어나지 않게 스윙해야

골프스윙을 하면 많은 골퍼들이 간과하는 동작이 많이 있다. 그래서 육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자신의 스윙에 어떤 치명적인 오류가 있는지 모르고 연습하는 경우가 대부분 일 것이다. 따라서 오늘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임팩트 전에 몸통이 일어서는 얼리익스텐션이라는 동작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얼리익스텐션은 사진1과 2에서 보는 것과 같이 어드레스 때 만들어진 엉덩이 끝 쪽의 선이 다운스윙 과정에서 유지하고 스윙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런데 엉덩이가 회전을 운동을 하지 못하고 볼 쪽으로 들어가서 엉덩이 끝을 유지하고 회전해야하는 동작을 만들지 못하고 사진3와 같이 선과 엉덩이 사이에 간격을 만들어내는 동작을 말한다. 엉덩이가 떨어지지 않아야 하는 동작은 백스윙과 다운스윙 모두 같다.얼리익스텐션은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지 못하며, 다운스윙의 괘도가 아웃으로 들어가게 만들기 때문에 특히 초보자들에게는 슬라이스 구질을 만들어 낸다. 또한 허리의 회전이 원활하지 않아 회전의 속도가 줄어들게 되어 클럽 헤드의 스피드를 감속시켜 거리의 손해를 많이 볼 수밖에 없다.얼리익스텐션을 교정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연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4와 같이 긴 막대기가 필요하다. 스틱을 가지고 허리 벨트에 라인에 앞쪽이 아닌 뒤쪽에 집어넣고 어드레스를 취한다. 그리고 사진5와 같이 하체와 상체를 사용하지 않고 스틱이 뒤쪽에 장애물에 닿게 움직이는 연습을 반복하면 다운스윙 회전의 고관절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이다.여러 차례 연습을 실시한 후 볼을 치지 말고 빈 스윙으로 허리 회전의 느낌을 여러 차례 실시해보면 달라진 허리회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동작은 볼을 칠 때 느끼는 시간이 필요하며, 하루에 5분씩 실시하면, 한 달 뒤에는 완벽한 허리회전동작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이것으로 당신의 얼리익스텐션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08.26 23:02

전북현대 팬 모여라

한국과 일본 프로축구의 최강자가 맞붙는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를 앞두고 도내에 응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전북현대와 일본의 감바 오사카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챔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갖는다.두 팀 모두 지난해 한국 K리그와 일본 J리그 챔피언들로 이번 경기는 양국간 프로축구 최강팀이라는 자존심까지 걸려 있어 그 의미가 각별하다.특히 K리그 팀들 중 유일하게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전북으로서는 올해 목표했던 AFC 챔피언을 달성하기 위해 이날 홈 경기에서 감바 오사카를 반드시 제압해야 4강 진출의 길이 더 넓어진다.이에 대한 전북 팬들의 관심과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자체 셔틀버스 22대를 동원해 1000명이 전주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전북현대를 응원하기로 했다.이밖에도 다수의 도내 기관 및 회사에서 단체 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예매율도 평소보다 무척 높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시 외곽에 위치해 있고 대중교통이 불편해 관중들의 방문이 어려운 편이다. 그럼에도 이번 8강 1차전은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전 예매율을 넘었다. 지난 22일 인천과의 경기에는 2만2000명 이상의 관중이 몰렸다. 감바 오사카 전의 예매율은 평소 주중 경기보다 2배가 넘을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높다.전주시도 이번 경기에 대비하고 있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경기장 시설 점검 및 지원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도 경기 당일 안전대책과 교통 혼잡을 대비해 경찰력을 증원하는 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중요한 경기다. 팬들의 응원이 절실하다. 전북현대는 우리 지역의 구단이고, 나의 구단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해 준다면, 선수들이 꼭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고 생각 한다며 팬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08.25 23:02

무주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 한국 첫 금메달 수확

한국이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둘째날 경기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24일 이 대회 남자 -33kg에 출전한 김강민 선수는 이란의 벨리포어를 결승전에서 5-3으로 꺾고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37kg에서는 한국의 이찬영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이밖에 태국이 금메달 2개, 프랑스독일이 각각 금메달 1개, 이란 은메달 2개, 멕시코,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각각 은메달 1개, 터키는 동메달 3개, 필리핀 등 6개국이 동메달 1개씩을 나눠 가져갔다.이번 대회에서는 이란의 선전이 돋보였다.이란은 대회 첫날인 23일 열린 5체급 경기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이란은 이날 여자 3체급(-29㎏, -33㎏, -51㎏)과 남자 2체급(-65㎏, +65㎏) 경기에 출전한 선수 모두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태권도 강국임을 증명했다.한국은 아쉽게 남자 +65㎏체급 은메달과 여자 -51㎏체급 동메달에 그쳤다.첫 날 러시아는 은메달 3개, 태국 은메달 1개, 카자흐스탄 동메달 2개, 프랑스미국독일벨라루스우즈베크스탄멕시코 등이 동메달 1개씩을 가져갔다.유소년들의 경기지만 첫날부터 박진감있는 경기가 이루어졌고, 경기에 진 선수들은 대회장을 나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대회 셋째날인 25일에는 남자 2체급과 여자 3체급 경기가 오전 9시부터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펼쳐진다.한편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이날 집행위원 20여명과 함께 새만금현장을 방문했다.조 총재와 일행은 새만금 전망대(33센터)와 방조제에서 사업추진 상황을 듣고 새만금의 비경과 광활한 부지, 33.9㎞에 이르는 방조제 등을 둘러봤다.조정원 총재는 새만금이 무주의 태권도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만큼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자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08.25 23:02

세계유소년태권도 무주서 열전 '돌입'

제2회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23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면서 26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60개국 출전 선수와 임원, 국제심판원 등 1200여명과 무주 군민 등 모두 4000여명이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뤘다.생동하는 태권도, 꿈나무 태권도 주제를 내건 대회에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황정수 무주군수, 이한승 무주군의회 의장, 국회 이상직 의원,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유형환 조직위원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해병대 의장대 시범과 도립국악원 공연, 리틀 싸이 공연, LED미디어댄스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선수대표 및 심판대표 선서, 개막 퍼포먼스 태권도가 하나로 되는 세상, 레이저 멀티 쇼, WTF 태권도시범, EXID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황정수 무주군수는 개회선언과 함께 이 대회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로 가는 출발점이라는 생각으로 태권도원과 무주를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태권도성지로 각인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회 전날인 22일에는 무주읍 일원에서 무주군 학생실버태권도시범단원들과 반딧불이 풍물패, 서울랜드 고적대 등이 함께 퍼레이드 행사를 펼쳐 대회 분위기를 북돋았다.지난 20일 선수단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26일까지 남녀 각 10체급(선수연령 12~14세)별 경기를 펼치게 되며 24일과 25일 진행되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SBS스포츠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무주군은 태권도원에 대회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문화체험과 각종 공연은 물론 특산품을 판매한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5.08.24 23:02

'닥공' 바뀌나…전북현대, 수비팀에 곤욕

이런 경기가 계속 되풀이 되면서 내가 판단을 내려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 현대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17승 5무 5패(승점 56)가 된 전북은 이날 승리한 2위 수원 삼성(승점 49)과 승점 차가 7점으로 좁혀졌다.경기 후 최 감독은 솔직히 우리 선수들이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매 경기 오늘과 같은 패턴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수비적인 팀을 상대하는 게) 전북의 숙명이 됐다. 우승을 위해서는 극복해야 한다. 명문 팀은 이겨내야 한다. 경기를 진 것은 절대적으로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다.이날 인천은 전북을 맞아 수비를 두텁게 한 후 빠른 역습으로 전북을 공략했다. 특히 미드필더 라인과 수비 라인의 간격이 너무 좁아 전북이 공략하는데 애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수비적인 운영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전북을 힘들게 한 대표적인 운영이다.최 감독은 지난 포항 스틸러스전부터 오늘까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어느 시점부터는 경기 운영에 변화를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축구가 우리가 원하는대로 되지는 않는다. 상대에 대해 전술적으로 칭찬을 하고 싶지만, 수비적이고 거친 경기에 우리는 많은 걸 잃었다고 밝혔다.수비에 초점을 맞춘 팀들을 상대하면서 전북 스스로가 지친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최 감독은 요즘 계속 우리 팀의 색깔에 대해 계속 딜레마를 겪고 있다. 앞으로 리그에서 계속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홈에서는 항상 이기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경기가 계속 되풀이 되면서 내가 판단을 내려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최강희 감독의 판단은 전북을 상대하는 팀들과 마찬가지로 지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것이다. 최 감독은 축구에서 지지 않는 경기를 하는 건 정말 쉽다고 설명했다.이처럼 닥공으로 상징되는 전북현대의 축구 색깔이 수비를 중시하는 모습으로 전환될 지 주목되고 있다.

  • 축구
  • 김성중
  • 2015.08.24 23:02

강정호, 첫 '멀티 홈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때려냈다.강정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11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지난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9일 만에 4번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0-1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마이크 리크의5구째 91마일(146㎞)짜리 싱커를 공략해 중월 홈런을 터뜨렸다.시즌 11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35m로 측정됐다.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일 만의 대포다.강정호의 홈런은 이날 피츠버그가 리크를 상대로 얻은 첫 안타다.강정호의 타격감은 7회에 다시 빛났다. 강정호는 1-1로 맞선 7회말 바뀐 투수 헌터 스트릭랜드를 상대로 비거리 139m의좌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첫 멀티 홈런이다. 아울러 그는 이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100안타도 달성했다.강정호는 지난달 29~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이틀에 걸쳐 연타석 홈런을 친적이 있다. 하지만 한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것은 처음이다.앞서 강정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강정호는 4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2볼-2스트라이크에서 1루주자 앤드루 매커천이 도루에 실패하면서 이닝이 전환됐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포를 쐈다.강정호는 이날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90(345타수 100안타)으로 높아졌다.피츠버그는 9회말 스탈링 마르테의 끝내기 솔로포로 3-2로 승리했다.이날 피츠버그가 친 안타는 4개에 불과하다. 이 중 2개가 강정호의 홈런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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