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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국체육대회 16일 '팡파르'

전북, 중위권 목표 필승 각오 다져 / 본경기서 서남대 축구 짜릿한 첫승

▲ 강릉 호남향우회 회원들이 15일 강원 전국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세계중심 강원에서, 함께 뛰자 미래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16일 강원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22일까지 1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전라북도 선수단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등 1만8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전국체전은 강원도내 38개 경기장에서 향토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47개 종목(바둑, 수상스키, 택견은 시범종목)에 모두 1514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2위 이상의 성적을 올려 중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체전에서는 리우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제대회 참가 문제로 핸드볼과 체조, 복싱, 펜싱, 요트, 배드민턴 종목에 대한 사전 경기가 치러졌다.

 

전북은 사전 경기 결과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득점 3469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체조에서는 전북도청 이상욱 선수가 단체종합과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초의 2관왕에 올랐다.

 

이어 전북은 개막 전날인 15일 축구 경기에 출전한 서남대학교가 인천대를 상대로 선전하며 전·후반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가 열리는 강남축구공원에는 부근에서 훈련 중이던 전북 볼링과 스쿼시 선수들이 서남대 응원에 나서기도 했다.

 

전북선수단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본경기로 열린 첫 게임에서 승리해 선수단 전체의 사기가 높아졌다”며 “강원도 전국체전에서 전북은 필승의 각오로 중위권에 올라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릉의 호남향우회는 전북선수단 본부를 찾아 음료와 과일 등을 전하며 파이팅을 당부했다.

 

앞서 전북대학교 이남호 총장(100만원),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200만원),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100만원), 전주대 이호인 총장(100만원), (사)체육발전연구원 이인철 원장(50만원), (주)포유 최낙춘 대표(50만원)가 전북선수단에 격려금을 기탁했다

 

전국체전 개회식은 16일 오후 5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성화는 지난 3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해 735명의 주자에 의해 921.1km를 달려와 성화대를 밝힌 뒤 22일 폐막식에서 97회 전국체전을 약속하며 꺼질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전국체전이 끝난 뒤 28일부터 11월1일까지 강원도에서 제35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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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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