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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돈 빼돌리고 잠적한 농협 여직원 자수

속보= 고객 돈 수억원을 빼돌리고 잠적해 지명수배를 받아 오던 농협 여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보 8월 23일자 6면보도)

 

특히 이 여직원이 횡령한 고객돈이 잠적 당시 추정액인 8400만원보다 6억원 가량 많은 6억7000만원으로 추산되면서 피해액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부안경찰서는 27일 고객의 돈을 빼돌리고 달아난 부안의 한 단위농협 직원 A씨(35·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지난 17일 잠적한 A씨는 가족과 지인 등의 권유로 1주일 만인 지난 24일 자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농협 조합원이 맡긴 예금 등 6억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남동생 등 가족들에게 사업자금을 마련해 주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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