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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농가서 도박판 벌인 주부 등 21명 검거

남원경찰서는 20일 농촌지역의 한 주택에 도박장을 차리고 도박판을 벌인 양모씨(55·여)를 도박장 개장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양씨와 함께 도박을 한 주부 오모씨(48) 등 20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30분부터 3시간여 동안 남원시 신촌동의 한 주택에 도박장을 차리고 회당 20만~200만원의 판돈을 걸고 수십차례에 걸쳐 속칭 '아도사끼'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주변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교외지역의 농가에 도박장을 개설, 도박장을 총괄하는 '총책', 음식을 해주는 '주방', 망을 보는 '문방' 등 역할을 분담해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960여만원과 화투 등을 압수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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