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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는 내복 한 벌

‘가을비는 내복 한 벌’이라는 말이 있다. 대개 가을에 비가 내리고 나면, 찬 성질을 가진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또 기온도 크게 떨어지기 때문! 실제 기온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내복이 필요할 만큼 그렇게 큰 추위는 아니다. 하지만 가을비가 오기 전의 날씨가 평년 이맘때보다 포근하다 못해 약간의 더위까지 느껴진 탓에 상대적으로 더욱 춥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오늘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북부서해안부터 비(강수확률 70~80%)가 시작돼 낮에 전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낮 기온이 25℃ 아래로 뚝 떨어져 가을색이 짙어지겠다. 외출 할 때는 지난주보다 더욱 따뜻한 옷을 입고 나가는 것이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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