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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수 후보 공약 점검]장영수 후보 “재정 1조 2000억 시대”…장수 성장판 키운다

3·10·100 마스터플랜으로 지역소멸 대응
농업 산업화·보편복지·체류형 관광 확대 공약

조국혁신당 장영수 장수군수 후보

조국혁신당 장영수 장수군수 후보가 ‘재정 1조2000억 원 시대’와 ‘3·10·100 마스터플랜’을 앞세워 장수의 경제 규모와 인구 구조를 바꾸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장수군의 주요 위기를 인구 감소와 농업 기반 약화, 지역경제 정체로 진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인구 3만 명 회복, 생활인구 10만 명 유입, 체류형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담은 ‘3·10·100 마스터플랜’을 지역소멸 대응 전략으로 내놨다.

공약의 중심에는 농업 산업화가 놓여 있다. 장 후보는 농산물 유통관리공사 설립을 통해 생산은 농민이 맡고 판매는 군이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공 유통체계를 구축해 농민 수취가격을 높이고, ‘K-장수푸드’ 브랜드를 앞세워 장수 농산물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대규모 농업 기반 조성도 주요 공약이다. 300만 평 규모 과수단지 조성, 한우 5만 두 명품단지 구축, 대형 육가공 업체 유치 등을 통해 장수 농업을 생산 중심에서 가공·유통·수출까지 연결되는 산업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청년 농업인 정착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복지와 교통 분야에서는 보편적 기본권 확대에 무게를 뒀다. 군민 무료 버스, 천원 행복콜 확대, 전 군민 무료 건강검진, 의료동행 무료택시, 정부 정책과 연계한 장수형 기본소득 30만 원 추진 등을 제시했다. 고령화와 교통 취약성이 큰 농촌지역에서 이동권과 건강권을 직접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삼았다. 장수의 산림·농업·스포츠 자원을 활용해 머무는 관광 구조를 만들고 무장애 스포츠 관광 거점 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생활인구와 관광객을 지역경제 회복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행정 분야에서는 존중 행정과 공직사회 처우 개선을 강조했다. ‘장수형 기본사회’를 복지 공약에만 한정하지 않고 행정과 공동체 운영 방식까지 바꾸는 개념으로 제시하고 있다. 서로 돌봄 포인트 도입도 이 같은 공동체 기반 복지 모델에 포함된다.

장 후보 공약은 재정 확대, 농업 산업화, 보편복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장수의 구조적 한계를 돌파하겠다는 구상으로 요약된다.

다만 재정 1조2000억 원 확대, 300만 평 과수단지, 한우 5만 두 명품단지, 기본소득 30만 원 추진은 모두 막대한 재원과 부지, 인허가, 운영체계가 필요한 사업이다.

결국 공약의 재원 조달 방식, 추진 단계, 주민 동의 절차, 기존 농협·민간 유통망과의 역할 조정, 장기 운영비 부담이 장 후보 공약의 실효성을 가를 핵심 판단 기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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