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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부진때 전세가 비율 높아진다

전국적으로 주택 전세가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매매 부진을 격은 지역일수록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다.

 

먼저 도내 동향부터 살피면 지난 7월 기준 아파트 전세가 비율은 77.6%로 광주·전남지역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전세가 비율을 보였다. 이는 전통적으로 전세가 비율이 높았던 데다가 최근 수년간의 매매 부진이 겹치면서 관련 전세가 비율이 더욱 높아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수도권 지역도 이같은 경향을 발견할 수 있다. 수도권은 과거 매매 호황기 시절 매매가의 절반 정도에서 전세가가 형성되곤 했는데, 장기간의 매매부진을 겪으면서 이곳의 전세가 역시 매매가의 72% 선까지 폭발적으로 급등하게 됐다. 다만 최근 매매시장 분위기가 살아나자 반대로 전세가율은 인상의 폭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세 수급에는 집주인과 세입자간 상반된 시각이 담겨있다. 집주인은 향후 집값이 오를 거라는 기대가 있어야 전셋집을 많이 내놓는 것이나 수요자는 오히려 집값이 불안할수록 전세에 몰리게 된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역시 상반된다. 매매가 살아날 때 전세가 비율이 안정되고 매매 부진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전세가 비율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옥계공인중개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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