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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선 꺼구리치킨 대표 “지역 넘어 전국 치킨 브랜드 만들 터”

“시중에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많은데 지역 고유의 브랜드로 승부해서 경쟁력을 갖추고 전 국민의 입맛을 매료시킬 것입니다” 전북에서 창업 후 차별화된 전략을 가지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치킨과 비교해 특이한 카레 맛으로 올해 20년째 사업을 운영하며 가맹사업에 나서는 지역 치킨 브랜드가 있다. 바로 익산에 본점을 둔 ‘꺼구리치킨’이다. 박재선(59) 꺼구리치킨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익산 구 시장에서 부인과 함께 꺼구리통닭집을 운영하다가 2018년부터 익산시 영등동 우남아파트 상가로 옮겨 영업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익산 춘포면 출신으로 이리상고와 우석대를 졸업했으며 10여 년간 요식업에 종사하다 치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꺼구리치킨’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타 브랜드의 1Kg 내외 닭보다 훨씬 큰 1.4Kg 내외의 국내산 생닭만을 사용하는데 개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고집하는 영업 철칙이다. 박 대표는 “약간 부족한 양으로 고객에게 서운함을 주는 치킨브랜드가 많다는 것을 아쉽게 생각해왔다”며 “식재료의 원가가 1000원 정도 더 들어가도 고객이 맛있고 풍족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면 그것이 중요한 가치라 생각하고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꺼구리치킨은 처음 개업한 날부터 지금까지 하루에 70마리 미만을 판매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주말에는 평일의 2배 이상을 주문받다보니 추가적인 일손이 필요해 지역에서 직원들을 추가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박 대표는 “꺼구리치킨이 천연 카레를 주원료로 가공되지 않은 재료로 혼합 후 염지하고 절단육과 섞어 일정한 기간을 숙성한다”며 “엄마가 아이들에게 해주는 음식처럼 건강한 식재료를 위생적으로 조리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가져야할 가치라고 항상 생각한다”고 말했다. 익산을 본거지로 박 대표는 2016년 꺼구리시장통닭으로 상표등록 후 가맹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15일 ‘주식회사 꺼구리푸드’로 법인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꺼구리치킨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 익산 영등동 본점을 비롯해 전주, 전남 순천, 경남 통영 등지에 11개 점포를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연매출 2억 원이 발생할 때마다 1명의 신규 인력을 선발 충원할 예정”이라며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지속가능한 매출을 발생시켜 지역경제가 선순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26 17:00

전북 제조업 올해 4분기 경기회복 불투명

전북 제조업체들이 고물가에 원가상승, 원자재 수급 불안, 가파른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향후 경기상황에 대해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4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가 올해 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를 분석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가 ‘88’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그 반대다. 지역 내 기업들의 항목별 경기전망을 살펴보면 설비투자(106)는 기준치 ‘100’을 넘으며 유일하게 4분기 호전을 예상한 반면 영업이익(83)을 비롯한 공급망 안정성(91), 매출액(92), 공장가동여건(95)은 기준치를 밑돌며 다음 분기에도 부진을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이 선명하게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107), 기계금속(104) 관련 업종은 4분기 경기활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 반면 비금속광물(40)을 비롯해 전기전자(60), 식음료(70), 종이나무(75) 관련 제품제조업의 경우는 기준치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고 화학(100)업종은 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비금속광물 업종은 장기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4분기에도 가장 큰 어려움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35.3%가 ‘원가 상승 및 원자재 수급 불안’을 가장 큰 리스크로 꼽은 가운데 ‘환율 등 대외 경제지표 변동성 심화(17.9%)’, ‘금리인상 기조(16.6%)’, ‘인플레이션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11.9%)’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전북상협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경기회복 수준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정책당국은 원자재 수급과 물가 안정, 금리 인상으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강화 등 기업 지원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정책역량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4분기 전북지역 기업경기전망조사는 8월 2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지역 제조업체 104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26 16:59

성년 맞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10월 정상 개최

올해로 성년을 맞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제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바이오진흥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엑스포 추진 방향 및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올해 엑스포는 대면행사로 진행돼 ‘발효 K-food의 시작’이란 주제로 국내·외 20개국 360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450여개의 기업관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엑스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바이오진흥원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엑스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올해로 성년을 맞은 엑스포는 조지아, 베트남 등 해외기업이 참여하는 20주년 특별 기획전시와 스탬프투어, 구매증정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글로벌 농생명관, 선도 상품관, 해양 수산관, 생생 장터관,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관 등으로 구성이 이뤄진다. 전북이 미래 먹거리로 식품산업 육성을 공표한 만큼 이번 엑스포에서 지역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와 신규 시장 개척의 창구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북도청, 코트라와 연계한 실효성 있는 기업 바이어 상담회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엑스포 우수상품 시상식, 전주비빔밥 퍼포먼스, 김치 만들기, VR식품화 체험,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접할 수 있다. 특히 엑스포는 올해 셰프를 초청해 메인무대에서 ‘쿠킹쇼’와 ‘푸드카빙쇼’가 진행돼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도 제16회 전북음식문화대전과 엑스포를 연계해 전북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북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김동수 바이오진흥원장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하게 된 엑스포의 경우 1회용품 사용 저감 유도를 통한 친환경 행사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기업과 바이어, 방문객 모두 만족하는 글로벌 식품전시회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26 16:59

중소기업 산업재산권 취득 수수료 부담 가장 커

중소기업들이 산업재산권을 취득하는데 있어 과도한 비용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산업재산권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은 산업재산권 출원 및 심사비용으로 평균 약 574만원, 유지비용으로 연간 131만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산권을 취득하는 가장 큰 이유는 ‘특허분쟁 예방 기술 보호(69%)’와 ‘기술 수준 홍보로 판로 개척에 활용(57.3%)’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재산권 취득 활용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1위부터 3위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으로는 취득수수료 및 연차등록료 부담(58.3%), 긴 심사기간(57%), 권리취득을 위한 절차의 복잡성(28%)을 꼽았다. 심사기간의 경우 디자인권을 제외하고 특허권, 상표권 등이 모두 1년 이상 소요돼 이러한 산업재산권 취득 소요기간이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업력이 40년 가까이 되는 한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과거 3~4년 전만해도 우선심사제도를 활용하면 1년이면 특허 등록이 가능했는데 요새는 2년이 걸린다”며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해외 전시회에 나가기 전 일부러 제품 관련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곤 했는데 심사기간이 길어지면서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례로 업력 20년이 넘은 한 전산장비 제조업체는 “공공기관 납품을 많이 하는 특성상 가점을 받기 위한 용도로 산업재산권을 취득하고 있는데 최근 심사기간이 너무 길어져 판로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정부 지원정책 활용비율은 26%로 낮은 편이었으며 활용하지 않는 주요 이유로 ‘지원절차가 복잡하고 수혜자격이 까다로움’(35.1%), ‘이용하고 싶으나 어느 기관을 이용할지 모름’(34.7%)로 나타났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산업재산권은 기술 보호와 판로 개척에 필수적이므로 취득 유지비용 지원 확대와 심사기간 단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절대적으로 부족한 심사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심사품질 고도화를 통해 산업기술을 보호하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21 18:00

전북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지원 기업 매출 증가

전북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지원 기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전북도,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운영하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대상인 도약기업, 선도기업, 스타기업, 강소기업에 대한 매출과 수출액, 고용 등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215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847억원) 대비 16.8% 증가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최근 3년간 제조업 분야의 매출 증감률에서 전국(2.0%) 대비 8.4배, 전북(3.2%) 대비 5.3배 높은 것이다. 수출액은 3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2억 3000만 달러) 대비 55.1% 증가했으며 이는 관세청에서 발표한 최근 3년간 수출 증감률에서 전국(9.0%) 대비 6.1배, 전북(9.4%) 대비 5.8배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종사자 수는 1만 14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증가해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최근 3년간 제조업 분야 종사자 증감률에서 전국(0.8%)과 전북(0.7%) 수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전북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지원 기업은 2020년 175개사, 2021년 195개사에서 올해 203개사로 늘어나는 추세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를 통해 전북의 히든 기업을 발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20 17:36

전북중기청, 22일 전북지역 중소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22일 오후 2시부터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2022 전북지역 중소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구직자 간 인력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돕는 동시에 구직자 대상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채용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북도 선도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여성친화기업 등 다수의 우수‧유망기업들이 사무직부터 생산직, 영업직, 웹 개발 등 다양한 직종의 채용을 실시하며 약 80개 기업이 참가해 400명 가량 채용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2022 전북지역 중소기업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22일 개최되는 현장 면접 행사장에 직접 방문해 박람회 참가등록 및 서류지원 가능하다. 특히 22일 실시되는 현장 면접은 현장채용관(면접부스), 취업컨설팅관, 취업지원사업 홍보관, 부대행사관(이력서 사진 촬영관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구인구직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재경 전북중기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적절한 인력 매칭을 도와 지역 내 중소기업 필수 인력 확보 및 취업난 해소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직업계고 재학생과 대학생부터 다양한 경력의 구직자 등 지역 내 취업 정보가 필요한 구직자 모두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20 17:36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새로운 수장 누가 되나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원장 공개모집에 응모한 3명 모두 서류전형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연 어떤 인사가 최종 선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원장 자격여부를 통과한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23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2차 면접전형이 진행된다. 면접전형 합격자는 오는 29일에서 10월 6일 사이에 개최되는 이사회 의결을 통과하면 최종 선임이 이뤄진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14일 바이오진흥원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로 발표한다. 이번 신임 원장 공모에는 총 3명이 지원했는데 지역 출신 1명과 지역 외 출신은 2명으로 바이오 식품 분야 공공기관 출신 인사와 타 지역의 산업체 대표 출신 인사 등의 경쟁구도가 진행 중이라는 정보가 돌고 있다. 바이오진흥원은 민선8기 전북 도정의 핵심인 농생명 산업 수도 조성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김동수 현 원장은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둔 상황으로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후 2014년 취임한 이래 8년 동안 3연임하며 오랜 기간 바이오진흥원을 이끌어왔다. 바이오진흥원의 경우 도의회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전북도 산하기관장의 인사청문회 대상은 기존에 전북연구원, 군산의료원, 신용보증재단, 전북개발공사, 문화관광재단 등 5곳이었는데 최근 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콘텐츠융합진흥원 등 4곳이 추가돼 총 9개 기관으로 확대되는데 그친 것이다. 이 때문에 바이오진흥원 원장 공모에서 인수위원 등을 포함한 김관영 전북도지사 선거 캠프 출신의 측근을 대상으로 한 코드인사와 정실인사 우려도 제기된다. 통상적으로 바이오진흥원의 역대 원장들은 정부 산하기관 출신이 도맡아왔다는 점에서 바이오 식품 관련 기관에 근무한 인사가 원장으로 무난하게 선임될 것이란 관측도 지역 일각에서 나온다. 하지만 새로운 전북을 기치로 내건 도정 방향에 맞춰 지역 농생명 산업의 혁신을 위해 기업가 출신 등 민간 출신의 파격적인 인사 단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19일 신임 원장 공모 과정 중에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7월 취임 이후 도 산하 공공기관 중 맨 처음으로 바이오진흥원을 방문한 뒤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단순한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현안 업무를 중점으로 보고 받고 바이오진흥원 내 인프라 시설 및 입주기업 등을 시찰했다. 현재 바이오진흥원은 제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최부터 바이오융합교육센터 건립, 전북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 등 크고 작은 사업이 당면 과제로 놓여있다. 일단 신임 원장 공모 과정 중에 업무보고를 받은 김 지사가 전북도와의 긴밀한 협업을 강조했다는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지역 경제계 인사는 “바이오진흥원의 새로운 원장이 전북만이 가지고 있는 농생명 특화자원을 중심으로 국책사업 발굴에 무엇보다 앞장서야 한다”며 “그린바이오 분야의 창업기업 등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19 17:04

(주)정석케미칼, 꿈의 에너지 전고체배터리 핵심소재 양산 돌입

노면 도료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정석케미칼이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 제조에서 핵심인 에너지 소재 분야에 진출, 에너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정석케미칼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전고체배터리 핵심소재를 양산하며 에너지 소재 분야에 진출함에 따라 그간 페인트 업종 이미지를 탈피, 미래 첨단산업 기업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업단지 입주기업 정석케미칼은 15일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황(Li2S) 양산체제를 갖춘 제1공장 준공식을 갖고 에너지 소재기업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리튬황 공장 준공식에는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과 김종훈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등 정관재계 100여 명이 참석,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제1공장 생산 능력은 연간 24톤이며, 정석케미칼은 리튬황 생산력 확대를 위해 최근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약 1만평의 부지를 매입,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석케미칼이 테크노제2산단 매입 부지에 계획한 공장은 생산 시설로는 세계에서 제일 큰 규모의 리튬황 양산 설비이며, 2030년에 연간 5000억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용현 대표는 “그동안 주력 사업인 도료 관련 분야 외에 에너지 소재 분야를 새롭게 미래 사업부문으로 선정, 배터리 관련 초기 투자에 집중해 왔다”며 “최근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황(Li2S)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최초로 리튬황 양산설비를 구축, 가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스마트폰, 전기차 등 배터리인 리튬이온전지는 열폭주(Thermal runaway), 재발화(reignition)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큰 기술적 한계가 지적돼 왔고, 업계에서는 새로운 배터리 제조기술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정석케미칼이 생산하는 리튬황은 황화물계 전고체전지 원료이며, 고체전해질을 구성하는 물질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재다. 하지만, 제조 방법이 까다로워서 국내에서 양산 공장이 없었고, 국내 기업은 전량 일본, 미국 등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정석 관계자는 “우리가 생산하는 리튬황(Li2S) 품질은 99.99% 고순도”라며 “전지의 성능을 좌우하는 이온전도도가 높아(10-3 S/cm, 전해질 제조후 10-2 S/cm ) 벌써부터 배터리 제조 업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석케미칼은 리튬황에 이어 제2차 집중 산업으로 수소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이오노머 수지’ 등을 선정, 연구를 진행 하고 있다. 이오노머는 이온을 지니고 있는 폴리머이며, 수소이온만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특성 때문에 수소 연료 전지 제조에 필수적인 핵심 재료이다.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과 김종훈 정무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회 의장 등은 축사에 나서 "꿈의 에너지 전고체배터리 핵심소재 양산을 계기로 전북, 나아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규제 해소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990년 설립된 ㈜정석케미칼은 최근 3년간 연매출 700억 원대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전체 직원의 12%를 기술연구소 인력으로 가동하고, 매출액의 5% 이상이던 연구개발비를 최근에는 8%까지 높이는 등 기술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 산업·기업
  • 김재호
  • 2022.09.15 17:22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캘리포니아 대기질 개선사업 투입

완주산업단지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질 개선사업에 투입된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이하 EPA)이 주관하는 ‘2021년 TAG(Targeted Airshed Grants)’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 오는 2023년 3분기 캘리포니아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5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TAG 프로그램은 미국 EPA 주도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미국 전역의 대기오염 저감을 목표로 EPA가 각 지역이나 주정부 산하 대기질 관리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접수해 지원하는 펀딩(Funding) 프로그램이다. 해당 기관이 파트너를 선정해 컨소시엄 형태로 프로젝트를 신청하면 이에 대해 EPA가 최종적으로 1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승인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대차는 이번 2021년 TAG 프로그램에서 캘리포니아 남부해안대기환경청(South Coast Air Quality Management District, 이하 SCAQMD)이 주관한 프로젝트에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전문회사인 미국 퍼스트엘리먼트 퓨얼(FirstElement Fuel, 이하 FEF)사와 함께 참여했다. 미국 SCAQMD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산하의 대기질 관리기관으로, FEF사가 캘리포니아에서 운용하는 수소 운반용 디젤트럭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대체하는 것을 현대차와 FEF에 제안했으며, 양사가 이를 받아들여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배기가스 저감 효과,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의 항목에서 EPA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350만 달러(약 48억 원)의 보조금을 수주했다. 현대차는 향후 FEF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3분기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할 계획이다. 차량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1년 간의 의무 실증사업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상업 운행에 투입된다. 현대차가 공급할 차량은 총중량 37.2톤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 모델로,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720km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전북 완주군 완주산단 현대차전주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스위스, 독일 등 주요 시장에 공급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0년 전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47대를 수출했다. 스위스에 공급된 차량은 올해 7월 기준으로 누적 주행거리 400만km를 돌파했다. 올해 8월에는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BMDV)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독일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 산업·기업
  • 김재호
  • 2022.09.15 17:21

전주 첨단벤처단지, 신성장 동력 견인 역할 ‘톡톡’

전주 첨단벤처단지가 신성장 동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입주 기업들이 ICT 융합 등 4차 산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산업 생태계도 구축되고 있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첨단벤처단지는 지난 2001년 팔복동에 2만 5000여㎥ 규모로 조성됐다. 초기에는 지역특화 자동차산업 지원을 위한 금형, 정밀가공, 열처리 분야의 기업 11개 회사로 시작했는데, 최근 단지 내 입주 기업은 52개로 늘었다. 초기에는 단순 제조업 중심이었지만 현재는 ICT융복합과 드론·AI·메카트로닉스·바이오헬스·스마트팜·로봇 등 4차 산업을 이끄는 아이템을 내세운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이들 기업은 젊은 직원들이 많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도 한다. 현재 첨단벤처단지에 근무하는 직원은 310명이며, 이중 전주시가 젊은층 기준으로 삼는 39세 이하가 159명으로 전체의 51.2%를 차지한다. 첨단벤처단지 운영을 맡고 있는 캠틱종합기술원 노상흡 원장은 “전주 첨단벤처단지의 젊은 기업과 젊은 직원들이 전주의 산업지도를 과거 소비재 중심의 제조업에서 미래지향의 첨단, 디지털 업종 등으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첨단벤처단지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지원하는 전후방 생태계가 잘 구축된 것이 장점이다. 일반 시민과 학생 등이 자유롭게 드론을 만들어 보면서 창의력을 뽐낼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인 ‘윙윙 스테이션’이 오는 16일 오픈한다. 지난 3월 문을 연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는 중소기업들이 드론의 설계, 제작, 테스트 등을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도록 SMT, 시뮬레이터, 고급형 3D프린터 등 고가의 첨단 설비를 들여왔다. 또한 단지 내 탄소복합소재뿌리기술센터는 탄소섬유 등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 양산금형 개발 등 파트를 맡아 전주 탄소산업의 도약을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공장 배움터도 있다. 2년 전 중진공으로부터 40억 원을 지원받아 AI 등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생산라인, 데이터 교육센터를 갖췄다.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첨단벤처단지가 탄소·드론·수소를 중심으로 ‘강한 경제’ 전주를 이끄는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강정원
  • 2022.09.14 17:41

전북중기청, 제2차 지역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 지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올해 제2차 전북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에 전북지역 주력산업 제조 소기업 24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총 7억 86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중기청은 지난 5월 1차 혁신 바우처 사업으로 55개사 20억 4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2차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유형별·특성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구성해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번에 약 2.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24개사(고도화 서비스 2개사, 지역 단위 자율형 22개사)가 선정됐다. 선정기업을 보면 전북 주력산업인 스마트농생명·식품, 미래지능형기계, 탄소·복합소재, 조선해양·에너지 4개 업종 중 스마트농생명식품이 6개사(2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1년 동안 기업이 원하는 분야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재경 전북중기청장은 “이번 혁신 바우처 사업이 지역주력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고 전북에서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 지역경제 발전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14 17:35

전북경진원, 지역 내 7개사와 일본 동경 선물용품 전시회 참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전북경진원)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동경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동경 선물용품 전시회에 지역 내 기업 7개사로 구성된 전북관을 운영해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1975년부터 연 2회 개회되는 동경 선물용품 전시회는 올해로 47년째 이어오고 있는 아시아 최대 소비재전으로 지난 2월 춘계 전시회에 비해 이번 전시회 참관객이 1.6배 증가하며 JTB상사, PPIH(돈키호테), 빅카메라등 빅바이어를 비롯해 20만명이 넘는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 전시회에 화장품을 제조하는 (주)원스킨화장품, 주식회사 하이솔, (주)에이알앤지와 발효식품과 펫푸드을 생산하는 유한회사 영인바이오, 김스낵 생산업체 에스시디디(주), 곡물 선식류를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주)디자인농부, 핸드폰 충전기 제작업체 드림드림 등 7개 유망기업이 참여해 3일간 총 275건 상담, 9억 6000엔(한화 약 94억)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 중 유한회사 영인바이오의 절임식품과 꽃게장,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 댕댕면은 오사카 한국식품 판매업체와 현장에서 25만엔의 초도물량 계약이 성사됐고 앞으로 3년간 4000만엔(한화 약 3억 8000만원)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주)원스킨화장품의 퍼퓸크림 3종과 이너향수는 현지에서 관심이 높아 홈쇼핑 담당 바이어 및 OEM 생산 제안을 받는 등 향후 실질적인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현웅 전북경진원장은 "세계 각국이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해외 비즈니스도 차츰 재개되고 있다"면서 "일본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행사를 개최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진원은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 운영, 긴급 수출물류비 지원,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 현지 수출상담회·박람회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통·번역 지원, FTA 원산지관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 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13 17:43

전북도,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 13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전북도와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HA Asia 2022)에 참가해 전북 홍보관을 운영한 결과 4만 달러의 현지 수출계약과 약 13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바이오진흥원은 전북 식품 수출의 중화권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아시아 지역 물류 운송의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이번 국제 박람회에 참가한 지역 내 5개사(15개 품목)는 도와 바이오진흥원의 지원으로 선식, 차, 유아용 국수, 스낵, 분말두유, 수산절임 식품, 펫푸드, 누릉지, 현미스낵 등을 홍보·전시했으며 전북 홍보관을 찾아온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시장의 수요 증가와 한국 문화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한류 바람으로 K-푸드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싱가포르는 자국 소비식품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급망 혼란과 식품수출제한 조치 등 글로벌 요인에 따른 식량안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식량자급률 제고와 더불어 공급처를 다양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도는 싱가포르가 FTA 체결국으로 대부분의 제품에 대한 관세가 없어 한국 식품의 수출에 유리한 지역인 만큼 바이어 초청 및 현지 판촉행사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수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6억 동남아 시장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주춤하고 있는 중화권 시장 진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수출 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사후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12 16:45

전북도,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 13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전북도와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 식품 수출의 중화권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아시아 지역 물류 운송의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HA Asia 2022)에 참가해 전북 홍보관을 운영한 결과 4만 달러의 현지 수출계약과 약 13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도와 바이오진흥원의 지원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지역 내 5개사(15개 품목)는 선식, 차, 유아용 국수, 스낵, 분말두유, 수산절임 식품, 펫푸드, 누릉지, 현미스낵 등을 홍보·전시했으며 전북 홍보관을 찾아온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시장의 수요 증가와 한국 문화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한류 바람으로 K-푸드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싱가포르는 자국 소비식품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급망 혼란과 식품수출제한 조치 등 글로벌 요인에 따른 식량안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식량자급률 제고와 더불어 공급처를 다양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도는 싱가포르가 FTA 체결국으로 대부분의 제품에 대한 관세가 없어 한국 식품의 수출에 유리한 지역인 만큼 바이어 초청 및 현지 판촉행사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수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6억 동남아 시장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주춤하고 있는 중화권 시장 진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수출 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사후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08 18:13

코로나19 영향 전북 사업체 퇴출 늘고 고용 줄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북지역에서 사업체의 퇴출이 증가하고 고용이 감소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오세윤 기획조사팀 과장과 전북대학교 정호진 교수는 ‘코로나19가 전북지역 기업의 진입‧퇴출 및 고용 그리고 생존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외부 연구용역을 수행한 보고서를 7일 공개했다. 이번 연구용역 보고서는 통계청의 분기별 기업통계등록부 자료를 기반으로 전북 등 전국 17개 시‧도의 2020년부터 2021년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가 전북 산업의 진입‧퇴출 및 고용 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이번 연구용역에서 전북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분기별 10% 증가할 때 제조업의 퇴출 사업체수는 0.8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지역에서 숙박 음식업의 경우 분기별 확진자가 10% 증가하면 신규 사업체수는 0.58%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왔다. 고용 측면에서 전북지역은 분기별 확진자 10% 증가 시 음식 숙박업의 임시 일용직이 0.06% 감소하는 등 전국 평균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코로나19 수혜업종인 정보통신업의 신규 창업과 고용창출 효과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이 전북지역 내 신규기업의 폐업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전국 대비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신규 사업체 진입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 내에서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규제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무엇보다 폐업을 줄이기 위해선 영세사업체 우선 지원과 정책자금 확대 마련이 요구되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오세윤 한국은행 전북본부 기획조사팀 과장과 전북대학교 정호진 교수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저숙련 취약근로자의 단기적인 실업사태가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장기화할 수 있다”며 “한시적인 공공일자리 사업 추진과 함께 노동자의 인적자본 형성을 위한 지원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07 17:40

중기중앙회, 국민 10명 중 9명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통해 불공정 해소 필요”

최근 원유, 철강 등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대다수 중소기업이 물가 인상이 반영된 납품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실에 국민 10명 중 9명이 '불공정하다'고 인식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대금 부담에 대한 국민 인식과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에 대한 의견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북 등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 결과 국민의 97.9%가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납품거래 환경 구축이 경제 성장에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공정한 납품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의 일정부분 역할 수행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4.8%로 조사됐다. 대·중소기업간 거래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이 제값을 못 받는 현실에 대해 국민의 94.5%는 ‘불공정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시 중소기업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국민의 95.4%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이 필요한 이유(중복 응답)로는 공정거래 환경 조성(53.6%), 상생협력 문화 조성(38.1%), 납품단가 제값받기에 도움(29.2%) 순으로 나타났다. 납품단가 연동제를 실시할 경우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지에 대해서도 국민의 91.1%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바람직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방식에 대한 의견으로는 88.7%가 최소한의 주요 조건들은 법제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는 ‘주요 조건들만 법으로 정하고 세부사항은 자율로 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1.4%, ‘원자재 종류, 연동조건 등 모든 조건들을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37.3%에 달한 반면 ‘모든 조건들을 기업간 자율로 정하는 방식’을 선택한 비율은 9.5%에 불과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원자재값 급등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의 납품대금 제값받기가 어려운 불공정한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함께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납품단가 연동제를 기업간 선의나 자율에 맡길 경우 한계가 있는 만큼 여야가 민생법안으로 합의한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이 국회 민생특위를 통해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06 17:40

전북TP, 유망 미래전지 소재·부품 기술마켓 개최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도가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2 전라북도 사업화 유망 미래전지 소재·부품 기술마켓’을 5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주)유닉과 기술보증기금 광주기술혁신센터와 함께 공동개최했다.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난해 6월 과기정통부(연구개발특구재단) 공모에 선정돼 2023년까지 총사업비 123억원 규모로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공동으로 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 주관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미래전지 소재·부품산업 밸류체인(가치사슬) 기반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미래전지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관련 분야 기업에게 지역 내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사업화 유망기술 출품 및 기술이전 상담회 개최를 통한 기술이전 활성화와 기술사업화 협력 인식 고취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기술이전 협약식과 기술이전 연계사업 설명회, 1:1 기술이전 사업연계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기술이전 협약식은 미래전지 소재부품 관련 기술에 대해 지역 내 8개 기관과 기업이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북연구개발특구와의 협력으로 코링크테크놀로지와 롤투롤 부직포 가공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중개 협약식을 진행했다. 기술이전 상담회는 지역 내 공동연구기관(대학, 출연(연)), 2022년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사업 참여기관 등이 참석해 1:1 맞춤형 상담회가 진행됐다. 상담회는 군산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지역 내 주요 대학과 자동차융합기술원, 캠틱종합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지역 내 주요 연구기관과 기술보증기금이 함께 했다. 지역 내 주요 기업들은 (주)블루비즈, 에이파워(주), 엠엠아이티(주), (주)제이스에코, 레오닉스(유), 우리기술, (주)코모텍, (주)씨이피티, 엑셀레타(주) 등이 참여해 기술이전 상담과 유관기관 지원 사업 상담을 통한 기술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제고했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라북도 미래전지 소재·부품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내 기업과 기관들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05 17:1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