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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구글 비켜"…챗GPT 같은 챗봇 장착한 검색 엔진 공개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검색 엔진 빙(Bing)에 인공지능(AI) 챗봇을 장착한다. MS는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있는 MS 본사에서 언론 행사를 열고 AI 기반의 새로운 검색 엔진 '빙'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검색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구글과의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은 전날 새로운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바드'(Bard)를 수주 내 일반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MS, '빙'에 묻고 답한다…"검색의 새 패러다임" 이날 MS가 발표한 새로운 버전의 빙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AI 챗봇인 챗GPT와 같은 AI 기술이 탑재된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개발한 모델이다. 이 검색 엔진은 이용자가 대화형 언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기존 방식의 검색 결과와 함께 대화형으로 답이 제공된다. 특히, 챗GPT가 답하는 방식처럼 질문을 추가로 이어갈 수 있다. MS는 새로운 버전의 빙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여행'을 예로 들었다. 여행 일정을 만들 때 '멕시코로 5일간 여행을 계획하라'고 요청할 수 있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질문을 할 수 있다. '이번 여행에 비용이 얼마나 들까?' 또는 '여행 일정에 다른 일정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추가로 할 수 있고 답을 얻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MS는 빙에 장착되는 AI 기술이 챗GPT와 유사하지만, 챗GPT 그 자체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MS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투자하며 전략적 관계를 유지해 왔다.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소프트웨어 카테고리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그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연구해 왔고 매우 기대하고 있는, 바로 그 검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검색의 새로운 날이고, 검색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라며 "급속도로 빠른 혁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MS는 이날부터 빙의 새 버전을 데스크톱용으로 제한적으로 선보이고, 수주 안에 일반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모바일용 버전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색 엔진 빙과 함께 웹브라우저인 엣지 브라우저에도 AI 기술을 탑재하는 등 전 브라우저에 이 AI 기술 탑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MS·구글 "수주 내 공개"…'검색' 전쟁 막올라 MS가 대화형 AI 기술을 탑재한 검색 엔진 빙 출시를 예고하면서 MS와 구글의 검색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MS의 이날 새 검색 엔진 '빙' 발표는 구글이 새로운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바드'(Bard)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MS는 챗GPT에 대한 막대한 투자로 구글에 '선전 포고'를 한 데 이어 전날 구글이 바드 출시를 공식 발표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이날 '중대 발표'를 예고했다. 앞서 구글은 전날 챗GPT의 대항마로 '바드'(Bard) 출시를 공식화하며 "향후 수 주안에 일반인을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 검색 시장은 구글이 1위, MS의 빙이 2위이지만 구글이 80%를 웃도는,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등장한 챗GPT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이제 구글의 시대는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구글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구글은 심각한 위기 상황에 대한 경고를 뜻하는 '코드 레드'(code red)를 발령했다. 피차이 CEO가 AI 전략 관련 회의에 직접 참석해 지시하는가 하면 3년 전 회사를 떠난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도 불러들여 대책을 강구했다. 검색 엔진은 광고를 싣는 구글의 핵심 수입원으로, 검색 엔진이 휘청하면 그룹 전체가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또 최근에는 '클로드'라는 새로운 인공지능 챗봇을 개발 중인 앤스로픽과 제휴 관계를 맺고 약 4억 달러(5천억 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스로픽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서 갈라져 나온 업체다. MS는 오픈AI에 2019년 10억 달러(1조2천억 원)에 이어 지난달에는 100억 달러(12조 원)로 추정되는 금액을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MS도 구글도 모두 새로운 검색 엔진을 몇 주 내에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IT·과학
  • 연합
  • 2023.02.08 10:00

인공지능 챗GPT가 본 전주한옥마을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16년 3월 구글(Google)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가 세계 정상급 프로기사인 이세돌을 꺾으며,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그 중심에는 '오픈AI'가 개발한 '챗GPT'가 있다. 오픈AI는 미국 일론 머스크가 샘 알트만 등과 공동설립한 인공지능 회사이다. 특히 지난 23일(현지시간)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에 100억 달러(약 12조 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2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챗봇 관련 종목들이 들썩인 상황. 그렇다면 과연 미국산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는 전주 한옥마을에 대해 알고 있을까. 그래서 질문을 던졌다. "한국 전주의 한옥마을에 대해 설명할 수 있겠어요?(Can you explain about Hanok Village in Jeonju, Korea?)" 돌아온 챗GPT의 대답이 놀랍다. 불과 몇초만에 1000여 자 정도로 명료하게 전주 한옥마을을 요약·소개했다. 답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옥마을은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한국의 전통마을이다. 한옥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한국 전통 건축물의 한 종류로, 곡선의 지붕, 자연 재료가 특징이다. 전주 한옥마을은 한국에서 잘 보존된 한옥마을 중 하나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800채가 넘는 전통 한옥들이 있으며… (중략) 한국의 전통 음식인 전주 비빔밥이 유명하다." 게다가 챗GPT는 "전주 한옥마을은 한국의 전통 문화, 역사, 그리고 생활 방식에 대한 독특하고 진정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조언'까지 곁들였다. 답변 내용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것은 사실과 달라, 다시 물었다. "전주 한옥마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나요?(Jeonju Hanok Village has been designated as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두 번째 대답도 놀라웠다. 답변의 오류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관련 내용을 정정했다. "죄송하다. 전주 한옥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곳은 인기 있는 관광지다." 스스로 학습하는 챗GPT의 등장으로 검색엔진의 강자인 '구글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는 '탈중앙화된 검색엔진'이 미래 초연결사회에서 대세가 될 수 있다는 것인데, 지난해 11월 30일 공개된 챗GPT는 5일 만에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 구글은 '코드 레드(code red)'를 발령하고 대응책 모색에 들어갔다. 생활 속으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그것이 바꿔갈 미래가 궁금하다면 챗GPT를 한번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인공지능은 현재 '진행형'이다.

  • IT·과학
  • 이용수
  • 2023.01.25 18:15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단, 전문가 연계 자문·검토위원회 개최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전북과학기술진흥단은 16일 신규 연구개발(R&D) 과제의 사업성 및 기술성, 정책부합성 등의 완성도 제고를 위한 전문가 연계 자문·검토위원회를 개최했다. 전북과학기술진흥단은 올해 전북과학기술위원회 산하 바이오융합산업연구회 및 과제기획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중앙정부 산업·기술정책에 맞춰 중·대형 신규 연구개발 과제 발굴에 나섰다. 바이오융합산업연구회는 올해 상반기 지역 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제조업 고부가가치화, 기후 변화, 탄소 중립, 4차 산업혁명 대응, 이종산업간 융‧복합 기술 및 신산업 발굴 등 전북의 산업·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천연물 및 미생물을 활용한 플라스틱, 포장재, 잉크, 스캐너 등 다양한 바이오융합산업 분야 등에 대한 기술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중앙 관련기관의 전문위원을 통해 접수된 기술수요조사서 8건에 대한 사업경제성, 기술성, 정책부합성, 과제 중복성 등을 고려해 총 7건의 신규기획 과제를 선정·심의했고 선정된 과제별로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3개월 내 기획을 추진했다. 기획된 7건의 과제(1650억원 규모)는 대부분 내년 이후 국책사업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국가연구개발 공모사업을 겨냥하고 있다. 발굴된 과제는 바이오 플라스틱 원천기술 개발, 천연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복합소재 기능성 포장재 연구센터 구축 및 바이오잉크 신소재 연구센터 구축, 재활용·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생산 새만금 에너지 클러스터 실증, 플라즈마 실증단지 구축중대형 안전 진단 플랫폼 구축 및 첨단산업소재 생산 기반 구축 등 대부분 중대형 연구개발 분야로 지역의 특화 및 주력산업육성정책, 국내·외 산업육성정책과 정합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바이오융합산업연구회의 신규 발굴과제 자문·검토위원회는 바이오·화학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고 그동안 발굴·기획된 연구개발 과제의 기술성, 경제성, 정책부합성, 국책사업화 가능성 등을 자문 및 검토함으로서 구체적인 기획과제의 사업화 완성도를 제고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은 “올해 바이오융합산업연구회를 통해 전북 내 바이오융합산업 분야의 핵심기술 및 실증을 기반으로 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연구개발 기술경쟁력 강화 및 성장동력 확보 등 전북 경제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IT·과학
  • 김영호
  • 2022.11.16 17:43

한국탄소산업진흥원, AI 활용 '탄소섬유 후처리제' 기술 개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탄소섬유 후처리제 예측 모델을 통해 소재 자립화를 이끌 기술을 확보했다. AI 활용 탄소섬유 후처리제 예측 모델은 화학종, 분자량 등 유기 소재의 물성 데이터를 토대로 탄소섬유 후처리제의 최적 비율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이다. 연구자들이 시험해왔던 물질 정보와 실험 결과를 토대로 미적용 화학물질들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최적의 물질 조합과 배합 비율을 빠르게 얻을 수 있어, 고품질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전주시, 전북도와 협력해 연구개발 중인 후처리제 배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료정보학 응용 업체의 플랫폼을 활용해 AI 학습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100% 수입에 의존해왔던 상용화 제품과 유사한 수준의 후처리제 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유기·고분자 소재 기반의 AI 예측 모델 개발은 물질의 다양성, 공정 조건의 복잡성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예측 모델 개발발로 소재개발 분야에서의 AI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탄소섬유 후처리제를 위한 물질 조합과 배합 비율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게 됐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은 "이번 연구 성과는 탄소소재 개발에 있어 디지털 혁신과 소재 공급망 자립화를 동시에 실현할 선도적인 모델"이라고 밝히며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소재 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IT·과학
  • 문민주
  • 2022.03.17 18:35

㈔캠틱종합기술원, 로봇 분야 기술력 입증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한 ㈔캠틱종합기술원(이하 캠틱)이 자동화 메카트로닉스(로봇)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14일 캠틱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산업통상부가 추진한 논산훈련소 ‘조리병 로봇’ 사업에 참여해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사업은 3000여 명인 훈련병들의 식단을 맡는 조리병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물·불 조절 실수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식품연구원·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왔다. 지난 7일 논산훈련소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문승욱 산업통상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의 밥 짓기와 국끓이기·튀김·볶음 요리 시범 현장을 공개했다. 조리병 로봇 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한 캠틱은 밥 짓기 부분을 담당했다. 쌀을 자동으로 세척해 50인분 대형 솥에 안치고, 적정량의 물을 계량하고 투입해 고슬고슬한 밥을 지어냈다. 캠틱 정우석 박사는 “메카트로닉스 분야에서 20여 년간 축적된 자동화 시스템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람과 협동하는 로봇을 개발해 우리 전통식품의 맥을 잇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틱은 지난해 한과 로봇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설·추석 등 명절이면 수요가 몰리는 한과 공장의 유탕작업용 로봇을 개발해 온도가 180도까지 올라가는 기름 속 유과 뒤집기, 흔들기 등 작업을 해낸다. 또 김치 로봇도 만들어 손이 많이 가는 배추 세절과 절임, 세척, 탈수, 이송, 포장 등 과정을 사람 대신 로봇이 처리하는 자동화 공정을 설계해 익산과 충남 서산 김치 공장에 설치해 포장 김치의 자동화에 앞장서고 있다.

  • IT·과학
  • 강정원
  • 2022.02.14 16:46

전북도, 디지털 경제 시대 ‘블록체인’ 선도할까

전북도가 디지털 경제 시대 블록체인을 선도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가공모사업인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과기정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블록체인 기술 확산 전략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정책 추진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향후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의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블록체인 기술과 화폐 결제 시스템을 융합한 스마트 결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의 기술적 검증과 도내 SW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역량 강화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7~9월) 동안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청년몰 내에서 자체 개발한 전라북도 스마트투어리즘 앱을 통해 결제 서비스와 키오스크(3대) 및 GPS 기반의 관광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운영 참여단 500명을 선정하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충전금액(1인 최대 5만 원)의 40% 추가적립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범운영 가맹점으로 등록한 가맹점주(33개소)는 결제 수수료와 가맹점 수수료 면제를 통해 수수료 부담을 덜고 키오스크와 위치기반 마케팅 시스템을 활용한 무료 홍보 서비스를 받게 된다.

  • IT·과학
  • 천경석
  • 2020.07.06 18:56

교사 휴대폰번호 노출 걱정 끝 ‘교사 매니저 서비스’ 나왔다

KT 마케팅 협력업체 ㈜한통(대표 정덕상)은 초중고 교사들이 휴대전화 번호 노출 없이도 학부모와 안심하고 소통이 가능한 교사 매니저 서비스를 개발, 2020년 새학기부터 전국 교육청 중 처음으로 대구시교육청에 제공한다. 교사 매니저 서비스는 사무실 유선전화를 지능망 기술을 이용해 PC와 연동시킨 개방형 KT통화매니저 플랫폼에 교원용 소통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최근 교육계에서는 교원에게 무분별한 휴대전화 연락, 개인 SNS 노출, 교권침해 등으로 사생활 보호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각 교육청에서는 투폰서비스, 투넘버서비스, 안심번호 앱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안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효과 면에서 다소 미흡한 실정이었다. 교사 매니저 서비스는 교원 사생활보호의 가장 핵심인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도 학부모 등과 원활한 소통의 길을 열어줌으로써 교육계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A선생님이 개인휴대폰을 이용해 학부모에게 연락(전화 또는 문자)하면 기존 A선생님에게 배정된 학교 명의의 교실 직통유선전화가 표시되게 함으로써 개인 휴대폰번호 노출을 완벽하게 차단해 준다. 학부모도 표시된 유선전화로 선생님에게 연락을 하면 선생님은 개인휴대폰으로 실시간 학부모와 언제든지 소통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학부모 등 전화번호 관리 △업무상황(수업 중, 수업종료 등) 음성알림 △착신전환 등의 기능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학교업무를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정덕상 대표는 앞으로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사무실 유선전화의 다양하고 품격 높은 스마트 부가기능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IT·과학
  • 이종호
  • 2020.02.17 18:12

KT전북본부 통폐합 우려…정보화 사업 차질·통신 소외지역 증가 예상

전라남북도를 통합하는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광주로 통합운영되면서 예속화에 따른 전북도민들의 박탈감은 물론 법인세 감소 등 경제적 불이익도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수십년간 전북에서 자리를 지키며 도민들과 애환을 같이했던 KT전북본부 마저 광주 예속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초고속인터넷망 설치를 비롯한 정보화 사업에 차질은 물론 통신소외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KT가 현재는 민간기업으로 전환되기는 했지만 과거 공기업이었던 한국통신 당시 적자를 감수하면서 산간 오지에 구축하는 통신망을 유지하는 등 다른 이동통신 기업에 비해 공적인 기능을 수행해 왔는데 광주 광역본부로 통합이후에는 이를 유지하거나 새로 구축하는 데 제한을 받을 것이 불을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광역본부 통합이후에도 전북의 기존 조직은 그대로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서서히 조직이 축소되고 기능이 없어지면서 사실상 전북의 조직은 통폐합되는거나 마찬가지라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 KT전북본부의 통폐합이 거론됐던 2008년 당시 전북도를 비롯한 도의회와 전주상공회의소가 강력 반발하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과거에 비하면 알맹이는 빠지고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도중에 명예퇴직이 단행되기는 했지만 당시 전북본부 직원만 1500명을 넘었으며 협력업체 종사자를 포함해 모두 3600명에 달했지만 현재 본사 인원은 600명에 불과하고 협력업체 종사자까지 합해도 1000여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핸드폰 개통을 관할하는 네트워크 사업부가 빠지면서 인원이 축소됐고 각종 예산마저 대폭 삭감되면서 광역단위 본부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다. 가뜩이나 이런 상황에서 광주에 통합광역본부가 신설되고 통합 본부장 산하 법인과 네트워크, 고객 본부장 3개 조직 가운데 전북은 전남북 고객본부장만 두게 된다면 그 기능과 조직이 갈수록 위축되고 축소되면서 서서히 광주에 통폐합 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될 공산이 크다. 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장은 전북의 광주 예속화로 도민들의 박탈감과 상실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십년간 전북과 같이 했던 KT전북본부의 통폐합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며 노 재팬 운동에 맞먹는 강력한 불매운동이라도 전개해서 전북본부의 기능과 조직만은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 IT·과학
  • 이종호
  • 2020.01.20 18:16

전북도, 빅데이터 분석 활용 사업 저조

빅데이터 분석이 사회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행정 활로를 빅데이터 분석에서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위해 미래를 예측하고 견인하는 능력을 확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 분야의 독보적인 화두인 빅데이터 분석은 기존에 산재해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분석해 의미 있는 정보를 찾아내는 작업이다. 세계적인 컨설팅 기관인 매켄지(Mckinsey)는 빅데이터를 두고 산업혁명 시기의 석탄처럼 IT와 스마트혁명 시기에 혁신과 경쟁력 강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원천으로 간주하기도 했다. 정부는 앞장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 활용에 나서고 있다.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3법 법안 처리도 추진 중이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과학관광 분야뿐 아니라 의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추진 중이다. 올해 발표한 에너지 중점기술 16대 분야에도 빅데이터가 포함됐다. 전북도 역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정 운용에 활용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 사업에 그치고 있다. 도는 지난해 4개 과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도출해 낸 데이터를 각 실무 부서에 전달했다. 도내 14개 시군 대표 축제에 대한 분석을 비롯해 도시 안전 취약지 및 빈집활용,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거주지역 및 이동 경로 분석, 소상공인 현황 분석이 그것이다. 이는 도정 운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분석자료를 토대로 전북도 제3차 교통약자 이동 편의 지원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해 추진 중이고, 저상버스 이용도를 통해 시군에서 저상버스 노선을 계획할 때 활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빅데이터란 단어가 생소하고 접해보지 못한 분야라 이를 기피하는 현상도 일고 있다. 빅데이터가 도정을 운영하는데 자리 잡고,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를 이용한 사업이나 정책 과제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여기에 데이터 분석 초기부터 실무 부서가 협업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각 실무 영역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할 수 있는 과제를 많이 발굴하고, 분석 초기부터 함께 참여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실무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목적이 뚜렷한 과제 발굴이 우선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하고 있지만 아직은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나 신뢰도 문제가 크기 때문에 참여가 저조한 것이 사실이다며 눈에 띄는 결과물이 바로 도출되는 것은 아니지만 변화하는 환경과 요구에 발맞추는 효율적인 방안이 빅데이터 분석인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IT·과학
  • 천경석
  • 2020.01.07 18:44

'라인·야후재팬 통합'…美·中 인터넷 패권에 맞설 수 있을까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일본 포털업체 야후 재팬이 경영통합을 공식화함에 따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터넷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 양사의 통합 방식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50으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조인트벤처가 Z홀딩스의 최대 주주가 되는 구조다. Z홀딩스는 메신저 플랫폼인 라인, 포털인 야후 재팬, 커머스 플랫폼인 야후 쇼핑과 조조, 금융서비스인 재팬넷뱅크 등을 산하에 두게 된다. 이번 통합은 양사가 미국과 중국의 인터넷 시장 패권에 맞설 기업 설립에 뜻을 모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전 세계의 인터넷 업계는 미국의 GAFA(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와 중국의 BATH(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가 주도하고 있다. 라인이나 야후가단독으로 이들 기업에 맞서기는 역부족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양측의 통합으로 탄생하는 기업은 미중 인터넷 패권 기업에 대항마로 부상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라인은 일본에만 이용자 8천만명을 보유하고 있고,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사용자 등을 합하면 총 1억6천4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메신저다. 또 야후 재팬은 이용자 수 5천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2위 검색 엔진이며 결제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었다. 양사는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 분야에서 어떤 방식으로 협력할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AI(인공지능)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는 최근 AI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날 언론에 보낸 입장 발표에서도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와 경쟁할 수 있는 AI 기반의 새로운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지난달 28일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데뷰(DEVIEW) 2019 기조연설에서 미국과 중국의 AI 기술 패권에 대항할 한국 중심의 새로운 글로벌 흐름 만들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할 계획이라며 유라시아 AI 연구 벨트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이 연구 벨트가 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를 중심으로 한 미국과 BATH(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화웨이)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기술력에 견줄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흐름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이라고강조했다. 손정의(孫正義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역시 지난 7월 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AI는 인류 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기에 결제 시장도 양측의 협력이 기대되는 분야다.

  • IT·과학
  • 연합
  • 2019.11.18 17:49

네이버 '유라시아 AI 연구 벨트' 구상…"美·中 기술 패권 대항"

네이버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 벨트 구상을 내놓았다.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해미국중국 기술 패권에 맞설 새로운 글로벌 흐름을 만들겠다는 큰 그림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28일 강남구 삼성동에서 연 데뷰(DEVIEW) 2019 기조연설에서 미국과 중국의 AI 기술 패권에 대항할 한국 중심의 새로운 글로벌 흐름만들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같은 구상을 발표했다. 주력 사업 지역인 한국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거쳐 AI 연구소 네이버랩스 유럽이 있는 프랑스까지 하나의 벨트로 묶는다는 것이 네이버의 청사진이다. 이 벨트 속에서 학계스타트업기관 등이 각 지역의 선행 AI 기술 연구에 참여해 활발히 교류협력하며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고,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투자할 계획이다. 석 대표는 장기적으로 이 연구 벨트가 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를 중심으로 한 미국과 BATH(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화웨이)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엄청난 기술력에 견줄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흐름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그 첫걸음으로 11월 말 네이버랩스 유럽에서 전 세계 AI로봇 분야 전문가 11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연다. 석 대표는 AI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도 결국 사람이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인재가 가장 중요하다며 그동안 다양한 인재 양성 투자를 해왔지만, 이번 글로벌 AI 연구 밸트는 이를 뛰어넘는 또 하나의 큰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또 현재 건축 중인 제2 사옥을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만들기로 하고로봇자율주행AI클라우드 등 미래 기술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1784 프로젝트로 이름 붙인 이 사옥은 얼굴인식으로 출입하고 AI가 회의록을 작성하며 자율 주행 로봇이 실내외를 누비며 물건을 배달하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 IT·과학
  • 연합
  • 2019.10.28 19:30

통신3사, 추석연휴 대비 네트워크 관리 강화

이동통신 3사가 통신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맞아 네트워크 관리를 강화한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1~15일 특별소통대책을 실시하고, 연인원5천500여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서비스 품질 집중관리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5G 가입자 증가 추세와 트래픽 이용 현황 등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속도로, 국도, 공원묘지 등 트래픽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으며 추석 소통 대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추석 당일인 13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평일 대비 약 15% 증가해 시간당 최대 610TB(테라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 직전인 11일 저녁에는 명절 안부 인사, 귀향객 미디어 시청이 대폭 늘어 음성 및 데이터 접속 시도가 최대로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KT는 귀성귀경길 5G 커버리지(통신범위)를 확대하고 연휴기간 네트워크 관리에 돌입한다. 연휴 기간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350여 곳,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1천여 곳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한다. 연휴기간 일평균 34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해당 지역에 구축된 5GLTE3G 기지국을 24시간 관제하고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KT는 82개 고속도로 휴게소, 23개 KTXSRT 역사, 김포공항 국내선국제선, 인천공항에 5G 인빌딩 장비 구축을 끝냈다. 올레TV, 올레TV 모바일, 원내비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데이터 처리량 확대 및 부하분산 작업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 기간에 대비해 네트워크 사전 점검 및 최적화를 실시하고 현장요원 증원, 마곡사옥 종합상황실 개소 등을 통해 24시간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 경부, 중부, 영동, 서해안 등 고속도로가 겹치는 관문지역과 영종도 및 국제공항 등 중요 거점지역에는 평상시 대비 2배 이상의 현장요원을 증원해 네트워크 관리를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고속도로휴게소중심상가 등 교환기기지국 증설 등을 통한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LTE(4세대 이동통신) 트래픽 추이를 분석해데이터 급증 지역을 중심으로 통화채널 카드를 증설하고 소형 기지국(RRH)을 추가로설치했다. LG유플러스는 추석과 행사 기간이 겹치는 평창 백일홍축제, 안면도 대하축제 등대규모 행사지역의 기지국을 사전 점검하고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갖춘다.

  • IT·과학
  • 연합
  • 2019.09.09 19:29

日 구글지도 앱 조사해 보니..'독도'가 '다케시마'로 검색

전 세계에 독도를 널리 알려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일본 내 구글지도 검색에서 `독도`가 `다케시마`로 검색된다"고 27일 밝혔다. 서 교수는 "최근 일본의 독도도발이 심해지는 가운데 전 세계의 한인 네티즌들이 구글지도 내 독도 검색에 관한 결과들이 이상하다며 지속적인 제보를 해 줬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지난 주말 SNS를 통해 나라별 구글지도 독도검색 표기를 조사해 봤고, 28개국 61개 도시에서 제보를 받은 결과 `독도(Dokdo)`로 검색했을 때 모두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가 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 교수는 "한국 내 검색 결과에서만 `독도`로 정확히 표기되어 있으며, 일본 내 구글지도 검색에서는 독도로 검색시 `결과 없음` 혹은 `다케시마`로 대부분이 검색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인들의 필수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 `구글 맵스(Google maps)`를 통한 결과 분석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동해 표기에 관련된 조사도 함께 진행했는데 대부분이 `일본해`로 표기를 하고 있으며, 화면 확대 시 괄호 안에 `동해`를 표기하는 방식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도 어플리케이션에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 다케시마 등으로 잘못 표기된 것은 심각한 문제이기에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 교수는 구글 등 전 세계 온라인상의 오류표기를 바꾸기 위한 `독도 SNS 홍보 캠페인`을 준비 중이며, 해시태그(#) 검색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독도탐방을 네티즌들 60명과 함께 다음 주에 진행할 예정이다.

  • IT·과학
  • 디지털뉴스팀
  • 2019.08.27 09:50

인터넷 가입자 유치 불법 TM(텔레마케팅) 주의

현재 포화상태인 인터넷 시장에서 통신사업자들이 가입자를 부풀리기 위해 불법 TM(텔레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인터넷 업체 변경을 강요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김제에 사는 김모씨(50대)는 최근 LG유플러스 TM센터 직원을 사칭한 여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김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인터넷 회선 망 업그레이드 공사가 완료돼 개편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을 해지하고 LG유플러스로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김씨가 통신사를 선택할 권한이 없는지, 꼭 교체해야 하는지 등을 묻자, 이 여성은 이 지역의 아파트 인터넷망 중 LG유플러스가 점유율이 가장 높아 사업자로 선정돼 LG유플러스로 교체해야 한다. 교체하지 않으면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인터넷 장비를 수거하기 위해 LG유플러스 해피콜센터에서 전화가 갈 테니 꼭 받아야 한다며 되래 김씨를 압박했다. 김씨는 현재 사용 중인 인터넷 통신사에 사실 관계 확인을 문의한 상태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김씨의 사례는 과거 판매점에서 가입자 유치를 위해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사용했던 수법이라면서 김씨와 통화한 TM 전화번호는 LG유플러스와는 전혀 관계없는 전화번호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관계 확인 중으로, LG유플러스를 사칭한 불법영업이 확인되면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최대한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더 이상 신규가입자를 유치하기 어렵게 되자 타사 고객을 자사로 가입자로 유치하기 위한 대리점, 판매점 등 업체 간 과열경쟁이 심하다면서 위약금 대납, 사은품 제공에 현혹돼 잦은 업체 변경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업체를 변경할 경우에는 특약사항을 계약서에 기재해 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IT·과학
  • 강정원
  • 2019.07.18 18:19

'황금알 낳는 거위'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새만금이 최적지

네이버의 제2데이터센터를 유치하려는 지방자치단체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저렴한 임대료와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춘 새만금지역이 데이터센터 최적지라는 주장이 나왔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조만간 제2데이터센터 규모와 부지 선정 기준 및 절차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당초 네이버는 경기 용인에 제2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 했지만 전자파 발생 등을 우려한 지역주민의 반발로 무산됐다. 데이터센터란 각종 정보가 저장된 서버컴퓨터(Server computer)가 수천 개 이상 모인 대형시설을 말한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 기업의 투자 유치, 세수 증대 등의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국 수십 곳의 지자체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에서는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으로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나섰다. 새만금을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키운다는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는 게 새만금개발청의 설명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의 심장을 유치했다는 상징성도 크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9일 네이버가 지자체나 관련 기관 공모 방식으로 제2데이터센터를 설립하려 한다며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산업단지 승인이 난 부지를 제시하고 인센티브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해줄 지자체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부지 활용과 임대료, 전자파 등 민원 발생 우려를 고려할 때 새만금이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전에서 한 발 앞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재우 전북대학교 IT정보공학과 교수는 활용도 높은 광활한 부지와 저렴한 임대료 등 새만금의 이점을 잘 활용하면 데이터센터 유치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도심지역과 거리가 멀어 민원 발생 우려가 적은 것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 IT·과학
  • 최명국
  • 2019.07.09 18:47

전북 주요 명소에 무료 와이파이 뜬다

전북지역 주요 명소에 무료 와이파이가 구축된다.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지원 공모에 도내 관광지 41곳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 관광 환경이 취약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광객 수와 인지도 등을 고려해 무선 와이파이 구축 사업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전주 객리단길(전주 객사길)과 군산 은파유원지, 익산 쌍릉, 남원 춘향테마파크,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진안 백운동계곡, 무주 머루와인동굴, 임실 사선대관광지, 부안 격포항 등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도는 국비 등 6억5000만원을 들여 해당 관광지에 통신케이블 및 무선 AP를 설치하고, 오는 12월부터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이 무료로 여행 정보를 검색하거나 SNS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관광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해당 시군에서는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축제나 관광지 홍보 등이 가능해져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란 게 전북도 설명이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을 찾은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IT·과학
  • 최명국
  • 2019.06.16 17:58

국민연금, ‘IT R&D 센터’ 설립…도내 IT업계 발전 탄력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이 민간학계와 함께 대국민서비스를 창출하고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NPS+ IT R&D 센터를 설립했다. 3일 문을 연 R&D 센터는 ICT(정보기술과 통신기술의 총칭)기술을 활용한 대국민서비스 창출 및 민관 동반성장 등을 위한 공동 연구와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IT업계 인재 육성발굴 등 IT업계의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R&D센터는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대우정보시스템, 카카오뱅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핑거, 티맥스데이터, 트라이얼 등 수도권 금융IT기업 7개사와 IT스테이션, 헤드아이티, 디에스엔전주, JKDC, 시스젠 등 도내 IT기업 5개사,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가 참여해 운영한다. R&D센터는 앞으로 참여기관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대국민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IT업계 활력 제고를 위한 연구와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R&D센터는 3대 분야의 11대 중점 연구 과제를 진행한다. 국민연금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국민 편익과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기술 연구를 위해 개방할 방침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제는 금융과 IT 기술의 접목을 통해 국민연금의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업이 성장하고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도 발전시키고, 국가도 발전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목표라고 말했다.

  • IT·과학
  • 박태랑
  • 2019.06.03 18:20

구글 "서울 데이터센터 내년 초 오픈, 고객사 혁신 도울 것"

구글은 내년 초 서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를 가동, 한국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효율적으로 고객 비즈니스 혁신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지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총괄은 23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19 리캡 미디어 브리핑에서 내년 초부터 한국 고객들이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서 고객 비즈니스를 더욱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클라우드 시장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마켓이라며 구글이 시장에 늦게 진출했지만, 지메일 등 월간 사용자가 10억명이 넘는 서비스를 8개 보유한 기술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고객사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앞서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행사에서 2020년 초 서울 리전을 설립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글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국가나 도시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하고이를 지역(리전region)으로 구분한다. 서울은 인도 뭄바이와 싱가포르, 대만, 일본 도쿄 등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8번째 리전이다. 양승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은 대부분의 글로벌 IT서비스가 미국이나 유럽에 집중돼 있지만, 클라우드는 게임이나 스타트업 등이 활성화한 아시아태평양 니즈가 많다며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고객이 빠른 속도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넷마블 등 구글 클라우드 고객사 관계자도 참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AI 비서 빅스비 2.0에, 넷마블은 자사 글로벌 게임 서비스 운영에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IT·과학
  • 연합
  • 2019.05.23 18:01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