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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째려봐' 같은 아파트 주민 흉기로 살해

전주완산서, 20대 구속

전주 완산경찰서는 24일 평소 언행이 마음에 안든다며 같은 아파트 주민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2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전 8시16분께 전주시 효자동 모 아파트 정자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B씨(26)의 목과 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같은 아파트 앞 동에 살며 알고 지낸 이웃으로, 이날 자신의 3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모정을 보다 담배를 피우고 있던 B씨를 발견한 A씨는 순간 B씨가 자신을 째려본다고 생각해 홧김에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B가 나보다 나이가 한 살 어린데 평소에도 반말을 하고 인사도 제대로 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정자인근에서 숨어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을 수색하던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으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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