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소 내기

옛날 옛적 볕이 쨍쨍 내리쬐는 어느 날 오후. 비가 오지 않아 걱정하는 농부와 한 스님이 있다.

 

장삼을 만져본 뒤 비가 내릴 것을 예측하는 스님과 쨍쨍 내리쬐는 맑은 하늘을 보며 절대 비가 오지 않을 것을 확신하는 농부! 결국, 스님과 농부는 내기한다.

 

비가 오지 않을 것을 확신한 농부는 소를 걸고, 스님은 온종일 동냥한 바랑의 쌀을 내기에 건다.

 

그런데 잠시 후 거짓말처럼 맑은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빗줄기가 마구 쏟아지는데….

 

이 이야기가 바로, 낮 동안 잠깐 내렸다 그치는 비! ‘소나기’의 유래다.

 

소를 걸고 내기를 해서 생긴 ‘소내기’가 변해 ‘소나기’가 된 것.

 

오늘 구름이 많은 가운데, 상층의 차가운 공기와 일사로 달궈진 지면의 따뜻한 공기의 대기블안정으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부터 저녁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고창고창교육지원청, 2026 고창교육 비전 공유 설명회 성료

정치일반李대통령 지지율 58%로 2%p↓…민주 41%·국힘 25%[한국갤럽]

경제일반미국발 삭풍에 코스피 '검은 금요일'…증권가 "단기 매물 소화"

김제김제시, 난임부부 한방 치료비 최대 180만원 지원

임실임실지역 우수 농특산물 수도권 소비자 집중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