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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식재료, 한국 식탁 점령

“요즘에는 국내산 식재료만 사용하는 음식점을 찾아보기 힘드네요.”

최근 도내 외식업계들은 외국산 식재료들로 식탁을 점령을 하고 있는 반면 국내산 식재료로 운영하는 음식점들을 보기 드물다.

외국 농산물 사용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빨간불이 켜지는 것은 물론 시민의 먹거리 안전에 위험성까지 초래할 수 있는 현실이다.

도내 A음식점 내 메뉴판에는 쇠고기는 호주산, 갈비·곱창은 뉴질랜드산, 새우 베트남산, 오징어 칠레산, 낙지·꽃게·고춧가루는 중국산이라고 명시돼 있었다.

반면 국내산 식재료는 돼지고기·쌀·배추에 그쳐 대부분을 외국산 식재료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B음식점에서도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고춧가루는 중국산, 고등어 러시아산 등으로 국내산 식재료만 사용하는 음식점들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대부분의 외식업계들은 물가 상승과 경기불황 등으로 국내산 식재료들을 구매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는 입장이다.

한 음식점 관계자는 “식재료를 전부 국내산 사용한다는 것은 사실 너무 어려운 일이다”면서 “인건비나 공과금을 내면서 국내산 식재료만으로 식당을 운영을 하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꼴이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사용 확산과 지역경제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국산 농산물 사용과 직거래가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국산식재료공동구매조직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며 “이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자체로 넘어가면서 외식업계들이 국산 농산품을 사용하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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