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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자의 얼굴이 새겨진 열쇠고리, 머그컵, 달력, 인형, 퍼즐 등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트윈스몰'. 직원 5명의 '이미지캔'이 운영하는 선물·기념품 제작소다. 박철호 사장(35)은 "규모는 작지만 매월 2000~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수익률은 70%에 달한다"며 알짜배기 인터넷 쇼핑몰임을 강조했다.트윈스몰은 인터넷을 주로 사용하는 10대~30대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의 특성 중 하나인 개인주의를 반영한 이미지팬시, 캐릭터 인형, 순간 조형, 캐리커처 등 주문자 맞춤 상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주로 커플의 이벤트용 선물, 업체의 기념품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문의 5%는 해외배송이다.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소품에 부가가치를 높여 인기를 얻었다는 게 박 사장의 분석이다.그는 "상품의 종류는 100여개 정도 이며, 재료는 한국·중국 공장에서 가져 와 인터넷으로 받은 주문 조건에 따라 메시지·사진 등을 넣은 상품을 제작한다"면서 "젊은 세대는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강해 나만의 것을 원하는 심리를 이용했으며,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누구나 자신의 이미지를 가짐에 따라 이미지를 실제 소품에 적용했던 게 적중했다"고 말했다.트윈스몰의 시작은 오프라인이었다. 지난 1999년 전북대 4학년이었던 박 사장은 아버지에게 1500만원을 빌려 모교 앞에 작은 액세서리숍을 냈고 지난 2004년에 모교 앞 매장을 철수하고 본격적으로 온라인 매장에 진출했다. 당시 전국적으로 인터넷 쇼핑몰이 활성화되면서 가게 운영비 등을 줄일 목적으로 온라인에 주력했다.그는 "온라인은 오프라인에 비해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포토샵·일러스트 등 컴퓨터 프로그램에 익숙해 사업을 추진하는데 용이했다"고 말했다.이어 "온라인 창업도 실패율이 높은 만큼 트렌드를 빨리 읽고 홈페이지 관리 등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소비자에게 외면받는다"면서 "사업성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관심도가 높아 재미있게 할 수 있어야 하고 응용·적용력이 높은 아이템으로 창업해야 장기간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박 사장은 도내 인터넷 쇼핑몰업계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그는 "현재 인터넷 쇼핑몰을 창업하려면 개인이 검색을 통해 알아보는 방법이 대부분이다"면서 "관련 기관의 안내·교육과 업체 간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35개월 된 아이를 둔 주부 이모씨(32·전주시 송천동)는 1주일에 한두차례 집 근처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다. 이씨는 "물가가 오르면서 쇼핑카트는 가벼워지고 있지만 아이의 간식 등으로 식비를 줄이는데도 한계가 있다"면서 "일주일에 한번 갈때는 10만원, 두번 갈때는 5만원 가량을 쓴다"도내 대부분의 소비자는 대형마트에서 3~5만원을, 백화점에서 7만원 가량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 따르면 손님 1인당 평균 소비액인 '객단가'는 농협하나로클럽이 5만원선, 신세계 이마트 전주점이 4만1500원, 롯데마트 전주점은 3만7000원, 홈플러스 전주점은 평일 2만8000원~주말 3만5000원 선이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고가의 명품 브랜드가 없는 가운데 7만원을 기록하며, 전국 지점 중에서는 평균을 차지한다고 밝혔다.이같은 금액은 지식경제부가 15일 발표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서 객단가로 대형마트 4만4289원, 백화점 6만7155원과 다소 차이가 나며, 지역·매장 구성의 특성 등에서 비롯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대형마트의 객단가는 의류·전자 등의 매출에 따라 높아지며, 하나로클럽은 외곽에 자리잡고 있어 한번에 다량의 상품을 구매하는 만큼 객단가가 높다는 것.롯데마트 관계자는 "전주점은 식품의 매출구성비가 높은 점포에 속한다"며 "백화점이 없는 중소도시는 대형마트가 백화점의 기능을 하지만 전주는 마트의 의류가 활성화가 되지 않으며, 전자제품은 온라인이 강세여서 객단가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도 "행사여부·계절 등에 따라 객단가가 변하며, 업체마다 산정 방법에도 다소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화려한 색의 사탕이나 젤리 등에 과잉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타르 색소(Tar color)가 다량 포함돼 있으며 일부 제품에는 사용이 금지된 적색2호가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3∼5월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도매점에서 합성착색료가 들어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50개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전 제품에 타르 색소가 1개 이상 함유돼 있고 3개 이상 들어 있는 제품도 절반에 달했다. 이 중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황색 4호가 43개(86%)에 포함돼 있어 가장 많았고 적색 40호가 42개(84%)에 들어 있었다. 합성착색료 중 하나인 타르 색소는 석탄의 콜타르에서 추출한 벤젠, 나프탈렌을 재료로 만든 것으로 황색, 적색 등 여러 색깔을 내며 영국 식품기준청에서는 어린이 과잉행동을 유발한다고 보고 일부 사용금지를 권고하고 있다. 이 중에서 황색 4호, 황색 5호, 적색 40호, 적색 102호는 우리나라에서 아직 허용되고 있다. 또 소비자원이 도매시장을 통해 초등학교 주변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이는 21개 제품에 대해 시험조사를 한 결과 8개(38.1%) 제품은 표시한 것과 실제 내용이 달랐으며 스타식품의 별사탕에서는 지난해부터 사용이 금지된 적색2호가 검출되기도 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국산이 15개(29.4%), 미국산이 13개(25.5%), 중국산이 7개(13.7%)였으며 국내 대형 제과업체에서 수입한 제품은 있지만 생산한 제품은 없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지난 3월 어린이 기호식품에 타르 색소 사용을 금지하는 기준이 입법예고 되긴 했지만 소비자들은 가능한 한 화려한 색상 제품은 고르지 말고 타르색소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가족 나들이가 늘어나는 6월은 삼겹살의 연중 최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장기 불황에 신종 플루 등 악재가 겹쳐 삼겹살 값이 큰 폭으로 내리고, 소비도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6월 들어 신세계 이마트에서 삼겹살 100g당 가격은 1920원으로, 작년 6월에 비해 14%나 낮아졌다.'삼겹살이 금(金)겹살'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던 4월 2230원과 비교해도 두 달 만에 13.9%나 급락했다.올해 들어 이마트에서 팔고 있는 삼겹살(100g) 가격 추이를 보면 1월 1800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3%가량 높은 시세로 출발, 2월 1770원으로 잠시 주춤했다가 3월에는 작년 동기 대비 29%나 오른 2050원으로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 4월에는 작년 4월보다 23%나 오른 2230원으로 정점을 찍었다.그러나 4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신종 플루가 국내 삼겹살 소비감소로 이어져 5월 들어 삼겹살 값은 100g당 2100원으로 내리며 하락세로 돌아섰고, 마침내 6월에는 1920원으로 2천 원대 미만으로 떨어졌다.홈플러스에서도 삼겹살 100g당 가격은 4월 올해 들어 최고치인 2380원을 기록한 뒤, 5월부터 하락세로 전환, 6월 현재 2180원으로 내렸다.특히 올해 들어 홈플러스 삼겹살 매출은 1~4월 작년 동기 대비 30%가 넘을 정도로 높은 신장세를 보였으나 5월 -4.2%, 6월 -5.1%를 기록하며 5월 이후 삼겹살 소비가 급감하고 있다.롯데마트에서 삼겹살 100g 가격은 4월 2180원에서 6월 현재 1780원으로 18.3% 낮아졌다. 작년 6월에 비해서는 10.1%나 낮은 수준이다.이마트 축산팀 정영주 바이어는 "삼겹살 값은 앞으로 1~2주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6월 하순 장마가 시작되면 수요 감소로 이어져 가격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가족 나들이가 늘어나는 6월은 삼겹살의 연중 최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장기 불황에 신종 플루 등 악재가 겹쳐 삼겹살 값이 큰 폭으로 내리고, 소비도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6월 들어 신세계 이마트에서 삼겹살 100g당 가격은 1천920원으로, 작년 6월에 비해 14%나 낮아졌다. '삼겹살이 금(金)겹살'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던 4월 2천230원과 비교해도 두 달 만에 13.9%나 급락했다. 올해 들어 이마트에서 팔고 있는 삼겹살(100g) 가격 추이를 보면 1월 1천800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3%가량 높은 시세로 출발, 2월 1천770원으로 잠시 주춤했다가 3월에는 작년 동기 대비 29%나 오른 2천50원으로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 4월에는 작년 4월보다 23%나 오른 2천230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4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신종 플루가 국내 삼겹살 소비감소로 이어져 5월 들어 삼겹살 값은 100g당 2천100원으로 내리며 하락세로 돌아섰고, 마침내 6월에는 1천920원으로 2천 원대 미만으로 떨어졌다. 홈플러스에서도 삼겹살 100g당 가격은 4월 올해 들어 최고치인 2천380원을 기록한 뒤, 5월부터 하락세로 전환, 6월 현재 2천180원으로 내렸다. 특히 올해 들어 홈플러스 삼겹살 매출은 1~4월 작년 동기 대비 30%가 넘을 정도로 높은 신장세를 보였으나 5월 -4.2%, 6월 -5.1%를 기록하며 5월 이후 삼겹살 소비가 급감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 삼겹살 100g 가격은 4월 2천180원에서 6월 현재 1천780원으로 18.3% 낮아졌다. 작년 6월에 비해서는 10.1%나 낮은 수준이다. 이마트 축산팀 정영주 바이어는 "삼겹살 값은 앞으로 1~2주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6월 하순 장마가 시작되면 수요 감소로 이어져 가격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한달 가량 이른 고온현상과 높은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1일 현재 이번달 평균 최저기온 16℃·최고기온 27℃ 등 10℃ 이상의 일교차로 인해 아침에 음식을 외부에 보관하는 등 자칫 음식 보관에 방심하기 일쑤다.더욱이 최근 3년 동안에 5·6월에도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고 경기 불황으로 도시락족이 늘면서 식품의 취급관리가 강조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5월부터 10월까지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발생은 모두 98건에 210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해안가의 어·패류 판매 밀집지역이나 수도권의 횟집에서 집중 발생했다.장염비브리오균은 염분을 좋아하는 호염성 균으로 바닷물에 존재한다. 오염된 어·패류에서 칼·도마 등을 통해 다른 음식으로 오염돼 식중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5℃ 이하의 냉장 온도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고, 다른 식중독 균보다 열과 식초·레몬즙 등의 산성에 약하다. 호염성인 만큼 민물로 세척하면 멸균될 수 있다.소비자는 수산물을 구입할 때 손질하는 과정에서 각 단계마다 칼·도마를 수돗물로 세척하는지 꼼꼼히 살펴야 하고 아이스박스에 넣어 신속히 집으로 가져와 5℃이하의 냉장 또는 영하 18℃ 이하로 냉동 보관한다. 섭취할 때는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어야 한다.어패류 뿐 아니라 육류를 구입한 뒤에도 냉동한 고기는 해동한 직후에 조리하며, 냉장 보관을 해도 위해 미생물의 증식이 가능한 만큼 섭취할 경우 70℃ 이상의 온도에서 3분 이상 재가열해야 한다.햇볕에 말리지 않거나 소독을 하지 않는 젖은 행주에도 살모넬라·병원성 대장균이 서식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살균은 필수다.식중독균은 4℃ ~ 60℃ 의 온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냉장고의 주기적으로 온도 관리를 통해 냉장 상태를 확인하여야 한다.식약청 식중독 예방관리과 관계자는 "올해는 여름이 유난히 빨라 병원성 대장균·살모넬라 등의 식중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적절히 취급되지 않은 어·패류와 오염된 주방기구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하는 만큼 기본적인 수칙만 지켜도 식중독의 70~80%는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팔팔 끊여야 하고 손은 20초 이상 씻으며, 대규모의 급식소에서는 끊인 물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달에 서너권의 책을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김모씨(33)는 택배로 책을 받을 때면 택배기사와 신경전을 벌여야 했다. 택배기사가 바쁘다는 이유로 큰 길가까지 나가야 하고 도착시간을 어기기도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택배기사의 전화받는 태도도 달라졌고 비교적 시간도 잘 맞춘다. 김씨는 "택배는 편리함 때문에 이용하는데 일부 업체는 배달 태도가 들쭉날쭉하다"고 말했다.택배업계가 비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고객이탈을 막기 위해 '친절'해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도내 택배시장은 대한통운·현대·한진·CJ·우체국 등 5개 회사가 시장점유율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소업체까지 10여개사가 성업 중이다. 이들이 취급하는 물량중 50~70%는 인터넷 쇼핑 등 기업물량이다.하지만 나머지 일반고객 물량은 식품의 변질 우려 등으로 여름철에는 회사별로 15%에서 많게는 50%까지 줄어든다. 줄어드는 소비자를 잡기위해 비수기에는 시간을 좀더 할애해 주문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으로 기사의 서비스가 달라진다는 게 관계자들의 귀띔이다.대한통운·CJ택배 등의 관계자들은 "비수기 때 일반고객의 이탈이 많고 새학기·추수철·김장철 등의 성수기에 비해 물량이 줄어드는 만큼 고객에게 좀더 친절하다"면서 "택배기사는 하루에 100~120개 이상의 물량을 취급하며, 일부 택배기사의 친절도는 물량과 비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도내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적지않은 소비자들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거부감으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께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를 재개한 이후 지난해말 판촉행사와 호기심 등으로 일시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현재 호주산 쇠고기 판매량이 두배 가량 앞서고 있다.신세계 이마트 전주점은 지난해 12월 수입 쇠고기 매출 중 호주산 49%:미국산 51%였으나 올해 들어서는 호주산이 60%를 넘어 지난달에는 호주산 70%:미국산 30%의 매출비중을 보였다. 가격은 미국산이 갈비 100g당 1980원, 척아이롤 100g당 1380원이며, 호주산은 갈비 가격은 같고 척롤이 100원 가량 저렴해 가격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마트 전주점도 올해 상반기 수입산 쇠고기 매출에서 호주산이 미국산의 2배 가량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초보다 미국산은 2%p 내에서 작은 변동만 있는데 반해 호주산은 약 10%p 상승했다. 미국산은 신세계 이마트와 비슷한 가격이며, 호주산은 이보다 약 20% 가량 비싼 편이다.주부 김차남씨(51·전주시 효자동)는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파동 이후 믿을 수 없어 대형마트에서 실시하는 시식도 꺼린다"면서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호하고 있으며, 한우도 정읍시 정우면·칠보면 등 현지에서 구매한다"고 말했다.·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수입산 쇠고기는 할인행사를 실시했을 때 매출이 오르는 경향이 짙으며, 미국산 쇠고기를 판촉하면 호주산 쇠고기가 덩달아 판매된다"면서 "수도권에 비해 도내는 수입쇠고기의 인기가 적다"고 전했다.한편 전북농관원은 올 5월말까지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을 실시, 허위표시 71건, 미표시 107건 등 총 178건을 적발했다.농관원 관계자는 "수입농산물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으나 여전히 표시위반 사업체가 줄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갈수록 빨라지는 더위에 봄·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없을 정도이다. 벌써부터 '더운 여름을 어떻게 이겨낼까' 걱정이 앞선다. 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해선 시원한 침구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예전에는 여름 침구하면 '삼베'와'마'를 떠올렸지만, 요즘은 인조·혼방 소재도 다양하게 출시돼 선택폭이 넓어졌다. 나의 체질에 맞는 여름 소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통기성·흡습성 소재 좋아여름 침구 소재는 자체의 성질이 차거나 통기성이 좋은 소재, 습기를 잘 빨아들이고 쉽게 마르는 것이 좋다. 마·대나무 섬유·레이온 등이 대표적이다.. 마나 대나무 섬유는 성질이 차서 피부에 닿았을 때 서늘함을 느낄 수 있고, 주변 기온을 낮춰준다.베개는 부드럽고 머리에 닿는 촉감이 좋은 '메모리폼' 제품이 숙면을 도와준다. 메모리폼 베개는 통기성이 부족한 것이 단점인데, 통기성이 좋은 패드를 넣은 '쿨 메모리폼' 베개를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특히 옷을 벗고 자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사람은 자면서 한 컵 정도의 땀을 흘리는데, 옷을 벗고 자면 땀이 이불에 스며든 후 마르면서 또 열이 나기 때문에 더 더워진다. 따라서 흡습성이 좋고 젖어도 잘 마르는 소재의 잠옷을 입고 자는 것이 좋다. 모시나 지지미 등으로 만든 잠옷을 입고 자면 시원하게 잘 수 있다. 그러나 피부에 닿는 느낌이 거칠거나 뻣뻣한 소재는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죽부인과 대나무 베개, 수면 안대, 아로마 램프 등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체질에 맞는 여름침구 선택△ 더위를 타고 땀이 많이 나는 체질= 마의 일종으로 열전도가 잘 되고 촉감이 차가운 삼베와 모시가 적당하다. 삼베는 대마를 거칠게 가공해 민감한 피부에는 따끔거리거나 피부가 빨개지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모시는 피부에 잘 붙지 않아 청량감이 좋고 흡습성은 물론 촉감도 뛰어나다.△ 피부가 연약한 체질= 몸에 잘 붙지 않고 소재가 얇은 시어서커, 리플이 좋다. 시어서커는 면·면혼방 섬유의 표면을 오톨도톨하게 만들어 피부에 엉기지 않아 여름철 침구 소재로 인기다. 리플 역시 천연섬유에 약물, 열처리를 해 통기성이 뛰어나다.△ 몸에 열이 많은 체질= 차가운 실크 느낌을 가진 레이온(인견)이 제격이다. 몸에 붙지 않고 가벼우며 산뜻할 뿐만 아니라 땀 흡수력도 좋다. 누빔 처리가 된 것은 누빔이 촘촘한지 확인해야 한다. 폴리에스테르가 섞여 있으면 원형이 쉽게 흐트러지고, 세탁한 뒤 풀기가 없어지므로 레이온 100%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아토피 등 민감한 피부= 기능성 침구를 선택한다. 천연염료인 황토는 독소제거, 정화작용, 향균 등의 기능이 있다. 화학염색이나 가공을 하지 않은 천연염색 제품은 공기 투과율이 좋고 땀 흡수력, 항균력이 뛰어나 알레르기성 피부에 효과적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장마와 여름철에는 시원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는 침구세트로 집안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것도 더위를 이겨내는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5일 오후 2시 주차장입구에서 방문 소비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점 5주년과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마련했으며, 1인당 2매를 나눠 줄 예정이다.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 다양한 친환경 관련 행사를 통해 고객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인후동에 사는 안모씨(60)는 2년동안 넣어 온 보험이 무용지물이 돼 너무 황당하다고 토로했다. 지난 2007년 4월 질병 상해보험에 가입했을 당시 보험설계사에게 당뇨로 인한 약 복용한 경험이 있고, 가입당시 복용을 중단한 상태라는 사실에 대해 고지했다. 보험계약과 관련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보험설계사의 말을 믿고 보험에 가입한 것. 하지만 지난 4월 허리 디스크로 인한 수술을 한 안씨가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자'청약당시 당뇨병으로 인한 치료사실을 고지하지 않았다'며 소비자 고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보험금 지급 거절과 함께 보험해지를 당했다.안씨처럼 보험 가입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보험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해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보험피해 건수는 모두 292건. 올해 4월말까지는 124건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지난 2004년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최모씨(40대·서신동)도 일반 개인용 승용차로 5년 만기 상품 보험에 가입했다. 만기일자가 다가오자 약관과 증권을 확인한 최씨. 약관에 영업용 차량으로 등록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약 80만원의 보험료를 더 낸 최씨가 차액에 대한 반환을 요구했지만 보험사는 이를 거절했다.보험소비자협회 김미숙 대표는"보험설계사의 실수에 대해서는 문서와 녹취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며"보험금에 대해서 무턱대고 지급을 요구 하기 보다는 계약상 하자를 주장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어"분쟁시 보험을 유지하는 것보다 무효를 주장하고, 가장 현명한 것은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전 가입금액 보장종류 등 보험 계약관계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DJ가 있는 다방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커피전문점을 중년층이 접수하고 있다. 한때 4000원을 전후한 커피 가격으로 된장녀·된장남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커피전문점에 경제력을 갖춘 중년층이 추억과 편리함 등으로 몰리고 있다.전주시에 따르면 이번달 중순 현재 완산구 70·덕진 38개로 모두 108개의 커피 취급업소가 주택가·사무실 밀집지역 등 곳곳에서 성업 중이다. 업소의 위치에 따라 중년층이 소비자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시간대별로 주간에는 중년층, 저녁시간에는 가족단위, 저녁 이후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이뤄진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중년층의 커피전문점 선호 요인은 이들이 테이크아웃을 하지 않는다는 특성에서 찾을 수 있다. 과거 다방문화처럼 만남의 편리함과 현재 전문점의 세련된 인테리어 등을 고려하면 중년층에게는 적당한 가격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28일 전주시 중화산동의 J·L·T 등의 커피전문점에는 2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이날 남자 동료와 T커피전문점을 찾은 김모씨(35)는 "일주일에 1~2번 오는데 고객과의 약속장소로도 무난해 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전주시 서신동 A업소의 직원(21)은 "중년층 중 일부는 셀프서비스가 익숙하지 않아 '주문을 받으라'거나 '그냥 커피를 달라'고 한다"면서 "대부분의 중년층은 커피맛이 아닌 분위기 때문에 커피전문점을 찾는다"고 말했다.
28일 전주의 최고기온이 31.1℃를 기록해 평년보다 5℃ 가량 높았다. 이같이 연일 30℃ 안팎의 최고기온은 본격적인 어에컨 구입철이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일선 전자제품 매장에서는 평일 하루 2대에서 주말 7대 안팎으로 에어컨이 판매되고 있다. 에어컨은 크기·기능 등에 따라 100만원 선에서 400만원 대까지 가격이 다양하고 설치할 때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구입과정에서 면밀한 비교·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이 2007년에서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접수한 에어컨 피해구제 건수는 모두 89건이다. 에어컨을 구매할 때 거래조건 등의 피해가 39.3%(35건)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업체도 홈쇼핑·인터넷 쇼핑 등 대부분의 업체를 대상으로 불만이 제기됐다. 에어컨 품질관련 불만은 38.2%(34건)으로 제조사는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제품까지 다양했다. 기기설치 관련 피해는 22.5%(20건)으로 설치불량·설치비 과다 등의 이유였다.판매 관계자들이 밝힌 주의점을 참고해보자.제품 구입 비용에 따르는 설치비는 별도다. 일부 판매원이 추가비용에 대한 설명을 누락할 수도 있고 집집마다 설치환경이 다른 만큼 이를 확인해야 한다. 삼성에서 판매하는 에어컨의 경우 기본 배관길이는 8m지만 설치과정에서 실외기의 위치에 따라 배관 1m 당 1만~1만2000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실외기 선반인 앵글을 설치하게 되면 10만원 가량을 추가해야 하고 아파트 3층 이상이면 설치 기사에게 1대당 3만원의 위험수당을 부담해야 한다.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에어컨 구입 고객 중 10~20% 가량이 추가비용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다"면서 "소비자의 주택환경에 따라서 추가비용이 가변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구입시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설명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기침체로 인해 최근 에어컨을 구입하는 소비자의 특징은 '일단' 저렴한 제품을 찾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주택의 크기에 비해 작은 에어컨을 설치하면 에어컨의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없다는 게 관계자의 귀띔이다.전자랜드의 한 직원은 "매장을 찾는 소비자 대부분은 기능보다 가격만을 고려하며, 일부는 작은 것을 구입한 뒤 생각보다 시원하지 않다는 불만을 토로한다"면서 "주택의 크기에 맞게 구입한 뒤 적정온도인 23~24℃를 유지하고 선풍기를 같이 작동해 냉기의 순환을 높이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며, 전력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사료가 올들어 세번째 사료가격을 내렸다.전북농협은 농협사료가 28일자로 사료가격을 평균 25원/kg(5.5%) 인하한다고 밝혔다.올 3월 1500원 선에 머물던 환율이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해소되고 경제지표가 점차 호전되자 최근 1240원대까지 하락해 사료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농협사료의 사료가격 인하는 올들어 세 번째다. 지난 2월(25원), 4월(15.2원), 이번에 25원 인하로 총 65.2원을 인하하는 등 축산환경의 어려운 점을 감안한 조치이다.농협관계자는 " 앞으로도 환율 하락을 예의주시하는 등 국제곡물가격과 연계해 인하요인이 조금이라도 생길시 농협이 제일 먼저 사료가격을 인하해 양축가의 생산비 절감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114가 안내하는 번호를 신뢰할 수 없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다. 여과장치가 미비, 유사상표 등이 안내돼 소비자가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114번호 안내를 하는 KT의 자회사 코이드(KOID)는 부과금의 환불서비스에 대한 홍보에는 소극적이어서 소비자의 권리찾기가 요원하다.코이드에 따르면 도내 등록된 사업자번호는 34만5086건이지만 이중 유사상표는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가 안내된 번호에 불만족, 환불요구는 매월 120~130여건에 이른다.114에서 안내하는 사업자번호는 KT에서 번호를 개설할 때 '114등재여부'에 동의할 경우 사업자등록증 사본에서 점포 이름의 확인을 거친 뒤 자체 데이터베이스(DB) 관리센터에 등록된다. 114는 등록된 번호를 검색해 안내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코이드는 번호 안내를 할 뿐 사업자등록은 일선 구청·세무서 업무라는 입장이다. 일선 세무서는 사업자등록번호를 관리하고 구청은 허가·신고사항 등을 확인하는 만큼 점포 이름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모씨(27·전주시 효자동)는 "지난 22일 음식배달을 위해 홍보물에 적힌 3개의 번호에 통화를 시도했지만 실패, 114에서 같은 상표의 번호 중 집과 가까운 곳의 번호를 안내 받아 겨우 주문했지만 배달된 음식은 본래 상표가 아니었고 형편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소비자한테 요금을 받으며 그릇된 정보를 판매하는 것은 무책임하며, 환불제도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코이드 관계자는 "114는 여러 번호가 검색될 경우 고객의 동의를 얻어 안내하지만 그 번호가 유사업체인지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면서 "매일 DB를 수정하고 있으며, 서비스가 불만족할 경우 부과금의 환불이 이뤄지는 사실을 고객 대부분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한편 하루 평균 도내 114에 걸려 오는 전화는 11~12만건, 요금은 주간 120원·야간 140원이다.
특정 상품군의 여러 상표를 한곳에 모아 판매하는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특화 할인점) 매장이 도심 상권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부터 스포츠화 전문 판매점이 전주 구도심에 집적, 치열한 경쟁을 하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전주시 고사동 객사 1길 인근에는 여러 상표의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멀티숍(multishop) 중에서 스포츠화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카테고리 킬러 매장이 약 10개 들어서 있다.일반 로드숍(road shop·가두 직영점)에 비해 상시·특별 할인 등으로 주머니가 얇아진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욱이 이들 점포는 대형매장에 수십개 상표의 제품을 구비해 소비자의 비교·선택권을 높였다는 것.지난 2004년 문을 연 A매장과 인근 L·F 매장 등은 점포 앞에 할인제품 판매대를 따로 설치했으며, 가족·친구 단위 소비자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황모양(18·전주대1)은 "요즘 스포츠화는 전문 매장에서 구입하는데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매장도 몰려 있어 비교하기에 편리하다"고 말했다.A매장의 점장(27)은 "'스포츠화의 소매점=카테고리 킬러 매장'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아 평일 하루 80~100족 가량 판매하고 있다"면서 "유명 상표의 한국 지사에서 물품을 공급받는다는 점에서 기존 로드숍과 유통과정은 비슷하지만 가격경쟁력으로 상품의 회전율을 높이는 방식판매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는 상품군을 의류까지 확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인근 A대리점 직원(27)은 "카테고리 킬러 신발 매장이 인근에 형성되면서 기존 대리점의 스포츠화 매출은 80% 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최근 초고속인터넷과 IPTV, 인터넷전화를 포함한 결합상품의 가입이 증가하고 있지만, 해지 시 위약금 관련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이에따라 한국소비자원은 2008년 4월부터 지난 3월말까지 최근 1년간 접수된 초고속 인터넷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사건 사례 및 해당 통신사를 발표하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피해유형과 가입시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해지 관련 피해 가장 많아= 피해유형으로는 인터넷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으로 이사하여 중도 해지할 경우 에도 위약금을 청구하거나 해지신청을 지연 또는 누락시키는 등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전체의 40.8%로 가장 많았고, 개인정보유출(18.7%), 가입시 약정한 요금할인 또는 무료서비스 제공 약속 등 약정불이행(14.1%) 등이 뒤를 이었다.이외에 통신품질과 관련된 불만이 7.7%를 차지했고, 약정과 다른 요금제를 적용하거나 부가서비스를 동의없이 가입시켜 부당하게 요금을 청구한 경우도 7.5%에 달했다.특히 최근 초고속인터넷과 IPTV 및 인터넷전화를 포함한 결합상품이 출시되면서 사업자간 경쟁이 치열해져 이와 관련된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 결합상품의 경우 한 상품의 품질 문제로 전체 상품을 해지하고자 할 때 다른 상품까지도 위약금이 부과되거나, 가입시 약정 사은품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등의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가입자의 상당수는 장기이용 고객 확보를 위한 사업자의 마케팅 정책에 따라 1년~3년의 이용기간을 약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정기간 내 가입을 해지할 때 발생하는 할인 반환금, 모뎀 임대료, 설치비, 사은품 반환금 등 위약금이 특히 문제가 되고 있다는게 소비자원의 분석이다.이사한 지역이 기존 업체의 인터넷서비스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어서 부득이 가입을 해지하는 때에도 위약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계약내용 꼼꼼히 확인= 이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가입할때 의무사용기간과 중도해지 위약금, 요금 할인율, 사은품 제공 등의 계약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계약서를 받아둬야 한다. 특히 인터넷 결합상품에 가입할 때는 의무사용기간과 중도해지시 위약금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계약할 필요가 있다.사용해 오던 업체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으로 이사할 경우에는 인터넷서비스 이용 약관에 의거, 주민등록등본·부동산임대차계약서·공과금 영수증 등 거주지 이전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위약금이 면제된다.하지만 일부 통신사들은 증빙 서류 미비 등을 이유로 위약금을 청구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한국소비자원이나 방송통신위원회, 소비자단체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다. 특히 해지 이후에는 요금결제도 중단됐는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초고속인터넷 신규 가입자 확보를 위한 사업자간 과당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존 가입자를 다른 사업자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는 사업자의 계약 해지 방어 행위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가입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고, 필요할 경우 소비자원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최근 먹을거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부들의 지갑에 비상이 걸렸다. 고물가 속에서 주부들의 현명한 소비를 유도키 위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각 한 곳씩을 선정해 같은 품목의 농산물 가격을 비교해 봤다. 결과는 전통시장이 다소 저렴했다.전통시장은 가격에 맞춰 여러가지 채소를 묶어 살 수 있다는 점에서 과잉소비를 유도하지 않아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대형마트는 대부분 포장된 물품으로 구매하고 에누리가 없어 비용 절감에 한계가 있었다.품목의 메뉴는 된장찌개 재료와 제철 과일로 정했다. 된장찌개에는 주재료인 두부·감자·애호박·버섯을, 제철 과일로는 수박·참외·방울토마토를 비교했다. 가격·판매용량·품질 등에서 차이가 있지만 7개의 품목을 구매하는데 전통시장에서 3000원 정도 절약할 수 있었다.20일 전주 중앙시장에서는 두부 한모 1500원, 감자 12개 5000원, 애호박 한개 700원, 느타리 버섯은 작은 소쿠리 하나를 채워 2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소쿠리로 용량을 정해놓은 경우 소량구매의 뜻을 '분명히' 밝히고 거래를 성사시켜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수박은 10㎏ 미만이 7000원~1만원이었다. 참외는 크기에 따라 10개 또는 15개에 1만원이거나 1개당 1000원~15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방울토마토는 4㎏에 7000원~1만3000원 선이었다.대형마트에서는 1070~1780원까지 다양한 가격의 두부가 구비됐고 특성에 따라 2000원 이상의 상품도 있었다. 감자는 100g 당 378원으로 7~8개 들이 한봉지가 3980원으로 개당 약 400원 꼴이었다. 애호박은 880원, 느타리버섯은 한팩에 1380원 또는 100g에 1180원이었다. 포장으로 나온 제품은 용량에 대한 선택권이 제한돼 필요 이상의 용량을 구매해야 했다.수박은 5㎏~6㎏은 7800원, 6㎏~7㎏ 짜리는 8800원이었고 참외는 3~9개 들이 1봉지에 6750원이었다. 방울토마토는 750g들이 한팩에 3800원에 판매했다.주부 고모씨(61·전주시 서신동)는 "전통시장은 덤이 있는 등 구매에 융통성이 많다"면서 "대형마트는 편리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야채가 구비돼 있어 김장철이나 명절에는 시장을 이용한다"고 말했다.전통시장의 Y청과 상인은 "대형마트와 구매환경이 달라 단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전통시장은 단골이면 더 싸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주부 전모씨(41·전주시 서신동)의 이번달 살림은 다른 때보다 더욱 쪼들리고 있다. 가정의 달이라고 하지만 전씨와 같은 주부에게 5월은 '잔인한 달'이다.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 날까지 선물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속되는 불황으로 지갑 열기가 여간 괴로운 게 아니다.전씨는 "올해는 평소보다 50% 가량 지출을 줄여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3만원대, 부모님은 7만원대의 선물을 마련했고 스승의 날은 아이에게 맡겼다"면서 "부모님께 현금을 드리려면 10만원·20만원의 금액을 준비해야 하지만 선물은 할인 등으로 그보다는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유통업계에서 5월은 명절과 더불어 특수를 누리는 시기로 평소보다 10~20% 가량 매출이 오른다. 하지만 주부는 긴축재정을 염두하며, 지출할 수밖에 없다.18일 전주시 서신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만난 20여명의 주부 중 80% 이상은 올해 어린이날 선물로 3~5만원, 어버이날 선물로 일인당 10만원 가량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달 '과한 지출'은 어쩔 수 없으며, 식비를 줄여 적자 폭을 메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김모씨(42·전주시 효자동)는 "상대방의 기대감으로 함부로 금액을 줄일 수 없는 만큼 자녀는 1인당 5만원, 부모님은 10만원을 지출, 부부의 날은 챙길 여력이 없어 안 받고 안 주기로 했다"면서 "식비를 줄여야 하는데 아채·과일값도 비싸 녹록하지 않다"고 말했다.전주코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달 상순에는 평소에 비해 10만원 미만의 아동의류 18.5%, 와이셔츠·넥타이 20%, 건강식품 15.2% 등으로 매출이 올랐다"면서 "소비자의 얇아진 지갑으로 기획 상품 등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실용적인 선물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과일 등과 같은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원재료의 '맛'표기와 사진을 게재할 수 없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18일부터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식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식품 등의 표시기준'의 개정안이 시행된다.개정안은 합성착향료만 사용한 제품에 딸기·바나나·파인애플 등의 원재료가 들어간 제품으로 오인·혼동하지 않도록 원재료의 '맛' 표기는 금지하고 '향'자를 사용하며, 제품 이름 주위에 '합성향 첨가'를 표시해야 한다. 또한 원재료의 사진·그림 등의 이미지도 사용할 수 없다.원재료의 함유량 표시도 현재 제품의 뒷면이 아닌 앞면에 '사과 주스(사과 함유량 10%)'처럼 표시하며, '부정·불량식품 신고는 국번없이 1399'라는 문구도 제품 포장지에 표기해야 한다.이와 함께 어린이가 주로 먹는 과자·초콜릿 등 이중포장된 개별제품에도 열량·영양성분·유통기한 등이 기재된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다음해 4월30일까지 경과규정을 마련했으며, 소비자의 선택을 보장하고 업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고시 뒤 세부적인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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