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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사망자와 43명의 부상자를 낸 남원 사매터널 사고는 미끄러짐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경찰은 19일 사매터널 사고관련 중간수사 결과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였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터널 출입로 약 50m 전방에서 군용 장갑차를 실은 트레일러 차량을 25t 화물차량이 후미를 추돌하면서 최초 사고가 발생한 이후 연쇄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당시 최초 사고 차량(25t 화물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고 발생 경위을 조사하는 등 구체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초 사고 운전자는 1차 조사에서 앞 차량이 감속해 엔진브레이크로 속도를 줄이려 했지만 차량이 미끄러져 추돌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사고와 관련된 대형화물차량과 트레일러들이 적재 중량을 초과했는지 등 추가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추후 사고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CCTV 및 사고기록장치(EDRDTG) 분석, 43명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는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서 사건 담당 경찰 관계자가 사고 CCTV 영상을 언론을 통해 확인한 것 외에는 추가 영상을 확인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빈축을 샀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중 터널과 교량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전체 약 1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널과 교량의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사고 방지를 위한 시설 보완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지난 17일 순천~완주간 고속도로인 남원 사매2터널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우도 최초 진입하던 대형 탱크로리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했고 그 뒤 터널 특성상 사고 차량을 피할 수 없어 연속 추돌로 이어져 48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19일 본보가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를 조회한 결과 2013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중 약 10%가량이 터널과 교량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총 65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27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516명, 경상자 1072명이다. 그 중 터널과 교량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57건(터널 50건, 교량 7건)으로 사망자 8명, 중상자 34명, 경상자 134명이다. 터널교량 교통사고 중 결빙, 습기, 서리 등의 노면 상태에 문제가 있었던 경우가 14건(25%)이나 됐다. 터널과 교량의 경우 대부분 산악지대와 물가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습기에 노출이 쉬워 상습적으로 결빙과 서리 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열선이 고속도로에는 전무하다. 한국도로공사와 전북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도내에 설치된 터널 204개와 교량 3000개 중 열선이 설치된 터널과 교량은 국가지원지방도인 무주 구천동 터널 상하행선 2곳뿐이다. 이와 함께 터널교량 구간에서 앞지르기나 과속 등을 서슴지 않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도 문제로 지적된다. 임재경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터널과 교량의 경우 일반적인 도로와는 매우 다른 환경이기 때문에 교통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운전자의 경우 터널과 교량에 진입 시 사고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식하고 절대 감속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은 또 운전자들이 평소에도 확인하고 알 수 있도록 매뉴얼 만들어 배포하는 미국일본 등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으며, 열선과 상황판 등 시설적인 부분을 보완해 운전자들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읍경찰서는 19일 부부싸움 중 홧김에 불을 지른 A씨(39)를 붙잡아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42분께 정읍시 수성동 한 원룸에서 라이터와 부탄가스를 이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이나자 당시 4층 집안에 있던 A씨의 아내와 초등학생 자녀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A씨는 옥상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집 내부 69㎡와 냉장고 등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추산 2608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부부싸움 도중 화가 나 불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방화 당시 초등학생 자녀와 아내가 보는 앞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방화로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등을 비춰 피해자들의 안전을 위해 A씨와 분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17일 오후 12시 23분께. 남원시 사매면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 2터널에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연 연기가 터널 안을 뒤덮었다. 순식간에 터널 내부는 아수라장이 됐고, 뒤따르던 차량 20여대가 연쇄적으로 충돌했다. 승용차 한 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차량 간 충돌 강도를 짐작케했다. 도로공사는 해당 구간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 고속도로에 진입한 차량을 우회시켰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3대와 125명의 소방력을 동원했다.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 한국도로공사 전남~광주본부 등에 따르면 첫 사고는 총 길이 총 길이 66.9㎞인 사매 2터널입구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터널을 주행하던 대형차량이 터널 안쪽에 원인불명으로 정차한 후, 뒤 따르던 차량들이 잇따라 정차했다. 하지만 질산을 실고 있던 대형 탱크로리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 전도됐다. 다행히 질산이 새어나오거나 폭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터널 안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타이어와 차량 등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유독가스가 터널 내부를 가득 채웠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43명(중상 2명, 경상 4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남원임실전주광주 등 여러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특히 숨진 운전자들은 터널 내부를 벗어나려 했지만 추돌한 차량에 끼어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고 일부 사체는 불에 타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 출동한 한 견인차 직원에 따르면 사고 현장은 처참했다. 차량 대부분이 사고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휘어져 있었고 일부 차량은 불에 전소됐다. 특히 차량들이 화재에 휩싸이면서 발생된 유독 가스도 현장을 더욱 끔직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터널 입구에서 흰색 연기가 나오더니 얼마 뒤에 검은 색 연기 상당량이 발생했다며 유독가스로 현장은 숨 쉬시기도 힘들 정도 였으며 터널 내부에서 탈출하는 사람들로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차량 다중추돌 및 화재사고 처리를 위해 사고 후 북남원IC~오수IC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이 구간을 지날 예정인 차량은 인근 국도 17호선 및 지방도 745호선을 이용해 우회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긴급통행제한으로 북남원IC를 통해 회차하는 차량은 유료도로법에 의거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있다. /이종호엄승현 기자
17일 오후 12시 23분께 남원시 대산면 완주~순천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2터널(남원방면) 내부에서 교통사고와 화재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현재까지 부상자는 31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와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처리를 위해 북남원IC~오수IC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이 구간을 지날 예정인 차량은 인근 국도 17호선 및 지방도 745호선을 이용해 우회하면 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긴급통행제한으로 북남원IC를 통해 회차하는 차량은 유료도로법에 의거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있다.
고창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중 일부가 연기를 흡입하고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5일 오전 12시 12분께 고창군 고창읍 한 아파트 1층 주방 부분에서 불이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집안에 A씨(64여)가 얼굴과 양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아파트 주민 13명이 단순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 또 주민 5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53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이날 불로 아파트 66.68㎡와 건물 외벽 등이 전소되거나 그을려 소방추산 9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자의 진술을 확보하는 등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이 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군산 G파 조직원 2명이 긴급체포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4일 오전께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A씨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0일 군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자신들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고교 졸업생 B씨(19)를 보복성 폭행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체포된 조직원들에 대해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속보=조직폭력배 가입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한 조직폭력배 일당이 구속됐다. 군산경찰서는 13일 특수상해와 폭행 등의 혐의로 A씨(24) 등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께 조직폭력배 가입을 거부한다고 밝힌고교 졸업생 B씨(19)와 C씨(19)를 군산시 수송동과 오성산으로 끌고 다니면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가해자들은 B씨와 C씨 외에도 자신들을 신고했다며 피해자 친구인 D씨(19)를 추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전지 4주에서 5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폭행에 가담했던 인물 9명에 대해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들중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전북경찰은 군산에서 조직폭력배 관련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75일간 도내 조직폭력배 척결을 위한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광역수사대와 경찰서 조폭전담팀을 투입해 서민 대상 갈취 및 불법 채권추심, 공공장소 위화감공포감 조성행위 등 조폭 위법행위 전반에 대한 중점 첩보수집 및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속보=보이스피싱 피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20대의 아버지가 보이스피싱 범을 잡아달라는 절규를 담은 국민청원글이 하룻만에 1만명 넘는 동의를 받았다.(13일 4면 보도) 자신을 피해자의 아버지라고 밝힌 청원인은 (아들은)평소 예의 바른 모습으로 동네 어르신들에게도 늘 칭송이 자자했던 아이였다며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고 양보하며 전 괜찮아요 고 말하는 배려심 깊던 아들이었다고 써내려 갔다. 그러면서 아들이 서울지방검찰청 김민수 검사라는 사람에게 전화를 받았고 그는 아들에게 본인의 계좌가 금융사기단과 연루됐다며 수사에 협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아들이 보이스피싱범이 말하는 만일 이에 불응하거나 중간에 통화를 중단할 시에는 공무집행방해죄로 2년 이하의 징역 및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될 것이며 전국에 지명수배령이 내려지며 즉시 처벌받게 된다는 내용에 속아 사기를 당했고 이후 괴로움을 견디지 못해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보이스피싱으로 선량한 피해자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내용을 강화해 달라는 요구와 함께 검사 김민수를 잡아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청원 글은 지난 12일 게시돼 하루만에 1만 500여명이 동의했다. 한편 순창경찰서는 지난달 20일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430만원을 인출해 조직원들에게 전달한 뒤 22일 근단적인 선택을 한 A씨(28)가 발견됨에 따라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이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5096 청원링크
보이스피싱을 당한 20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순창의 한 아파트에서 A씨(28)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앞서 20일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전화를 받았다. 자신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라고 소개하며 A씨에게 계좌가 범행에 사용되고 있으니 계좌의 돈을 인출해 서울로 와야 한다고 유도했다. 위조 검찰 출입증과 명함까지 보내며 A씨를 속였고, 그는 곧장 은행에서 430만원을 인출해 서울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주민센터 인근에 돈을 두고 온 A씨는 돈을 잃은 후에야 보이스피싱을 알아챘다. 상심한 그는 이틀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부모는 A씨가 극단적인 선택할 이유가 없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관련 사항들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직폭력배들에게 폭행을 당해 멍이 든 피해자 모습. 사진= 피해자 제공. 죽을 만큼 맞았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보복이 두렵습니다. 그들이 강력한 처벌을 받았으면 합니다. 군산의 G파 조직폭력배들에게 폭행을 당한 고교 졸업생 3명은 사건 이틀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12일 만난 피해자들의 온몸이 폭행의 상처들로 가득했다. 심각한 폭행을 당하고도 이들은 다시 보복이 이뤄질까 두려워 했다. 이들은 왜 두려움에 떨고 있을까? 피해자 중 한 명이 지난 10일 발생한 두려웠던 기억을 힘겹게 떠올렸다. 올해 고교를 졸업한 A씨(19)는 이날 조직폭력배 G파의 조직원에게 조직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후 폭력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A씨와 친구 B씨(19)가 탈퇴 의사를 밝히자 조직원들이 회유했으며, 이들이 탈퇴 의사를 접지 않자 조직원들은 이날 오후 8시께 수송동 한 지하주차장으로 이들을 끌고갔다. A씨는 조직원들이 조직 활동을 하라며 강요했다며 이후 다른 친구 C씨(19)가 우리가 맞고 있는 것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출동을 확인한 조직원들이 따라오라며 차에 태워 장소를 이동했다고 지옥같았던 5시간을 꺼냈다. 오후 10시 40분께 조직원들은 군산시 성산면 오성산으로 이들을 데리고 갔다. 그곳에서 말로 담긴 힘든 추가 폭행이 이어졌다. AB씨는 오성산에 도착해서 보니 사람들이 더 있었다며 한 10명 정도 돼 보였다. 이곳에서도 조직 활동을 강요했지만 계속 거부하자 심한 폭행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A씨는 조직원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사람이 저희에게 반 죽여라, 군산에서 눈에 띄지 마라는 등 무서운 말을 했다며 어렵게 연락이 닿은 친구가 경찰에 신고를 한 덕분에 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병원에 옮겨진 이들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당했다. B씨는 심각한 타박상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조직폭력배의 만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조직폭력배들은 폭행 사실을 신고한 C씨를 찾아 보복 폭행을 이어갔다. C씨는 친구들이 있는 병원으로 갔는데 입구에 조직원들이 있었다며 군산의 한 고등학교로 끌려가 20명 정도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지옥의 5시간을 겪은 이들은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A씨 등은 단 한 번도 조직에 가입하겠다고 한 적이 없었다. 무서워서 몇번 따라다녔을 뿐이다며 하지만 이들이 시켰던 일 그리고 하는 일들이 바람직하지 않아 더이상 싫다고 해 폭행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보복이 더욱 두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조직원들이 계속 연락을 해온다. 지금도 회유와 합의 등을 종용하고 있다며 그들이 처벌을 받더라도 여전히 지역사회에 조직폭력배가 자리잡고 있는 한 평생 두려움에 떨어야하기 때문에 무섭기만 하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폭행을 가한 일당 10명을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이중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A씨와 그의 친구들에 대해 피해자보호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10씨께 전주시 완산구 용복동 한 주택 앞에서 A씨(35)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그는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현장에 있던 B씨(24)를 붙잡았고, 지난 10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B씨는 왜 A씨를 흉기로 찔렀을까. 발단은 어릴 때부터 함께 교회를 다닌 친구 C씨(24)가 삼천동 한 술집에서 A씨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으면서다. 결손가정이었던 C씨는 어린시절부터 A씨와 함께 생활하는 등 돌봄을 받았다. A씨는 성인이 된 C씨에게 앞으로 생활비 일부를 내라고 했다. C씨는 이때부터 불만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술자리에서 이런 불만을 이야기했고, B씨는 자신이 해결해주겠다며 A씨를 찾아가 흉기로 A씨를 찔렀다. 그 시간 C씨는 술에 취해 차 안에서 자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정작 관계없는 인물이 살인을 저지른 상황이다며 씁쓸함을 전했다.
피해자가 190여명 달했던 도내 한 프렌차이즈 네일아트 가게 대표가 결국 검찰에 사기 혐의로 송치됐다.(2019년 9월 24일 자 4면 보도) 전북지방경찰청은 10일 사람들에게 회원권을 판매한 뒤 잠적하고 또 각종 공사 대금 등을 미지급한 혐의(사기)로 네일아트 대표 A씨(40)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전국 매장 4곳(서울 천호점, 전주 전북대점효자점, 군산 산북점)에서 네일아트 가게를 운영하고 갑작스럽게 일제히 문을 닫았으며 당시 회원권을 구매했던 회원들에게 환불 등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네일아트 회원권을 판매했으며 특히 지난해 9월 3일에는 추석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도 했다. 당시 명절 이벤트 명목으로 판매된 회원권은 9만 9000원 회원권부터 29만 9000원 상당의 1년 VIP 자유 이용권이었으며 관련 이용권에 대한 문의로 한 매장은 많은 손님들이 찾기도 했다. 경찰은 회원권 피해를 본 사람들이 187명에 달하며 피해금액만 4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혔다. 그 밖에도 A씨는 가게를 운영하면서 간판 설치비용과 같은 인테리어 비용 등에 대해서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그가 편취한 금액만 모두 1억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결과 A씨가 편취한 금액 대부분은 빚을 갚는 데 사용하고 또 개인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은 그가 가게 영업기간이 짧고 일부 영업점은 신고를 하지 않는 등의 수법을 비춰 고의적으로 돈을 편취 목적으로 네일아트 가게를 운영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A씨 역시 이에 대해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가 편취한 금액 대부분을 사용해 피해자들은 피해액을 보상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집 교사가 어린이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정읍경찰서는 6일 정읍 한 어린이집 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5세 어린이를 넘어지게 하는 등의 학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학부모와 어린이집 원장이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하던 중 이 같은 학대 정황을 발견하고 지난달 30일 신고했다. 경찰은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아동전문보호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진안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문자 메시지. 오는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진안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문자가 다수에게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진안경찰서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문자메시지에는 한수용 후보자 이름 옆에 으뜸 이모티콘이, 정종옥고준식전춘성이우규 후보 옆에는 나쁨을 뜻하는 이모티콘이 표시돼있다. 고준식전춘성 후보 이름 옆에는 후보 검증위 부적격이라고 명시됐지만 두 후보는 5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경찰은 최초 발신자를 추적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국승호최정규 기자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벌써부터 혼탁선거 조짐이 보이고 있다. 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도내 선거범죄가 12건이 접수됐다. 이 중 4건에 대해서 불기소 의견 송치 또는 내사종결 했으며, 나머지 8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다수의 선거 구민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인사장을 발송한 혐의로 예비후보자 등 3명을 검찰에 고발, 경찰에서 이첩받아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특정 정당 행사에 버스를 빌려 학생 70여 명을 동원하고, 총학생회 임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정 정당 입당원서를 작성하게 한 혐의로 고발된 도내 모 대학 전 총학생회장을 수사하고 있다.
술자리에서 친구의 억울한 사연을 듣고 해결해주겠다며 살인을 저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전주완산경찰서는 흉기로 사람을 찔러 숨지게한 혐의(살인)으로 A씨(2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용복동 한 주택에서 B씨(35)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밤 삼천동에서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C씨(24)의 억울하다는 하소연을 듣고 쫓아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의 진술과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주에 사는 회사원 A씨(30)는 얼마 전까지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자신의 자동차 수납공간에 숨겨놨다. 이가 부실해 음식을 먹을 때마다 불편해하는 아버지를 위해 임플란트 수술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그렇게 5년간 조금씩 모은 돈은 825여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22일 오전 3시께 전주시 금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그 돈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A씨는 직장 생활을 한 지는 5년이 채 안 됐다며 취업 전 과외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며 모은 돈은 모두 5만원권 지폐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A씨 차량에 대한 지문 감식과 주차장 주변 폐쇄회로TV(CCTV) 분석 등을 토대로 B씨 신원을 특정했다. 하지만 B씨는 이미 다른 사건으로 구속돼 경기도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B씨(26)는 돈을 훔친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훔친 돈을 이미 탕진한 상태였다. B씨는 훔친 돈을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이른바 별풍선을 쏘는 데 탕진했다. 별풍선은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시청자들이 진행자(BJ)에게 선물로 주는 유료 아이템을 말한다.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으며, 1개에 110원 정도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차량 내 물품 절도사건 대부분의 용의자들은 차량잠금잠치가 안된 차량을 찾아다니며 범행을 벌인다면서주차시 반드시 차량잠금잠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5년간 모아온 아버지 치과수술비를 도둑맞은 사연이 알려지면서 전주의 한 치과의사가 흔쾌히 무료 수술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경찰서는 전통시장에서 현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62)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1월 16일까지 군산시 신영동 한 전통시장과 전남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총 3차례에 걸쳐 현금과 상품권 등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통시장 인근 CCTV 등 분석을 토대로 지난 16일 그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일정한 직장이 없던 그는 생활비 마련 등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상인들이 계산하는 틈을 타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일부 범행에 대해 시인했으며, 동종전과로 복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오전 8시 32분께 김제시 공덕면 저산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철골조의 양계장 850㎡ 중 300㎡소실되고 계란 선별기와 안개 분무기 등 각종 농기계 및 산란계 5000 여두가 불에 타 소방추산 9397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42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40여분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양계장 내부에 배전반이 여럿 존재한 점에 비춰 누전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포함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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