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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적 소리에 항의하던 지체장애인을 목검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가 구속됐다. 김제경찰서는 10일 특수상해치사 혐의로 장모 씨(4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0시 45분께 김제시내 한 편의점 앞에서 권모 씨(42)를 목검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지인 2명과 편의점 앞에서 캔맥주를 마시던 권 씨는 도로에 정차한 장 씨가 경적을 울리자 시끄럽다고 항의했다. 이에 반발한 장 씨가 차에서 내려 언쟁이 오갔고, 장 씨가 차량 트렁크에서 목검을 꺼내 권 씨를 폭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했고, 통증을 호소하는 권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권 씨는 간단한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지만 오후 8시 14분께 자신이 다니던 회사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3일 숨진 권 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사인을 외부충격에 의한 뇌출혈로 판단했다. 부검이 끝난 뒤 장례를 치른 유족 측은 영안실에서 봤을 때 가슴에도 멍이 들어있었다.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때릴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 관계자는 장 씨가 휘두른 둔기를 결정적 사인으로 보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다 실형을 선고받으려던 피고인이 법정에서 도주했다가 6시간 만에 붙잡혔다. 10일 오후 2시 20분께 전주시 덕진동 전주지방법원 1호 법정에서 재판을 받던 피고인 모 모씨(21)가 징역 8월의 실형이 선고돼 법정 구속될 상황에 처하자 법정을 뛰쳐나와 달아났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와 모욕죄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던 모 씨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실형이 선고되는 순간 도주했다. 모 씨는 도주를 제지하던 여성 보안관리대원의 손목을 꺾고 밀어 넘어뜨린 뒤 법정을 뛰쳐나와 법원 정문을 통과, 종합경기장 방면으로 달아났다. 곧바로 법원 보안관리대원과 공익근무요원들이 함께 모 씨를 쫓았지만 놓쳐 경찰에 신고했다. 법정에 있던 한 방청객은 선고를 받은 피고인이 보안관리대원을 밀쳐 넘어뜨린 뒤 쏜살같이 법정 뒤쪽 출입문으로 뛰쳐나갔다.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폭력 등 전과 4범인 모 씨는 다른 피고인과 함께 지난해 8월 19일 새벽 2시께 전주시 덕진동에서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 없이 행인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달 19일 열릴 예정이었던 선고 공판에 불출석해 이미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전주 덕진경찰서는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모 씨의 도주경로를 파악했고 사건 발생 6시간 후인 이날 오후 7시 50분께 전주 서신동 한 원룸에 숨어 있던 모 씨를 붙잡았다. 이 원룸은 모 씨의 여자친구 지인 집으로 알려졌으며, 검거 당시 모 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모 씨를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시켰으며, 도주 이유와 도움을 준 여자친구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모 씨의 도주는 예견 가능한 사건이었다는 지적이다. 지은지 40년 이상된 전주지법 청사는 법정 출입문을 나오면 법원 내부 청사 복도로 연결되는 다른 법원 청사들과 달리 법정 출입문이 곧바로 외부로 연결돼 있어 보안에 취약한 청사로 꼽혀왔다. 이와 함께 남성 피고인이 재판을 받는데도 여성 보안관리대원 1명이 근무한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전주지법은 보안관리대원 15명이 법원 청사 내부와 8개 법정을 순회하며 보안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법정에는 피고인 뒤쪽에 1명, 구속 피고인들의 출입문 쪽에 1명의 교도관이 있었지만 도주하는 피고인을 제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세종남승현 기자>
전북 도내 한 장애인 단체에서 공금을 부정 사용한 전직 회장과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9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완주의 한 장애인단체 전 회장 A씨(59)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 1월까지 지자체에서 지급한 보조금 수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보조금을 직원 B씨 개인 계좌를 통해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에서 50대 남편이 부인을 흉기로 찌르고 자해해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7일 오전 11시 38분께 전주시 인후동 한 음식점에서 A씨(59)가 부인(50)을 낫으로 찌른 뒤 자신의 복부를 자해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부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식점 주인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함께 목숨을 끊기로 한 남성이 숨지자 그의 외제 차량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7일 절도 등의 혐의로 A씨(32)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4시께 전주 아중저수지에서 B씨(31)와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뛰어내렸지만 교각 기둥을 붙잡고 헤엄쳐 나왔다. A씨는 목숨을 건졌지만 B씨는 끝내 숨졌고 A씨는 숨진 B씨의 외제 차량안에 있던 옷과 노트북을 챙기고 차량도 훔쳐 달아났다. 조사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목숨을 끊을 목적으로 지난 3월 26일 만난 이들은 전주 시내 찜질방을 전전하며 함께 지냈다. 전주와 완주 등지에 있는 저수지를 찾아다니며 장소를 물색하기도 했다. 범행 당일 A씨는 B씨와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혼자 살아났고, 이후 B씨의 물건에 욕심이 생겨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시신이 수면 위로 떠 오르자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누군가 B씨의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을 보고 용의자를 특정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는 한편, 계획적 범행인지 조사 중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자신이 구조하려던 취객으로 부터 폭행과 심한 폭언을 당한 뒤 치료를 받다 숨진 익산소방서 구급대원 강연희 소방관(51)의 빈소를 찾아 공동체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에 대해서는 법 집행을 더욱 엄격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19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 등 부당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빈소 찾은 김부겸 장관 중대한 범죄, 법 집행 엄격히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고 강연희 소방위의 빈소가 마련된 전주 대송장례식장을 방문해 상황 보고를 받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했다. 유족들은 사망 이튿날 장례식장을 찾아온 김 장관의 위로에 감사함을 표시했지만, 일부에서는 착잡하고, 억울하다는 침울한 반응도 나왔다. 이날 김 장관은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안다. (강 소방위)사인의 인과관계를 적극적으로 밝혀달라고 말한 뒤 수사상황을 물었고, 강인철 전북지방경찰청장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결과에 따라 혐의 적용을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선재 전북소방본부장은 고인의 병원 진단서와 의무기록 등을 토대로 순직 처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장관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이 어처구니없게도 정당한 구급활동 중 폭행을 당하고 사망에까지 이른 사건이 발생해 애통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러한 행위는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앞으로 법 집행을 더 엄격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관 때리는 주취자 관리 필요 강 소방위를 때릴 당시 윤모 씨(47)는 술을 마신 상태였다. 주취자의 폭력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상당수 소방대원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2일 본보가 전북소방본부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7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은 총 26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2년 2건, 2013년 5건, 2014년 1건, 2015년 3건, 2016년 8건, 2017년 6건, 올해 현재 기준 1건 등이다. 가해자를 유형별로 분류해보니 주취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총 26건의 소방관 폭행사건 중 음주 상태에서 벌어진 경우는 무려 88.4%(23건)에 이른다. 나머지는 정신질환 2건, 해당 없음 1건 등이다. 현행 소방기본법 제50조에 따라 소방대원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해 화재진압인명구조 또는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범행에 대한 처벌에 앞서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내 한 소방공무원은 119신고자가 주취 또는 자해자살 시도 등의 위험 상황에 있다는 것을 인지할 경우, 경찰과 구급대가 동시에 출동할 수 있도록 119대응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 뇌동맥류 파열 추정사인 규명 중요 핵심은 취객에게 폭행폭언을 당하고 한 달 만에 숨진 강 소방위의 사망원인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익산경찰서는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소견에 따르면 뇌동맥류 파열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우선 가해자 윤 씨의 폭행과 폭언으로 강 소방위가 스트레스를 받다가 뇌출혈이 발생해 사망에 까지 이르렀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런데 폭행의 정도로 볼 때 뇌출혈을 일으킨 사망의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전북소방본부는 폭행 사건이 벌어진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를 추가 공개했다. 원광대 병원 응급실 앞에서 물리적 폭력과 폭언을 행사한 윤 씨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일각에서는 윤 씨의 폭행이 뇌출혈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폭행보다도 폭언이 오히려 극심한 스트레스를 일으켜 뇌출혈의 원인이 됐다는 것이다. 강 소방위는 사건발생 3일 만인 지난달 5일 오후 9시 18분께 전주 대자인병원을 찾았다. 그는 담당의에게 어지러워서 빙빙 도는 것 같다고 말했고, 진정제가 포함된 링거를 맡고 자정께 귀가했다. 김영근 익산경찰서 형사과장은 국과수의 부검 최종 결과는 한 달 가량 소요될 전망이라면서 폭행과 폭언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직접적인 사인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공천을 놓고 몸싸움을 벌인 40대 조폭이 입건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46)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2일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후보로 박성일 후보가 단수추천된 것에 반발하는 B씨(45)의 멱살을 잡아 흔드는 등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완주군수 선거에 출마한 한 예비후보의 지지자인 B씨는 이날 단수추천이 결정되자 민주당 전북도당에 찾아가 항의했고, A씨가 B씨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조폭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천을 놓고 지지자들 간 실랑이가 벌어진 것으로 보이며, 조직적 개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원칙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4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괴한이 추적 닷새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6일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박모 씨(59)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께 전주시 효자동 한 건물 2층 복도에서 치위생사 A씨(45)의 왼쪽 가슴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 씨는 성범죄를 저지르려 마음먹고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이 건물 2층 여자 화장실에서 A씨와 마주친 뒤 범행하려다 완강한 저항에 실패하자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도주 경로를 파악, 박 씨를 광주광역시 남구 거주지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음을 틈타 잠수장비를 이용해 불법으로 수산물 포획 행위를 일삼아온 일당들이 잇달아 검거된 가운데 해경에 붙잡힌 선장이 구속됐다. 해경이 수산물 채취를 위한 불법잠수 행위와 관련, 불구속으로 수사하던 그간의 방침에서 구속 수사로 전환한 첫 번째 사례다. 25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종묵)는 지난 21일 새벽 4시 45분께 군산 내항에서 불법으로 포획한 수산물을 운반하려다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한 선장 김 모씨(55)를 수산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3월부터 6차례에 걸쳐 잠수부 2명과 함께 시가 3000만원에 달하는 해삼 2.5t을 불법으로 포획, 이를 시중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감시가 소홀한 야간에 2~3명씩 팀을 꾸려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고군산군도와 새만금방조제 일대 해상을 돌며 수산물을 포획, 이를 운반,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01시 30분께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리 인근 해상에서 잠수장비를 이용해 해삼 약 550kg을 포획한 박 모씨(56)와 해녀 3명이 수산업법 위반혐의로 검거됐다.
최근 전북지역에서 조직폭력배가 특정 정당의 경선 개입 의혹을 받고 조폭으로 보이는 무리들이 새벽에 집단 난동을 부리는가 하면, 대낮에 묻지마 폭행까지 벌어지면서 도민들이 불안한 치안에 떨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3시15분께 전주시 서신동 한 술집에서 10여 명의 무리가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고 집단 난투극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야구방망이와 흉기까지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까지 이들 중 5명을 조사했고, 현재 주범으로 지목된 1명을 추적 중이다. 지방선거를 앞둔 올해는 조폭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지난 12일 자정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사무실에서 폭력조직원 A씨가 청년당원과 몸싸움을 벌였다. A씨는 민주당 전북도당 당사 앞에서 청년당원 등 9명에게 심한 욕설과 함께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폭들의 선거개입 정황을 포착,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는 각종 범죄행위를 벌인 조직폭력배 81명을 검거했고, 2015년 229명, 2016년 334명, 2017년에는 174명을 검거했다. 올해도 지난 3월까지 43명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폭력 범죄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에 더해 최근에는 누가, 왜 저질렀는지 알 수 없는 묻지마 폭행도 발생해 걱정을 키우고 있다. 최근 대낮 전주 신시가지에서 괴한이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후 4시께 전주시 효자동 한 치과 계단에서 괴한이 치위생사 A씨(45)의 가슴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아직까지 괴한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같은 날 신시가지 인근에서 또 다른 묻지마 폭행이 벌어졌다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이날 다른 사건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도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폭력 범죄의 경우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면서 묻지마 범죄는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도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치안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도주하던 범인을 시민이 발을 걸어 넘어뜨려 결정적인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경찰서는 전통시장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송모 씨(3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2시 50분께 진안군 진안읍 한 전통시장 상점에 들어가 쌀을 훔치는 등 10여 차례에 걸쳐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추적하던 중 길가에서 송 씨를 발견했다. 송 씨는 곧장 달아났지만, 인근에 있던 시민이 던진 나무 막대기에 걸려 넘어져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시민의 도움으로 검거할 수 있었다”며 “주거가 불분명하고 재범이 우려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심야에 술집에서 난투극을 벌여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2명 중 1명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술집에 침입한 남성 10여 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2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날까지 자진 출석한 A씨 등 5명을 조사했고, 주범으로 지목된 B씨의 뒤를 쫓고 있다.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대자보를 도내 4곳의 대학 게시대에 붙인 남성 4명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대자보를 붙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타 후보와의 연관성은 전면 부인했다. 23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대자보를 붙인 A씨(36) 등 4명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전북대와 우석대 등 도내 대학 4곳의 게시대에 김승수 전 시장은 각성하라는 등의 제목아래 김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대자보를 부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니라 김 후보 지지자와 언쟁이 붙어 홧김에 대자보를 만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며 서로 말이 다른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자발적으로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후 경찰은 이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며, 특정 후보와 이들 사이의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대낮 병원 건물에서 치위생사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5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치과 계단에서 괴한이 치위생사 A씨(45)의 가슴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A씨는 1.5㎝가량의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특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군산지역 기자들에게 돈 봉투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 A씨가 돈 봉투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 기자를 고소했다. A 후보는 지난 20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사실 유포로 이미지에 상처를 입힌 해당 기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당 기자는 “경찰이 확보한 사건 당일의 폐쇄회로 영상과 A 후보의 통화기록 내용이 공개되면 해당 후보의 ‘돈 봉투’ 의혹이 낱낱이 밝혀질 것”이라며 “A 후보를 명예훼손과 무고죄 등으로 23일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전과 45범의 40대가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19일 식당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준강도)로 장모 씨(4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30분께 남원시 동충동 한 식당에서 주인 A씨(67여)의 주머니에서 현금 7만 원과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씨는 해당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주인이 혼자 있는 시간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월 강도상해 혐의로 복역 후 출소한 그는 범죄 전과만 45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장 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야에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고 도주한 일당 중 2명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9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주시내 술집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일당 중 A씨(25) 등 2명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1차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에 자진 출석한 A씨 등은 앞서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한 2명과는 다른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옆 술집에서 술을 먹다가 구경한 것일 뿐 범행에 가담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과 모텔방에서 도박을 하다 경찰이 출동하자 창문 난간으로 도피했던 30대가 추락해 숨졌다. 18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 50분께 전주시 인후동 한 모텔 6층에서 A씨(35)가 떨어져 숨졌다. 이날 A씨는 지인 5명과 함께 모텔 방에서 포커와 훌라 등 도박을 벌이고 있었다. 모텔 객실에서 도박을 벌이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문을 두드리자 A씨는 창밖 에어컨 실외기가 설치된 난간에 숨었다가 발을 헛디뎌 건물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추락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인들과 도박을 벌이던 중 경찰이 출동하자 우왕좌왕하다가 A씨가 잘못된 판단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18일 도박 혐의로 B씨(35)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전주의 한 술집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폭력조직 용의자 2명에게 체포영장이 신청됐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난투극에 가담한 다른 용의자들의 신원 파악 및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8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5)와 B씨(26)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10여명은 지난 17일 오전 3시15분께 전주시 서신동의 B씨가 운영하는 술집에 둔기를 들고 들어가 집기를 부수고 B씨 등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A씨 일행에게 맞서는 과정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집기를 부수는 과정에서 B씨가 흉기를 들고 막아서자 이를 제압하고 폭행했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들 모두 달아난 뒤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이들의 범행을 확인하고 A씨와 B씨를 특정, 체포영장을 신청해 추적하는 한편 나머지 일당들의 신원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력 정황에 비춰 조직폭력배들이 연관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운동과 관련해 후배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도의원 입후보 예정자 A씨와 금품을 제공받은 후배 B씨를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군산시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B씨에게 선거사무소 선정과 선거운동 인력 모집 등의 명목으로 300만원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제230조 제1항 규정에 따라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이나 기타 이익의 제공, 또는 제공 의사표시 및 약속을 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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