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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난투극 벌인 조폭 조직원 4명 구속영장 신청

원한 관계에 있는 전주시내 두 폭력조직 간 집단 난투극 사건과 관련, 경찰이 관련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대장 김현익)는 29일, 새벽시간 대 전주시내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이모 씨(32) 등 전주 W파 소속 조직원 4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흉기 등 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지난 28일 이 씨 등 4명을 긴급체포했으며, 이들의 범죄혐의가 중하다고 보고 29일 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주 W파와 O파 소속 조직원 20여 명은 지난 17일 새벽 5시 30분께 전주시 효자동 모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각자 각목과 야구방망이(알루미늄 배트) 등을 들고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이 과정에서 O파 소속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으며, O파 조직원들이 타고 온 차량 3대의 창문이 깨지기도 했다.경찰 조사결과 이날 새벽 전주시 우아동 모 가요주점에서 전화통화로 세과시를 하던 이들은 말싸움을 벌이다 감정이 격해져 이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한 뒤 W파 14명, O파 12명이 가세해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난투극에 대한 두목급의 지시 또는 방조 여부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난투극이 과거 발생한 두 조직 간 살인사건의 원한관계에 따른 것으로는 보고 있지 않은 상태다.광역수사대 관계자는 나머지 조직폭력배들에 대해서도 소환 통보를 보냈다며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사건·사고
  • 백세종
  • 2016.11.30 23:02

주말 눈 내리고 기온 뚝…전북 교통사고 잇따라

지난 주말 전북 지역에 갑자기 내린 눈과 추워진 날씨로 일부 도로가 결빙되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26일 오후 10시 35분께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삼기교에서 살얼음에 미끄러진 그랜저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와 화물차를 들이받고 정차하면서 뒤따르던 차량 3대가 또다시 이들 차량을 추돌하는 등 차량 6대가 잇달아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속도로에서도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랐다.26일 오후 10시 10분께 무주군 안성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덕유산IC 부근에서 문모 씨(53)가 몰던 고속버스가 미끄러지며 전도돼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승객 한모 씨(66)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같은 날 오후 3시 2분께 무주군 무주읍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상행선 161㎞ 지점 무주IC 인근에서도 박모 씨(38)가 몰던 모닝 승용차와 김모 씨(56)의 트럭, 박모 씨(52)의 제네시스 승용차가 잇달아 미끄러져 부딪치면서 엉켜 뒤따르던 고속버스와 관광버스, 크루즈 승용차 등이 또다시 추돌했다. 그러나 차량들이 서행중 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한편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정읍시 영원면 장재리 한 마을 앞 삼거리에서는 최모 씨(71)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싼타페 승용차와 충돌해 화물차 운전자 최 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부인 우모 씨(68)가 숨지고, 싼타페 운전자 김모 씨(49)와 동승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사건·사고
  • 천경석
  • 2016.11.28 23:02

고속도로 지정차선제 무시 '안전불감'

#. 군산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출장이 잦은 장모 씨(31)는 인천과 부산 등 출장을 갈 때면 고속도로를 이용한다. 최근 장 씨는 인천에 다녀오는 길에 1차로로 계속 주행하는 차량 때문에 짜증이 솟구쳤다. 장 씨는 1차로는 추월차로라는 걸 모르는 걸까요? 운전면허 필기시험에도 있는 내용인데 배우지도 않았나 봐요라며 요즘도 출장 가는 길이면 1차선으로 계속 주행하는 차량을 꼭 몇 대씩은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운전자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고속도로에서 지정차선제를 운영 중이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한 사고위험도 제기되고 있다. 추월차로를 계속 달리는 차량을 피해 주행차로를 통해 추월을 하는 차량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지정차선제란 차량 종류와 운전자의 목적에 따라 운행 가능한 차로를 지정해 놓은 것이다.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39조에 따르면 △편도 2차로 고속도로의 경우 1차로는 앞지르기 차로, 2차로는 모든 자동차 운행차로 △편도 3차로 고속도로는 1차로는 앞지르기 차로, 2차로는 승용차승합차의 주행차로, 3차로는 화물차특수자동차건설기계의 주행차로로 규정돼 있다.또 △편도 4차로 고속도로는 1차로는 앞지르기 차로, 2차로는 승용차와 중소형승합차의 주행차로, 3차로는 대형승합차 및 적재중량이 1.5톤 이하 화물차의 주행차로, 4차로는 적재중량이 1.5톤을 초과하는 화물차특수자동차건설기계의 주행차로로 정해져 있다.그러나 이같은 규정은 제대로 지켜지는 경우가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지방경찰청의 고속도로 내 지정차로 위반 단속 현황에 따르면 2013년 227건, 2014년 139건, 2015년 521건으로 집계됐지만 올해는 이달 21일까지 4179건이 적발돼 작년 같은 기간(510건)과 비교해 8배 이상 폭증했다.1년여 만에 단속 건수가 급증한 것은 9월5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암행순찰차 단속과 국민신문고, 스마트 국민제보 앱 등을 통한 제보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고속도로에서의 준법운전이 여전히 정착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지정차선제를 지키지 않는 것은 운전자 안전에 위협이 되고 차량흐름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속도로 지정차로를 위반할 경우 벌점 10점과 함께 승용자동차 및 4톤 이하 화물차는 범칙금 4만 원, 승합자동차 및 4톤 초과 화물차, 특수자동차, 건설기계의 경우 범칙금 5만 원이 부과된다.

  • 사건·사고
  • 천경석
  • 2016.11.25 23:02

서해에서 중국 어선 침몰…1명 실종

군산 어청도 남서쪽 약 167㎞ 해상에서 중국 석도 선적 81톤급 어선이 침몰했다.군산 해양경비안전서는 22일 오후 2시 20분께 중국 산동성 해상수구 중심센터(이하 MRCC)로 부터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167㎞(전남 홍도 북서쪽 약 63㎞) 해상에서 81톤급 쌍타망(저인망) 어선 노영어 56278호가 침몰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대형 경비함정 1척을 현지로 급파했다고 밝혔다.중국 산동성 MRCC는 승선원 8명이 타고 있던 중국 석도 선적 노영어 56278호가 노영어 56277호와 함께 조업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침몰했으며, 타고 있던 선원 7명은 노영어 56277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신원미상의 1명은 실종 상태라고 해경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군산해경은 해당 사고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구조협조를 요청했으며, 경비함정은 현지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서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으며, 현지 기상은 바람이 초속 18~20m로 불고 파도는 4m 이상 높게 일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산해경 관계자는 국제협약 및 인도주의적 차원의 수색구조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상이 좋아지는 대로 사고 현지에 항공기 등을 추가로 투입해 수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침몰한 중국 어선은 한중 어업협정에 따라 협정구역 내에서 조업이 허가된 어선으로 밝혀졌다.

  • 사건·사고
  • 천경석
  • 2016.11.23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