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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새벽 1시께 익산시 낭산면의 한 양계장에서 전기 합선로 추정되는 불이 나 닭 1만3200마리가 소사했다.이 불은 양계장 6개 동 중 2개 동 739㎡를 태워 3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5일 상습적으로 공구가게에 진열된 수중펌프를 훔친 권모씨(25)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권씨가 훔친 수중펌프를 사들인 남모씨(44) 등 고물업자 3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6월 5일부터 1개월 동안 전주시 고사동 일대 공구가게를 돌며 수중펌프 14대(시가 12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권씨는 업주들이 수중 펌프가 무거워 영업이 끝나더라도 상점 안으로 들여 놓지 않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권씨는 경찰 조사에서 "밖에 있어서 고물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한반도 지진 횟수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 새 54.8%가량 증가했다.연평균 발생 건수는 1978년 기상대 관측 이후 1980년대 15.38회에서 2000년대에는 44.9회로 크게 느는 추세다. 지난 30년간 한반도 연평균 지진 횟수가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4일까지 총 65회의 지진이 관측됐다. 올해발생 건수 65회는 2010년 한해 발생 건수 42회와 비교해도 54.8%가량 늘어난 것이다.올해 일어난 지진 총 65회 중 8회를 제외하면 모두 해역에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서해에서 발생한 지진은 46회에 달해 전체의 70.7%를 차지했다. 특히 충남 보령, 전북 군산시 어청도, 인천 백령도 해역 등에 집중됐다. 충남 보령 인근 해역에서 11회(16.9%), 전북 군산시 어청도 인근 해역에서 17회(26.1%), 인천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16회(24.6%)로 집계됐다.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약 2주 동안 충남 보령 인근 해역에서만 규모 2~3의 중소 지진이 11회 발생했다. 전북 군산시 어청도 인근 해역에서는 지난 6월5일부터 지난달 15일 사이 규모 2~3의 중소 지진이 17회 일어났다.충남 보령 외연도와 전북 군산 어청도 인근인 이 해역은 진앙을 놓고 볼 때 편의상 표기하는 행정구역은 다르다. 하지만 위도·경도 상으로는 거의 유사한 지점이다. 지진이 비슷한 지점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합뉴스
홍익태 전북지방경찰청장이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군산 여성 살해'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홍 청장은 "현직 경찰관이 살인 사건을 저지른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물론 사적인 부분이 있지만 충격적인 사건인 만큼 다시는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관들이) 윤리의식 등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생각"이라며 "수사 과정에서도 미흡한 부분이 있는 지 다시 한 번 집고 넘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홍 청장은 열흘간 이뤄진 수사에 대해서 "직원들이 수사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이번 사건은 피의자를 뒤쫓아가는 모습이 보였다"면서 "사건마다특색이 있는데, 이번 피의자는 직장과 가정 이외에 사회생활을 거의 하지 않아 추적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4일 내연관계에 있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군산경찰서소속 정모(40) 경사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공구상을 돌며 진열된 수중 펌프만 골라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5일 상습적으로 공구상에 진열된 수중펌프를 훔친 혐의(절도)로 권모(25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권씨가 훔친 수중펌프를 장물로 처리해 준 혐의(장물 취득)로 남모(44)씨 등고물업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권씨는 지난 6월 5일부터 한 달간 전주시 완산구 고사당 일대 공구상을 돌며 수중 펌프 14대(시가 1천2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권씨는 수중 펌프가 무게가 많이 나가 영업이 끝나도 바깥에 진열한펌프를 상점 안으로 들여 놓지 않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권씨는 경찰에서 "고물인 줄 알고 수중 펌프로 훔쳤다. 수중 펌프를 판 돈은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군산 40대 여성 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군산경찰서 소속 경사 정완근씨(40)가 구속됐다.군산경찰서는 4일 내연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정씨를 살인 및 시신유기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8시 30분께 군산시 옥구읍 옥정리의 한 저수지 인근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안에서 실종됐던 이모씨(40여)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또 이씨의 시신을 군산시 회현면의 한 폐창고 사이에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범행 후 도피행각을 벌였던 정씨는 사건 발생 열흘 만인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께 충남 논산시의 한 PC방에서 충남 부여경찰서 소속 경찰관에게 붙잡혔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이씨와 임신문제와 금전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씨가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입힌 것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는 등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정씨는 지난 3일 열린 현장검증에서 "정말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전주의 한 우체국 주차장에 있던 배수로 덮개 10여개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8시에서 이달 1일 오전 6시 사이에 전주시 인후동의 한 우체국 주차장에 있던 배수로 덮개 15개가 사라졌다.우체국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퇴근할 때는 배수로 덮개가 있었는데, 다음 날 출근해보니 덮개가 사라져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우체국 인근 방범용 CCTV를 확인하는 한편 동종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다.
지리산 뱀사골에서 중학생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2일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4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께 남원시 산내면 내령리 지리산 계곡서 가족과 피서를 온 중학생 박모군(15)이 계곡을 건너다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사고 당일부터 경찰관 30명과 소방관 18명이 동원돼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박군은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동안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군산 40대 여성 실종 사건'은 치정 관계에 의한 살인 사건으로 막을 내렸다. 그동안 실종자와 용의자의 행방이 드러나지 않아 수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 사건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군산경찰서 소속 경사 정완근씨(40)가 이달 2일 충남 논산에서 검거되면서 일단락 됐다.그러나 정씨의 검거로, 그동안의 도주경로 등이 밝혀지면서 경찰 수사의 허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정씨가 검거된 지 채 24시간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경찰의 브리핑과 현장검증, 경찰서장 직위해제 등이 일사천리로 진행돼 사태 수습에만 급급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용의자 검거= 지난달 24일 발생한 '군산 40대 여성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군산경찰서 소속 경사 정씨(40)가 사건 발생 열흘 만인 이달 2일 충남 논산에서 붙잡혔다.논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32분께 논산시 취암동의 한 PC방에서 정씨를 검거했다.당시 비번이었던 충남 부여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이 PC방에 들어가던 정씨를 발견하고 논산경찰서에 신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과 함께 정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정씨는 PC방 컴퓨터로 언론의 기사를 검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도주 경로= 정씨는 1차 경찰 조사를 받은 뒤인 지난달 26일 새벽 0시 10분께 경찰서를 나와 곧바로 강원도 영월로 달아났다. 이후 정씨는 충북 제천과 대전, 전주를 거쳐 군산 대야로 들어왔다. 26일 오후 8시께 대야에서 택시를 이용해 회현면 월연마을로 이동한 정씨는 시신을 유기한 장소에 들러 버려져있던 이씨의 옷을 대야 소재지에서 500여m 떨어진 농로에 버린 뒤 이날 밤 11시 15분께 군산 대야터미널로 이동했다. 이후 걸어서 다음날인 27일 익산 목천동에 도착했고, 택시를 타고 이날 새벽 5시 40분께 전주로 넘어 왔다.전주의 한 여인숙에서 2일을 보낸 정씨는 자전거를 구입해 도주를 계획했고, 29일 자전거를 타고 전주를 벗어나 충남 강경을 거쳐 논산으로 도주했다. 그는 논산의 여인숙에서 4일 동안 숨어 지냈던 것으로 드러났다.△범행 동기= 피의자 정씨는 불륜 사실이 알려져 가정이 깨질 것을 두려워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6월 말 이씨와 한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이후 이씨는 "임신을 했다"고 알려왔고, 정씨는 지난달 24일 이씨를 만나 합의금을 주고 관계를 정리하려 했다.정씨의 진술에 따르면 정씨는 이씨에게 "300만원을 줄 테니 그만 만나자"고 제안했지만, 이씨는 "금액이 너무 적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어 이씨가 "부인에게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며 정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했고 이 과정에서 이씨가 정씨의 얼굴을 할퀴었다. 화가 난 정씨는 이씨를 목 졸라 살해했고, 시신을 유기했다.경찰 관계자는 "정씨의 진술 등으로 미뤄 차 안에서 다투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임신 여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이씨의 임신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국과수의 부검 결과 태아가 형성된 흔적은 없었고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해 임신 초기 단계인지도 밝혀낼 수 없었다"며 임신 여부를 밝히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씨의 임신 사실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도 나왔다.경찰이 이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한 결과, 이씨가 실종되기 전 임신을 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지인과 주고받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에 '7월 11일에 생리를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이에 이씨 유족들은 "경찰이 이번 사건을 '우발적 범행'으로 몰아가고, 마치 언니가 거짓 임신을 한 것처럼 발표한 것 아니냐"며 경찰에 항의했다.△허술한 수사= 정씨가 이씨의 시신을 유기한 장소는 군산시 회현면의 한 폐창고 인근이다. 경찰은 시신 유기 장소 주변을 탐지견까지 동원해 집중 수색했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부터 군산시 대야면 일원을 정씨 검거 당일까지 1일 1000여명 이상의 경찰력을 투입하는 등 수색을 벌였다. 그러나 경찰은 실종자의 생사는 물론 실종사건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군산 대야면의 한 농로에서 발견된 이씨의 옷가지도 시민의 신고로 발견했을 뿐이다.또 경찰이 대야면 일대를 수색할 당시, 정씨는 이미 군산을 벗어나 전주와 논산으로 도주한 후여서 뒷북만 친 꼴이 됐다. △석연치 않은 경찰= 이 사건과 관련, 경찰은 정씨가 검거된 지 채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사건 브리핑과 현장검증, 서장 직위해제 등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정씨가 검거 당일 군산서로 압송된 시각은 2일 오후 8시 40분께. 당시 정씨는 진술을 하지 않았고, 이날 밤 11시께 최종선 전 군산서장(총경)과 면담을 한 뒤 입을 열었다. 조사는 1시간여 동안 진행되다 마무리 됐고, 다음날 오전 9시부터 경찰은 조사를 재개했다. 사건 브리핑이 다음날인 3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어 경찰이 5시간 정도 정씨를 조사한 뒤 급하게 브리핑에 나선 것. 브리핑에서는 경찰의 답변이 앞뒤가 맞지 않은 부분도 있었고, 기자들의 질문에 "확인되지 않았다", "모르겠다"는 답이 다수였다.브리핑은 30분 만에 끝났고, 곧바로 오후 4시께부터 현장검증이 진행됐다. 현장검증은 혐의에 대한 조사를 다 마치고 증거확보 등을 위해 진행되는 마무리 단계이기 때문에 이번은 상당히 빠른 편이었다. 현장검증 시간도 50분이 채 안 걸렸다.브리핑에 앞서 경찰청은 지휘책임을 물어 최종선 군산서장을 직위해제했다.이로써 사건은 정씨가 검거된 지 23시간여 만에 마무리됐다.군산 이일권
(속보) 열흘 동안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군산 40대 여성 실종 사건은 결국 살인 사건으로 막을 내렸다.경찰 조사결과 군산경찰서 소속 경사 정모씨(40)는 실종된 이모씨(40여)와 만나 임신문제를 논의하다 이씨를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시신발견= 정씨는 지난달 24일 군산시 회현면 월연리 월하산 부근에서 이씨를 살해했다. 정씨는 이씨의 시신을 오봉초등학교 인근 폐 양어장 주변에 나무 패널로 덮어 유기했다고 지난 2일 경찰에 자백했다.경찰은 3일 0시께 현장에서 이씨 시신을 확인수습했다.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신을 유기한 장소가 양어장과 버섯재배사로 사용된 적이 있어 냄새가 심하게 나 시신이 부패하더라도 냄새가 나지 않을 것 같아 이곳을 택했다고 진술했다. △살해동기= 사건 당일 정씨는 이씨와 만나 임신문제를 논의하다 돈 문제로 다투다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달 초 이씨와 한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이후 이씨는 임신을 했다고 알렸고, 정씨는 이날 이씨를 만나 합의금을 주고 둘의 관계를 정리하려 했다.정씨는 이씨에게 300만원을 줄 테니 그만 만나자고 제안했지만, 이씨는 금액이 너무 적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어 이씨가 부인에게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며 정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가려 했고 이 과정에서 이씨가 정씨의 얼굴을 할퀴었다.화가 난 정씨는 자신의 차 안에서 이씨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그런 뒤 시신을 유기했다.△도주경로= 정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지난달 26일 강원도 영월로 달아났다가 충북 제천과 대전, 전주, 군산 대야로 들어왔다. 이날 오후 11시 15분 군산 대야터미널 인근 CCTV에 모습을 드러냈던 정씨는 이후 행적이 묘연했었다.그러나 정씨는 이날 도보와 자전거를 이용해 익산을 거쳐 충남 논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군산 대야터미널에서부터 걸어서 지난달 27일 익산 목천동에 도착했다. 그는 다시 택시를 타고 전주로 넘어왔다. 이후 전주 인근 여인숙에서 이틀을 보낸 정씨는 자전거를 구입해 도주를 계획했고, 29일 자전거를 타고 충남 강경을 거쳐 논산으로 도주했다.이후 나흘간을 여인숙 등에서 지낸 정씨는 이달 2일 오후 6시 10분께 충남 부여에서 검거됐다.
'군산 여성 살해' 사건의 피의자 정모(40) 경사는 불륜 사실이 알려져 가정이 깨질 것이 두려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3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정 경사는 지난달 24일 실종된 이모(40여)씨와 만나 '임신 문제'를 논의했다.정 경사는 이씨와 7월 초 성관계를 한 차례 가졌기 때문에 임신 사실을 허투루 넘겨 들을 수 없었다.정 경사의 진술에 따르면 정 경사는 이날 이씨에게 "300만원을 줄 테니 인제 그만 만나자"며 합의해 줄 것을 제안했다.하지만 이씨는 금액이 너무 적다며 이를 거절했다.이에 정 경사는 "이 것밖에 줄 수 없다"고 말했지만 이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어 이씨가 부인에게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며 정 경사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가려 했고 이 과정에서 이씨가 정 경사의 얼굴을 할퀴었다.화가 난 정 경사는 자신의 차 안에서 이씨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그런 뒤 시신을 군산시 회현면 월연리 폐 양어장에 유기했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정 경사가 불륜 관계가 들통날까 봐 심리적으로 불안해했고 차 안에서 다투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군산 여성 실종' 용의자 정모(40) 경사가 실종된 여성 이모(40)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다.정 경사는 경찰에서 지난달 24일 군산시 회현면 월연리 월하산 부근에서 이씨를 살해했으며 인근 오봉초등학교 부근 폐 양어장 부근에 나무패널로 덮어 유기했다고 2일 자백했다.정경사는 승용차 안에서 이씨와 결별하는 대가로 줄 돈 문제로 다투다 우발적으로 이씨를 살해, 시신을 버렸다고 말했다.경찰은 현장에서 이씨 시신을 확인해 수습했다.시신이 유기된 장소는 2차선 도로에서 100m 떨어진 시멘트 폐양어장 사이의 평지다.이곳은 정 경사가 26일 오후 8시께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과 인접한 지점이다.또 이 씨의 옷가지가 확인된 대야면 검문소 인근 농로 옆 콩밭에서 10km가량 떨어진 곳이다.특히 경찰이 집중 수색한 장소 중 한 곳이어서 부실수사라는 지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정 경사는 유기 장소가 양어장과 버섯재배사로 사용된 적 있어 냄새가 심하게 나 시신 부패 때에도 냄새가 나지 않을 것 같아 이곳을 택했다고 진술했다. 시신을 암매장할 도구를 준비하지 않은 탓도 있다고 덧붙였다.정 경사는 군산경찰서 압송 직후 묵비권을 행사하다 동료 경찰관들의 설득으로 범행을 자백했다.경찰은 정 경사를 상대로 정확한 살해 동기와 도주 경로 등을 밤샘 조사할 예정이다.
속보= 군산 40대 여성 실종 사건과 관련,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군산경찰서 소속 경사 정모씨(40)가 군산경찰서로 압송됐다.2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후 8시 40분께 군산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정씨는 지난달 24일 실종된 이모씨(40여)의 생사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씨는 군산경찰서에 도착해서도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가 현재 이씨의 생사 여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씨가 실종된 이씨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다면서 추가 조사를 해봐야 실종자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정씨는 이날 오후 6시 32분께 충남 논산시 논산오거리 인근의 한 PC방에서 붙잡혔다.비번인 부여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이 PC방에 있던 정씨를 발견, 논산경찰서에 신고해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과 함께 정씨를 붙잡았다.
지난달 24일 발생한 군산 40대 여성 실종 사건 관련,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군산경찰서 소속 경사 정모씨(40)가 충남 논산에서 붙잡혔다.2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후 6시 32분께 논산시 논산오거리에 있는 한 PC방에서 붙잡혔다.부여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이 PC방에 있던 정씨를 발견, 논산경찰서에 신고해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과 함께 정씨를 붙잡았다.경찰은 정씨를 논산경찰서로 압송했다.
1일 새벽 3시께 고창군 중산리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61.2㎞ 지점에서 승용차 4대가 연속 추돌했다.이 사고로 무쏘 승용차 운전자 정모씨(55)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누비라 승용차 운전자 이모씨(36여) 등 1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흰색 승용차가 2차로를 달리던 정씨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흰색 승용차는 곧바로 달아났다. 경찰은 이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도주한 차량을 뒤쫓고 있다.
전주에서 현직 경찰관이 투신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1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9시 30분께 전주시 진북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주 완산경찰서 소속 A경장(33)이 숨진 채 발견됐다.A경장은 이날 오후 9시께 사무실에서 나온 뒤 이 아파트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17층에서 내려 담배 4~5대를 피운 뒤 20층 옥상으로 걸어 올라가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담배를 피우려고 베란다에 나왔는데 앞 동 옥상에서 한 사람이 서성이다가 뛰어내렸다"고 말했다.현장에는 구토의 흔적이 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채무 관계나 건강 상태 등에 대해 조사했지만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A경장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해 동료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동료 경찰관은 "A경장은 이날 성폭행범을 체포한 뒤 기분 좋게 사무실에서 담소를 나눴으며, 평소와 똑같은 모습이었고, 오후 9시께 볼 일이 있다며 사무실을 나섰다"면서 "A경장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또 다른 경찰관은 "A경장이 평소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우울증이 올 것 같다'는 이야기도 하는 등 힘들어하기도 했다"면서 "다음 달에 아이 첫돌이라 준비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경찰은 유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9시3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A 아파트에서 전주 완산경찰서 소속 김모(33) 경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김 경장은 이날 오후 9시께 사무실을 나온 뒤 이 아파트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17층에서 내려 담배를 34대 피운 뒤 20층 옥상으로 걸어 올라가 투신했다.목격자는 "갑자기 '쿵' 소리가 나 베란다로 나와 화단을 보니 누군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조사 결과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이 아파트에 연고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동료들은 "김 경장은 이날 성폭행범을 체포하고 기분 좋게 사무실에서 담소를 나누는 등 평소와 똑같은 모습이었다"면서 "오후 9시께 볼 일이 있다며 사무실을 나섰다"고 말했다.경찰은 유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투신 이유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완주경찰서는 31일 중국산 고춧가루 등으로 제조한 양념장을 원산지 표시 없이 유통시킨 영농조합 대표 심모씨(61)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2010년 7월 1일부터 최근까지 완주군 화산면의 한 영농조합에서 중국산 고춧가루 등으로 제조한 양념장 2.5t(4900여만원 상당)을 군산과 익산 등 2개 가맹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원경찰서는 30일 허리를 다쳤다고 속여 보험금을 받아 챙긴 박모씨(40여)와 박씨의 언니(44)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1년 6월 20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의 한의원에 3주 동안 입원해 보험사로부터 각각 245만원과 225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30일 오전 8시 25분께 김제시 순동 호남선 상행선에서 이모씨(55)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기관사는 경찰조사에서 "철도 옆에 앉아있던 이씨가 열차가 다가오자 뒷걸음질 치면서 머리를 기차에 부딪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가 다가오는 열차를 피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 아파트서 불⋯30대 거주자 병원 이송
김제서 비닐하우스 화재⋯인명 피해 없어
부안 출신 김병기 경무관, 치안감 승진
입양 보낸 강아지 학대·도살 정황…경찰 조사 중
[부음] 삼가 명복을 빕니다 - 2008년 12월 16일
벙어리 장갑 vs 다섯손가락 장갑
임수진 전 농어촌공 사장 '뇌물수수' 구속
[세상만사] 정종환 장관은 영혼이 있는가
전북변호사회 “전주가정법원설치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새만금 방조제 '광란의 질주' 아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