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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화장품 등 실적개선주 주목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독일과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채권금리 변동성이 완화하면서 투자심리도 진정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모습으로 미국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스피 지수도 주 초반에는 미국의 고용 개선 흐름으로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됐고 중국의 금리 인하가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수는 전주대비 20.98포인트 상승한 2,106.50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번주 국내외 주요 일정으로는 21일 중국 HSBC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발표, 미국 4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21~22일 일본은행(BOJ)통화정책회의, 22일 미국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선 연방준비제도의 현 경기 상황 판단을 확인할 수 있는데, 지난 의사록에서 올해 1분기 성장률이 기대보다 저조했으나 단기적인 둔화세라는 진단을 했었고, 최근 지표상 뚜렷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정책 방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4월 미국소비자물가지수 시장전망치는 전년대비 1.7% 상승으로 보이나 미국 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다면 국채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관심있게 지켜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수는 이번 주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강도가 둔화하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적인 측면에서 국내기업의 1분기 실적은 양호하지만 실적 개선에 대한 모멘텀은 이미 주가에 일정부분 반영된 모습으로 코스피 지수는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

 

이번 주도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실적에 따른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실적개선이 이뤄졌는지도 중요하지만, 주가 측면에서 보면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는지 여부와 예상치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는지 판단해서 투자를 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효하다면 실적발표 이후에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실적개선 업종과 종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업종별로는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헬스케어, IT부품, 화장품, 증권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내츄럴엔도텍 사태로 조정받았던 코스닥 시장도 반등하고 있고 코스피 지수의 조정흐름에 대안으로 시장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여 해외쪽에 신작게임의 성장모멘텀을 가진 게임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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