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가격·실적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을

코스피지수는 중국 증시급락과 미국 금리인상 이슈, 그리고 북한 지정학적 변수로 급락한 부분을 극복하고 4영업일 연속 상승하며 1900포인트선을 곧바로 회복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61.6포인트(3.28%) 상승한 1,937.67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조 1917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 2432억원과 8427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제일모직, 한미사이언스, 호텔신라, 롯데케미칼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신한지주, 현대차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기아차, 한미약품을 순매수했고, 제일모직, NAVER, 우리은행, OCI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중국 증시의 반등으로 상승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60.91포인트(9.71%) 상승한 687.96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13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억원과 1200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오스템임플란트, 동서, 이오테크닉스, 쇼박스를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바이로메드, 산성앨엔에스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다음카카오, 에스엠, 인터파크홀딩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휴온스를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펩트론, 코나아이,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를 순매도했다.

 

글로벌 증시의 급락세가 진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주 중국 정부가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상해종합지수가 3000포인트선을 회복했고 미국증시도 단기낙폭의 상당 부분을 회복했다.

 

국내 증시는 전 주에 저점대비 14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며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기지표 호조와 중국 증시 급락으로 인한 리스크가 완화로 반등은 했지만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고, 9월 중순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전망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수급적으로 본다면 외국인의 매도세가 증시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4일부터 28일까지 코스피시장에서 매도에 나서면서 4조1,317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내놓았다. 최근 매도세가 약화되었고 원달러 환율도 장중 1200원을 고점으로 1,173.60원까지 하락하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시장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된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1930포인트선까지 반등했으나 현 단계에서 추가상승에 대한 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1950포인트선을 넘어가면 차익실현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 반등 시점을 이용해 일부 현금을 확보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 매리트가 있고,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국회, 이 정부 첫 예산안 경제부처 심사 돌입…728조 놓고 여야 공방

정치일반지방선거 경선 시작도 안했는 데 ‘조기과열’…전북서 극심한 피로도

자치·의회전북도-캠코,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 모델 부상

사회일반전북서 택시 기사 등 운전자 폭행 사건 꾸준

전주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