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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주 반등 때 비중 축소

코스피지수는 G20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앞두고 뚜렷한 모멘텀도 없는 상황에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며 관망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0.2% 상승한 1,920.16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60억원과 2,77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39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삼성물산, 삼성생명,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한화케미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물산, 한국전력, POSCO, SK텔레콤, LG전자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삼성생명 , 유한양행, LG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21일 페이스북 CEO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가상현실의 미래를 언급하면서 관련주 상승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지만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하며 보합권에 머무르는 모습이다. 지수는 전주 대비 0.73% 오른 649.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84억원과 44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308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오스템임플란트, 리드코프, 한국토지신탁, 원익IPS, 골프존유원홀딩스 순매수했고, CJ E&M, 컴투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제이콘텐트리, 셀트리온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로엔, 메디톡스, 크루셜텍, 컴투스, SK 머티리얼즈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CJ E&M, 카카오, 오스템임플란트, 바이로메드 순매도했다.

 

상하이에서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중국의 경기둔화와 세계경제 침체, 통화정책,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 등에 대한 정책공조가 논의될 예정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일본과 유럽의 통화완화 정책같이 중앙은행간 엇갈리는 행보가 그간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기에 정책공조가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이뤄질지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G20 회의 결과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3월1일 발표되는 한국 수출입지표의 결과치와 회의이후 정책 실망감으로 안전통화인 엔화가 강세가 된다면 수출 대형주에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본다. 또 다음달 초에 있을 중국양회에서 재정정책 확대를 기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시장을 주도했던 제약 바이오업종은 변동성이 큰 모습으로 정책 실망감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온다면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닥의 제약 바이오 업종의 변동성이 크고 하락강도가 반등강도보다 강해 반등 시 비중을 축소하면서 중기적으로 대형수출주의 조정 시 비중확대 전략을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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